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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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3. 상어
4. 기타


1. 개요



1983년작. 제목에서도 보이듯 정식 명칭은 '죠스 3'가 아니라 '죠스 3D'이며, 이름값대로 3D 기법을 도입했다. 3편도 브로디 서장의 아이들이 성장해서, 형은 해양박사, 동생은 날라리가 되어서 거대 해저 공원[1]을 무대로 한 모험극. 은근히 잔인한 분위기가 있긴 하지만, 본질적으로 '''어린이용'''으로 눈높이를 낮추거나,[2] 이야기가 앞뒤가 안 맞는 경우[3]가 있다. 2천만 달러로 만들어져 전 세계적으로 8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그래도 제작비 4배가 넘는 흥행을 거두어 성공한 편이었다.
그러나 평은 엄청나게 나빴다. 로튼토마토 지수 11%, 팝콘 지수 18%, imdb 지수 3.5로 죠스4와 평가가 동일하며, 3D 영화로 만들긴 했지만, '우리 3D로 만들었어요~' 라고 자랑이라도 하듯 의미없는 3D 강조 장면[4]이 지나치게 많고, 사실 줄거리부터가 1편의 괜찮은 모방작이었던 '《오르카》의 설정 ― 혈육을 잃은 어미의 복수 ― 을 그대로 가져다 베꼈다. 원조의 후계자가 모방작이나 핥는 그 안습함이란…. 게다가 상어의 최후를 장식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황당함 그 자체였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메그 급의 활약을 펼치던 상어가 입에 물고 있던 탱크 폭발에 끔살... 인데 이거 어디서 본 장면같지 않은가? 그렇다. 바로 1편의 그 결말 재탕이다!
여튼 간에 줄거리는 이렇게 부실하고 눈요깃거리로만 때우려고 했으나 그 마저도 부실하다 보니 한국에서는 개봉도 하지 않고, VHS 비디오 출시 및 TV방영만 했다. 93년 7월 24일 납량특선 토요명화로 더빙 방영했다.

2. 등장인물



3. 상어


백상아리(죠스 시리즈) 참조.

4. 기타


여담으로 상어의 전체 컷은 스톱 모션을 이용했다고 한다.
[1] 미국의 해양 놀이공원 씨월드에서 협찬했다. 자기 공원이 상어에게 습격당해 박살나는 영화인데(…)[2] 마지막 장면의 돌고래와의 즐거운 우정 장면.[3] 클라이막스에서 대머리 흑인 백작은 그 상황에서는 죽는 게 맞지만, 대사로만 살았다고 은근슬쩍 넘어간다. [4] 일례로 죠스에게 당한 희생자의 팔뚝이 물 속에서 떠다니는 장면을 수십초간 재생한다. 그리고 점점 화면 쪽으로 다가온다. 당연히 이거 보고 생동감을 느껴보라는 목적. 이 외에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