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팔라우 관계
1. 개요
중국과 팔라우의 관계. 양국은 사이가 안 좋은 편이다.
2. 상세
2.1. 현대
중국 어선이 팔라우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자 팔라우 해경이 어선에 발포해 어민 한 명을 사살하고 나머지 선원들을 구속하는 등 강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의 단체관광 금지 협박에도 당당하게 맞섰다#.
팔라우 측은 중국이 대만과의 외교관계 단절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도 강경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중국 측이 단교압박을 가하자 팔라우는 중국행 항공노선을 중단시켰다.#
팔라우 대통령은 정치형태가 대만과 비슷하다는 발언을 하였다.#
팔라우의 사비노 아나스타시오 하원의장이 경제적 이익을 위해 대만과 단교하고 2년내에 중국과 수교한다고 밝히자 대만과의 관계가 단절될 위기를 겪고 있다.# 그렇지만 팔라우는 솔로몬 제도, 키리바시 단교 당시에는 대만과의 관계 유지를 재확인하였다.
3. 전망
팔라우가 대만과 오랫동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고 2018년 현재 대통령 역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지 않으며 대만과의 관계 유지를 선택하겠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팔라우의 경제는 관광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팔라우 관광객의 절반이 중국인이라는 점에서[1] 두 나라의 수교 가능성은 적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2020년에 미국측에서 타이완 동맹 보호법을 제정하면서 대만과 대만의 남아있는 수교국들을 지원하기 시작했는데 팔라우도 미국의 원조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중국과의 수교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게 되었다.
4. 관련 문서
[1] 중국 정부 차원에서 2017년 11월부터 각종 제재 및 견제를 하자 관광산업이 초토화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