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리어스(성검전설 1)
게임보이용 게임 성검전설 ~파이널 판타지 외전~의 등장인물. 그란스 공국의 지배자인 새도우 나이트를 섬기는 마도사. 마나의 나무의 비밀을 알고 있는 모양이지만 그 정체와 진의는 모두 베일에 감싸여 있다.
첫 등장은 오프닝 직후의 그란스 성 근처의 폭포에서다. 이 때 쥬리어스는 새도우 나이트와 밀담을 하고 있었다. 마나의 힘을 얻을 방도를 물어오는 새도우 나이트에게 그 힘을 얻기 위해서는 기적을 일으켜야 한다면서 자신이 환시한 열쇠가 될 소녀를 확보할 것을 제안한다. 새도우 나이트는 쥬리어스를 믿고 모든 일을 일임한다.
강력한 공격마법 외에도 다양한 술법으로 주인공을 농락한다.[1] 마법적 능력 뿐만 아니라 그 능력을 응용한 계략이나 속임수 등에 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덕분에 속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당하고 난 다음인 경우가 많다.
그 예로 히로인을 납치하는 과정이 있다. 쥬리어스는 이미 천리안이나 그에 준하는 능력 덕분에 히로인이 계획의 열쇠가 된다고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이 능력은 완전하지 않았기에 히로인이 정말 계획에 필요한 인물이 맞는지 확신을 갖지는 못했다. 그러자 쥬리어스는 이미 히로인을 발견했음에도[2] 일부러 히로인을 납치하지 않고 웬델로 가게 내버려두는 것으로 대신관 시바가 그녀의 정체를 확인하게 둔다.
심지어 웬델로 가는 도중에 히로인이 납치당했을 때는 여행 중인 남자로 변장해 주인공을 도와 함께 싸우기까지 했다. 이때는 납치당한 젊은 여자들을 구하기 위해 떨치고 일어난 여행자라는 이미지라 주인공은 설마 다른 의도를 갖고 접근했다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후일 웬델에서 재회했을 때도 주인공은 그를 좋게 봤다. 그 탓에 시바가 히로인의 정체를 확인해준 직후, 그란스의 비공정에 습격해 왔을 때도 주인공은 히로인을 피신시키겠다는 쥬리어스의 말을 그대로 믿고 히로인을 맡기고 말았다.[3] 이후 시바의 말에 뒤늦게 쫒아온 주인공을 압도적인 힘으로 물리치고 히로인을 비공정으로 끌고 간다.
이후 엔진 트러블[4] 탓에 보급을 위해 웬델 근처의 호수에 정박하게 된다. 보가드와 주인공은 이 틈을 타 히로인을 구출하기 위해 비공정에 잠입해 들어오지만 이때도 타이밍을 잘 잡아 단번에 처리했다. 히로인을 발견한 주인공 일행이 히로인을 구하기 위해 둘로 나뉘었을 때 각개격파한 것.[5] 심지어 주인공의 경우는 최악의 타이밍에 쥬리어스를 맞이하는 바람에 아무것도 못해보고 당해야 했다.[6] 다만 히로인은 주인공에게 이미 봉인의 열쇠인 마나의 펜던트를 건네준 상태였다. 주인공을 처치하기에는 최적의 타이밍이었지만 계획의 진행 측면에서는 너무 늦은 개입이었던 것. 게다가 주인공이 추락해서 죽어줬다면 시체에서 펜던트를 회수하기만 하면 되었겠지만 주인공이 운 좋게도 살아남는 바람에 쥬리어스는 펜던트 입수를 위해 다시 한 번 계략을 부려야 했다.
이후에도 새도우 나이트가 데비어스를 거쳐 주인공에게서 빼앗은 마나의 펜던트를 도중에 바꿔치는 것으로 드디어 펜던트를 손에 넣는다. 이를 모르는 주인공은 쥬리어스는 그대로 방치하고 새도우 나이트가 가진 가짜 펜던트를 얻기 위해 새도우 나이트 사투를 벌이게 된다. 쥬리어스는 이들이 싸우는 사이 히로인과 진짜 펜던트를 이용해 마나의 나무로 향하는 봉인을 풀어낸다. 그 뒤를 쫒아온 주인공을 이번엔 정면대결로 가볍게 제압하는 등 작중 내내 힘으로도 계략으로도 항상 주인공보다 한발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마나의 신전으로 향하는 동시에 수많은 몬스터들을 풀어 세계 정복에 나선다. 그에게 공격당한 접경지대의 왕국 로리마에선 국민들이 모두 얼어붙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방해가 될 성검 탐색자를 처치하기 위해 몬스터를 보내기도 한다. 이렇게 작중 내내 쉬지 않고 계략을 꾸미고 직접 몸으로 뛰기도 한 쥬리어스였지만 주인공의 힘을 과소평가한 탓인지 마나의 나무까지 끈질기게 쫒아온 주인공에게 결국 패배하고 만다.
