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에타의 드레스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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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소설. 작가는 <아델라이드의 라 돌체 비타>를 집필한 채하빈.
2. 줄거리
고위 귀족의 사생아로 태어나 본부인의 눈을 피해 오페라 극장에서 숨어 살아온 쥴리에타. 아버지뻘 공작에게 몸을 바쳐 키워 준 대가를 치르라는 극장 주인의 이야기를 듣고 결심한다.
“그거 제가 갚을게요. 80개월 할부로!”
그렇게 추한 모습의 시녀로 변장한 채 누구도 버티지 못한다는 고수익 일자리에 도전하는데…….
하지만 특유의 매력은 변장으로도 가릴 수 없는 것. 황자의 밤 생활을 시중드는 업무가 이어질수록 저도 모르게 황자는 이 추녀를 눈으로 좇고 만다.
의상실을 열고 싶다는 꿈으로 반짝이는 여자, 귀찮게 달라붙는 다른 여자들과는 달리 자신에게 손톱만큼도 관심이 없어 바람직한―
‘……그런데 왜 자꾸 그게 신경 쓰이는 거지?’
지금껏 없었던 통쾌한 행동력의 ‘그녀’가 온다. 자칭 미운오리의 유혹 아닌 유혹에 휩쓸린 섹시 카리스마 황자의 고난기, 이제 시작!
― 『디앤씨 북스 발췌』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7년 3월 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연재되어 190편으로 완결났다.
4. 특징
밀고 당기는 로맨스, 주인공의 대담한 일대기, 매력적인 남주인공이 주된 특징이다. 채하빈 작가의 전작인 아델라이드의 라 돌체비타에서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는 평이 많다.
5. 등장인물
5.1.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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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쥴리에타 샐먼
환생자. 아나이스 후작의 사생아로서 고위 귀족의 사생아로 태어나 본부인의 눈을 피해 오페라 극장에서 숨어 살아왔다. 아버지뻘 공작에게 몸을 바쳐 키워 준 대가를 치르라는 극장 주인의 이야기를 듣고 돈을 갚기 위해 추녀의 행색을 한 시녀로 변장한 채 황궁으로 들어가 밤생활을 관리하게 되었다. 그 후, 키엘리니 공녀의 대역을 부탁 받고 황궁을 나와 공녀로 잠시간 지내면서 자신이 가진 과거와 현대의 지식을 이용해 보석과 의상식의 독점권을 손에 넣어 사업을 벌인다.
- 킬리언 미카엘 해드포드 베르티노 오스테른
2황비 소생의 황자로서 베르티노 공국의 공왕이자 오스테른 제국의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황자. 현 황제의 다섯번째 아들이며 2황비의 외아들. 외조로부터 베르티노 공국을 물려받고, 뛰어난 외모와 검술실력, 비상한 머리로 현 황제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황자이기도 하다. 킬리언이 외조로부터 물려받은 상단을 5년 만에 대상단으로 키워내며 사업가적 소질로도 인정을 받는다. 킬리언은 다른 시녀들과 다르게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지 않고 말하는 쥴리에타의 행동이 맘에 들지 않자, 그녀에게 자신의 얼굴을 쳐다보고 말해도 좋다며 허락하고, 전담시녀인 그녀의 반응이 색달라 다르게 본다. 특이한 제 하녀 줄리에타에게 관심을 보이다 그녀가 사라지자 추격한다. 능글맞은 성격으로 쥴리에타의 의상 사업에 도움이 되주며 사생활이 꽤 문란하였으나 줄리에타를 만나고 되도록 자제하는 편.
5.2. 오스테른 황가(家)
- 클라우디오 마르티노 율리우스 키엘리니 오스테른
오스테른 제국의 황제.
- 코델리아 로렌 해리엇 베르티노 오스테른
오스테른 제국의 황후.
- 빅토리아 로렌 디아넬 더들리 오스테른
1황비이자 프란시스의 친모. 더들리 공녀이자 아나이스 후작부인의 언니이며 1남1녀를 두었다.
- 아이린 엘리자벳 린 베르티노 오스테른
2황비이자 킬리언의 친모. 베르티노 공녀이며 1남을 두었다.
- 프란시스 레이몬드 쥬델 더들리 오스테른
1황비 소생의 황자로 킬리언의 이복형.
- 스펜서 에드워드 크리버 로디우스
로디우스 후작. 황제의 여동생인 타니시아 황녀의 아들이자 킬리언의 고종사촌이며 여배우 릴리안의 애인이다.
