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사기 예방법

 


1. 개요
2. 사기 예방 1분 요약
3. 거래 전 조사해야할 기본적인 사항들
3.1. 중고 시세를 찾아본다.
3.2. 해당 사용자의 신뢰도를 본다
3.3. 전화번호가 없는 사람은 의심한다
3.4. 판매자정보로 사기꾼 조회를 해본다
3.5. 인증 사진을 맹신하지 말 것
4. 거래를 진행할 경우
4.1. 선불폰인지를 확인한다.
4.2. 가상계좌인지 확인한다
4.3. 금~일요일과 휴일 전날에는 택배 거래를 자제한다
4.4. 선택배 후 입금은 도움이 안된다.
4.5. 직거래시 주의점
4.6. 안전거래는 좋은 차선책
4.6.1. 주의사항
4.6.2. 피싱 사이트 주의
5. 사기 당한 후 대처/신고법
5.1. 은행에서 지급정지 신청 및 내 통장으로 환급 신청
5.2. 신상정보 등 증거 확보하기
5.3. 경찰서 방문[1]
5.4. 경찰에서 처리가 안된다면 국민신문고를 이용
5.5. 오랜 기다림
5.6. 합의 or 처벌
6. 여담
6.1. 직거래는 사기 예방의 최선책
6.2. 구매글은 자제하는것이 좋다
6.3. 구매자가 사기꾼인 경우
6.4. 판매 신용도 올리기
6.5. 중고나라론(Loan·대출) 사기 수법
7. 관련 문서


1. 개요


중고나라는 국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압도적인 1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온갖 사기꾼들이 득실득실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을 쓰는 사기꾼들이 많다. 때문에 각종 사기 유형과 주의사항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있지 않으면 당하기 십상이다. 뉴스에서 중고 거래 사기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면 십중팔구 중고나라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욱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하기 위하여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는 구매자들이 많아지면서, 그에 따른 범죄율도 증가하고 있다. 사기 수법은 더 교묘해지고, 피해액은 더 커지는 중이다. 게다가 소액 사기나 피해자가 많지 않을 경우 범인이 잡히지 않는 경우도 많아 피해보상은 커녕 사기꾼이 버젓이 계속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거래는 여러 번 꼼꼼히 살펴보고, 스스로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지금 송금 및 결제를 할 예정이라면 사기꾼인지 판별한뒤 그 이후 결제해도 늦지 않다.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또한 대부분의 사기는 택배거래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직거래를 한다면 대부분의 사기를 예방한다'''고 봐도 된다. 안전거래를 이용해도 된다.
본문의 내용은 중고나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거래에서 사기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숙지하는게 좋다.

2. 사기 예방 1분 요약


다음중 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사기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 거래 내역이 없다.(커뮤니티라면 활동 내역도 참고)
  • 전화번호가 없고 카톡 등 메신저로 연락을 유도한다.
  • 어디서 직거래 가능한지 지역이 없거나 택배 거래만을 요구한다.
  • 시세보다 20~30% 이상 저렴하다.
  • 선불폰이다.
  • 가상계좌이다.
  • (커뮤니티일 경우) 아이디 실명과 예금주의 이름이 일치하지 않는다.
다음의 경우는 하나라도 해당되면 '''명백하게''' 사기꾼이다.
  • 더치트, 노스캠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등의 검색에서 이름, 계좌, 전화번호로 사기 신고내역이 조회된다.
  • 판매자가 결재하라고 보내준 안전거래 사이트가 네이버에서 검색을 통해 찾아봐도 나오지 않는다.
  • 네이버페이 안전결재시 예금주가 '네이버페이'가 아니다.
  • 인증 사진이 퍼온 사진이다.
  • 도용된 계정이다.
  • 환불을 요구할때나 가격의 단위가 맞지 않아 출금이 안된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2번, 3번 재차 입금을 요구한다.
  • 수수료 명목으로 재차 입금을 요구한다.

3. 거래 전 조사해야할 기본적인 사항들



3.1. 중고 시세를 찾아본다.


