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외교

 


[image]''' 중국 외교 관련 틀'''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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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외교의 근간
1.1. 비판: 중화사상
2. 국가별 관계
2.1. 아시아
2.1.1. 대한민국과의 관계
2.1.2. 일본과의 관계
2.1.3. 북한과의 관계
2.1.4. 홍콩과의 관계
2.1.5. 마카오와의 관계
2.1.6. 티베트와의 관계
2.1.7. 위구르와의 관계
2.1.9. 만주와의 관계
2.1.10. 대만과의 관계
2.1.11. 몽골과의 관계
2.1.12.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관계
2.1.12.1. 베트남과의 관계
2.1.12.3. 싱가포르와의 관계
2.1.13.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관계
2.1.14. 인도와의 관계
2.1.15. 파키스탄과의 관계
2.1.16. 방글라데시와의 관계
2.1.17. 네팔과의 관계
2.1.18. 부탄과의 관계
2.1.19. 스리랑카와의 관계
2.1.20. 몰디브와의 관계
2.1.21. 이란과의 관계
2.2.1. 스웨덴과의 관계
2.2.2. 영국과의 관계
2.2.3. 독일과의 관계
2.2.4. 프랑스과의 관계
2.2.5. 이탈리아와의 관계
2.2.6. 스페인과의 관계
2.2.7. 포르투갈과의 관계
2.2.8. 바티칸과의 관계
2.2.10. 아르메니아와의 관계
2.2.11. 조지아와의 관계
2.2.12. 벨라루스와의 관계
2.2.13. 우크라이나와의 관계
2.2.14. 몰도바와의 관계
2.2.15. 세르비아와의 관계
2.2.16. 러시아와의 관계
2.3.1. 미국과의 관계
2.3.2. 캐나다와의 관계
2.3.3. 멕시코와의 관계
2.3.4. 중남미 국가와의 관계
2.3.4.1. 브라질과의 관계
2.3.4.2. 베네수엘라와의 관계
2.3.4.3. 니카라과와의 관계
2.3.4.4. 과테말라와의 관계
2.3.4.5. 파라과이와의 관계
2.3.4.6. 가이아나와의 관계
2.5.1. 에스와티니와의 관계
2.5.2. 탄자니아와의 관계
2.5.3. 에티오피아와의 관계
2.6.1. 호주, 뉴질랜드와의 관계
2.6.2. 솔로몬 제도와의 관계
2.6.3. 팔라우와의 관계
2.6.4. 키리바시와의 관계
2.6.5. 나우루와의 관계
2.6.6. 투발루와의 관계
3. 수교국 목록
4. 문서가 작성된 지역별 관계
5. 관련 문서


1. 중국 외교의 근간


중화의 정체성을 계승한 두 주권 국가[1]중국 대륙에 위치한 중화인민공화국의 외교 관계.
중화인민공화국은 14억이 넘는 인구와 거대한 영토, 세계 2위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으며, 국제연합의 다섯 상임이사국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치적으로는 여전히 공산당 일당독재 체제가 유지되고 있으며, 빈부격차 등 구조적인 모순도 매우 심각하기 때문에 선진국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냉전기나 지금이나 외교적으로는 반미·반서방·공산주의 진영에 속하였으나, 데탕트, 도광양회 등에서 드러나듯 제1세계와도 극단적인 대립을 피하고 실리노선을 추구해 온 편이다. 세계적으로 보면 전쟁범죄 등으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식이나 과도한 민족주의 등으로 인해 좋은 대우를 받지는 못하는 편이며, 최근에는 역외로 영향력을 확장해나가는 과정에서 경제 패권주의 문제로 여러 잡음들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중화사상에 입각한 패권주의로 인해 주변국들 사이에서는 점차 중국 위협론이 힘을 받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향후 중국의 글로벌 입지를 판가름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중앙집권화된 권력이 막대한 수의 인구를 통제하면서 막강한 경제력을 자랑할 수 있었으며 이로써 주변국에 강한 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중국과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으며 마찰할 일이 별로 없는 유럽 국가들에겐 중국의 외교적 행보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물며 괜히 자극했다간 중장기적으로 손해를 볼 우려가 있어 직접적인 마찰이나 갈등을 피하는 편이다.[2] 이를 두고 중국이 막대한 음성자금이나 경제적 영향력을 활용하고 유인, 매수, 강압 등 탈법적 수법까지 동원해 상대로 하여금 강제로 따르도록 하는 '''샤프 파워'''를 휘둘러 중국의 정치적, 외교적 입장을 강요한다는 견해도 있다.# # # #
전통적으로 동아시아의 강대국으로서 중국의 위상은 전세계에서도 제법 좋았으며 이는 중국이 분열되고 국력이 약했던 근대에서도 중국에 대해 모르는 외국 사람들이 적었다. 그리고 경제가 제대로 발전이 안되고 산업화도 뒤쳐짐에도 2차 세계대전에는 열강이었던 일본과 맞서 싸워 승리하였으며 이후 6.25 전쟁에서 유엔군과 힘을 겨루는등 오랜 기간 국력의 강대함 하나만큼은 제대로 인정받은 국가이기도 하다. 더욱이 현대에 들어선 과거 뒤쳐졌던 경제와 산업화까지도 급속도로 진행되는 중이다.
중국은 세계적으로 미국, 러시아와 더불어 국제 정세를 단독으로 논할 수 있다고 평가받는 강대국이다.[3]
동아시아에서 중국이 미국과 일본, 동유럽에서는 러시아가 미국과 나토로 상징되는 유럽국가들과 대립적인 포지션을 취하기 때문에 중국과 러시아는 공동 대응과 합동 훈련을 하는 등 서로를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나, 항미(抗美)라는 공통분모로써 협력하는 것 뿐이다.
게다가 2019년말 코로나19가 우한에서 대륙 전역, 급기야 해외로 퍼져나갈 때까지 별다른 출국 금지도, 타국에도 알리지 않았다. 그 뒤 각국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경제까지 마비된 와중에도 자국 방역과 경제부터 신경쓰고, 심지어 정확도가 낮은 진단키트까지 수출함으로 인해 체코와 스페인에선 사용 중단과 반품까지 이뤄졌다.# 덕분에 반중국 정서가 지구촌 곳곳에 느는 상황이지만 정작 중국정부는 으레 그래왔듯, "자신들의 무능을 우리에게 책임전가한다"며 신경끄고 있고, 특히 서구권의 비난에 대해선 청말 영국을 포함, 유럽인들에게 탈탈 털렸기에 백인들이 어찌되든 별 상관없다는 듯 한낱 잡음 따위로 치부하는 중이다. 그리고 이 와중에 2020년 3월 18일 미국 보수단체 프리덤워치가 중국의 생화학 무기라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후 31일 영국의 비판 여론도 강해졌다.# 그리고 4월 6일 인도의 변호사회는 중국을 상대로 20조 달러 소송을 진행중이고, 8일 트럼프도 중국이 WHO를 망쳐버렸다며 싸잡아 비판했다.#
중국 외교관들이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트위터 등을 활용해 외교전쟁을 펼치고 있지만, 반발을 부르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세계 각국의 여러 기업들이 주가에 큰 타격을 입으면서 중국 정부가 이들을 헐값에 매입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다른나라들에서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관한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하는 결의안에 러시아를 비롯해 100여개국이 동참했다.#
메콩강과 관련해서는 메콩강 상류에 댐을 세우면서 주변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 인도에서 중국군의 도발로 인도군이 중국군과 교전이 일어나 인도군이 다수 사망한 사건 이후에 중국산 제품을 보이콧하는 운동이 진행중이고 영국에서도 화웨이를 배제하는 등 중국 제품에 대해 보이콧하는 바른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반중감정이 전세계적으로 최고조에 달했다.#
중국이 강경한 외교 방식을 택할수록 중국 공산당 지도부와 중국인들은 열광한다고 한다.#
2020년 들어서 이렇게 주변국을 무시하고 팽창주의로 일관하면서 고립되어가는 모양새가 되자, 중국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 국방대학의 다이쉬 교수는 "미국이 중국을 때려도 중국 편을 들어주는 나라가 하나도 없으며 미국이 중국에 대해서는 여야 가리지 않고 한 마음으로 대항하고 있으며 그 수단 또한 악독하다"며 중국의 현 외교 전략을 재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게 말이 자성이지 실제 읽어보면 왜 미국이 그토록 자신들을 적대시하는지, 왜 자기들 편을 들어주는 나라가 없는 것인지 등에 대한 고찰같은 것은 전혀 없이, '우린 이렇게 관대한데, 미국놈들이 너무 악독하니 맞춰줄 수밖에 없겠다.' 정도의 피상적인 감상이 고작이다. 대책이라고 내놓은 것도 '미국 눈치를 좀 더 살펴야 한다'를 장황히 늘려놓은 정도로 근본적인 외교정책면에서는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 그야말로 근본은 어디가지 않는다라는 것만 확실하게 재고해준 수준이다.
주요국들을 중심으로 반중 감정이 높아졌고 일본이 86%로 가장 높았다.#
중국이 우한폐렴(코로나)의 우한 기원설 지우기에 온갖방법을 동원하여 안간힘을 쓰면서 다른 나라에 책임을 돌리고 있다.#
사족인데다 맥락이 다르지만 현대 중국과 비슷한 양상의 외교를 보였던 국가들은 고대 중국의 상나라, 고대 그리스의 스파르타, 고대 중동의 아시리아 제국, 콩키스타도레스 도래 이전 아메리카 대륙의 아즈텍 제국잉카 제국, 20세기 당시 추축국(나치 독일일본 제국)으로 해당 국가들은 현대 중국과 마찬가지로 주변국들 및 피지배 민족을 대상으로 한 정책이 현대 중국 못지않거나 다를 것 없을 정도로 강압적이거나 잔혹했다는 점이다. 해당 국가들 모두 비참하게 멸망한 건 덤.

1.1. 비판: 중화사상


2010년대 이후 시점에서는 그야말로 자타공인 패권주의이자, 속된 말로 '''갑질'''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웃국가를 향해 중국 외교부장이 직접 대놓고 '''옛날처럼 우리 속국으로 돌아와라'''라고 하는 지경이다. 전랑 외교[4] '''미국과 소련도 그딴 식의 언행을 하지 못한다.''' 반발해서 반대편에 붙어버리면 먹을 수 있는 이득도 날아가버리기 때문.

(…) 그러나 중국이 제1등국의 지위가 되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옛날부터 중국에는 '약한 자를 구하고 위태로운 자를 돕는다'라는 말이 있다. 중국에 이와 같은 좋은 정책이 있었기에 수천 년 간 강대했을 때에도 안남, 버마, 조선, 시암 등의 소국이 독립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유럽의 바람이 동으로 불어오자 안남은 프랑스에 멸망되었고, 버마는 영국에 멸망되었으며, 조선은 일본멸망되고 말았다. 따라서 중국이 만일 강대해진다면, 우리는 민족의 지위를 되찾을 뿐만이 아니라 세계에 대해 일대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 '''만일 중국이 이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세계에 있어서는 별 이익이 없으며 오히려 큰 해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은 세계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져야 하는가?

