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공
수호지의 등장인물.
증두시의 무예사범으로 단창과 활쏘기에 능한 천하의 호걸. 머리에 금관을 쓰고 방천극을 가진 인물로 묘사하나 정작 방천극은 어디에 팔아먹은지 없고 단창을 주무기로 쓴다.
단경주에게 조야옥사자마(照夜玉獅子馬)를 탈취하여 양산박과 대립하게 된다. 본래 단경주는 금나라 접경에서 말 도적질을 하던 자로, 금나라의 왕자가 타고 다닌다는 명마 조야옥사자마를 훔쳐 송강에게 바치려고 했으나[1] 양산박을 향하던 도중 증두시의 후계자들인 증가오호(曾家五虎)에게 말을 뺏기고 만다. 증가오호는 훔친 말을 자신들의 사부인 사문공에게 바쳤으며 말을 도둑맞은 단경주는 송강을 찾아가 이를 고한다. 이로써 증두시와 양산박의 관계는 급속도로 악화된다. 평소에도 양산박에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던 사문공은 양측의 관계가 악화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스스로 조개와 송강의 목을 베겠노라고 큰소리쳤고, 이 사실을 듣고 격분한 조개가 증두시로 직접 군사를 이끌고 가 한바탕 전투를 벌이게 된다.[2]
사문공은 계략을 사용하여 조개를 도발시켜 조개군을 궁지로 몰았으며 절의 중들을 매수시켜 조개에게 거짓투항해 절로 유인한 다음 '''화살을 쏘아 조개를 죽인다.''' 두령을 잃은 양산박군은 사문공을 철천지 원수로 여기게 되었고[3] 임시 두령의 자리에 오른 송강은 조개의 유언을 빌어 '사문공을 잡는 자에게 차기 양산박 두령의 자리를 내놓겠노라'고 선언한다.
이듬해 양산박은 증두시로의 재침공을 시도하였고 사문공은 군사를 이끌고 나가 이를 맞는다. 처음에 진채를 5개로 나누어 숲에 함정과 복병을 배치했지만. 오용의 계략과 공손승의 도술을 당해내지 못하고 증도가 화영에게 죽는등 점점 불리한 형국을 맞게 된다. 스스로 선두에 서서 송강군의 맹장 진명과 일기토를 벌여 20합만에 패퇴시키는 등 홀로 분전했으나 야습으로 양산박군을 공격하던 도중 그걸 간파한 오용이 복병을 써서 역습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증색이 해진의 창에 찍혀 전사했다. 결국 두아들을 잃은 증두시에서는 양산박과 화친을 도모하기로 결정하고 양산박에서는 이규과 번서등 보군 장교 5명를 인질로 보내고, 많은 보물과 식량을 조공하고, 양산박의 말들을 돌려주면서, 그것들을 훔친 욱보사로 인질로 보내서 전쟁을 끝내려고 했으나 송강이 조야옥사자마를 요구하면서 교섭은 틀어지게 된다. 사문공은 조야옥사자마를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였고 마침 관군의 원군이 증두시에 도착한다고 소식이 오자. 이에 양산박은 증두시로의 총 공격을 감행한다. 우선 화영,관승 등에게 관군을 막고 조야옥사자마를 대신에 보낸 인질인 욱보사를 회유시켜 양산박군이 방심하고 있다고 거짓보고해 사문공이 야습하려고하나 급작스런 양산박의 역공격에 후퇴하던 사문공은 노준의가 이끄는 복병을 만나[4] 생포당할 뻔했지만 조야옥사자마덕에 빠져 나왔으나 '''조개의 영혼이 그의 앞길을 막는 기묘한 형상'''이 일어나자 다시 도망갈려고 하나 연청이 조야옥사자마의 다리를 치고 거기서 굴러떨어진 사문공을 '''노준의가 직접 포박한다.''' 사문공은 양산박에 끌려가 산채로 배가 갈리고 염통이 끊어지는 끔찍한 형벌을 당하고 죽음을 맞이하며 그의 심장은 조개의 영전에 바쳐진다. 이후 조야옥사자마는 송강이 줄곧 타고 다니다가 방랍 토벌전 직전 동관이 몰래 빼냈고[5] 이런저런 경로를 거쳐 금나라의 손에 들어갔다가 다시 양산박 호걸들이 얻게 된다는 묘사가 수호후전에 나온다.
무예와 병법에 두루 능한 인물로 묘사되며 요나라의 올안광과 같이 수호지 중반부의 최종보스역할을 맡고 있는 인물.[6]
다만 인격은 떨어지는 편이다. 겨우 말 하나에 탐욕이 생겨 부하와 제자가 적진에 있는데도 명마를 주지 않아서 신세를 망쳤다. 물론 애초에 양산박은 증두시를 멸하려고 공격한 것이지만.