자신이 구입하려는 중고품의 시세를 알아본다. 중고품의 시세보다 현저하게 저렴하면서 택배거래만을 요구하는 사람일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2] 사기가 아니라는 확신이 들고 꼭 구매해야겠다면 반드시 직거래를 해야한다. 이경우 먹튀는 예방할 수 있으나 짝퉁이나 불량, 장물 등은 구분할수 없다는 문제가 남는다. 간단히 말해서, 싸고 좋은 건 없다. 그렇게 판단하는게 현명하다. 애초에 최대한 많은 이윤을 받고 팔고 싶은게 기본적인 사람의 심리인데 납득할 수 있는 할인율의 가격이 아니면 의심부터 하는 것이 상책이다. 물론 정말 판매자가 귀찮거나 빨리 처분하고 싶어서 싸게 올리는 경우도 있긴 있는데 그런거에 당첨되어 득템하는 것은 순전히 자신의 운빨이다.

3.2. 해당 사용자의 신뢰도를 본다


중고나라의 경우 사용자 프로필을 누르면 해당사용자의 접속횟수, 거래내역이 나온다. 접속횟수가 높을 수록 믿을만하다. 완료된 거래내역이 많을 수록 믿을만하다. 믿을만한 사람의 순위를 도식화하면 다음과 같다.
1. 장기간 꾸준히[3] 완료된 거래내역이 많고, 접속횟수가 높은 자
2. 장기간 꾸준히 완료된 거래내역이 많은 자
3. 접속횟수가 높은 자(약 3천회 이상) [4]
하지만 최근에는 해킹한 아이디로 거래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예전 글과 거래 지역이 바뀌거나 연락처가 바뀌었다면 주의해야 하며 참고 정도로만 살펴보는게 좋다.

3.3. 전화번호가 없는 사람은 의심한다


사기를 한 번 쳐서 더치트 또는 노스캠에 등록이 된다면 계좌, 전화번호, 이름은 앞으로 못쓴다고 보면 된다. 때문에 사기꾼들은 계속해서 사기를 치기 위해서 전화번호를 공개하지 않고 카톡이나 전화번호 필요없는 메신저 등으로 대화를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 이경우 거래를 아예 하지 않는게 좋다. 가격이 시세보다 현저하게 저렴하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급격히 올라간다. 하지만 모두 사기꾼이라고 보기 어려울수 있으므로 정 거래를 해야겠다면 직거래를 하거나 더욱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3.4. 판매자정보로 사기꾼 조회를 해본다


노스캠,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더치트(중고나라의 우측에 검색창이 있다.), 중고나라, 구글, 네이버, 판매자 거래내역 등 판매자의 신상을 조회해본다. 더치트만 검색한다고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노스캠, 사이버안전국 등 가능한 모두 검색해본다.[5] 약간의 팁이라면 중고나라 검색란에 판매자 신상을 넣을시 [연락처 [[국번]]]+[판매자이름] 혹은 [연락처 [[사번]]]+[판매자이름]으로 조합해서 넣으면 비매너판매자 및 사기꾼 판별이 쉽다.

3.5. 인증 사진을 맹신하지 말 것


판매자가 제품 사진 또는 전화번호까지 적어서 인증을 보낸다고 해도 맹신하지 말것. 역시 이를 조작하거나 1개의 물건을 갖고서 여러명에게 사기치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신분증이나 각종 인증을 보내준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사기꾼이라면 그것들 역시 조작된 것이기 때문이다. 인증사진은 제품 상태 확인용 정도로만 생각하는게 좋다.

4. 거래를 진행할 경우


요즘 사기꾼들은 직거래를 피하지 않는다. 직거래 약속을 잡아두고 안나가거나 갑자기 택배거래를 해야겠다는 식으로 한다. 떠보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기 때문이다.

4.1. 선불폰인지를 확인한다.


