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그 마법사가 남기고 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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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개요
2. 명대사
3. 작중 행적
3.1. 시즌1
3.2. 시즌2
3.3. 시즌3


1. 개요


'''이름'''
'''준(June)'''[이름스포일러]
'''성별'''
'''여성'''
'''생일'''
987년 12월 24일[2]
'''나이'''
22세
'''신장'''
170cm
'''혈액형'''
AB형
'''외형'''
백발,[스포일러] 벽안
'''Character.BGM'''
아이유 Last Fantasy, 제시카&김진표 어쩜
콘라드 가의 집사로 첫 등장 당시를 보면 머리 짧고 심하게 털털해서 착각하기 쉽지만 '''여자다.''' 집사는 집사인데 창작물에 나오는 집사 답지 않게(?) 일을 정말 더럽게 못한다. 묘사를 보면 최소 1일 1사고... 하나로 그치면 다행이지 농땡이는 기본 옵션에 가구 파손, 통신 혼선, 우편 및 문서 분류 실패, 명령 불복종 등 갖은 사고를 치는 사고뭉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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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설정 단계의 일러스트

시즌 3 프롤로그
본래 주인 폰 콘라드가 속한 머거너스 국이 아닌 인류의 역사와 그 길이를 같이 하는 가장 먼저 생긴 초대국이자 강대국인 '''라나티스 국의 직계 왕족.''' 그러나 아버지의 반역죄 때문에 왕가에서 내쫓기고 도망자의 신세가 된다. 왕족으로서의 이름인 '에스텔라 리오 그리핀' 이라는 고귀한 이름 대신 성도 없는 평범한 '준' 으로 개명하고, 금빛 머리도 탈색하여 희게 만든 후, 살기 위해 성(性)까지 포기하며, 이웃나라 머거너스 국의 콘라드 가문의 영지의 집사로 지원하게 된다. [3]
여담으로 고기는 다 좋아하나 을 무서워한다. 이유인 즉슨 어린 시절 말을 먹겠답시고 다짜고짜 포크로 말을 찍어버렸다가 걷어차여서라고... 방이 상당히 깨끗한데, 폰은 개판일 방을 생각하다 이런 풍경을 보고 당장이라도 멀리 떠날 것 같은 사람의 방이라고 평가했다. 말 그대로 깨끗한 수준을 넘어 아무것도 없이 휑하다. 기본적인 가구 말고는 어떤 물건도 없다. 그리고 작중 등장인물 중에서는 개인의 이름이 제일 많다. 궁금하면 스포일러를 감수하고 이름 옆에 달린 각주를 보자. 준은 작가가 그릴 때 제일 편하고 즐거운 캐릭터라고 한다. 그릴 때 최애캐.

2. 명대사


  • 시즌 1

"...제가 지원한 건 여성이 아닙니다. 집사지요." ― 1부 13화 #68. (무제)

"명실상부한 사내죠!!!" (허허허. 친구들은 절 폭풍을 가르는 사내라고 부르죠!) (나만한 사내 또 없어) (남성미) ― 1부 20화 #113. 내 님의 남자에겐 따뜻한 여자

  • 시즌 2

"내가 남입니까? 기뻐하세요. 나는 '집사'입니다. '당신의.'"― 2부 34화 #146. 내가 남입니까?

[4]

"몸에 부족한 영양소가 있으면! 맞는 음식을 찾아먹으면 되지요!" ― 2부 44화 #187. 어째 다 맞는 소린데

뛰어라, 심장아. 멈춰라, 눈물아. ― 2부 72화 #264. (무제)

"응"이라고 하니, 눈물이 그쳤다. ― 2부 73화 #265. 눈물이 물었다

"절 믿으면, 당신은 반드시 이깁니다."― 2부 77화 #286. 본질

― 2부 86화 #315. 사랑이란 모름지기

"좋아해요. 헤..." ― 2부 106화 #369. 고백

"야 이 약쟁이야!" ― 2부 124화 #439. 악몽을 안꾸는 방법 (3)

"나에게서 지켜야 할 것들을 빼앗지 말아요." ― 2부 212화 #779. 지킬 수 없는 나는 필요없어.


