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1. 개요
2. 역사
3. 계열사
3.1. 주택·건설·토목부문
3.2. 금융부문
3.3. 관광부문
3.4. 언론·출판부문
3.5. 교육부문
3.6. 전시·컨벤션부문
3.7. 시티건설그룹 계열
4. 비판 및 논란


1. 개요


대한민국건설업 기반 기업집단이다. 중흥그룹은 2018년 말 자산총계 9조 9598억원, 매출 6조8211억원을 기록하며 총 자산이 10조원에 육박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포함될 뻔했으나, 2019년 3조원 규모의 시티건설그룹과 계열분리를 하며 공시대상기업집단(준대기업)에 속해 있다.[1]

2. 역사


창업주인 정창선 회장을 필두로 장남 정원주, (시티건설그룹으로 계열분리)등이 경영을 지휘하고 있다. 1983년 합자회사 금남주택건설을 설립했고, 1989년 3월 주식회사 금남주택건설을 거쳐 1989년 4월 중흥건설로 개편하면서 '''중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1993년~1994년 주식회사 중흥종합건설과 주식회사 세흥건설을 추가로 설립하면서 건설업 위주로 사업을 확장했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1996년 주식회사 중흥파이낸스를, 1997년 주식회사 중흥정보통신을, 2000년 주식회사 나주관광개발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2017년 5월 23일 광주전남지역 언론사인 남도일보를 인수해 언론계에 발을 들여 놓은 이후, [2] 2019년 5월 중흥그룹이 주식회사 헤럴드의 대주주인 홍정욱 회장의 지분 47.8%를 684억원에 인수함으로써 중앙언론에도 진출하게 되었다. 중견건설사가 중앙언론사를 인수한 것은 중흥건설이 처음이다.

3. 계열사



3.1. 주택·건설·토목부문



3.2. 금융부문


  •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

3.3. 관광부문



3.4. 언론·출판부문


  • (주) 헤럴드 - 코리아헤럴드, 헤럴드경제 등을 발간한다.
  • (주) 남도일보 - 2017년 5월 중흥그룹이 광주·전남지역 언론사인 남도일보를 인수했다.

3.5. 교육부문



3.6. 전시·컨벤션부문



3.7. 시티건설그룹 계열


중흥그룹은 2015년 자산규모 5조원을 넘어 대기업 집단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2016년 총자산이 5조원을 하회했으나 2018년 다시 7조원을 넘어서면서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 2019년 총자산액이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규제 강도가 더 강한 상호출제자한 기업 규제 적용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었다. 중흥그룹은 2018년 4월 기준 61개 계열사를 통해 9조6000억 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2019년 정원철(정창선 회장 차남) 시티종합건설 사장이 시티건설그룹으로 독립경영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승인받으면서 규제 위기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2015년부터 중흥건설이 쓰는 ‘중흥S-클래스’ 브랜드 대신 ‘시티프라디움’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보유하고 있던 중흥건설, 중흥건설산업 지분 등을 정리해 계열분리 토대를 마련했다. 시티계열사들의 자산은 2018년 5월 공시 기준 3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씨티그룹이나 한국시티은행과는 관계 없다.


4. 비판 및 논란


2014년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중흥그룹 등이 계열사들을 수주에 동원하여 공동주택용지 당첨률을 끌어올리는 편법을 사용하는 점을 지적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0년부터 2015년 1분기까지 진행한 토지입찰 결과를 분석하면 중흥그룹은 5년 동안 토지낙찰에 모두 32개의 계열사를 동원했다.
중흥그룹은 이 기간 모두 76개 필지에 입찰했는데 이 가운데 24개 필지가 당첨됐다. 1개 필지에 최대 31개의 계열사를 동원해 입찰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중흥건설 관계자는 “택지를 입찰할 때 시공능력과 현금동원 능력 등 일정기준이 충족돼야 한다”며 “중흥건설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공공택지를 매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의 내부거래 실태점검 대상으로 부영그룹, 대림그룹, 한라그룹, 태영그룹, 현대산업개발그룹 등과 함께 중흥그룹도 타겟이 되었다. 특히, 중흥그룹 계열사인 중흥건설은 자회사와 계열사가 서로 거미줄처럼 얽혀있어 2017년 공정위에서 발송한 '실태점검표'[3] 대상 기업집단 45개 중에선 중흥건설이 24개사로 점검 대상이 가장 많았다.

[1] 2015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 집계 자산총액 5조원을 넘어섰다.[2] 서울신문과 함께 '이코노미서울'이란 전국 경제지를 창간도 추진했었다.[3] 계열사간 일감 몰아주기로 인한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