대포폰이나 선불폰이나 사기꾼이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한 도구인데 대포폰의 경우 안타깝게도 구별해낼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러나 선불폰의 경우 아주 쉽게 구별해내는 방법이 있는데 선불폰의 경우는 1633, 1541 같은 수신자부담 전화의 경우 연결되지 않는다. 선불폰은 말 그대로 선불로 결제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후불제인 수신자부담을 사용할 수 없으니 연결이 되지 않는다.[6]
또한 해당 번호를 카카오톡 친구 추가했을 경우 프로필 사진이 없거나 한 두장인 경우, 그리고 우측 ‘송금하기’를 눌렀을 때 실명 인증이 되지 않아 송금이 안 되는 경우 사기꾼일 확률이 높다.

4.2. 가상계좌인지 확인한다


가상계좌의 경우 사기에 이용되는 사례가 매우 많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인 참고글 사기관련 주의글

4.3. 금~일요일과 휴일 전날에는 택배 거래를 자제한다


사기꾼들은 최대한 사기를 많이 치고 잠적하기 위해서 휴일 전날을 노린다. 택배가 발송되지 않는다는 명목 하에 평일까지 시간을 끌면서 판매 글을 보고 연락해온 여러 사람들에게 계속 사기를 치는 것이다. 평일이 되어 택배가 안오고 잠적하여 피해자가 더치트 또는 노스캠에 사기내역을 등록하는 순간 사기꾼 입장에서도 사기는 끝이라고 보면 된다. (차명인지 알수 없는 전화번호와 실명, 계좌번호는 다시 쓸수 없어 버려야 한다) 따라서 평일 중에 거래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역시 평일에도 사기꾼은 있으므로 주의는 필요하다.

4.4. 선택배 후 입금은 도움이 안된다.


입금후 먹튀할까봐 불안해서 택배를 보낸 후 운송장을 찍어 보내면 송금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박스 안에 쓰레기 같은걸 넣어서 보내놓고 송장을 찍어 보내면 그만이라 사기 예방에 도움이 안된다.

4.5. 직거래시 주의점


현금으로 지불할 경우 내역이 남지 않아 차후에 분쟁이 생기는 경우가 간혹 있다. 물건을 확인후 계좌로 송금해주는것이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수도권이나 시내라면 역내에서 거래하는게 가장 안전하다. CCTV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유사시 도움을 요청하거나 수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게 아니라면 백화점이나 큰 건물, 카페 등의 장소가 좋다.
직거래라고 해서 사기나 분쟁이 없지 않다. 물건이 불량이거나 판매글에 없었던 문제가 있을수 있으므로 물품이 기계라면 판매자에게 양해를 구한 후 최소한 작동 확인이나 외관 확인 정도는 해보는게 좋다. 나중에 문제를 발견했을 때 판매자에게 이의 제기 요청을 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4.6. 안전거래는 좋은 차선책


가장 좋은것은 역시 직거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어렵거나 택배거래도 불안할 경우 안전거래는 좋은 대안이 된다.
중고나라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안전거래 시스템은 매우 편리하며 가장 많이 쓰인다. 게시판 목록에서 뜨기 때문에 분별도 쉽다. 수수료도 275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그 외에도 번개장터, 헬로마켓, 옥션장터 등 사이트 등이 있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페이앱라이트를 이용하는것도 방법이다. 카드결제는 계좌이체보다 안전하다, 사기범에게 즉시 입금되는것이 아니고 5~7일후 PG사통해 확인된 실명계좌로만 입금되고 구매자가 카드사에 민원을 넣으면 결제가 취소되기 때문에 사기범들은 어떻게든 계좌이체를 요구한다.
하지만 안전거래 시스템은 구매자에게 유리한 제도이기에 꺼려하는 판매자들도 꽤나 있으니 무조건 거절한다고 의심하지말것.[7] 반대로 구매자 입장에서는 가격과 상품이 마음에 든다면 적극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4.6.1. 주의사항


안전거래는 역으로 판매자가 불리한 점이 있어서 마찬가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래 구매자가 사기꾼일 경우 문단 참고). 그러므로 구매자의 기존 내역을 확인할수 있다면 보는게 좋으며, 제품에 대해 상세한 사진과 설명을 덧붙인 후 동의를 얻고 면책 조항을 다는 방법도 있다.