3. 작중 행적



3.1. 시즌1


* '''10~13화:''' 이웃나라(라나티스 국)에서 반역자의 누명을 쓰고 머거너스 국으로 도망쳐온 에스텔라는 준이라는 가명으로 콘라드 가의 집사로 지원하고 합격하지만, 주인인 폰 콘라드는 그녀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폰을 방문한 루가 넌지시 '준이 폰의 첫사랑 에스텔라' 임을 알려주고자 하지만, 폰은 눈치 채지 못한다.
* '''16~19화:''' 폰에게 온 왕가 소환장을 보고, 소환의 의도를 오해(반역죄로 처형될 것으로 예측)한 준이 해고해달라며 난동을 피우지만, 오히려 폰은 이 일을 계기로 준을 마음에 들어 한다. 준은 위험수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장난을 반복하면서 폰과 티격태격하며 지낸다.
* '''20~23화:''' 왕가 소환에 응해 발큐리아 공주 앞에 선 폰과 준. 폰은 자신을 짝사랑하는 발큐리아 공주의 질투를 우려해 준이 남자라고 둘러댄다. 공주는 마왕성의 마왕을 처치하고 제물을 구출하라는 명을 폰에게 내린다. 출발 전에 대련으로 실력을 보여 달라는 공주를 위하여, 폰은 준과 대련을 하지만 참패를 당한다. 폰은 검을 잡을 때마다 자신을 지켜주던 에스텔라의 가호가 사라졌다는 점에 의아해하며 시무룩해진다.
* '''26~28화:''' 발큐리아 공주의 명에 따라 마왕성으로 가기 위해 준비하는 준과 폰. 짐을 싸는 준 앞에, 준과 관계가 있어보이는 인물(챠챠)이 나타나 마왕성까지 길안내를 자청한다. 챠챠에 대한 준의 애정-충성심에, 폰은 질투 비슷한 묘한 감정을 느낀다. 한편 루는 준에게 접근해 그녀의 과거를 안다는 뉘앙스의 말을 건네지만, 준은 눈치 채지 못한다.
* '''30~34화:''' 준과 폰은 드디어 마왕성에 도착한다. 그들은 오엘을 제물로, 아이를 마왕으로 오해한다. 둘은 아이의 마법에 잠시 당황하지만, 곧 준이 아이에게 상처를 입힌다. 오엘은 사태수습을 위해 준과 폰을 조금 떨어진 숲으로 텔레포트 시키고 아이를 치료한다.
* '''35~38화:''' 준과 폰 앞에 챠챠가 나타나서 오엘이 마왕임을 알려주고, 지도를 건네준다. 길치인 폰을 대신해 준의 안내로 마왕성 앞에 온 둘은 곧 성 앞에서 수상한 눈사람을 발견한다.
* '''39~46화:''' 오엘은 준-폰과의 오해를 풀라는 의미로, 아이의 머리만 마법 포탈로 마왕성 앞에 눈사람 모양으로 이동시켰다. 아이와 대화한 준-폰은 결국 그가 마왕에게 잡혀온 제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그러나 아이는, 그곳에 돌아가면 행복해 질 수 있냐고 반문한다.
* '''47~51화:''' 아이와 준-폰 앞에 오엘이 나타나고, 포탈을 열어 머리만 남은 아이에게 팔, 다리를 되찾아준다. 그리고 어디로 갈지 스스로 선택하라고 말한다. 생애 처음으로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게 된 아이는, 마왕성에서 오엘과 함께 마법을 배우며 살 것을 선택한다. 폰은 발큐리아 공주에게 돌아가 '마왕과 제물'이 아니라 '마법사와 그 제자'였다고 명칭을 정정한다.