5.3. 아나이스 가(家)
- 로베르타 피요르 아나이스
아나이스 후작. 쥴리에타와 크리스틴의 아버지로 두 딸과 아들 하나를 두었다.
- 이바나 마리 글레인 더들리
아나이스 후작부인. 더들리 공녀이자 크리스틴과 피에르의 생모이며 1황비의 여동생이다.
- 크리스틴 프리실라 아나이스
쥴리에트의 이복 동생. 17세.
- 피에르 오스틴 아나이스
쥴리에타의 이복 동생. 12세.
- 더들리 공작
아나이스 후작부인의 아버지이자 프란시스 황자와 크리스틴의 외할아버지.
- 스텔라 샐먼
쥴리에타의 친모로 아나이스 후작의 정부.
5.4. 키엘리니 가(家)
- 네이선 롤랜드 파울로 키엘리니
쥴리에타의 양 아버지이자 키엘리니 공작 가문의 가주.
- 아이리스 레지나 조세핀 키엘리니
키엘리니 공작의 딸.
- 시몬느 아나스탸샤 제니퍼 라반 후작부인
시몽 자작의 부인으로 키엘리니 공작의 여동생.
- 베라
라반 후작부인의 시녀.
- 조제프 레이븐 경
키엘리니 가문의 방계.
5.5. 킬리언 관계 인물
- 로널드 쥴리오 애덤
애덤 백작.[1] 마틴 공작의 아들이자 킬리언 황자의 보좌관이다.
- 필립 레슬리 오스왈드
오스왈드 후작. 킬리언의 보좌관이다.
- 샤를 에베르 발레리앙
발레리앙 백작. 킬리언의 보좌관이다.
- 마틴 공작
애덤 백작의 아버지.
- 알버트
집사겸 시중인.
- 제프
시종인.
- 라널프 남작부인
제프의 이모이자 칼렌성의 시녀장.
- 셀린느, 로잘린
라널프 남작부인의 시녀.
5.6. 쥴리에타 관계 인물
- 마리벨 그레이슨
에일린 극장의 단장.
- 라파엘 토마스 카덴 경
카덴 백작의 후계자이자 마리벨의 의붓 손자.
- 디안
카덴경의 하녀.
- 피비
쥴리에타의 시녀.
- 릴리안
에일린 극장의 은퇴 여배우.
- 아멜리, 소피
쥴리에타를 키워준 극장 직원.
6. 평가
6.1. 호평
작품을 읽었을 때 뒷 이야기가 보고 싶어진다는 평이 많다. 킬리언에게 언제 들킬까 조마조마해진다, 쥴리에타가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는 등의 흥미 유발에 있어서 탁월하다는 평이 주되다. 전작인'아델라이드의 라 돌체 비타'를 읽은 독자들 사이에서는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작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고 호평을 받았다. 또한 같은 작가인지 모르고 읽은 독자들도 재밌다는 평이 주를 잇는다.
작가 특유의 담백한 문체가 호평을 받는 편이며 진지해야 할 때는 진지하고, 재밌어야 할 때는 재밌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라고 평가 받는다. 쥴리에타와 킬리언, 그 외의 인물들이 이끌어가는 이야기 전반은 전혀 지루하지 않고 무척 매끄럽고 스펙타클하게 진행이 되어서 재미있으며 책 속에 나오는 인물들의 성격이 하나같이 매력적이고 개성이 있어서 더 재미를 끌어올린다.
또한 적은 분량을 읽어도 작품의 내용 구성이 알차다는 평도 잇따른다. 두 번째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전작보다 더 훌륭하다는 점에서 찬평을 받으며, 답답하거나 막히는 부분없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전개로 호평을 받는다.
6.2. 비판
주인공의 미모가 되려 독이 된다는 평도 있는 편. 예를 들어 주인공인 쥴리에타는 수입이 좋은 황궁의 시녀로 들어가기 위해, 변장까지 불사하는데 이 점에서 차라리 원래부터 외모가 평균이었다면 더 편했을 거라는 말도 독자들 사이에서 나온다. 묘사 또한 비판을 받기도 하는데 외형을 지칭하는 일부 단어가 자극적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또한 주인공 외에 몇 명 서브 캐릭터들이 비판적으로 묘사된다는 점에서 특정 인물에 대해 편애하는 것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시하는 독자들도 더러 있는 편. 후반부에서 남주인공 킬리언의 쥴리에타 취급이 너무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는 독자도 있다.
7. 단행본
디앤씨미디어의 출판 레이블인 ‘블랙라벨클럽’에서 단행본 5권이 출간되었다.
[1] 베르티노 작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