4.6.2. 피싱 사이트 주의


[image]
중고나라에서 지원하는 안전거래로 등록한 매물일 경우 게시판 목록에서 녹색 박스가 뜨게 된다. 이게 없으면 중고나라 안전거래가 아니므로 피싱 사이트를 의심해야 한다.
또한 판매자가 안전거래 사이트라며 결재를 유도하며 링크를 보내준다면 경계해야 한다. 링크가 만약 왔다면 네이버에서 검색하여 해당 홈페이지가 맞는지, 게시물이 정상적으로 등록된게 맞는지까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피싱 사이트에서 결재하면 사기꾼의 계좌로 입금하는 셈이 된다. 링크 주소도 정상 홈페이지와 다르다. 홈페이지가 네이버페이라면 입금계좌명에 '네이버페이' 이외의 글자들이 있다면 100%사기다.
또한 거래자가 URL 링크를 보내줬는데 네이버 로그인 하는 페이지가 떴을경우 누르면 안된다. 여기서 로그인을 한다면 아이디와 비번이 털려 범죄에 사용된다.

5. 사기 당한 후 대처/신고법


보통의 경우 사기를 당했다면 변호사나 법무사를 통해 고소장을 작성하거나 민사소송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중고거래의 특성상 소액피해가 많아서 피해금액보다 수임료가 더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혼자서 사이버수사대나 경찰서에 가서 해결해야 하는데 사람이 살면서 평생 경찰서 한 번 가기 어렵고, 고소장 쓰는일도 빈번하지 않다. 따라서 오히려 피해자가 겁이 나서 혹은 귀찮아서 똥 밟은셈 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를 노리고 소액사기를 계속해서 벌이는 사기꾼은 여전히 있으며, 피해자는 매번 당하면서도 대처할 수 없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 사이버수사대에 사건을 접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중고거래의 피해자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 어렵다.''' [8] 하루라도 사기꾼 검거와 피해회복이 시급한 피해자 입장에서는 이처럼 무기력한 경찰의 의견을 듣고 마무리 짓게 된다는게 얼마나 황당한지 모른다.

5.1. 은행에서 지급정지 신청 및 내 통장으로 환급 신청


은행에서 지급정지 신청시 사기꾼에게 송금한 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해준다. 하지만 수사를 해서 죄가 있다는 사실이 있어야 공문이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로 발급은 안되고 수사를 한 후에 발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내 통장으로 환급 신청시 사기꾼이 이용한 은행에 전화해서 송금액 인출여부 확인 가능하다.[9]

5.2. 신상정보 등 증거 확보하기


이름, 전화번호, 계좌번호, 게시글, 대화내역(문자나 카톡 등) 캡처하여 증거 확보한다. 상습범들이 많으므로 검색하면 피해자 모임까지 있는 경우가 있다. 이경우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피해자가 많고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면 사기꾼을 검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런 모임이 없더라도 몇몇 노하우를 동원하면 혼자서도 사기꾼을 잡는경우가 있으니 검색해보자. 피해자들도 많고 검거 사례도 많을 것이다.

5.3. 경찰서 방문[10]


사이버경찰청에 사전신고하는 방법이 있으나 신고해도 시간이 더 걸릴뿐더러 어차피 경찰서는 꼭 방문해야하기 때문에 준비물을 챙겨서 다이렉트로 경찰서에 방문하기 바란다. 지참해야할 준비물은 신분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등) 원본, 계좌이체내역서[11], 문자내역 및 판매글 사본 등 증거를 프린트하여 지참한다. 방문해서 민원실에 들어가서 중고나라에서 사기당해서 왔다고 말하면 진정서 양식을 작성하고난뒤 사이버수사팀으로 바로 가라고 안내해준다.
사이버수사팀으로 가서 안내받는대로 이행하면 끝난다. 하나의 팁이라면 간혹 불친절한 수사관도 있기때문에 수사받은뒤 국민신문고에 신고하면 그 다음부턴 친절해진다(...)

