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티베트 침공
1. 개요
1950년 중국이 티베트를 처들어가 완전히 합병시킨 사건.
2. 상세
당시 국제사회의 관심은 한국 전쟁에 쏠려 있었기 때문에 티베트 문제는 철저히 외면당했다. 미국은 소련을 제거하려는 데[1] 에만 열중하고 있었고, 인도를 독립시킨 영국은 더 이상 티베트와 무관해졌기 때문에 이들의 운명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으며, 인도와 중국은 당시에는 우호관계였고 파키스탄과의 분쟁으로 제 코가 석자였기 때문에 인도는 굳이 티베트 문제로 중국의 어그로를 끌려고 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이전의 국민당 정부와 마찬가지로 공산당 정부는 이 지역의 영유권을 선언했고, 한반도에 군대를 파병하기 직전인 1950년 10월 10일 티베트를 침공했다. 그러나 한국전쟁으로 인해 중국은 10월 19일 전투 한 번 치르고 협상을 제시했다. 참고로 전투에서 티베트는 중과부적으로 패전한다. 티베트군 세력은 칭하이성의 군벌 마부팡군 수준을 넘지 못했다. 일개 군벌군보다 강력했던 국민당군에게 승리를 거둔 중공군을 상대로 티베트 군이 싸워 버틸 가능성은 사실상 전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