사실 그는 멸망한 반돌 제국이 남긴 최후의 희망으로 그란스 성 바로 옆의 폭포의 동굴에서 반쯤 얼어붙어 있던 것을 새도우 나이트가 발견해서 거둬들인 것이다. 이는 후반에 갈 수 있는 다임의 탑에서 발견할 수 있는 반돌 제국이 남긴 비석의 '이런 문명을 갖춘 우리 종족을 끊기게 할 수는 없다. 폭포의 동굴에 최후의 희망을 남긴다.'는 글과, 중반의 비공정 선원의 '쥬리어스는 새도우 나이트가 폭포의 동굴에서 발견해서 데려왔고, 그 때 동굴을 얼어붙을 만큼 추웠고 쥬리어스도 가사 상태였다.'라는 말에서 추측할 수 있었다. 콜드 슬립에 가까운 형태로 수십 년의 세월을 견딘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최종전 직전에 자신을 쥬리어스 반돌이라 칭하거나 '''히로인을 황후로 맞아 네오 반돌 제국을 세우겠다'''는 말에서 반돌 제국의 후예라는 것은 확실해진다.
쥬리어스는 주인공을 세 번이나 쓰러뜨렸다. 하지만 항상 쥬리어스가 숨통을 끊지 못한 주인공을 다른 사람들이 구해준 덕분에 결국... 여담으로 보스전이 3번에 걸쳐 진행되는데 각각 다른 BGM을 사용해 총 3곡의 BGM이 사용되었다. 곡이 좋았던 만큼 쥬리어스전 직전에 세이브를 해 두고 음악을 듣고 싶을 때마다 데이터를 로드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첫 등장은 오프닝 직후의 그란스 성 근처의 폭포에서다. 이 때 쥬리어스는 새도우 나이트와 밀담을 하고 있었다. 마나의 힘을 얻을 방도를 물어오는 새도우 나이트에게 그 힘을 얻기 위해서는 기적을 일으켜야 한다면서 자신이 환시한 열쇠가 될 소녀를 확보할 것을 제안한다. 새도우 나이트는 쥬리어스를 믿고 모든 일을 일임한다.
강력한 공격마법 외에도 다양한 술법으로 주인공을 농락한다.[1] 마법적 능력 뿐만 아니라 그 능력을 응용한 계략이나 속임수 등에 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덕분에 속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당하고 난 다음인 경우가 많다.
그 예로 히로인을 납치하는 과정이 있다. 쥬리어스는 이미 천리안이나 그에 준하는 능력 덕분에 히로인이 계획의 열쇠가 된다고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이 능력은 완전하지 않았기에 히로인이 정말 계획에 필요한 인물이 맞는지 확신을 갖지는 못했다. 그러자 쥬리어스는 이미 히로인을 발견했음에도[2] 일부러 히로인을 납치하지 않고 웬델로 가게 내버려두는 것으로 대신관 시바가 그녀의 정체를 확인하게 둔다.
심지어 웬델로 가는 도중에 히로인이 납치당했을 때는 여행 중인 남자로 변장해 주인공을 도와 함께 싸우기까지 했다. 이때는 납치당한 젊은 여자들을 구하기 위해 떨치고 일어난 여행자라는 이미지라 주인공은 설마 다른 의도를 갖고 접근했다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후일 웬델에서 재회했을 때도 주인공은 그를 좋게 봤다. 그 탓에 시바가 히로인의 정체를 확인해준 직후, 그란스의 비공정에 습격해 왔을 때도 주인공은 히로인을 피신시키겠다는 쥬리어스의 말을 그대로 믿고 히로인을 맡기고 말았다.[3] 이후 시바의 말에 뒤늦게 쫒아온 주인공을 압도적인 힘으로 물리치고 히로인을 비공정으로 끌고 간다.