지금 세계의 열강이 추구하는 것은 다른 나라를 멸망시키는 것이다. 만일 중국이 강해져서 열강과 마찬가지로 다른 나라를 멸망시키고, 열강의 제국주의흉내내어 같은 길을 걷는다면, 그들의 자취를 그대로 밟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하나의 정책, 즉 '약한 자를 구하고 위태로운 자를 돕는다'는 정책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그럼으로써 우리 민족의 사명을 다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약소 민족을 돕고 열강에는 저항해야 한다. 전 인민이 이 뜻을 단단히 정하지 않는 한 중국 민족에게는 희망이 없다. 우리는 아직 발전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약한 자를 구하고 위태로운 자를 돕는다'는 뜻을 단단히 정해두어야 한다. '''그리하여 장차 강대해졌을 때 오늘날 몸으로 느끼고 있는 열강의 정치·경제적 압박에 의한 고통을 되새겨, 장래 약소 민족이 만일 이와 같은 고통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러한 제국주의를 소멸시켜 버려야만 한다.''' 그것이 바로 '치국, 평천하'인 것이다.

쑨원, 1924년 3월 24일 연설 중

사실 '''쑨원의 이 말도 굉장히 자국 중심적이고 패권주의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는 말'''이다. 애당초 수천 년 간 자기들 덕분에 주변 국가들이 독립을 지킬 수 있었다는 전제부터가 잘못됐는데, 실제로는 수천 년 간 주변국에 중화패권주의 중심의 질서를 강요했으며 침공도 무수히 벌인 게 중국이었다.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고조선한나라패권주의에 정복 당했고, 후대의 고구려·백제당나라패권주의를 강요받으며 침략에 맞선 방어전쟁을 수행해야 했다.[5] 중국은 근대에도 한반도에 대한 간섭과 영향력 행사를 위해 청일전쟁을 치렀다(현대의 한국전쟁도 있긴 하지만 그건 쑨원 사후의 일이니 제외). 베트남도 한나라에 정복당한 이래 쯩 자매의 대중항쟁부터 현대의 중·월 전쟁에 이르기까지 중국에게 엄청 침공 당했다. 티베트·위구르청나라 때 정복되었다가 만주족 정권이 무너지며 잠시 독립 했으나 곧바로 중공에게 침공 당해 합병 당했으며 중공은 해당 지역에 잔혹한 탄압을 저지르며 중국 공산당에 맞서 투쟁하는 자들은 잔인한 고문과 처형을 당함은 물론, 이젠 아예 민족동화까지 당하고 있다.
다만 쑨원이 살던 시대는 중국에서 전근대적 중화사상의 영향력이 아직 건재했을 때이니(비록 서구 열강과 일본의 침탈 탓에 예전만큼 강하지는 않게 되었지만) 비록 시대적 한계를 벗어나진 못했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나름대로 진보적인 말을 했다고 볼 수도 있고, 지금은 시진핑이 중국의 대외관계를 열심히 막장으로 만들고 있으니만큼 쑨원의 발언을 좀 후하게 평가할 여지가 있지 않을까? 미국이 자유와 인권을 표방하는 것처럼 최소한 표면적으로나마 약소국 구제를 표방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도 볼 순 있겠다. 중국 덕분에 주변 국가들이 독립을 지킬 수 있었다는 전제 또한 중국이 한창 주변국에 갑질을 하던 시기가 아니라 나름대로 주변국들을 존중해주던 시기를 기준으로 하면 완전히 틀렸다고 보기도 힘들다.[6]
물론 쑨원은 중화민국의 국부이지 지금 우리가 부르는 중국, '''중국공산당'''에서는 그렇게 중요한 인물이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쑨원의 글에서 나타나는 전근대식 중화사상과 비교해도 현대의 중국의 외교는 상당히 변질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중국의 외교 정책은 고압적인 자세, 쉽사리 양보라는 걸 하지 않는 태도 등으로 상대국 입장에서 타협적인 저자세로 나오지 않는 한 타협점을 찾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로 인해 주변 국가들과 사이가 대부분 안 좋은 편이다.[7] 오죽하면 중국 내부에서조차 "중국 외교관들은 모두 손자르고 사퇴해야 한다"는 발언을 대놓고 하고 있을 정도다.
2018년 9월에는 스웨덴으로 여행 간 중국 관광객이 한 숙박시설에 하루 가까이 일찍 도착해 로비에 묵게 해달라고 하다가 끌려나간 일이 있었는데# 중국은 스웨덴 정부에 이 사건을 조치해달라 요구한다고 매우 강한 성명을 냈다. 한편,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중국인이 현지 주민을 살해한 사건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시하는 정도로 언급을 마쳤다. 외교적인 수사로서 유감의 의미는 피해국이 발언할 때와 가해국이 발언할 때 그 의미가 판이하게 다르다. 피해국의 유감표명은 '니들이 사고친 거 때문에 빡쳤으니까 사과하고 제대로 수습해라.'는 분노 표현의 우회표현이지만, 가해국의 유감표명은 '그건 우리 잘못 아님.'이라는 책임회피성 발언이다. 즉, 중국은 자국민이 외국에서 현지인을 살해하는 대형사고를 쳤음에도 우리 국민 잘못 아니라고 책임회피를 한 것이다. '''명청때도 자국민이 타국민을 죽였는데 이 수준으로 외교를 하지 않았다.'''
당장 이런 식으로 어그로를 끌던 프랑스 제국,[8] 독일 제국, 나치 독일, 일본 제국도 사방에서 공격당하고 패망했다. 그러니 외교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외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한 많은 동맹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과 이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굳건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강대국이라도 만화영화에 나오는 것 마냥 혼자서 세계제패를 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9] 세계제패를 노려볼 정도로 강대국이 될 낌새가 보이면 주변국이나 타 강대국들끼리 뭉쳐 이에 대응하려는 외교적 연합 견제가 들어오기 때문. 과거 두 차례의 세계대전으로 미국이 초강대국의 반열에 근접했다고는 하지만, 유럽은 유럽 연합으로 뭉쳐서, 러시아는 중국과 연계해 미국을 견제했으며, 지금도 여전히 미국을 견제하고 있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조지 W. 부시이라크를 조지려고 했을 때 외교적으로 미국에 크게 의존하는 일본과 한국을 제외한 유럽과 러시아 등 여러 나라들이 한 목소리로 반대한 것이 그 증거. 워낙에 부시가 유엔 규정조차 무시하고 막나간 것도 있었지만, 중동 패권을 노리는 것이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유럽과 러시아가 견제를 들어온 것이다.[10]
중국이 외교적으로 믿는 것은 14억이라는 세계 최대의 인구와 국력, 군사적, 경제적 자본력, 그리고 희토류와 같은 희귀자원들이다. 중국의 14억 인구는 경제적으로는 한 분야의 전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정도고 전세계 어느 나라도 탐낼 만한 큰 시장이다. 또한 당이 원한다면 인민들을 언제, 어디서든 통제하고 처리할 수 있음을 한국과 일본 같은 상대적 소국들에게도 적용해 외교적 고자세로 일관하는데, 사실 현대 사회에서의 외교는 아무리 강대국이라도 약소국을 대놓고 휘두를 수 없다. 일단 UN에서 다 똑같이 한자리를 차지하는 동등한 국가인데다 설령 경제적, 군사적 압박이나 전쟁을 벌이려 해도 주변이나 경쟁국이 각종 지원을 해주며 견제해오기 때문. 그래서 21세기 유일무이한 초강대국인 미국조차 일단 공식적으로는 국제여론을 의식하고 나름대로 타협을 시도하는 자세를 취하곤 한다.
그러나 중국은 이에 반하는 태도로 일관하는데, 전통적인 동아시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강대국으로 존재했던 만큼[11] 여기에 기반한 세계관인 중화사상이 깊이 박혀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중화왕조든 로마제국이든 근대 열강이든 이런 우월감과 내셔널리즘이야 당연히 전부 있었지만, 문제는 현대에는 중국만이 강대국이 아니고 시대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당장 태평양을 건너 세계 최강대국 미국이 존재하고, 중국 국경과 맞닿아 있는 베트남, 인도, 한국, 일본 또한 중국과 지속적으로 대립하는 관계에 있으면서도 중국이 간단하게 제압할 수는 없는 상당 수준의 국력을 지닌 국가들이다.[12] 게다가 러시아도 강대국이며 일단은 중국과 군사 훈련을 같이 하고는 있으나 이조차도 대미 견제라는 공통분모로 협력할 뿐이지 중국을 경계한다.
게다가 본래의 '''중화사상이라는 것도 그냥 힘으로 찍어눌러버리는 막가파식 외교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전근대 주변국들이 중국에 조공했던 이유는 유교적 세계관과 중국과의 사대관계에서 얻는 동맹을 통한 안보 보장, 책봉으로 정통성 강화, 조공무역을 이용한 선진문물 수입 등 막대한 이득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반도 국가와 중국 왕조가 사이가 눈에 띄게 좋았던 시기는 많은 걸 한반도에 퍼줬던 송나라명나라 시절 정도밖에 없다.[13] 그런데 사실 송나라의 경우는 속으로 이를 갈면서도 유목민 제국이라는 제3의 세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유화적으로 나온 측면이 있다. 명나라 역시 조선의 군사력을 견제하기 위해 군마를 수탈하고 [14] 은을 쓸어가는 등[15] 기본적으로 조선에 대한 명나라의 우위권을 전제로 한 관계였다. 물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송-명이 '''그나마''' 가장 관계가 평탄했던 건 사실이긴 하다.[16] 아무튼 요점은 그 사이 좋았다는 송-명조차 지들이 더 아쉬운 상황[17]이거나 겉으로나마 납죽 엎드려야만[18] 관계가 평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19]
일단 송나라 같은 경우 과도한 문치주의와 군대에 대한 과도한 감시로 말미암아 영토대비 국방력이 상당히 약해[20] 서하나 요나라, 금나라 등에게 툭하면 털리는 상황이었기에 당시 요나라 군대의 침공을 자력으로 승리한 경력이 있는 고려와 동맹이 필수적이었다. 송나라가 요나라를 앞에서 견제하는 동안 고려가 요나라의 뒤를 호시탐탐 노려보는 것만으로도, 요는 고려의 위협을 경계한다고 힘을 분산시켜야 해서 송을 제대로 칠 수 없으니 말이다.[21]
이후 명나라에서도 중국 중심주의는 여전했으나 '대국으로서의 체면'이 더 강조되어 주변국들의 조공이 들어올 때마다 천자의 하사품이라고 그 이상으로 화답해 주기도 했는데[22], 그렇다고 조선이 맹목적으로 따랐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명에서 달갑지 않은 칙서가 도착하면 갖은 변명을 대며 칙서를 거부하는 경우도 많았으며, 순장과 같은 중국의 문화를 천하다며 군주와 신하들이 한입으로 뒷담화를 까기도 했다. 특히 조선은 국경을 넘지 말고 여진과 잘 지내라는 명의 요청도 무시하고 국경을 넘어가 여진을 공격하였다. 또, 명나라 자체도 조선과 관계가 좋지 않았던 조선 초기를 제외하고 명나라의 영락제와 조선 태종 때 관계가 좋아진 이후로는 조선에게 내정간섭 수준의 갑질을 시전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오히려 조선이 여진을 상대로 예방전쟁을 할 때 변방 군사를 보내 지원해주기도 했을 정도이다. '''그리고 명나라 말기의 황제 만력제는 은자 300만 냥을 써서 조선에 파병했고, 이 액수는 당시 중국 토지세가 400만 냥임을 감안하면 큰 지출이었다.''' 그 일 때문에 조선은 명이 망할 거라는 걸 '''빤히 '''알고 있었으면서도 청을 두둔하지 못했던 이유가 되었다. 명이 저승 직전까지 간 조선의 머리채를 잡고 끌어내서 살렸기 때문이다.[23][24] 이후 들어선 청나라 또한 조선과의 조공 관계를 맺었다.