5.4. 경찰에서 처리가 안된다면 국민신문고를 이용


만약 사이버 수사대가 제대로 일을 처리해주지 않는다면. 국민신문고 어플을 통해, 간단하게 신고하면 된다. 그러면 웬만하면 해결 가능하다. 중고나라에서의 사기는, 신고자가 귀찮아서 신고를 안할거라 생각하고 대부분 소액 사기를 치는 경우가 있는 경우인데, 요즘같은 IT 시대에는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경찰관 얼굴 한번 안보고 스마트폰 어플로 몇 분 안에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직접 경찰서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고하면, 아무리 소액 사건이라도, 범죄가 명백한 경우는 2차 피해를 우려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선다. 전화번호, 계좌, 인터넷 ID 등을 근거로 추적하면 웬만하면 쉽게 검거된다.

5.5. 오랜 기다림


신고가 접수되면 담당 수사관이 배정되고 수사가 시작된다. 사건에 따라 수개월이 소요된다.

5.6. 합의 or 처벌


사기꾼이 잡히면 경찰서에서 연락이 온다. 혹은 그전에 사기꾼에게 보상 하겠다는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있다. 사기꾼에게 돈과 함께 변제 의사가 있거나, 사기꾼이 미성년자여서 부모가 대신 변제해주는 경우에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사기꾼에게 변제 의사가 없거나 변제할 능력이 없다면 따로 민사소송을 진행해야 한다. 형사상 처벌은 가능하나 경찰이 피해금액을 대신 받아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6. 여담



6.1. 직거래는 사기 예방의 최선책


직거래는 사기 가능성을 90% 이상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판매자가 개인적 프라이버시 문제로 만나는 것을 꺼린다거나 업무상의 이유로 시간을 낼 수 없거나 거리가 멀어서 직거래가 안되는 경우도 많다는 점이 있다. 또한 때와 장소, 그리고 상황에 따라 살인과 상해 등 강력 범죄가 우려되기도 한다. 이럴땐 공공장소인 지하철역을 이용하자.
그리고 에어소프트건이나 직거래를 하기 곤란한 물건들(예를들어 성인용품 등)을 거래하는 경우 판매자와 일면식이 없는 경우 판매자가 직거래를 거절하는 경우가 있다. 이경우 다른 방법을 사용하여 판매자를 검증한 후 거래해야 한다.

6.2. 구매글은 자제하는것이 좋다


사기꾼의 표적이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거래가 많은 물건이라면 피라냐처럼 몰려드는 사기꾼들을 보게 될수도 있다. 왠만하면 판매글에서 원하는 물품을 찾는것이 좋다. 사기꾼들이 구매글위주로 노리는이유는 구매자가 판매자(사기꾼)들의 판매이력과 신용도를 파악할수가 없고 구매자들을 현혹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판매자에게 제품의 정보나 사진을 요구해도 검색해서 보내주면 그만이라서 이것도 검증이 될 수 없다. 물론 구매글보고 연락주는 판매자들이 전부 사기꾼은 아니다. 판매자에게 연락이 오더라도 선입금거래는 절대로 하지 말 것. 직거래나 안전거래는 괜찮다.

6.3. 구매자가 사기꾼인 경우


드물지만 구매자가 사기꾼인 경우가 있다. 택배를 먼저 보내주고 운송장을 찍어 보내주면 입금해준다고 한 후 먹튀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때문에 급하지 않는 경우는 이런 방법을 쓰지 않는게 좋다.
또한 안전거래가 구매자에게 유리한 점을 악용하여 구매결정을 안 눌러주거나, 훼손 하거나 몰래 부품을 교체 후 반품을 한다든가, 배송이 안왔다고 거짓말 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래서 대부분 신용되는 판매자를 검증한 후 선입금 택배거래가 많아지게 된 것이다. 본인이 판매자라면 원활한 거래를 위해 거래내역과 신용도를 쌓는게 도움이 된다.