3.2. 시즌2


* '''5~8화:''' 준의 실수로 폰이 심한 감기에 걸렸다. 준은 아픈 폰 옆에서 체스를 둔다. 폰의 꿈 속에 첫사랑 에스텔라가 아른거리자, 폰은 비몽사몽간에 일어나 그녀를 잡으려 한다. 그리고 덕분에, 준이 체스 두는 법도 모르면서 폰을 위해 옆에 있었음을 알게 된다.
* '''11~13화:''' 오엘과 아이가 콘라드 성을 방문한다. 오엘과 폰이 (아이의 입대 문제를) 논의하는 동안, 아이와 준은 가정사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오엘은 헤어지기 전, 챠챠가 주는 것이라며 준에게 반지를 건네고, 전에 없이 좋아하는 준을 보며 폰은 조금씩 질투를 느끼기 시작한다.
* '''33~40화:''' 준은 신문을 통해 머거너스 10 검성들이 차례로 살해되고 있음을 알아내고 폰에게 알린다. 폰의 검술실력을 높이기 위해 준은 새벽마다 폰과 대련을 하고, 그러는 도중 폰의 첫사랑에 대해 호기심을 느낀다. 준은 첫사랑에 대해 무리하게 알아내려다가 폰에게 상처를 주고 만다.
* '''41~42화:''' 루는 준과 함께 외출해 머리도 새로 하게 해 주고 좋은 식사도 대접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도중, 준은 식사도 잘 챙겨먹지 못하는 폰을 떠올리며 안타까워한다.
* '''43~47화:''' 아침 대련의 충격 및 살인적인 일정에 의해 폰은 피를 쏟는다. 이를 본 준은 폰의 무리한 스케줄을 전면 취소시키고, 임시방편 용도의 약들도 모두 폐기처분하며, 대신 요리사와 영양사를 바꾸라고 강요한다. 그러나 돌아서서는 아침 일에 대해 사과를 제대로 못한 것, 머리 새로 한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워한다. 다음 날 준의 머리가 원래대로 돌아와 서운해 하는 모습을 보고, 폰은 "아무 것도 더한 것 없이 지금 네 모습이, 자유로운 성격의 너와 가장 어울려 보여 마음에 든다."고 이야기한다.
* '''70~73화:''' 봄이 되자 콘라드 가에 구혼자가 줄을 선다. 준은 '그녀들과는 결혼하지 않는다'는 폰의 말에 잠시 설레지만, 곧 폰이 '첫사랑 그녀'를 언급하자 눈물을 감추기 위해 몰래 자리를 피한다. 마침 폰을 방문한 루는 이런 분위기를 눈치 채고, 답답하고 짜증이나서 폰에게 어떻게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되새겨보라며 과거 일을 묻는다.
* '''74~80화:''' <과거편> (폰과 루는 16세 때 머거너스 국의 화친 사절로서 라나티스 국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 문약한 폰을 보고 시즈나이트 콘 라나티스 국왕은 검술을 배우라며 에스텔라를 소개해주었다: 7화 내용) 검술을 싫어하는 폰은 에스텔라를 무시하지만, 에스텔라를 짝사랑하는 루는 폰에게 그녀를 좋게 이야기한다. 어느 날 유리아 공주가 둘을 방문했을 때, 반(反)머거너스 세력이 그들을 습격하게 되고, 이들을 막으러 나가는 에스텔라와 루의 분위기에 휩쓸려 폰도 검을 들게 된다. 이 와중에 에스텔라는 싸움을 못하는 폰을 돕게 되고, 폰은 그녀의 뒷모습에 반하게 된다. - 과거 회상을 마친 폰은 그녀의 외적인 부분이 아니라 그녀의 모든 것을... 상처들 마저도 사랑한다고 이야기한다.
* '''81~88화:''' 폰과 헤어진 루는 준과 만나 대련을 하고, 압도적인 실력차로 준을 이긴다. 그리고 자신과 폰의 과거사를 에둘러 언급한다: 피에 물든 자신이, 정의로운 폰과 함께 지낸 덕에 그나마 바른 길로 가고 있다는 이야기. 또 폰과 자신이 같은 여자를 사랑하지만, 자신이 그녀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없기에 폰에게 양보하겠다는 이야기 등. 준은 그의 이야기가 폰과 루에 관한 것임은 알았지만, 그들이 사랑하는 대상이 자신이라는 점은 깨닫지 못한다.
* '''96~108화:''' 준은 폰에게 마음이 끌리지만, 첫사랑을 외골수로 좋아하는 폰을 그냥 옆에서 지켜보기로 결정하며 그를 포기하기로 한다. 폰은 영토내 시찰을 위해 준과 함께 평민복으로 갈아입고 마을로 나간다. 식사를 사오기 위해 따로 식당에 간 준은, 폰에 대해 잘 모르고 욕하는 이에 대해 심한 억울함을 느껴서 항의한다. 그 때 폰은 암살자들에게 위협을 받게 되고, 직감적으로 위기를 느낀 준은 곧바로 폰에게 향하여 그를 구해낸다. 긴장이 풀린 준이 식당에서의 억울함을 털어놓자 폰이 다독여주고, 준은 아무래도 참을 수 없어 "좋아해요."하고 고백하고 만다. 준은 곧이어 자신의 고백을 거절하고 해고하라고 하나, 폰은 그녀의 고백을 거절하지도 해고하지도 못한다.