게다가 근대 이전 시기의 중화 제국들은 자국민이 한반도를 포함한 제후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게 될 경우, 본국에서 중범죄(역모, 대량학살, 밀무역 등) 행위를 저지르지 않은 이상은 "거기서 범죄를 저지른 당사자가 잘못한 것이니 굳이 본국으로 소환할 것 없이 현지법대로 처리하고 보고만 하라"는 조공국을 존중하는 외교력을 보여주었다.[25]
지금도 여러 나라에서 욕을 얻어먹는 초강대국인 미국과 여타 열강들도 현대 국제무대에서 이런 식으로 자기 편을 대우하거나 먹여살리고 있다. 특히 현 러시아의 전신인 소련은 말기에 접어들어 국력이 쇠락하는 와중에도 세계 각지의 반체제조직과 반서방국가들에게 군수물자며, 정책자문이며, 경제원조며 정말 밑 빠진 독에 물 채우듯 퍼줬다. 이 시기 소련은 내부와 서방 국가들한테서 '정말 저래도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26] 반서방국가에 쇼미더머니를 시전했으며,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여파로 소련이 기우뚱하자, 소련에 경제력의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던 반서방국가들도 덩달아 기울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북한으로 소련이 건재하던 1970년대까지만 해도 북한은 굶진 않았지만 1980년대 소련의 지원이 끊기자, 소련의 지원에 자국 경제를 상당히 의존하고 있던 북한은 김씨 부자탐욕실책으로 말미암아 세계 최빈국으로 수직낙하하고 말았다. 한편 미국도 2차 대전이 끝나고 냉전으로 대치하는 소련을 견제하고자 서유럽을 경제적으로 재건시키려는 마셜 플랜을 전개, 지금의 기준으로 따져도 엄청난 양의 물자와 자본을 서유럽에 무상으로 퍼주었다. 그리고 그 지원을 바탕으로 경제회복에 성공한 서유럽은 이후로도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이자 러시아 견제를 위한 나토의 일원으로서 제 역할을 하면서도 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국은 동아시아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전쟁 때문에 폐허가 되어버린 일본과 한국을 재건했고 지금은 둘 다 선진국이 되었고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이 되어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 '''결론을 내리면, 미국을 포함한 현대 강대국들의 외교 방식이 오히려 전통적인 중화 왕조의 젠틀한 외교 방식에 더 가깝다.''' 현재 중국과 비견되는 처신은 비슷한 패권국인 러시아 정도. 둘 다 '''약소국(베트남, 아프가니스탄)한테 줘 터진 기억이 있어서'''[27] 힘으로 눌러버리는 것보다는 기브 앤 테이크를 선호한다.
'''한마디로 천자국과 제후국이라는 관계에 있던 시절조차 손해를 봐가면서 화답하거나 퍼줘도 따를까 말까인데 모든 나라가 동등한 현대 외교에서 여전히 강압적이고 오만하게 굴면 과연 누가 따를까? ''' 그야말로 중화적이지도 않고, 현대적이지도 않은 외교만 남아버린 것이다.
그나마 중국의 외교를 설명해보자면, 대륙이 공산화된 뒤 문화대혁명 과정에서 역사 관련 문헌들과 학자들까지 쓸려나가고 그 빈자리를 공산주의(특히 마오주의)가 곁들여져 변질된 중화사상이 채우게 되면서, 중국인들은 전통적 중화사상에서 '대국으로서의 체면'을 빼버렸고, 그에 따라 현대 중국의 외교 역시 '권리는 누리되, 손해를 일방적으로 보거나 의무는 지려고 하지 않는' 형태로 변질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여기에 내부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내 소수민족을 포함, 오랑캐 땅과 역사도 우리 것이라는 동북공정 같은 정책까지 진행한 결과…2017년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정상회담 내용을 언급하는 와중에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라고 말했던 일까지 알려져 # 국내의 반중감정을 한층 더 드높였다.[28]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옛날처럼 손해를 봐가면서까지 '''혈맹 수준으로 신뢰를 높인 동맹국'''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의 현 외교는 한계가 있다.[29][30] 일단 경제적인 측면에서 중국이 어느정도는 필요하다는 점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바이지만 국제적인 이슈에서는 늘 자국의 입장과 이익만을 우선 강조하는 행태로 인해 대다수 국가들이 거부감을 느끼게 된다. 쉽게 말하자면, 겉으로는 다들 크게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속으로는 전부 다 중국을 뒷담화하고 꺼리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나마 중국 눈치 안 보는 미국 정도만이 대놓고 까는 정도.
또한 친중국가의 국민들도 반중인 사람이 많다. 위에 파키스탄의 경우도 마찬가지. 하지만 문제는 해당 국가의 정부가 친중이기 때문에. 억울하게 그 나라 국민들은 친중국가의 국민으로 몰려서 비난받는다.
게다가 (동등한 관계인 러시아를 제외한) 중국과의 협력국 대부분이 개발도상국이다. 이유인 즉슨 그럭저럭 규모가 되는 국가들은 이미 미국과 긴밀한 사이이며, 무엇보다 이들과 가까이 하면 미국이 불이익이나 절교를 들먹이며 반대하기에 협력할 이유가 없다.[31] 그럼 남은 것은 각지의 반미나 개발도상국들 뿐인데, 이들은 계속 낙후된 것보다야 낫다는 생각으로 경제와 인프라 지원, 그리고 미국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의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금도 중국과 손을 잡고는 있지만 하도 안 좋은 사례들만 나오다 보니 경계심만 높아져 다들 점차 소극적이 되었다.
그래서 중국 입장에서는 저런 지원 관계 이상으로 상생이나 공생 수준으로 관계 개선을 노려볼만한 국가가 별로 없다. 그나마 경제력이 있는 유럽 연합 국가들조차 중국의 인권 문제를 추가로 들먹이며 밀착을 꺼린다. 2020년에는 중국발 코로나19 때문에 유럽이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었고 반중 정서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우려되는 것은 중국인을 넘어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로 확대되는 조짐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는 것.
심지어 남태평양의 나우루 대통령조차 중국 외교관이 굳이 여기까지 와서 자기 할 말만 하려고 하자 저들이 오만하다고 대놓고 비판했다.#
그래도 중국과 한국의 경우에는 반일 감정이라는 공통 분모와 아베 정권의 계속되는 역사왜곡과 군사도발에 힘입어 대한민국과의 관계를 더욱 더 돈독히 하려는 시도 정도는 있는 편이다. 다만 중국은 현재 미국과 G2라는 용어로 묶이며, 제2의 냉전이라 할 수 있을 암묵의 대립관계를 형성하고 있는데, 한국의 경우 미국과 상호방위조약이 맺어진 군사동맹 상태인데다, 아시아의 모든 나라를 통틀어 가장 많은 미군이 주둔중인 국가이고 한국 국민들의 미국에 대한 호감도 또한 중국에 대한 호감도에 비해 월등히 높고, 한국 정부 또한 중국과의 관계보다 미국과의 관계를 더 중시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이들이 완전한 동맹체가 되기는 사실상 어렵다.
또한 현 중국 정부는 자신의 체제 유지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반일감정을 격려할 뿐이지, 완전 순수하게 일본의 과거사 문제로 따지는 것도 아니라는 점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당장 티베트위구르에 가하고 있는 민족동화 정책과 맞먹는 억압 정책이나 문화대혁명, 국공내전, 천안문 사태 당시 일어난 수많은 민간인 학살을 보면 중국 공산당은 인권 문제에서는 할 말이 없는 수준이다. 역사적으로 중국에게 있어서 일본과 한국은 당나라 시절 고구려와 비슷하게 자신들의 확장을 방해하는 눈엣가시일 뿐이며, 고작 일본에게 당당하게 나선다는 이유만으로 신뢰해서는 안된다. 이는 갑신정변의 배경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청나라는 조선을 도와준다면서 은근슬쩍 조선을 완전한 속국으로 만드려는 조약을 체결시켰고, 일본도 근대화를 도와준다는 명목하에 상당수의 차관을 제공한 적이 있다. 현 중국의 강압적인 외교 정책과 공산당 독재 정치가 이어지고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손을 떼게 되는 상황이 오면, 아이러니하게도 이전에는 상상도 못하던 한일관계 개선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 한일 양국은 과거사 문제, 독도 문제로 서로를 지독하게 싫어하지만 중국이라는 공공의 적이자 큰 위협이 등장하면 싫어도 서로 자세를 낮추고 협력할 수밖에 없는 것.[32]
물론, 중국이 한국과의 관계가 우호적으로 바뀌게 되면 협력을 하게 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미국이 일본의 우경화와 그에 따른 군사적 재무장을 지지하면서도 '''야스쿠니 신사에 미국 고위 관료를 방문시키는 걸 극구 거부하는 건''' 미국이 이들의 야욕을 모르지 않는다는 거다! 다만 지리적인 위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손을 못댈뿐[33] 단지 이들을 재무장시켜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것일 뿐이다. 하지만 미국이 한국, 더 나아가 동북아에서 손을 떼는 대가로 중국 역시 북한을 포기하게 될 경우 한국과 중국은 상당히 가까운 관계가 될 수도 있다. 문제는 미국과 중국 둘 중 하나가 어떻게 되지도 않았는데 먼저 포기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는 것.[34] 물론 미국이 동아시아 패권에 신경 쓸 겨를이 없을 정도의 피로하거나 정신없는 상황이라면 한반도를 포기할 수도 있긴 하나, 일본의 경우에는 한국이 한미일동맹에서 빠지게 되면, 한국이 자국으로 향하는 중/러의 전투기나 함선의 존재를 굳이 알려주거나[35] 유사시 파병해 도와줄 의무가 없어지기에 한국을 어떤 방식으로든 붙들어둬야 한다.[36] 또 중국은 UN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지위에 있으면서 북한 문제에 대해서만은 이렇다할 압력을 주지도 못하고 제제 속에서 (아무리 밉더라도 북한이 고사하는 걸 볼 수도 없으니) 계속 몰래몰래 퍼주는 모습을 자주 보인 관계로 북한에 끌려다니는(…) 국가라는 믿음만 주었다.[37] 이렇다보니 한국은 중국을 불신하며 THAAD를 배치하는 결정을 내렸고, 이에 중국도 '''한한령으로 보복했다'''. 게다가 팔라우나우루 같이 대만과의 단교 요청을 거부하거나 하여 밉보인 국가들에 대해서도 암암리에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이곳으로의 관광을 금지하거나 경제/무역상 불이익 등으로 타격을 주며 요구사항을 계속 관철시킨다.[38]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홍콩 국가보안법 강행 등 국가간의 조약도 무시하는 행패를 벌이며 신용까지 잃고 있다.
주목할 만한 관계는 미중관계중러관계, 중일관계, 중인관계, 한중관계, 북중관계, 중월관계, 양안관계(중국-대만)가 있다.

