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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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어가 처음 유래된 미국 금주법 시기 당시 공공의 적들[1]
1. 소개
2. 같이보기


1. 소개


'''Public enemy'''
'공공'. 즉, 사회의 '적'이라는 뜻으로, '사회악' 및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범죄자나 그와 비슷하게 민폐를 끼치는 이를 가리키는 말이다. 미국 금주법 시기 범죄가 판을 쳤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유명하고 악랄한 인물들을 지정한 것에서 유래 됐다. 이 중 FBI의 에드가 후버 국장이 특히 꼽은 범죄자로 존 딜린저, 찰스 아서 '프리티보이' 플로이드, 레스터 '베이비페이스 넬슨' 길리스, 보니와 클라이드, 머신건 켈리, 앨빈 카르피스가 있다. 모두 극히 흉악한 무장 강도들이었다. 나중에 이 공공의 적 명단은 좀 더 발전해서 FBI 10대 현상수배범으로 진화한다.
비유적으로 프로스포츠나 연예계 등에서 최종 보스급 실력을 발휘하는 집단 및 인물이나 상대방에게 어그로를 끄는 집단 및 인물을 표현하기도 한다.
강철중에 의하면 일반적인 소악당은 그냥 "나쁜 놈", 진짜로 나쁜 놈(ex. 조규환, 이원술[2] 등)이 "공공의 적"이라고 한다.
다만 이 별명이 반드시 부정적인 의미로만 쓰이지는 않는다. 前 프로게이머 박경락의 경우 전성기 시절 테저전, 저프전에 둘다 능해서 테란 유저, 프로토스 유저들에게 공히 견제의 대상이라는 이유로 공공의 적이라는 별명이 붙은 바 있다. 클레이튼 커쇼의 별명도 공공의 적(Public Enemy)으로 몇 안 되는 긍정적인 의미의 별명.
위의 의미에서 보듯이 대개 좋지 않거나 상대방에게 열폭을 느끼는 뜻으로 쓰이는 경우도 많은 등 주관적 요소가 개입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예시를 따로 적지 않는다. 굳이 예시를 찾고 싶으면 적의 적은 나의 친구/사례 문서를 보는 것도 좋다.
현실에서 실제로 공공의 적 판정을 받고 미국 정부차원에서 크게 소탕되어 세가 감소한 미국의 '''마피아'''가 있다. 이 외에도 탈레반 정권이나 오사마 빈 라덴, 사담 후세인도 사실상 미국 내에서 공공의 적으로 판정받고 박살났다.
중동, 이슬람권에서는 이스라엘이 공공의 적으로 취급받는다. 그러니 이 지역 출신 사람들이나 현지인들 앞에서는 이스라엘의 '이' 자도 일절 꺼내지 말 것. 정 해야 한다면 팔레스타인이나 예루살렘으로 돌리자. 그나마 이웃한 아랍국가들 중 이집트요르단은 현실적인 이유로 우호 관계를 수립하기는 했는데 사실 이들도 이스라엘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란에서는 이전 이란의 집권층이었던 팔레비 왕조가 공공의 적, 동네북 취급을 받는다. 현재 이란의 신정 체제 정권의 정치권 인사들 뿐만 아니라 팔레비 왕정 폐지 이후에 현 이란 정부의 수립을 주도한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들과의 권력싸움에서 패배해 국외로 망명했거나 지하 반정부 세력들로 전락한 사회주의, 공화주의 성향의 이란의 야권 정파 세력들도 이란 혁명 이전 1960, 70년대 당시 팔레비 왕조와도 대립한 적이 있어서 이들도 현 이란 정부 못지 않게 팔레비 왕족들을 몹시 싫어한다. 혹여나 국내에서 거주하는 이란인을 만나거나, 이란 현지에서 팔레비 왕조나 서방 등 국외에서 망명 중인 팔레비 구 왕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거나 다 지나간 옛날 일이니까 용서하고 귀국을 허락해주자는 주장을 절대 내비치지도 말 것. 자칫 이란 경찰에게 끌려가거나, 미국/서방에 빌붙어서 우리나라 국민들 착취하고 이권들 서양 열강들한테 다 바친 그 민족반역자들을 용서해주자고?라며 욕을 얻어 먹을 수 있다. 물론 현 이란 정부보다 팔레비 왕정 시절이 좋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지만 팔레비 왕조로의 왕정복고에 대해서는 반대하거나 현 이란 신정 체제가 몰락한 직후에는 대통령이나 총리가 수반이 되는 공화국으로 가야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2019년엔 느닷없이 LG 트윈스가 프로야구판 공공의 적이 되었다. 그 이유는 데상트 스폰서 때문이라고.[3]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의 공공의 적이 되었다.

2. 같이보기




[1] 좌상부터 우하 순서로 알 카포네, 벅시 시겔, 프리티보이 플로이드, 프랭크 코스텔로, 머신건 켈리, 존 딜린저, 베이비 페이스 넬슨, 럭키 루치아노. 마피아가 4명이고 나머지는 은행강도, 밀주업자, 총기 강도 등등이다.[2] 강철중: 공공의 적 1-1의 악역[3] 모기업인 LG그룹은 2019 무역 대란 이후 일본과의 관계를 거의 끊다시피 했는데, 니들이 얼마나 대단하냐고 돈 받고 일본 그룹 스폰서 해주냐는 식으로 계속 욕을 먹었는데, 심지어는 엘지 선수가 다쳐도 꼴 좋다는 식으로 대응하는 경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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