* '''115~119화:''' 준과 폰은 일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아침 대련에서 번번이 준에게 당하기만 하자, 폰은 대책을 마련한다며 오전마다 비밀 작업(대(對)검술 필살법 개발)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동안 루가 찾아와 준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준은 루에게, 폰에게 고백했었지만 지금은 마음을 접었음을 이야기하고, 루는 ‘광기’ 때문에 스스로를 폰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느냐며 그녀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 '''외전Ⅲ(1~7):''' 어린 시절 루는, 검술실력은 뛰어나지만 살인에 쾌감을 느끼기에 친구마저도 실수인 척 쉽게 베어버리는 성격이었다. 어느 날 아버지를 따라온 콘라드 가문의 폰이, 로우 가문에 한 달간 머물게 된다. 한 달이 끝나는 마지막 날, 어른들 몰래 산책을 나갔던 루와 폰은, 콘라드 가문의 정적이 보낸 유괴범에게 위협을 받는다. 폰은 그들을 순순히 따라는 대신 루의 신변은 보호해달라고 협상을 시도하지만, 루는 폰의 말을 막고 유괴범들을 학살하기 시작한다. 폰은 루에게 “피에 현혹되면 안돼!”라고 외친다. 루는 이 말에 충격을 받아 학살을 멈추게 되고, 이후로 루는 폰과 자주 함께 지내며 자신의 광기를 다스리게 된 것이다.
* '''120~121화:''' 이야기를 마친 루에게, 준은 어설프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넨다. 루는 그녀와 폰을 이어주기 위해 '폰의 첫사랑이 에스텔라'라는 이야기를 하려다가, 그녀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했는지 말을 삼키고 돌아선다.
* '''122~127화:''' 아이가 계속해서 오엘에게 버림받는 악몽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라피나는 악몽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 주위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그들은 차례로, 인형을 안고 자라는 마이유, 잠을 자지 말라는 준, 수면제를 권하는 폰을 거쳐, 은근히 아이를 떠보는 브리톨즈, 호빵을 먹으라는 호파르 밀러, 책을 읽으라는 알프 마치오 등의 용병단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의 조언 자체는 악몽에 효과가 없었지만, 그들과 정이 들며 아이의 마음에 안정이 왔는지 악몽은 사라진다.
* '''139~146화:''' 준의 집사 일에 우편관리 업무가 추가되었다. 준은 폰의 오전 외출 후 티타임 시간에 이에 대해 보고를 하는데, 수도의 부모님 호출 등기를 며칠이 지난 후 보고하자, 다급해진 폰은 말이 무섭다는 준을 억지로 말에 태워 뒷리안 산길을 지나 수도로 향한다. 토라진 준을 달래기 위해 수도에 도착하면 맛있는 것을 사주기로 약속하며 준의 손등에 키스하는 폰. 약속대로 수도에서 과자종류를 사주기는 한다. 하지만 다른 일을 처리하기 위해 가는 길에 겸사겸사, 또 순전히 돈만 내주는 식으로 사는 것인데다가, 도중에 준과 첫사랑 그녀를 비교하는 이야기를 꺼내는 등의 언행으로 준의 심기는 불편해진다. 폰도 자신의 무심함을 뒤늦게 깨닫지만, 악의가 있어서 그랬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준을 그만큼 가깝게 느껴서 했던 행동이었다.
* '''147~150화:''' 폰은 정보 매매상 마담 로즈를 찾아가서, 에스텔라의 행방과 10 검성을 노리는 암살자에 대한 정보를 요구한다. 그에 상응하는 대가로써 그동안 연구해온 대(對)검술 필살법 정보를 제시하지만, 마담 로즈는 거래에 응하지 않는다. 그 순간 준이 잠시 둘의 앞을 지나가자, 마담 로즈는 준에 대한 정보를 대가로 한다면 정보 거래에 응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엔 폰이 거부하며, 준에 대한 정보는 팔지 않겠다고 한다.
* '''151~155화:''' 준은 어린 시절 자신을 학대하던 아버지에 관한 악몽을 꾸고 폰을 찾아온다. 폰에게 학대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자, 폰은 '학대를 당한 것은 네 탓이 아니며, 꿈에서라도 아버지에게 잘못을 빌 필요는 없다. 만약 또 그런 꿈을 꾼다면 파란머리(폰)가 나타나서 아버지를 물리칠 거라 상상해라'며 준을 다독인다.