2. 국가별 관계



2.1. 아시아



2.1.1. 대한민국과의 관계




2.1.2. 일본과의 관계




2.1.3. 북한과의 관계



6.25 당시 중공군을 보내 나락으로 떨어지는 김일성을 구제해준 바 있다.기사1 기사2 기사3 김일성에게 중국은 은인이나 다름없고 당연하게도 중국과는 우호 관계였지만, 중국의 지원을 너무 강조하면 수령주의가 무너지기 때문에 8월 종파사건으로 인하여 김일성은 지속적으로 중국의 영향을 감소시키려 했다. 그래서 북한의 주체사상은 마오쩌둥의 공산주의 이론과 이질적이며, 이후 북한이 망하면서 경제적으로 예속화되긴 했지만 정치, 군사적으로는 대립, 갈등 관계에 놓여있다.
김정일까지는 그래도 중국을 방문하거나 정상회담도 했지만 김정은 시대에 들어서서는 장성택을 비롯한 친중파들을 숙청하고 "일본은 100년의 적이지만, 중국은 1000년의 적이다", "유사시 중국은 우리의 적으로 간주하라"는 식으로 간부들에게 세뇌교육을 지시해왔다. 일본을 공식 언론에서마저도 심심하면 '쪽바리'로 비하할 정도로 긍정적인 면이라곤 하나도 없는 북일관계를 생각해보면 일본보다 중국을 더 경계해야 한다는 저 말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 북한 주민들도 한미관계랑 북중관계를 비교하며 지원이 짜다고 중국에 대한 반감이 늘었고 중국인들도 도움도 안 되는 불량국가는 내다 버리자는 목소리를 많이 내고 있다. 특히 북중 접경지역[39]의 중국 주민들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나 핵 실험을 저지를 때마다 김정은을 비난할 정도로 반감이 무척 심하다.
따라서 북중은 겉으로만 혈맹을 과시할 뿐 실상은 사이가 별로 좋지 않다. 김정은 집권 후 5년동안 북중간에는 한 차례의 정상회담도 열리지 않았고, 북중행사도 규모를 축소하거나 고위간부급들의 격을 낮춰 보냈다.[40] 그러다가 남북,북미관계가 급격히 화해무드로 진전되는 변화가 일어나면서(남북정상회담 , 북미정상회담), 2018년 3월 28일 김정은이 전격 방중해 북중정상회담을 처음으로 열었다.
그러나 2020년 북한 열병식 당시 북한에서 등장한 신형 병기들이 중국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추측되면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한 갈등의 골이 커지면서 북한과 중국이 긴밀하게 관계를 맺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2.1.4. 홍콩과의 관계




2.1.5. 마카오와의 관계




2.1.6. 티베트와의 관계




2.1.7. 위구르와의 관계




2.1.8. 내몽골 자치구와의 관계




2.1.9. 만주와의 관계




2.1.10. 대만과의 관계



대만과의 관계. 현재 세계에서는 대체로 중화인민공화국이 '중국'의 정통 국가로 인정받고 있고 반대로 중화민국은 나라 취급도 제대로 못 받고 있지만, 어쨌든 서로가 실질적으로 한 국가의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여기에 넣었다.

2.1.11. 몽골과의 관계




2.1.12.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관계


한편 중국은 미얀마, 라오스,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국가들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동남아에서 정치-외교적으로 친중에 해당하는 국가로는 미얀마라오스, 캄보디아가 있다. 태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은 1975년부터 공식수교 중인데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다. 직접적으로 국경을 접하지는 않지만 지리적으로 가까운 편이고 남중국해 문제에서 직접적인 갈등이 없으며 경제적인 면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지만(위 S&P 분석에서 중국 성장률에 영향받는 국가로 7번째였다) 미얀마와 라오스 때문에 태국에서 마냥 친중일 수만 없는 구석이 있고, 중국도 미얀마나 라오스와의 관계를 중요시하지만 무작정 이들만을 편애할 수 없고 경제적인 면이나 다른 분야에서 태국과의 관계도 소홀히 할 수 없다.[41]특히 싱가포르, 베트남과는 완전 주적관계라고 보면 된다. 또한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와 사이가 매우 안 좋다.[42]
21세기 들어 중국이 경제발전을 이룸에 따라, 중국 내부의 식수, 농업용수 등 수자원의 수요가 증가하였다.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동남아 국가들에게는 강(수자원)이 상당히 중요한데, 동남아에 흐르는 강의 다수는 수원이 중국에 위치해 있다. 중국이 인구 증가와 경제적 필요에 따라 댐을 대규모로 짓고, 동남아로 흘러들어가는 을 막기 시작했는데, 동남아 곡창지대에 흉작과 가뭄의 위험이 높아지면서 농업에 타격을 입었다. 동남아시아의 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을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식량 보급처의 위기이기에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래저래 동남아 국가들과 대 동남아 식량 수입국들에게 마찰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
2016년 친미 국가였던 필리핀두테르테의 등장과 함께 친중 국가로 사실상 바뀌었다. 두테르테의 입장에선 인권을 들먹이며 자신의 행동을 비난하고 제재를 시전하려는 미국이 영 보기 좋지 않았던 모양. 하지만 두테르테와 성향이 비슷한 도널드 트럼프로 대통령이 바뀌면서 다시 미국으로 유턴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지만 최근들어서 다시 반중감정이 거세지는것으로 보인다.

2.1.12.1. 베트남과의 관계


중국과 베트남은 국경을 직접 맞댄 이웃나라이다.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수립 직후인 1950년 1월부터 베트남 전쟁 종전된 1975년 4월까지 중국은 베트남 민주 공화국 정부를 군사적-경제적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베트남 통일로부터 몇 년 지나지 않은 1979년, 양국 간의 국경 분쟁과 베트남의 친중 성향의 크메르 루즈 정권 치하 캄보디아에 대한 무력 개입을 빌미로 중국이 베트남을 침공하며 양국 간에 전쟁이 발발했다. 현재 양국 관계는 경제적으로는 밀접한 관계를 보이고 있으나, 역사적 앙금에 더해 국경이나 영해, 중국 자본의 베트남 침투 등 여러 가지 현실적 문제로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1.12.2. 말레이시아와의 관계



2.1.12.3. 싱가포르와의 관계



2.1.12.4. 인도네시아와의 관계



2.1.13.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관계


중앙아시아는 구소련의 영향에서 독립하였으나 친러성향이 존재하며 중국의 일대일로반중감정이 심화되었다.

2.1.13.1. 카자흐스탄과의 관계



2.1.13.2. 키르기스스탄과의 관계



2.1.13.3. 타지키스탄과의 관계

타지키스탄아프가니스탄과 마찬가지로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도 타지키스탄의 소수민족 파미르족들의 일파인 사리콜리인와키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로 이들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 타슈쿠르간 타지크 자치현에 주로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과는 소련 해체 이후에 외교관계를 맺었으며, 영토분쟁이 있었지만 2000년대 이후에 중국과 협정을 체결해서 영토문제를 해결했다. 그리고 아프간, 파키스탄, 중국과 함께 반테러 협력을 체결했다.#
그리고 중국이 3년동안 타지키스탄의 비공개 전초기지를 운영하면서 아프간 상황을 엿보고 있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019년 2월 18일에 보도했다.# 타지키스탄내 중국군 기지는 러시아에 사전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1.13.4. 우즈베키스탄과의 관계



2.1.13.5.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관계

투르크메니스탄과는 대체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에서 투르크멘어를 사용하는 투르크멘족들이 일부 거주하고 있으나 중국 정부는 이들을 우즈베크인으로 포함시켜서 분류하려는 편이다. 이들은 아랍 문자로 표기된 투르크멘어를 사용하고 있다.
2016년에 러시아가 천연가스 수출을 중단시키자 중국은 투르크메니스탄천연가스를 수입하고 있다.#

2.1.13.6. 아프가니스탄과의 관계



2.1.14. 인도와의 관계



2010년 자국령이라고 주장하는 아루나찰프라데시 주에 대한 인도 정부의 세계은행 개발 자금 투자를 막아버리는 데 성공했으나 인도 역시 그 인구수와 시장성으로 절대 무시 못 할 나라이기에, 세계은행도 일시적으로 보류했을 뿐이다.

2.1.15. 파키스탄과의 관계



이전에는 사이가 좋았지만 최근엔 사이가 안 좋은 듯 하다.

2.1.16. 방글라데시와의 관계




2.1.17. 네팔과의 관계




2.1.18. 부탄과의 관계




2.1.19. 스리랑카와의 관계




2.1.20. 몰디브와의 관계




2.1.21. 이란과의 관계




2.2. 유럽


중국은 유럽연합과 관계도 또한 공들이는데 물론 경제에서는 일대일로로 협력하긴 하지만 저마다 회원국마다 사정은 다르다. 서유럽에서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으며 북유럽과 동유럽은 우호적인 입장보다 적대적인 입장이 과거사부터 궤를 같이 한다. 오죽하면 나토에서 중국을 주적으로 분류했겠는가?
코로나19로 인해 유럽내에선 반중감정이 높아지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4월 16일에 중국은 완전히 투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중국도 의료외교를 나서고 있으나 중국의 이중적인 태도로 사실상 중국의 신뢰는 끝장난다.# 그리고 유럽쪽에서도 중국을 멀리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연합(EU) 담당 장관이 EU의 27개 회원국에 대해 중국의 '분할통치'(divide and rule) 전술에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중감정이 커지자 중국측은 반중 전선 구축을 막기 위해 유럽 5개국 순방에 나서고 있다.#
유럽 연합측에서 중국에 인권 문제를 제기했지만, 중국측은 일축했다.#
10월 14일에 라파엘 글뤼크스만 유럽의회 의원과 주 프랑스 중국 대사관에서 트윗으로 위구르족들과 관련해 설전을 벌였다.#
중부유럽과 동유럽을 중심으로 화웨이를 배제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과 유럽연합이 상호투자협정을 원칙적으로 타결했다.#
유럽인 10명중 6명이 조 바이든 새 행정부 출범에도 중국이 향후 10년 내에 미국보다 강력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EU의회에서 중국 정부의 인권 탄압 문제를 거론하며 양측의 투자협정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2.2.1. 스웨덴과의 관계




2.2.2. 영국과의 관계




2.2.3. 독일과의 관계




2.2.4. 프랑스과의 관계




2.2.5. 이탈리아와의 관계




2.2.6. 스페인과의 관계




2.2.7. 포르투갈과의 관계




2.2.8. 바티칸과의 관계




2.2.9. 아제르바이잔과의 관계


아제르바이잔 역시 중국과 우호적이기도 하며, 서로 간의 왕래도 있는 편이다. 다만 국민들 입장의 경우 반반 다르기도 한데, 옛날에는 몇몇 중국인 관광객들의 민폐가 꽤 있었는데 이 때문에 중국에 대한 반감도 꽤 있었다. 물론 지금은 많이 완화되었지만, 그 외에 몇몇 아제르바이잔인들은 위구르 문제에 있어서도 비판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의외로 두 나라들은 실크로드를 통해 알게 되기도 했는데, 아제르바이잔 지역에서는 12세기에 아제르바이잔 시인들이 중국에 대한 시도 지었을 정도였다. 원나라 때도 일부 몽골군에 의해 중의학(중국 의학)들이 아제르바이잔에 전파되기도 했다. 다만 본격적인 접촉은 소련 시기였으며, 소련은 일부 아제르바이잔인 석유 관련 전문가들을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지역에 파견하기도 했다. 그후 소련이 해체되고 아제르바이잔이 독립하자 1992년 4월에 외교를 맺게 된다.