이후 엔진 트러블[4] 탓에 보급을 위해 웬델 근처의 호수에 정박하게 된다. 보가드와 주인공은 이 틈을 타 히로인을 구출하기 위해 비공정에 잠입해 들어오지만 이때도 타이밍을 잘 잡아 단번에 처리했다. 히로인을 발견한 주인공 일행이 히로인을 구하기 위해 둘로 나뉘었을 때 각개격파한 것.[5] 심지어 주인공의 경우는 최악의 타이밍에 쥬리어스를 맞이하는 바람에 아무것도 못해보고 당해야 했다.[6] 다만 히로인은 주인공에게 이미 봉인의 열쇠인 마나의 펜던트를 건네준 상태였다. 주인공을 처치하기에는 최적의 타이밍이었지만 계획의 진행 측면에서는 너무 늦은 개입이었던 것. 게다가 주인공이 추락해서 죽어줬다면 시체에서 펜던트를 회수하기만 하면 되었겠지만 주인공이 운 좋게도 살아남는 바람에 쥬리어스는 펜던트 입수를 위해 다시 한 번 계략을 부려야 했다.
이후에도 새도우 나이트가 데비어스를 거쳐 주인공에게서 빼앗은 마나의 펜던트를 도중에 바꿔치는 것으로 드디어 펜던트를 손에 넣는다. 이를 모르는 주인공은 쥬리어스는 그대로 방치하고 새도우 나이트가 가진 가짜 펜던트를 얻기 위해 새도우 나이트 사투를 벌이게 된다. 쥬리어스는 이들이 싸우는 사이 히로인과 진짜 펜던트를 이용해 마나의 나무로 향하는 봉인을 풀어낸다. 그 뒤를 쫒아온 주인공을 이번엔 정면대결로 가볍게 제압하는 등 작중 내내 힘으로도 계략으로도 항상 주인공보다 한발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마나의 신전으로 향하는 동시에 수많은 몬스터들을 풀어 세계 정복에 나선다. 그에게 공격당한 접경지대의 왕국 로리마에선 국민들이 모두 얼어붙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방해가 될 성검 탐색자를 처치하기 위해 몬스터를 보내기도 한다. 이렇게 작중 내내 쉬지 않고 계략을 꾸미고 직접 몸으로 뛰기도 한 쥬리어스였지만 주인공의 힘을 과소평가한 탓인지 마나의 나무까지 끈질기게 쫒아온 주인공에게 결국 패배하고 만다.
사실 그는 멸망한 반돌 제국이 남긴 최후의 희망으로 그란스 성 바로 옆의 폭포의 동굴에서 반쯤 얼어붙어 있던 것을 새도우 나이트가 발견해서 거둬들인 것이다. 이는 후반에 갈 수 있는 다임의 탑에서 발견할 수 있는 반돌 제국이 남긴 비석의 '이런 문명을 갖춘 우리 종족을 끊기게 할 수는 없다. 폭포의 동굴에 최후의 희망을 남긴다.'는 글과, 중반의 비공정 선원의 '쥬리어스는 새도우 나이트가 폭포의 동굴에서 발견해서 데려왔고, 그 때 동굴을 얼어붙을 만큼 추웠고 쥬리어스도 가사 상태였다.'라는 말에서 추측할 수 있었다. 콜드 슬립에 가까운 형태로 수십 년의 세월을 견딘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최종전 직전에 자신을 쥬리어스 반돌이라 칭하거나 '''히로인을 황후로 맞아 네오 반돌 제국을 세우겠다'''는 말에서 반돌 제국의 후예라는 것은 확실해진다.
쥬리어스는 주인공을 세 번이나 쓰러뜨렸다. 하지만 항상 쥬리어스가 숨통을 끊지 못한 주인공을 다른 사람들이 구해준 덕분에 결국... 여담으로 보스전이 3번에 걸쳐 진행되는데 각각 다른 BGM을 사용해 총 3곡의 BGM이 사용되었다. 곡이 좋았던 만큼 쥬리어스전 직전에 세이브를 해 두고 음악을 듣고 싶을 때마다 데이터를 로드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1] 작중에서 순간이동, 변신, 정신조작, 천리안 등의 능력을 보여줬다.[2] 히로인이 납치당한 빈켓의 관 사건을 생각해 보면 주인공이 히로인을 만난 시점에서는 이미 히로인을 발견해서 감시 중이었음을 알 수 있다.[3] 그와 면식이 없던 시바는 너무 타이밍 좋게 나타난 쥬리어스를 의심했다.[4] 본작에서는 원인 불명이지만 리메이크판인 신약 성검전설에서는 탈주한 히로인이 다시 구속당하기 전에 엔진을 조작한 것으로 묘사된다.[5] 게다가 마치 보고 있었다는 듯이 히로인을 만나는 타이밍에 비공정이 이륙한다. 이 시점에서 히로인 구출은 이미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탈출 수단이 없었기 때문.[6] 주인공은 이때 이륙한 비공정 외벽 끄트머리에 달라붙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