* '''166~168화:''' 콘라드 영지로 돌아온 준과 폰. 폰이 심각한 길치임을 다시금 확인한 준은, 폰에게 맞는 길 찾기 요령을 알려준다. 그리고 정원에서 아이를 만나는데, 준은 아이의 분위기가 평소와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다.
* '''182~196화:''' 폰을 짝사랑하는 발큐리아 공주는, 얼마 전 폰과 준이 수도를 방문했음을 알고 그를 만나러 콘라드 영지로 가고자 한다. 콘라드 영지로 빨리 가기 위해 뒷리안 산길을 이용했던 발큐리아 공주와 메리는 마로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중에 암살자의 시체와 암호화된 지령서를 발견한다. 이를 눈치 챈 암살자들에게 쫓기게 되자, 상처입은 공주를 탈출시키기 위해 메리는 홀로 남아 암살자들과 맞선다. 발큐리아 공주는 치명상 때문에 의식을 잃고 말이 이끄는 대로 콘라드 영지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마침 마왕성으로 출발하려던 아이에게 발견되어 마법으로 치료를 받는다.
* '''201~211화:''' 준을 위해 슬러쉬를 사 온 폰. 그러나 때마침 준이 행방불명된다. 준을 찾아 그녀의 방에 온 폰은, 깊은 상처를 입고 방구석에 쓰러져있던 준을 발견하고 의사를 부른다. 그러나 의사가 오는 도중 상처가 아물어버리는 일이 생기고, 폰은 방을 나오다가 준이 소중히 아끼던 반지를 가지고 와 버린다. 준이 반지를 찾으러 폰에게 오자, 폰은 반지에 대해서는 숨기고 그녀를 다그쳐 상처에 대해 묻는다. 준 역시 과거에 대해서는 적당이 얼버무리며, 챠챠가 마법으로 상처를 치료해 주었는데 완전치 못해서 가끔 상처가 벌어진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 '''212~221화:''' 발큐리아 공주가 피투성이 상태로 콘라드 성에 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폰과 준은 그녀를 맞이한다. 공주의 요청에 의해 메리를 찾기 위해 용병대의 반을 뒷리안 산길로 보냈는데, 그 시기를 틈타 암살자들이 마을에 불을 지르고 습격을 감행한다. 공주는 자신보다 백성들의 안위가 중요하다며, 남은 용병단을 모두 화재수습에 투입시킨다. 준과 폰은 공주를 호위하며 그녀를 노리는 암살자들을 상대하는데, 암살자들의 우두머리가 폰을 따로 꾀어낸다. 그 우두머리는 바로 마담 로즈였다.
* '''232~237화:''' 마담 로즈는 준의 비밀에 대해 운을 띄우며 폰을 도발한다. 그러나 폰은 준의 비밀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對)검술 필살법을 이용해 그녀를 죽인다. 마침 폰을 돕기 위해 찾아온 루를 만나는데, 준과 에스텔라가 동일인임을 폰이 눈치 채는 기색이 보이자, 루는 에스텔라는 다른 곳에 있다고 거짓말을 하며 폰을 떼어놓으려 한다. 그러나 폰은 준을 선택한다. 폰은 준에게로 달려가며, 자신이 에스텔라가 아닌 준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기뻐한다.
* '''238~241화:''' 준은 다시 상처가 터져 쓰러지고 발큐리아 공주는 위험에 빠진다. 그러나 준은 사경을 헤메던 중, 발큐리아 공주에게서 유리아 공주와는 또 다른 의미의 충성심을 느끼게 되며, 그녀를 지키기 위해 다시 일어선다. 준은 암살자들을 궁지에 몰아붙이고, 최후를 예감한 암살자는 유언처럼 "라나티스를 위하여!"라고 외친다. 이 말을 듣고 당황한 준은 갑자기 힘이 풀려 쓰러지고 전세는 역전된다. 곧 준을 찾아온 폰에 의해 암살자는 제압당하지만 준은 의식이 없다. 폰은 그녀를 끌어안고 오열한다.
* '''246화:''' 콘라드 성의 혼란이 수습된다. 오엘은 아이의 일 때문에 브리톨즈를 찾아오고, 그제야 아이가 어둠마법의 부작용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247~250화:''' 뒷리안 산길로 갔던 용병단은 메리의 시신을 수습해온다. 발큐리아 공주는 메리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수도로 돌아간다.
* '''251~252화:''' 준은 원인 모를 의식불명 상태가 계속된다. 브리톨즈는 아이의 마법으로 그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아이는 준이 과거에 대한 꿈을 꾸고 있으며 꿈이 끝나야 의식이 돌아올 것임을 알려준다.