2.2.10. 아르메니아와의 관계


아르메니아와도 1991년 12월 소련이 해체된 이후부터 외교를 맺었고, 양측 수도인 예레반, 베이징에 서로 대사관을 설치했다. 하지만 아제르바이잔에 비해서는 서로 사이가 안 좋아 다소 거리를 두는 편이다.

2.2.11. 조지아와의 관계


조지아의 경우 1992년 6월에 외교를 맺었다. 조지아는 1997년 홍콩과도 무역, 왕래 등 서로 협력하기도 한다.

2.2.12. 벨라루스와의 관계


벨라루스와도 소련 해체 이후 1992년에 외교를 맺었고 이후 수많은 왕래, 교류가 많다. 현재 정치적으로도 친중 성향도 있다.[43]

2.2.13. 우크라이나와의 관계




2.2.14. 몰도바와의 관계


몰도바는 1991년 12월 27일에 첫 외교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는 1992년에 시작되었다. 베이징에 몰도바 대사관이 있다.

2.2.15. 세르비아와의 관계


2020년에 세르비아에 무인기를 수출하였는데 이는 첫 중국군 무기 유럽 수출이다.#

2.2.16. 러시아와의 관계



과거 구 소련 시절부터 미국이라는 공동의 적 때문인지 그나마 원만한 편이나 중국과 러시아 역시 청나라 말기 러시아 제국의 연해주 병합이나 1969년 중소국경분쟁 등 역사적인 이유와 여러가지 정치적인 요인으로 대립하고 있다.
 소련과 중화인민공화국 관계에 대한

2.3. 아메리카



2.3.1. 미국과의 관계



중국의 가장 큰 문제는 많은 나라와 영토분쟁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최근의 중국의 움직임에 자극받은 주변국들의 불안감을 미국이 채워줌으로써 미국은 자연스럽게 중국 포위망을 형성할려고 드는 중이다. 지도를 열고 중국을 중심으로 일본 - 대한민국 - 대만 - - 필리핀 - 베트남[44]- 태국- 싱가포르 - 인도 - 아프가니스탄을 이으면 중국 남쪽 절반을 거의 완전히 포위할 수 있다.[45]
다만 러시아와 인도, 파키스탄과 중국, 그리고 미국이 이루는 관계는 참으로 복잡해서 단순히 포위라고 할 수는 없다. 첫째로 러시아는 인도와 친하지만 미국과 대립 중이며 중국 역시 견제 중이다. 인도는 러시아와 친하고 미국과는 나쁘지 않지만, 파키스탄과 중국과는 대립관계다. 파키스탄은 미국과 친하지만 중국과도 친하다. 러시아와 인도가 미국이 원하는 대로 순순히 따라줄 가능성이 높다고는 할 수 없으나, 중국이 원하는 대로 협력해 줄 가능성 역시 낮다. 이들 역시 중국의 팽창을 경계하기 때문. 한마디로 파워밸런스 눈치싸움이다.
합종연횡(合從連衡)의 예만 봐도 강대국에 빌붙는게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일본, 대만이 분열해서 각개격파당할 바보짓을 할리가 없고 미국이라는 든든한 뒷배경+구심축이 있는 이상 대중국 포위망은 중국에 있어서 여전히 현실적인 위험이다.
중국은 이러한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에 대해 러시아와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중앙아시아국들과 협력을 강화하며,[46] 파키스탄과의 군사협력으로 인도를 견제하고, 미얀마에 많은 원조를 제공하며, 스리랑카에 건설 중인 군항으로 인도베트남을 동시에 견제하며 북한을 이용해 한국을 견제하는 방식으로 포위망에 저항하고 있다. 아예 다른 지역 얘기지만 과반 이상의 중남미 국가들에게도 접근해서 미국과 서방세계를 견제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 그러나…미국의 동맹국과 중국의 동맹국간의 경제적 격차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자발적으로 군사력을 강화하는 동맹국을 가진 미국과, 중국의 지원이 있어야 효과적으로 국방력을 강화할 수 있는 동맹국을 가진 중국의 상황을 보면[47][48] '''해외원조하다가 가뜩이나 안좋은 경제에 부담만 팍팍 준 소련이 생각난다.'''
사실 당장 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할 수는 없다.[49] 그러면 미국의 엄청난 소비를 가정하고 만들어낸 중국의 생산 시설들은 과잉 투자가 되어버리고 엄청난 숫자의 실업자와 기업 도산이 발생하여 그야말로 중국 입장에서 재앙이 오게 된다. 그러나 미국 또한 중국과 섣불리 대결을 결심할 수 없다. 미국이 현재 낮은 물가로 현재 생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중국의 저가 상품에 힘입은 바가 크기 때문이다.[50] 그래서 중국과의 관계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 관계는 미국의 경제가 침체되자 덩달아 중국도 큰 타격을 입게 되면서 현실화되었다.
그 동안은 조지 W. 부시의 삽질로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지 못하는 동안 중국이 성장을 지속했지만 대부분의 언론들은 이제는 미국이 중국의 성장을 그대로 방관하지 않을 것[51]이란 견해를 보이고 있다. 오바마 정부의 대응을 보면, 일단 일본을 편들어 중국을 견제하되, 그렇다고 해서 일본의 손을 적극적으로 들어주지는 않는다. 센카쿠 열도에 위기가 고조될 때, 미국은 중국의 도발을 우려한다고는 했어도, 센카쿠 열도가 일본 영토라고 확실하게 못박지는 않았다. 허나, 미국은 이미 2014년에 미국-일본 안전보장 합의가 센카쿠 열도까지 미친다고 명확하게 언급했던 적이 있다.
그리고 새로운 미국 대통령으로써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며 미중 관계는 엄청난 속도로 악화되었다. 트럼프 공식 취임 한달만에 남중국해 지역에 위치한 미군 기지에서 보낸 수중 드론 2개 중 하나를 중국 선박이 나포해갔는데, 트럼프가 공식 페이스북 계정으로 이를 맹비난하자 바로 중국 해군측에서 '너 주둥이 함부로 놀리지 못하게 만든다'는 뉘앙스의 답변을 하였다. 허나 애초에 따져보면 중국의 병크가 큰 것이, 국제적인 합의 없이 남중국해 경계선을 멋대로 그어놓고는 '''법적으로도 문제없이 활동하던 타국 수중 드론을 영해 침범이라며 멋대로 가져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나중에는 중국 측이 미국에 수중 드론을 돌려주는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최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세계 최대의 선진국, 우리는 일개 개도국일 뿐이다.'''라며 사실상 중국이 굽혔다.[52]

2.3.2. 캐나다와의 관계




2.3.3. 멕시코와의 관계




2.3.4. 중남미 국가와의 관계


중국은 2000년대 중후반 이후로 과반 이상의 중남미 국가들과 우호적인 외교관계를 맺고 있으며, 관계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몇몇 국가들의 경우, 대중국 수출수입량이 대미국 수출수입량을 추월했다. 칠레 , 브라질 (브릭스 멤버이기도하다) , 아르헨티나가 대표적으로 중국과 경제가 연관 깊다. S&P 분석에 따르면 중국 성장률이 반토막날시 피해 보는국가 첫번째로 칠레를 꼽았고 6번째가 브라질이고 9번째가 아르헨티나다. 연합뉴스
그리고 19세기후반에 중국인들이 중남미에 많이 이주했다. 또한, 중남미에 정착한 중국계들은 나중에 중남미쪽에 많이 동화되었다.
물론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관계가 흐트려졌다.
중국 어선들이 갈라파고스 제도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한 것을 시작으로 에콰도르와 갈등을 빚으면서 남미 해역에서도 불법조업(!)를 시행하자 남미 각국에서 공동대응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규어가 중국에 의해 밀렵(!)당하면서 위기를 겪고 있다.#

2.3.4.1. 브라질과의 관계



2.3.4.2. 베네수엘라와의 관계



2.3.4.3. 니카라과와의 관계



2.3.4.4. 과테말라와의 관계



2.3.4.5. 파라과이와의 관계



2.3.4.6. 가이아나와의 관계



2.4. 중동


위구르족 탄압과 관련해서는 갈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시진핑 정권 들어서 위구르, 카자흐족, 키르기스족에 대한 인권 침해가 심해지면서 중국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변했다. 다만 반대급부로 중국은 이슬람화한 한족에 해당하는 회족을 중동 이슬람 국가와의 외교 관계에서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또한 미국의 일방적인 친 이스라엘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며 반미 연대에 공감하는 이란하고 친하다.
중국 기업에서 세계 최초로 아랍어로 말하는 인공지능 가상 뉴스 앵커를 개발해 중동 국가로 수출한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간의 갈등이 심해지면서 왕이 외교부장이 아랍연맹에 러브콜을 보냈다.#
이스라엘과는 명목 상으로는 어느 정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보다도 중국과 더 밀접하다는 의견도 있다.[53] 과거사 문제 관련해서는 서로 공감하는 입장이지만 국가 무신론을 권하는 중국과 유대교가 사실상 국교 역할을 하는 이스라엘이기에 양국민 간의 상호 인식은 부정적인 편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에도 중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최근(2017년)에 이스라엘에도 중국 기업이 진출하는 등 중국 자본도 유치 중이다.
# 또한 일찍이 단교했지만 대만과도 줄타기 외교를 하고 있다. 중동전쟁 이후 중국과 사이가 멀어지며 경제, 군사 등 다방면에서 협력했으며 남아공과 핵 기술을 공유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스라엘은 중동 지역에서 대만이 대표부를 둔 몇 안 되는 나라이기도 하다.
또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 모두를 나라로 인정하고 있다. 정치적 이유 등으로 중국과 친한 모습도 종종 있다.[54]

2.5. 아프리카




2.5.1. 에스와티니와의 관계




2.5.2. 탄자니아와의 관계




2.5.3. 에티오피아와의 관계




2.6. 오세아니아


데면데면했지만 근래에 들어 중국의 해외 불법 조업일대일로 투자로 인한 경제권 잠식으로 마찰을 빛고 있다.
뭐, 나우루, 투발루, 팔라우, 마셜 제도처럼 아예 대만과 정식으로 수교를 맺었거나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피지처럼 아예 친중 국가로 갈아타는 경우가 있다.
파푸아뉴기니중국과의 외교관계를 맺은 이후에는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그리고 화웨이 통신망도 설치되어있을 정도로 일대일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나라이다. 그러나 사상 최대 수준의 적자를 앞둔 상황에서 중국에 진 빚은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그러더니 2018년 후반에는 중국 대표단들이 오랫동안 파푸아뉴기니 외무관에 난입을 시도하기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피지는 새로운 정권이 친중적인 외교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17년 11월 바이니마라마 총리 정권은, 영국과 호주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며 실제로 중국과 손을 잡고 있다. 그리고 중국은 인프라 건설, 투자확대 등을 통해서 외교적인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
2019년에는 사모아에서 중국이 새로운 항구 건설을 지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미국과 일본은 경계하고 있다.#
중국은 지부티에 이어서 바누아투에 경제지원의 대가로 군사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거기에다 인프라 건설까지 하면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피지 주재 타이베이상무대표처 관계자가 현지 중국대사관 소속 외교관에게 폭행당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나왔다.#