6.4. 판매 신용도 올리기


수도권에 거주할 경우 직거래가 수월하여 불편함이 없지만, 지방에 거주할 경우 택배거래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용도가 너무 없으면 구매자가 선뜻 거래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신용도를 올려놓으면 나중에 수월한 판매에 도움이 된다.
판매 글을 올린 후 거래가 완료되면 전화번호와 지역 등 개인정보에 해당되는 것을 삭제하여 남겨놓으면 나중에 판매글을 올릴때 구매자가 신용도를 참고하는데 도움이 된다. 전화번호는 텍스트로 남기면 아카이브에 남는 경우가 있으므로 전화번호를 적어서 사진으로 올린 후 해당 사진을 삭제하는 방법이 더 좋다. 제목과 내용에 거래완료라고 적어 다른 구매자가 또다시 문의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6.5. 중고나라론(Loan·대출) 사기 수법


[image]
2019~2020년부터 알려진 사기수법.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사기로 편취한 돈을 뜻으로 중고나라론(Loan·대출)라고 불린다.
사기꾼입장에선 온라인 중고거래를'무이자 대출'이라 여긴다고 할 정도이며, 중고거래 사이트에 있지도 않은 물건을 올린 뒤 구매자에게 현금을 받고 잠적하는 식으로 돈을 편취한다. 대부분은 구매자로부터 받은 돈을 도박이나 유흥비로 탕진한다고 하며 도박·유흥에 필요한 돈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조달하는 셈이다.
사기꾼은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배송을 미루다가 이득이 발생하면 원금을 환불해주거나, 또다시 허위 매물을 올려 다른 구매자에게 받은 돈으로 돌려막기 식 환불을 해준다.
심지어 사기꾼이 "돈을 돌려주겠다고 하는데 내 말을 왜 안 믿느냐"며 오히려 적반하장부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더치트와 사이버캅 등 검색해도 소용없는 경우가 많으며, 이 사기 수법이 더 문제인 이유는 사기범들이 늦게라도 돈을 돌려주기 때문에 다른 사기수법에 비해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이로인해 사기당한 구매자들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보장받을 수 없으며, 더치트 및 사기이력 검색, 판매자 판매이력을 보아도 소용없기때문에 직거래 혹은 안전거래하길 권장한다.

7. 관련 문서



[1] 파출소(지구대)가 아닌 경찰서로 가야한다.[2] 너무 싸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느정도를 말하는 것인지 명확히 말하는 것은 애매하다. 예컨대 중고시세 2만원짜리 물건을 1만 4천원에 파는 것과 100만원짜리를 70만원에 파는 것은 천지차이이다. 모두 30%의 할인율이지만, 전자는 가격만으로 사기인지 구별하는 것은 불가하고, 후자는 거의 무조건 사기이다.[3] 며칠새 거래내역이 몰려있다면 신뢰도가 높다고 볼 수 없다.[4] 이 경우는 완료된 거래내역을 삭제하는 경우이다. 자신이 팔았던 것이 무엇인지 박제되는걸 원하지 않거나, 이미 팔았으니 글이 필요없다해서 지운 사람들이다. 글을 삭제했다는 사실만으로 믿음직스럽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장기간 완료된 거래내역이 많은 사람보다는 믿음의 정도가 덜하게 될 수 밖에 없다.[5] 다만 대부분 중고나라에서 사기가 판치기때문에 중고나라나 더치트에 피해사례 많이 올라오는편이다.[6] 일반폰과 대포폰을 구별하는 방법은 없다. 대포폰이란 그냥 단순히 차명(보통 노숙인 등)으로 개통한 폰이기 때문이다. 실 사용자가 다를 뿐이지 일반적인 휴대전화와 다를 것이 없다.[7] 판매자는 구매자가 구매결정하기전까지 판매액을 받을 수 없다. 게다가 구매자가 진상일경우 더 미뤄질수도 있다.[8] 사이버수사대 홈페이지에 엄연히 존재하는 신고버튼을 누르고 정성껏 사건을 작성해 보았지만 그것은 사고, 고소 접수가 아니며 단지 상담신청 이었다는 황당한 답변만 돌아온다.[9] 사기꾼이 벌써 인출했다면 환급 불가[10] 파출소(지구대)가 아닌 경찰서로 가야한다.[11] 사기꾼계좌번호와 은행직인이 찍혀있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