3.3. 시즌3


추후 업데이트 예정
'''이 웹툰 내에서 손꼽을 만한 충격적 전개가 나오니 창을 내리는 사람은 스포일러 주의.'''

282~283화에서 유리아 공주의 청문회에서 그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가 에스텔라 리오 그리핀, 즉 에스텔라 리오 라나티스라고 밝힌다.'''
이 충격적인 고백에 준을 남자로 알고 끌리고 친구로 믿고 있던 발큐리아 공주는 그럴 리 없다고 하지만 준이 자신이 에스텔라라고 시인하자 경악하여 굳어버렸다. 에스텔라를 끌어들이고 싶지 않았던 유리아[5]는 흐느꼈고, 폰은 준의 정체를 알아채고[6] 정체를 밝히려는 준을 막으려고 하지만 실패해 괴로워한다.
이후 준은 유리아 공주가 머거너스 왕국을 전복시키려고한 계략을 자신이 실행하여 충성을 보이고 자신의 가문을 다시 일으킬 생각이었다고 거짓 혐의를 인정하고, '''유리아 공주의 죄를 전부 뒤집어 쓰고 투옥된다.'''
[1] 캐릭터 설정 단계 당시의 모습으로 시즌 2까지 줄기차게 쓰인다. 이유는 '''집사복 말고는 옷이 거의 없어서...''' 더불어 패션에 관심도 없다보니 그렇다.[이름스포일러] 본래 아버지에게 할머니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받을 예정이였던, 일종의 예비명인 유리아 리오 라나티스 / 양아버지이자 삼촌인 티모스에게 받은 본명 에스트라 리오 라나티스 / 이후 친아버지 시즈나이트에게 받은 또다른 본명인 에스텔라 리오 라나티스 / 그리핀 가에 입양된 후에 받은/바뀐 이름인 에스텔라 리오 그리핀 / 현재 쓰고 있는 예명 준. 총 이름이 5개. 유리아는 다른 사람이 가져갔으니 뺀다고 치더라도 4개다. 2부 207화 일러스트를 참조 - 여기에 준에게 많이 쓰이거나 언급되는 세 가지 이름이 다 나온다.[2] 크리스마스 이브. 유리아 공주보다 하루 먼저 태어났다.[스포일러] 본래 라나티스 왕가의 일원의 상징인 금발이나, 모종의 이유로 색이 탈색되어 백발이 되었다.[3] 일례로 폰에게 온 편지를 과거 공주&호위기사 시절에 받은 습관 그대로 했다가 자기도 모르게 옛날 습관이 나왔다며 당황하고, 이후 그 편지의 내용이 왕가에서 날아온 소환장인걸 알게 되자 반역죄로 인한 일족 처형인 줄 알고 주인을 '''구타해(?)''' 해고 당하려 했다.[4] 1부에서는 폰이 없을 때만 이 단어를 쓰더니, 2부에서는 대놓고 쓴다.[5] 그 냉철한 유리아 공주가 준이 정체를 안 밝히면 자신이 투옥될 상황이었는데도 '''오지 말라고 고개를 계속 저었고 준이 정체를 밝힐까봐 덜덜 떨었다!''' 에스텔라가 유리아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6] 폰은 그 전에 준이 자꾸 청문회장으로 들어가 '''가족'''이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말을 신경쓰고 있었는데, 청문회장에 뛰어들어간 준이 정체를 고백하기 직전 유리아 공주와 준이 서로를 미리 알고 있다는 것처럼 신경쓰는 것을 보고 준이 유리아와 가까운 관계였던 에스텔라라는 것을 알아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