2.6.1. 호주, 뉴질랜드와의 관계



호주, 뉴질랜드와의 관계는 복잡하다. 일단 중국 대륙, 즉 중화인민공화국과는 정치적이나 경제적으로 깊은 관계를 유지하며 특히 공산품은 전적으로 중국제 수입에 의존하는 판국이다. 그리고 중국과 대치하는 대만, 특별행정구홍콩, 마카오랑 비공식적으로 깊은 관계를 유지한다. 즉, 중국은 정치적으로는 대립하나 경제적으로는 밀접하다. 중국과 군사적으로 대립하기 시작했다는 기사 #로 군사적으로 대양 진출을 꿈꾸는 중국의 해군 때문에 남중국해 문제와도 엮였고 그래서 싱가포르, 대만 등 중국과 대치하는 나라들과 군사적으로 밀집해 있다. 아예 소국인 싱가포르에 대해서는 군사동맹을 맺을 정도다. 서방권 국가인 호주가 중국 경제 영향권으로 되어가고 있다는 네이버뉴스 기사 #가 있듯이 중국과 경제적으로는 밀집하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중국의 인권 탄압으로 인해 중국인들의 호주 망명 신청자수가 30%이상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2.6.2. 솔로몬 제도와의 관계




2.6.3. 팔라우와의 관계




2.6.4. 키리바시와의 관계




2.6.5. 나우루와의 관계




2.6.6. 투발루와의 관계




3. 수교국 목록


수교국 모두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중국의 수교국 중 중국대사관이 없는 나라는 리히텐슈타인, 모나코, 산마리노, 안도라, 니우에, 쿡 제도이다.
현재 중국과 수교한 국가들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친한 나라들은 볼드체 처리했다.
  • 가나
  • 가봉
  • 가이아나
  • 감비아
  • 그레나다
  • 그리스
  • 기니
  • 기니비사우
  • 나미비아
  • 나이지리아
  • 남수단
  • 남아프리카 공화국
  • 네덜란드
  • 네팔
  • 노르웨이
  • 뉴질랜드
  • 니우에
  • 니제르
  • 대한민국[55]
  • 덴마크
  • 도미니카 공화국
  • 도미니카 연방
  • 독일[56]
  • 동티모르
  • 라오스
  • 라이베리아
  • 라트비아
  • 러시아[57]
  • 레바논
  • 레소토
  • 루마니아
  • 룩셈부르크
  • 르완다
  • 리비아
  • 리투아니아
  • 리히텐슈타인
  • 마다가스카르
  • 말라위
  • 말레이시아[58]
  • 말리
  • 멕시코
  • 모나코
  • 모로코
  • 모리셔스
  • 모리타니
  • 모잠비크
  • 몬테네그로
  • 몰도바
  • 몰디브
  • 몰타
  • 몽골
  • 미국[59]
  • 미얀마
  • 바누아투
  • 바레인
  • 바베이도스
  • 바하마
  • 방글라데시
  • 베냉
  • 베네수엘라
  • 베트남[60]
  • 벨기에
  • 벨라루스
  • 벨리즈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보츠와나
  • 볼리비아
  • 부룬디
  • 부르키나파소
  • 북마케도니아
  • 불가리아
  • 브라질[61]
  • 브루나이[62]
  • 사모아
  • 사우디아라비아
  • 산마리노
  • 상투메 프린시페
  • 세네갈
  • 세르비아
  • 세이셸
  • 소말리아
  • 솔로몬 제도
  • 수단
  • 수리남
  • 스리랑카
  • 스웨덴
  • 스위스
  • 스페인[63]
  • 슬로바키아[64]
  • 슬로베니아
  • 시리아
  • 시에라리온
  • 싱가포르[65]
  • 아랍에미리트
  • 아르메니아
  • 아르헨티나[66]
  • 아이슬란드
  • 아일랜드
  • 아제르바이잔
  • 아프가니스탄
  • 안도라
  • 알바니아
  • 알제리
  • 앙골라
  • 앤티가 바부다
  • 에리트레아
  • 에스토니아
  • 에콰도르[67]
  • 에티오피아
  • 엘살바도르
  • 영국[68]
  • 예멘
  • 오만
  • 오스트리아
  • 요르단
  • 우간다
  • 우루과이
  • 우즈베키스탄
  • 우크라이나
  • 이라크
  • 이란
  • 이스라엘
  • 이집트[69]
  • 이탈리아
  • 인도
  • 인도네시아[70]
  • 일본
  • 자메이카
  • 잠비아
  • 적도 기니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조지아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 지부티
  • 짐바브웨
  • 차드
  • 체코[71]
  • 칠레
  • 카메룬
  • 카보베르데
  • 카자흐스탄[72]
  • 카타르
  • 캄보디아
  • 캐나다
  • 케냐
  • 코모로
  • 코스타리카
  • 코트디부아르
  • 콜롬비아
  • 콩고 공화국
  • 콩고민주공화국
  • 쿠바
  • 쿠웨이트
  • 크로아티아
  • 키르기스스탄
  • 키리바시
  • 키프로스[73]
  • 타지키스탄
  • 탄자니아
  • 태국
  • 터키[74]
  • 토고
  • 통가
  • 투르크메니스탄
  • 튀니지
  • 트리니다드 토바고
  • 파나마
  • 파키스탄[75]
  • 파푸아뉴기니
  • 페루
  • 포르투갈
  • 폴란드[76]
  • 프랑스[77]
  • 피지
  • 핀란드
  • 필리핀[78]
  • 헝가리
  • 호주

