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기숙사
1. 개요
308관은 2010년, 309관은 2015년 완공. 이로써 중앙대학교는 서울캠퍼스에만 약 2,500명[2] 이 수용 가능한 비민자 기숙사를 가지게 되었다.[3] 관생 선발 기준은 중앙대학교에서 직선거리 20km밖에 거주하는 학생 중 재학생은 학점. 신입생은 입학전형의 전형점수로 선발한다.
2. 307 글로벌하우스
아트센터 뒤, 부속유치원 맞은편에 있는 건물. 모집 관생수는 110명. 남자기숙사(현암학사)가 있던 시절에는 여자기숙사로 쓰이다가 최근 리모델링하면서 이름을 글로벌하우스로 바꾸고 고시반 기숙사로 주용도를 변경했다. 국제처 추천 외국인 유학생 우선선발 후 잔여석에 한하여 일반학생도 선발한다. 매년 여석이 나오기 때문에 일반학생들도 다수 선발된다. 지하에는 학내 교지인 중앙문화와 여성주의 교지인 녹지가 있다. 1층에는 언론시험준비반인 언필제가 위치하고 있다.
3. 308 블루미르홀
89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축 기숙사. 두 동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A동은 15층, B동은 12층이다. 처음 계획에서 B동은 6층이었으나 이후 12층으로 계획이 변경되었다. 입구로 들어서면 B1층인 형태이다. B1층에 각종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다. CU와 카페가 입점해 있으며, 기숙사식당은 각 식사가 2,800원, 특식이 3,200원이며 외부인도 식사가 가능하다.[4] 또한 관생들의 택배를 보관하는 택배실, 운동할 수 있는 휘트니트실이 있다.(관생만 출입가능)1층에는 휴게실. 운영실. 세탁실. 스터디룸이 있다. 휴게실에는 여러 대의 컴퓨터도 이용이 가능하다. B1층과 1층은 관생이 아니여도 들어올 수 있고 나머지층은 관생들만 들어올 수 있는 구조이다. 2층부터는 방들이 늘어선 구조다. 2층엔 정원도 조성되어있다. 각 층에는 공용 냉장고. 자판기. 다리미. 전자레인지 등이 있는 휴게실이 있다. 휴게실 공용 냉장고는 이름표 부착 후 사용이 가능하다.
이 건물이 들어서기 전에는 이곳에 설립자 고 임영신 여사의 가묘가 조성되어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할미동산(혹은 할매동산)'이라 일컬어졌다. 여기로 올라오는 공대, 제2공학관 사이의 언덕길은 '폭풍의 언덕'이라고 불렸다. 항상 신기하게 이곳만 올라가면 바람이 불었기 때문. 할미동산은 2006년 이전에 학교 내의 정경가든, 루이스가든과 더불어 유이한 녹지대였기 때문에 공대생들이나 학관에 서식하는 동아리 회원들이 자주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술판을 벌이곤 했다. 05학번~07학번 이상이라면 그런 추억 많이들 갖고 있을 것이다. 교내 풍물패들의 연습장소로 애용 되었는데, 근처에 자리를 잡고 있던 국가고시반[5] 과 마찰을 빚는 일도 잦았다고 전해진다.
2014년 5월 21일, 제2공학관 옆 흡연구역으로 통하는 계단이 완성되었다. 이제 살인적인 언덕을 계단으로 대신할 수 있...나 했더니, 후문에서 온다면 여전히 경영경제관 공사 때문에 고통받아야 한다. 2014년 말 외국인 학생들의 이해가 어렵다는 이유로 명칭 변경 사업이 시작되어 '두드림 하우스'라는 명칭이 채택되었다. 그러나 '두드림'이 동국대학교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이름이라는 이유로 재투표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마땅한 후보가 없다는 이유로 개명이 무기한 연기되었고 블루미르홀이라는 이름은 당분간 유지될 듯 보인다.
두산의 자금력 덕분에 이 기숙사는 민자가 아니다. 서울시의 대부분의 대학교가 민자(BTL)형 기숙사를 짓는 것을 감안해 본다면 두산의 육영의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민자 기숙사를 운영하는 대학의 경우 월 50만원 가량의 매우 비싼 기숙사비 때문에 학생들의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4. 309 블루미르홀
2015년 2월에 완공되었고, 2015년 1학기부터 관생을 받는다.기존 308관보다 더 큰 크기의 건물. 308관과 같은 이름을 공유하다보니 보통 308관을 구관, 309관을 신관이라고도 한다. 아무래도 308관보다 늦게 지어진 건물이다보니 헬스장의 규모나 시설이 309관쪽이 더 좋다. 그래서 일부 308관 학생이 309관의 헬스장을 이용하고 싶어하는데 학교에서 그걸 막아뒀다. 문제는 309관 관생이 308관의 헬스장을 이용하는건 가능하다는 점(...). 신관과 구관 모두 같은 관비를 받으면서 구관을 차별대우 한다며 중앙인에서 한번 공론화가 된 바 있다.
5. 퓨쳐하우스[6]
서울캠퍼스에서 약 5-10분거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으며, 오는 길에 언덕 위로 보이는 흑석동 성당 옆이다. 2012년 5월에 준공했으며 그 해 2학기부터 관생을 받았다. 주로 고시반 학생들이 선발되고, 국가고시 준비생 우선선발 후 잔여석에 한하여 일반학생을 선발한다. 건물 입구인 3층 로비를 기준으로 여학생 숙소인 A동과 남학생 숙소인 B동으로 나뉜다. 2인 1실 80개와 1개의 장애인실로 구성돼 총 159명을 수용할 수 있다. 호실의 크기는 블루미르홀의 2인실보다 약간 작다. 카드키를 사용하는 블루미르홀에 비해 퓨처하우스의 호실은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도어락 시스템이다. 또 블루미르홀과 달리 화장실 입구로 통하는 여닫이문이 설치됐다. 그리고 가깝게 붙어있는 건물에 주민들이 주거하는 점을 감안해 안에서는 보이지만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이중 블라인드도 설치되어 있다. 지하 1층에는 학습실과 세미나실, 간단한 운동기구를 배치해둔 헬스장이 있으며, 3층 로비에는 방호실과 운영실/택배실, 휴게실, 우편함이 있다.
[1] 캠퍼스 밖에 따로 있다보니 건물번호가 없다.[2] 308관 898명, 309관 1,268명(게스트하우스 미포함), 퓨쳐하우스 159명, 글로벌하우스 110명.[3] 많은 대학이 민자 방식으로 기숙사를 지어 비싼 관비로 인해 학생들의 부담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산 재단의 육영 의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부분[4] 다른 식당에 비해 중식 종료시간이 빠르므로 일찍 가는게 좋다.[5] 상술되어 있듯 법학관에 입주하기 이전 법대는 현재 제2공학관으로 사용되는 건물을 쓰고 있었다.[6] 캠퍼스 밖에 따로 있다보니 건물번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