죠르쥬 마세나스

 

기동전사 건담 UC의 등장인물.
로난 마세나스의 조부이자 리디 마세나스의 증조부이며 지구연방 초대수상이었던 리카르도 마세나스의 아들.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으로, 본편에서의 출연은 전혀 없는 설정상의 인물일 뿐이나...

'''이 인물이야말로 우주세기 건담 세계관의 모든 비극의 시초를 자행한 진정한 만악의 근원.'''
어떤 이유에서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1] 그는 아버지 리카르도가 발표하려고 했던 라플라스 헌장에 반대하여 자기 아버지를 상대로 테러를 일으켜 살해하고, 헌장의 내용을 스페이스 노이드의 자치권을 묵살하는 쪽으로 조작하여 발표하는 만행을 저질러버렸다. 그리고 그 결과 나온 것이 라플라스의 궤.
마세나스 가문이 라플라스의 궤에 들어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도, 그것의 개봉을 막고자 비스트 재단과 대립해온 것도 이런 이유. [2]
결론적으로, 이 자 때문에 모든 일이 발생한 셈. 작중에서 그다지 부각되지 않아서 그렇지, '''역대 우주세기 시리즈 등장인물들 입장에선 그야말로 수없이 쳐죽여도 모자랄 놈이다.'''[3]
[1] 스페이스 노이드를 어스노이드보다 하층의 인류로 취급하여 착취하려는, 지배층으로서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수구파였을 가능성이 크다. 어떤 이유에서건 그를 위해 아버지의 죽음까지 불사했다는 점은 용서받지 못한다. 특히 그 동안 우주세기 작품에서 벌어진 파괴와 학살을 돌이켜본다면 그야말로 공공의 적.[2] 후대의 마세나스 가문의 일원들인 로난과 리디는 리카르도와 성향이 비슷해서 자유주의자였으나, 죠르쥬가 벌인 만행, “자기 아버지를 죽이면서까지 기득권에 집착한 행패“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된 후로는 다들 과거의 모습을 잃고 어느 정도 타락해버리고 만다.[3] 우주세기 전반부 전쟁은 일년전쟁, 그리프스 전란, 네오지온 전쟁, 제2차 네오지온 전쟁, 라플라스 사변인데 지온 공화국의 탄생이 스페이스 노이드를 착취한 어스 노이드에 대한 불만, 원망으로 만들어 진것을 고려해 보면 지온 관련 전쟁의 씨앗을 뿌린 인간이다. 참고로 일년전쟁만으로도 50억+a의 인간이 의미도 없이 죽었다. 다만 50억+a의 인간이 의미도 없이 죽인 일은 지온과 자비 가문의 책임이지 이것까지 죠르쥬 탓이라할 수 없으며, 오히려 죠르쥬 같은 기득권층 탓에 우주 이민자 사이에서 이런 극단적인 파시스트 정권이 들어설 여지를 만들었다고는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