4. 문서가 작성된 지역별 관계



5. 관련 문서



[1] 쉽게 연상되는 중화인민공화국과, 나머지 하나는 대만 섬에 위치한 중화민국. 이외에 홍콩, 마카오에는 일국양제가 적용되고 있다.[2] 물론 전혀 없는 건 아니라 주로 인권 문제나 환경 문제를 두고 마찰이 있다.[3] 이외의 강대국인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는 기본적인 체급이 부족하다 보니 독자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엔 한계가 있다. 때문에 네 나라 모두 미국과의 공조를 중시하며, 개중 독불영은 유럽연합이라는 지역 공동체를 바탕으로 일정수준의 독자노선을 모색하는 반면 일본은 확고한 친미를 통해 자국의 몫을 보장받는 길을 택하였다. 준 강대국으로 평가받는 인도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비동맹주의를 고수하지만, 미국러시아 모두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중국만을 가상적국으로 두고 견제하고 있다.[4] 영화 전랑 시리즈에서 따온 이름이다. 즉 공격적인 외교 팽창 정책을 말한다.[5] 특히 삼국시대한민족 국가전성기를 맞았던 시절은 중국의 분열기와 놀랍도록 일치한다. 백제고구려전성기는 모두 중국이 5호16국 시절 때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한반도 국가들은 위진남북조시대 등 중국의 분열기 때 초기 국력을 키워 고대국가로 성장했다. 그리고 북위마저 동서로 분열되어 싸우다가 수문제에 의해 중원이 통일되자, 고구려는 기존의 정복전을 멈추고 방어전으로 일관해야했다.[6] 이러한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난 시기가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가 조선을 도와줄 때였다. 비록 북방 유목민이나 그들에게 동화된 한족으로 구성된 북병들이 약탈을 저지르긴 했지만 그래도 순수 한족들로 구성된 남병들은 약탈을 저지르지 않고 일본군과의 전투에 집중했다. 명나라 조정의 공식 입장도 일본의 침공으로부터 조선을 지켜내는 것이었다. 아니나다를까 이런 이유 때문에 현대의 한국은 6.25에서 죽은 미군과 임진왜란 때 죽은 명군을 기념하는 시설이 동시에 존재한다.[7] 심지어 강약약강도 아닌 게, 이 짓을 공산권 최강국 소련에게도 했다. 중국-소련 국경분쟁 참조.[8] 근데 이쪽은 제국이 아니던 프랑스 대혁명 직후에 왕정을 지키기 위한 유럽 동맹의 선공에 다구리를 먼저 맞고 거기 맞서 싸우다가 이기고, 그때 대표적 군사지도자 중 하나였던 사람이 나중에 황제가 되면서 제국이 되고나서 다시 다구리 맞아 싸운 거라 애매한 부분도 있다. 제국 성립 이후에 또 대륙봉쇄령 같은 새로운 어그로를 끈 건 사실이지만. 그외 제2제국 시절에도 어그로를 많이 끌어서 주변에 우호적인 나라가 없었다.[9] 나폴레옹 전쟁 시절 프랑스 제국은 프랑스 역사상 최전성기로 유럽에서 국력도, 인구도 제일 많고 강했지만 사실상 동맹국 없이 혼자 대불동맹과 싸우다가 결국 전쟁에서 패했다.[10] 다만 조지 W. 부시가 이라크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킨 것은 일단 그의 실책이긴 하지만 반대로 이라크 사담 후세인 정권의 자업자득인 면도 존재한다. 사담 후세인 본인부터가 을 일으켜 이란쿠웨이트를 차례대로 침공하는 등 결코 선의의 피해자라고 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사담 후세인의 그러한 행보는 중국의 시진핑 정권이 보여주는 모습과도 매우 유사하다.[11] 물론 백등산 전투라던가 정강의 변 같은 사건들도 있고 거란족의 요나라나 여진족의 금나라나 몽골족의 원나라나 여진족의 청나라 등등 약세에 몰리거나 아예 나라가 망했던 적도 많지만 그럼에도 중국은 대체적으로 '''동아시아의 강대국이자 나름대로 선진국이었다.'''[12] 당장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막는 첫 관문인 한국만 하더라도 설령 한국 혼자 싸운다 가정해도 중국 역시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을 것이다.[13] 근데 관계가 나쁘지 않았던 송나라와도 북송때나 교류가 있었지 남송때는 교류가 전혀 없었다.[14] 조선 본인도 군마가 부족한지라 어떻게든 손해를 메꿔보고자 발악을 한 결과가 최대한 값을 비싸게 받는다 였고 명에서도 참다못한 조선이 폭발하는건 바라지 않았기에 이 정도는 눈감아줬다[15] 하도 은 내놔라 노래를 불러서 조선 스스로 어짜피 뺏길 거라며 은광을 캐지 않을 정도였다![16] 한나라, 당나라와는 국운을 건 전쟁을 벌였고 '''직접 통치'''를 위한 기관까지 설치 되었지만 송-명과는 그런 일은 없었다[17] 송나라는 거란, 여진, 몽골, 심지어 탕구트(...)에게도 아주 돌아가며 얻어 터지는 상황이라 고려에 아쉬운 입장이었다.[18] 물론 조선은 명백히 독립국이긴 했으나 명이 주도하는 중화질서 자체에는 매우 착실히 따랐다.[19] 만약 송나라가 유목민에게 지속적으로 줘터지는 상황이 아니었거나 조선이 고구려처럼 한 지역의 패권을 가진 상태였다면 송-명도 한나라 당나라처럼 굴었을 확률이 매우 크다.[20] 참고로 조선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군대를 운영하다가 나중에 가면 군사력이 송과 비슷한 상황이 되고 만다.[21] 고려는 전근대 한반도 역사상 고구려와 함께 전시에 20만 이상을 모집할 수 있던 단 둘 뿐인 국가였다. 실제로 송나라는 명목상으로는 천자국으로서 고려 사신을 대하기는 했으나 고려 사신을 안내하는데 당대 최고 시인인 소동파를 대동시켰고, 고려 사신이 거드름을 피워도 소동파는 속으로 툴툴댈지언정 대놓고 한 마디도 못했다.[22] 다만 나중에 가면 명나라의 재정이 좋지 않아 조선과 조공 무역도 제한해서 이를 둘러싸고 조선과 갈등했다. 참고로 이 짓거리는 청나라 시절에도 재현된다.[23] 하지만 만력제의 조선 지원으로 명나라가 망했다는 것은 아니다. 당시 명나라의 중국의 국고는 400만 냥을 지원하고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넉넉했다. 만력제는 황제의 개인자금(내탕금)만으로도 2,400만 냥이나 쌓아두었을 정도. 양응룡의 난때도 진압군이 군비가 모자라자 만력제가 자신의 내탕금을 지원해주었다. 문제는 정작 청나라와 대립할 때는 명 조정의 대신들이 국고가 바닥나자 청나라를 막으려고 내탕금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이때만큼은 만력제가 거부했다. 물론 그렇다고 만력제가 다른 묘책을 쓴 것도 아니다. 벌써 30년 동안 그냥 정무를 돌보지 않은 사람에게 뭘 바라겠는가…그러면서 이 작자는 자기 아들 결혼식에 800만 냥이나 쓰던 사람이다. 참고로 이는 임진왜란 지출비의 2.5배다.[24] 그리고 청나라 또한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병자호란 당시에는 명나라를 누르고 천하를 제패하기는커녕 오히려 병자호란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명나라보다 먼저 몰락할 수도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었다고 한다. 자세한 건 병자호란 문서 참고.[25] 실제로 '''조선을 침략했던 그 청나라''' 때 자국 어선이 조선의 영해에서 불법 어업을 하다 잡히자, 청나라 조정은 '''조선의 영해에서 죄를 저질렀으니 조선의 법대로 처리하고 후에 통보하라.'''고 대처했다. 특히 조선이 천주교를 탄압할때 조선에 선교활동을 하던 청나라인 신부인 주문모를 참수했을때도 청은 무대응으로 일관했다.[26] 결국 나중에 가서 이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27] 물론 베트남은 소련을 비롯한 공산권 국가들의 지원이 있었으며 아프간도 서방세계의 지원을 받긴 했다.[28] 이때 직접 말한 당사자도 아닌 미국에서는 한국이 수천년동안 독립국이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며 말했지만 정작 중국측에서는 침묵으로 일관했다.[29] 그나마 가까운 게 파키스탄 정도가 있으나 이조차 인도와 함께 대치중인 이유만으로 중국과 협력하고 있을 뿐이다. 무엇보다 파키스탄은 자체 개발한 핵이 있어 중국의 핵우산도 필요없다. 헌데 이조차도 최근 신장 위구르의 무슬림 탄압이 알려지고, 중국이 일대일로로 인한 빚까지 지우고 이를 계기로 이것저것 긁어가니 반중 감정도 높아졌다.# 특히 중국은 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 독립 전쟁에서 인도-방글라데시 연합군과 싸우면서 도움을 요청했을 때도 인도를 의식해서 도와주지 않았다.[30] 물론 6.25전쟁으로 같이 싸웠던 북한을 혈맹으로 볼 수도 있지만 북한이 잇단 핵개발을 강행하고 악명높은 인권탄압 문제로 국제사회의 비난과 제재를 받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완전히 몰락하여 군사력 말고는 그 이외의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북한의 김씨일가 역시 중국을 가까이는 하지만 경계해야 할 대상임을 분명히 알고 있어 무조건적으로 중국 편을 들어주는 것도 아니다. 중국도 북한에게 해주는 원조가 동맹을 다지기 위한 것보다는 안보상 문제로 북한이 체제를 연명할 정도의 원조만을 해주는 실정이다.[31] 물론 이 모든 것이 다 미국의 국익과 관련된 것이고 또 그만큼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미국은 중국과는 달리 균형잡힌 외교정책을 펴고 있다.[32] 지금이 19세기도 아니고 세계 경제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상황에서 일본이 재무장을 통해 한국을 강제적으로 합방할 이유가 없다. 특히 일본은 경제 불황으로 내부 사정이 좋지 않은데다 오히려 일본도 더 이상은 합방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경제적 차이를 일본 스스로의 자본으로 메꿔야 하고 반일감정만 증폭시켜 한반도를 중국에게 넘겨주는 꼴이기 때문에 차라리 자존심 죽이고 협력을 요청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한국과 일본이 서로 티격태격하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미국(각각 주한미군, 주일미군)이 중국의 위협을 막아준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현 상황에서는 과거사를 묻혀둘 만한 명분도 없고, 정말로 한일관계가 전쟁이 일어날 정도로 극악으로 치달으면 그 전에 미국이 중재시켜 줄 것이라는 믿음 하에 양국 정치인들은 민족주의를 이용한 적대적 공생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상식이 있는''' 한국인/일본인들은 문정권과 아베정권이 이러는 걸 빤히 알고 있어서(리버럴 경향 사람들이) 욕한다.[33] 실제로 손을 대려 하였으나 북한의 그놈의 6.25를 일으키는 바람에 다 흐지부지되어버렸다.[34] 미국의 경우 한반도를 자발적으로 포기하면 사실상 중국 견제도 포기하는 셈이라 굳이 먼저 나서서 포기할 이유가 없다. 중국의 경우 북한을 포기하게 되면 통일한국과 국경을 두게 되는데, 한반도의 위치가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본토를 타격하기 아주 적절한 위치이며 통일한국은 민주정을 채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본토에 민주화 열풍이 불어 자신들의 자리를 위협받는 상황을 원치 않을 것이다. 게다가 정치 이념이 정반대인 국가들이 대놓고 수도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치고 있는데 이들의 관계가 좋을 이유가 만무하다. 중국 입장에서 가장 이득을 보는 시나리오는 현상유지고, 북한이 붕괴하면 영토를 분할해서 (특히 동해 지역 위주로) 친중 위성 정권을 세우든가 정 안되면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북한을 아예 자국 영토로 '''합병'''시키는 것이다. 허나 두 시나리오 모두 국제사회의 반발이 심할게 뻔하고, 여차하면 제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확률이 있기때문에 현상 유지를 위해 러시아를 끌여들어서 남북통일을 막을 확률이 높다.[35] 실제 2018년 말에서 2019년 초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위협 비행 사건이 발생해 한일 공동 대응 체계에 금이 가자, 러시아와 중국이 얼씨구나 하고 동해상에서 급하게 Su-34 훈련 겸 충돌 쇼(…)를 벌였다.[36] 이 문제로 인해 일본 내부에서도 소수 극우를 제외한 상식인들은 굳이 역사 도발과 독도 문제를 건드려 한국에게 시비를 거는 우익 정권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협력이 필요한 국가가 뭐라던 무시하거나 적당히 대응하면 될 일을 망언과 도발로 확대시키냐는 것. 실제로 무라야마 담화나 고노 담화가 발표된 이후로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한일관계가 유래없이 좋았다. 서로를 이해하자는 컨셉으로 양국의 문화 차이를 다루고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는 방송이 많이 방영되었고, 일본에서는 겨울연가를 바탕으로 하는 한류 열풍과 한국에서는 일본 오타쿠 문화를 바탕으로 양국의 문화교류가 상당히 활발했다. 물론, 이 당시에도 독도 도발 등이 있긴 했지만, 적어도 지금처럼 대놓고 도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아베 신조가 집권한 이후 연이어 도발성 망언이 지속되고, 국내에서도 이로 인한 민족주의가 강화되면서 양국의 갈등이 심해지게 되었다.[37] 실상은 반대다. 중국이 북한을 지원하는 이유는 한반도가 통일되어 친미국가가 될 경우 중국 본토와 직접 맞닿는 새로운 적대국이 생겨버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베이징이 한반도와 매우 가깝기 때문에 한반도를 미국에게 넘길 경우 수도가 위협받는 건 몰론 좌우방향으로 포위되어 꼼짝도 못하는 상황이 일어나게 된다. 그래서 북한이 싫더라도 일단은 완충지대로 삼아야 하기에 최대한 오래 무너지지 않게 북한의 명줄을 붙이면서 도와주고 있는 것.[38] 그나마 한국의 경우 관광업이 주요 산업이 아니고 평창 올림픽의 성공으로 인해 중국을 제외한 여타 국가에서도 관광객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손실분을 만회했다. 이렇다보니 새로운 갑질을 추가했는데, 바로 한국이 친미국가라는 점과 미중 무역전쟁을 근거로 한국 회사들의 중국 시장 진출과 각종 법규를 들먹이며 현지 영업을 방해하는 것. 