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
1. 전라남도 신안군에 있는 섬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을 이루는 섬으로, 증도면의 중심지다. 우전해수욕장, 증도염전이 위치해 있으며, 이곳 소금은 유명하다고 한다.
목포에서 오가는 여객선은 연륙교가 개통한 이후 단항됐으며, 사옥도와 이어진 연륙교로 육지와 이어져 지도읍을 통해 차를 타고 오는 것이 가능하다.
'슬로시티'로 지정되어 있으며, 섬 전체가 금연구역이다. 외지인들이 담배를 가져올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거주민들도 전원 금연을 고수하며 섬 전체에서 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현재는 증도대교가 생기면서 가기가 더 편해진 증도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선에 2위에 뽑힐 만큼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1위는 같은 신안군인 홍도.
1950년 10월 자생공산당원들에게 기독교인 수십명이 살해당한 슬픔이 담겨있는 곳이기도 하며, "문준경 전도사 순교 기념관" 은 기사로도 소개되어, 한 해 기독교인 10만명이 찾을만큼 국내 최대의 기독교 성지 중 한 곳이 되어 있다. #
염전이 많은데, 2014년 일련의 섬노예 사건 중 이곳에서도 정신지체 장애인이 노동착취를 당하다가 적발된 적이 있다.#
현재 증도대교가 건설되어 간척화로 육지화된 지도읍과 연결되어 있다.
증도면에 엘도라도 리조트라는 휴양지가 있으며 근처 우전리에는 증도 우전해수욕장이 있다. 육지와 잇는 증도대교가 생기면서 자가용으로 접근이 가능하게 되어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광주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도 정기적으로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외부 쓰레기 유입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2. 수호전의 등장인물
수호전의 등장인물. 증가오호 중에서 한명.
증두시의 일원이자 증가오호의 장남.
형제들과 함께 단경주의 소야옥사자를 강탈했다. 이때 단경주는 이 말은 송강의 것이라고 둘러댔지만 원래 양산박을 그리 좋아하지 않던 증가오호는 송강까지 싸잡아 욕했는데 그 사실을 일러바침으로 증두시와 양산박의 싸움이 시작된다.
증두시 1차전에서 스승이 조개를 죽인것으로 승리했지만 증두시 2차전에서 증두시가 양산박에게 크게 지고 증도는 곽성과 함께 맞서 싸우는데, 세 사람의 창에 달린 술이 또 꼬인다(...) 어떻게 힘을 쓰다 보니 먼저 자기 창을 빼내지만, 화영이 날린 화살에 팔을 맞고 주춤거리는 틈에 꼬여있는 창에 그대로 찔려 사망한다.
수호후전에서는 증도의 아들인 증세웅이 증두시가 괴멸되었을 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으로 나온다. 증세웅은 금나라에 투항해 운성현 지현 노릇을 하던 곽경과 힘을 합쳐 송청, 송안평 부자를 압박하지만 때마침 운성현에 들어온 양산박 호걸들에게 털리고 결국 처형당한다.
수호전 천도 108성에서는 81/77/68 체력:95의 만능형 능력치. 여방과 곽성을 거의 죽일 뻔한 전적이 있어서 그런지 능력치가 좋다. 물론 스승인 사문공이나 막내이자 기량이 높은 증승에겐 존재감이 밀리지만 멋있는 조형을 갖고 있어서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