현재 나타나고 있는 한국 경제의 어려움과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안 보이는 실업 문제는 미중 무역경쟁과 그에 따른 시장활로 확보의 어려움이 그 원인이다. 허나, 이미 한한령으로 상당수의 한국 기업들이 공장을 동남아로 이전하거나 감축한 상태라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고, 최근 문재인정부에서도 인도와 동남아를 공략하는 등 신남방정책이라는 탈중국적인 외교를 추진하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중국의 영향력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어 중국의 영향이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미국이 중국을 대놓고 견제하고 있다.[39] 단둥, 옌벤, 지린, 창춘, 투먼.[40]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 차관보급.[41] 또한 태국은 친영,친프,친미 기질도 있으며,남베트남과 대한민국을 각각 베트남 전쟁과 한국전쟁에서 지원했기도 하다.특히 동남아에서 필리핀 정도로 친미 국가이며,어떻게 따지면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친미 성향이 제일 강하다.[42] 저 중에 그나마 인도네시아하고는 사이가 좋은편이다.[43] 단, 반체제 인사들은 반중 성향을 갖고 있기도 하다[44] 오랜 베트남사 속에서 중국과는 늘 충돌 관계였고 당장 20세기에도 중국-베트남 전쟁이 있었다. 제갈량한테 탈탈 털린것도 물론 포함이다.[45] 괌은 미국 영토이고,대만,일본,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이자 민주공화국이고,필리핀은 일단은 미국과 멀어졌지만 오랜 시간 동안 미군기지가 있었고 또 현재도 남중국해 분쟁으로 미국과 가까워지고 있다.태국은 중국과 가깝낀 하지만 미국과도 매우 친하다.아프가니스탄은 그냥 죄다 적국이고,중국도 싸운 적이 있다.인도는 밑에 나오고 싱가포로는 친미 국가이고,베트남은 앞에 나온다.그리고 모든 국가들은 중국의 중화사상과 남중국해 분쟁,역사왜곡에 대해 부정적이다.[46] 터키나 중앙아시아 튀르크계 국가들은 중국의 위구르 탄압을 부정적으로 보지만, 터키의 쿠르드족을 비롯하여 이들은 자신들도 소수민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소수민족 문제를 건드릴 수는 없다. 터키는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 # 그렇다고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완전히 친중국 노선을 걷고 있다는 것은 '''절대 아니며''' 이들은 대체로 친러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국가에 이익이 되는 쪽을 택하는 것이지, 반미-친중노선이 아니다. 중앙아시아 각국들은 러시아-중국과 함께 상하이 협력기구를 만들어 중국과 정치-경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47] 미국의 동맹국들 대부분이 미국이 적절한 조치만 취해준다면 나머지는 각국이 각각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소유한 지역강국들인 반면 중국의 이른바 '동맹국'들은 하나하나 일일이 지원해 주지 않으면 손놓고 주저앉을 경제빈곤국들이기 때문. 중국 GDP가 약 13조 달러 정도인데 아태지역 미국 동맹국들을 긁어모으면 약 9조 5000억 달러 정도가 된다(일본(5조)+한국(1조 6550억)+호주(1조 4800억)+필리핀(3894억)+대만(5667억)+뉴질랜드(2151억)+베트남(2346억)). 중국은 미국을 빼고 미국의 동맹국만 놓고 봐도 자기와 엇비슷한 적과 싸워야 한다는 소리다. 물론 2000년대 중후반 이후 친러, 친중 성향을 띠면서 중국과 협력하기 시작한 중남미의 여러 국가들이 있긴 한데 중남미 지역은 우루과이, 파나마, 코스타리카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다 근현대를 거치는 동안 정치 혼란, 내부 분쟁을 겪느라 경제력이 그다지 성장하지 못했다. 게다가 군사동맹을 맺고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런 미국의 동맹국들과 달리 중남미 우방들은 오히려 미국과 더 가까우며 간혹 반감이 있다고는 하지만 국력차가 너무나 극명하기 때문에 남미가 부상한 지금도 그냥 미국의 뒷마당 취급당하는 것이 드물지 않으므로 비교가 불가능하다. 미국의 동맹국과 비교할 수 있는 정도의 관계로는 중국 입장에서 북한과 파키스탄밖에 없다. 미국과 전쟁 난다고 남미 국가들이 중국을 도와줄 리 없으니까.[48] 만약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과거 9.11 테러 때처럼 눈돌아가서 전면전을 하려는 기세로 나온다면, 사실상 전 세계에서 중국편을 들어줄 수 있는 나라는 하나도 없다. 미국은 중국이 전면전을 할 기세로 나온다면 당장 일본 요코스카에 모항을 둔 7함대와 서태평양 관할의 3함대 항모전단이 중국 앞바다를 장악할 것이고 , 동시에 이들을 지원할 22대의 F-22 랩터와 약 240대의 F-35 라이트닝이 대기되어있다. 거기다 본격적으로 중국을 조지려고 작정했다면 미국 본토에서 예비항모전단이 얼마든지 출동할 수 있다. 더욱이 미국과 중국이 전면전을 펼친다면 한미상호방위조약미일안전보장조약에 의거, 대한민국 국군일본 자위대는 미국과 함께할 것이며 미 본토의 폭격기들이 한국과 일본으로 날아와 둥지를 틀고 괌에서 출격하는 폭격기들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게될 것이다. 물론 각 국의 방공구역에 따라 한국 공군일본 항공자위대가 폭격기 호위로 같이 따라붙어주는 것은 덤이다. 해상에서도 안그래도 강대한 세력의 미 해군함대들에 한국 해군일본 해상자위대가 따라붙을 것이며 한국 육군의 탄도미사일은 서해 전역을 타격할 수 있고 일본 해자대의 우수한 대잠능력은 말할 것도 없다. 중국 본토 상륙에도 미국 해병대한국 해병대가 같이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다 제럴드 포드 급 항모가 대기 중이며 중국이라는 국가를 상대로 하는 전쟁이기에 테러와의 전쟁과 달리 눈치 볼 것도 없다. 괜히 빈 라덴을 숨겨준 파키스탄이 미국에게 석기시대 드립을 듣고 알아서 깨갱했으며, 그 나서기 좋아하는 북한과 여러 테러 단체들이 알아서 꼬리내리고 자기들이 한 일 아니라고 손사래친 게 아니다. 미국이 아프간에서 패전한 이유는 산악이 많은 아프간의 지형과 민간인과 테러부대를 구분할 수 없는게릴라 작전 때문이었지 결코 미국의 국력이 한계에 도달해서가 아니다. 미국의 목표는 탈레반과 빈 라덴이었지 아프간이라는 국가가 아니었기 때문에 제약이 많았던 것이지 미국의 목표가 아프간 점령이었다면 전쟁은 걸프전 마냥 바로 끝났을 것이다. 거기다 러시아 입장에서도 중화사상 믿고 막 나가는 중국보다는 미국에게 정보 제공이나 국경선 대치를 통한 양면전선을 형성해주고 난 후 미국에게 적당히 원하는 걸 뜯어가는 쪽이 더 합리적이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러시아 역시 중국편을 들 확률은 낮다. 애초에 러시아는 미국 때문에 X같아도 중국과 손잡는거지 절대 중국이 예뻐서 잡는게 아니다. 만약 중국이 미국을 제치게 된다면 제일 먼저 미국과 손잡을 국가가 러시아일 가능성이 크다.[49] 전세계 어느 나라를 보나 미국과 같은 인구와 시장성을 갖춘 나라는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이다. 일본은 물론 한국도 웬만한 상품은 직접 생산해서 소비하는 능력이 있는 경제대국이다. 게다가 중국이 생산해내는 그 대량의 공산품을 소비할 수 있는 인구를 가진 국가들은 대다수가 경제력이 약하고 동남아 국가들은 뭐(…).[50] 이 문제는 서로가 잘모르지 않아서 미국은 인건비 더 싼데로 옮기면서 중국에 손을 안 벌리려고 하고 중국은 인건비 때문에 성장이 막히는걸 경계해서 첨단산업에 투자하고 있다[51] 경제적으로든, 군사적으로든[52] 그러나 저 개도국 발언이 정말로 굽히기 위한 발언인지는 논란이 있다. 최근 중국의 외교관계를 보면 정말 '친구가 하나도 없다.' 고 해도 될 정도로 사방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일본이야 말할 것도 없고, 사드 문제와 한한령 이후로 한국 역시 반미, 친중, 친북세력을 제외하면 중국에 대해 이를 갈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중동유럽 중심으로 반중감정이 격해지고 있으며 동남아 역시 한국과 일본처럼 대놓고 말을 못할 뿐 중국에 반감이 많다. 게다가 양안문제와 홍콩 문제가 일단 소강상태가 되긴 했으나 소강상태가 된 이유가 뭔질 생각해 보자.오히려 더 반중감정만 키웠다.중국 입장에선 코로나19를 수수방관해서 홍콩 문제를 잠재우자니 전 세계 수십만의 목숨을 앗아가게 되어 욕을 더 먹고,그렇다고 홍콩을 내주긴 싫은 딜레마에 빠진 거다.물론 애초에 외교를 이따위로 해서 반중감정 폭발시킨 게 인지를 생각하면 자업자득. 더군다나 시진핑의 장기집권이 가시화되면서 중국 내부에서조차 공산당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었다. 게다가 북한에서는 김정은이 갑자기 비핵화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남북관계가 급격히 좋아진데다가, 미국 역시 이러한 남북관계에 크게 반색하며 일본까지 포함된 자국의 무역제제에서 한국만 제외시켜줄 정도로 남한을 적극 지원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무역전쟁으로 쳐맞아가며 등소평의 조언을 개무시한 결과 경제도 안 좋아지고 있다. 이런 주변의 심상치 않은 정세와 중국 내부의 혼란을 생각해보면 중국 입장에서는 '우리에 대한 시선도 가뜩이나 안 좋은데 괜히 지금 전력을 다해도 상대하기 불가능한 나라랑 치받으면서 싸우느니, 일단 내부 문제부터 해결하고 주변부터 차근차근 정리한 다음에 다시 하자.' 는 식의 일보 후퇴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다.[53] 이스라엘이 일본을 비판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일본 극우단체의 유대인을 비하하는 행동 때문이 가장 크지'''만 이스라엘이 친중국가이기 때문인 점도 있다.[54] 팔레스타인 안의 사회주의자 및 정치 체제도 중국 마오이즘의 영향을 받았다.[5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사태와 중국 네티즌 한국 연예계 저격 사건, 샤이닝니키 한복 논란 등으로 인해 문재인 정부마저 중국산 백신 도입을 배제하는 등 한국 정부 차원에서도 반중 기조로 나가게 되었고, 한국 국민들은 혐중으로 완전히 여론이 돌아섰다.[56]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사태 이후로 중국의 무책임한 대처 때문에 사이가 안 좋아졌다.[57]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많은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고 있다 다만 최근즐어 중국의 스파이 행위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사이가 본격적으로 나빠졌다. 이에 푸틴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하고 협력을 하겠다고 했으니...[58] 동남아에서 싱가포르 다음으로 화교가 많은 나라이긴 하지만 외교적으로는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다. 다만 문화적으로는 교류를 많이 하는 편이다.[59] 중국의 최대 주적[60] 같은 사회주의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베트남 지배 역사와 영토갈등 등으로 사이가 영 좋지 않다. 비사회주의 국가로 치면 한일관계과도 비슷하다.[61] 중국측의 중화사상식 외교와 친미성향의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취임과 코로나 사태로 관계가 틀어졌다.[62]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국미국 모두를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나라이다.[63] 정부는 중국과 교류가 많지만, 국민들은 대만과 교류가 많다.[64] 중국보다 대만이 우선시 되는 외교를 펼친다.[65] 인구의 절반 이상이 중국인이여서 중국과 사이가 좋을 것 같지만 실제 사이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66] 이쪽도 위의 브라질처럼 중화사상식 외교와 코로나 사태로 틀어진편.[67] 중국산 불법어선 문제와 중국이 코로나 발원지 누명을 씌울려고 한것때문에 관계가 틀어졌다.[68] 홍콩 문제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이후로 중국의 무책임한 대처 때문에 사이가 안 좋아졌다.[69] 군사정권 재출범 이후 중국보다 대만에 기울었다.[70] 인도네시아 화교 학살사건과 코로나 사태 및 중국어선의 인도네시아인 선원 혹사사건으로 사이가 틀어졌다.[7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와 대만 문제로 사이가 안 좋아졌다. 슬로바키아는 반중, 친대만, 친일이 확고한 나라라서 논외로 쳐도[72] 중국이 카자흐스탄에게 어그로를 끌어서 정부에서도 반중감정이 커졌다.[73] 평소에는 그저 그런 사이였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와 북키프로스 문제로 관계가 급격히 악화.[74] 원래는 돈독했지만 위구르족 문제와 코로나 사태로 다소 관계가 틀어졌다. 하지만 그리스, 키프로스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협력--이라고 쓰고 주종관계 과거 소련과 위성국 관계처럼 중국의 위성국이 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다.[75] 원래는 강력한 친중 국가였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와 중국의 무리한 투자로 인해 사이가 나빠졌다.[76] 화웨이 사태로 중국과 가장 사이가 좋지 않은 유럽 국가들중 하나로 꼽힌다.[77]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이후로 중국의 무책임한 대처 때문에 사이가 안 좋아졌다.[78] 최근에 필리핀이 친미 노선으로 갈아타면서 사이가 멀어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