총체적으로 평가한다면 '''난정옥의 상위호환'''이다.
1996년작 드라마 수호전에서는 진명을 압도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임충에게까지 창술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증두시 함락 이후 도망치다 노준의와 맞닥뜨렸을때 몰래 활시위를 당기고 기습적으로 노준의에게 화살을 날리지만 노준의가 창대로 간단히 막아버리고 이어진 대결에서 노준의에게 힘도 못쓰고 당해 생포된다.[7] 위기에 빠지자 증두시를 나몰라라 내팽개치고 도망치는 등 무책임하고 얍삽한 행동을 했기에 송강에게 이리저리 까인 후에 처형당하고 수급이 조개의 영전에 올려진다.
수호전 천명의 맹세에서는 체력:96, 완력:91, 기량:73, 지력:47. 완력과 기량 모두 90 이상인 후속작의 능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사진과 함께 완력 공동 6위로 전장에선 강력하다. 등용 인기가 높지 않아 증두시 세력에 속하지 않은 시나리오 1, 2에서는 초반부터 등용해 최후반까지 주력으로 기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다만 성품의 능력치 중 인애가 33으로 너무 낮아 인애형 인물의 등용이나 충성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니 높은 능력에도 불구하고 의형제를 맺기에는 그리 좋지 않은 장수다.
수호전 천도 108성에서는 '''91'''/'''90'''/66 체력 95로 능력치 총합 4위. 작품 내에서 완력, 기량이 90대인 유일한 무뢰한이다. 전투에서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강하고 심지어 조개를 죽인 것 때문에 주무기조차 창이 아닌 활로 설정이 되어있어서 좋은 활을 주면 4연사격도 가능하다. 다만 명성 요구치가 높아 등용 시기가 상당히 늦다. 물론 시나리오2에서 증두시를 멸하고 포로로 사로잡아두면 초반에도 얻을 수 있다.
삼국지 4의 수호전 데이터로 나온다. 능력치는 96/97/50/43/56로 장군에 임명하는것으로 좋은 맹장형이다. 일단 무력이 노준의보다 높고, 단 원전에서 계략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지력이 50이라서 뭔가 좀 아쉽다. 게다가 노준의보다 통솔이 1정도 낮고, 지력, 정치, 매력은 노준의보다 딸리다. 그래도 맹장형이라서 좋지만, 지력부분이 아쉽긴 하다.
삼국지 11에도 등장한다. 코에이에서 팬서비스의 일환으로 수호지 장수들이 대거 등장하는 패치를 제공했는데 그 중 한 명으로 등장. 보시다시피 통솔이 91에 무력이 96이나 되며 정확한 능력치는 '''91'''/'''96'''/79/57/70이다. 적성은 A/S/S/S/C/C(무려 적성, 능력치는 '''조운과 같다.''') 특기가 '''신장(삼국지 11)'''이다. 일부 유저들[8] 은 지나치게 능력치가 높게 책정됐다며 분통을 터트렸지만 애당초 소설 내에서도 최종보스 기믹에다가 진명을 일기토로 압도한 유일한 캐릭터다보니 코에이에서 능력치를 후하게 쳐준 듯. 사실 증가오호 같은 허접들을 데리고 양산박이랑 붙어서 버틸수 있었고 이 사문공 한명 잡아 죽이려고 노준의를 얻는 과정에서 양산박 형제들의 절반 가까이가 합류하는걸 볼 때 줄 만하다.
증두시의 무예사범으로 단창과 활쏘기에 능한 천하의 호걸. 머리에 금관을 쓰고 방천극을 가진 인물로 묘사하나 정작 방천극은 어디에 팔아먹은지 없고 단창을 주무기로 쓴다.
단경주에게 조야옥사자마(照夜玉獅子馬)를 탈취하여 양산박과 대립하게 된다. 본래 단경주는 금나라 접경에서 말 도적질을 하던 자로, 금나라의 왕자가 타고 다닌다는 명마 조야옥사자마를 훔쳐 송강에게 바치려고 했으나[1] 양산박을 향하던 도중 증두시의 후계자들인 증가오호(曾家五虎)에게 말을 뺏기고 만다. 증가오호는 훔친 말을 자신들의 사부인 사문공에게 바쳤으며 말을 도둑맞은 단경주는 송강을 찾아가 이를 고한다. 이로써 증두시와 양산박의 관계는 급속도로 악화된다. 평소에도 양산박에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던 사문공은 양측의 관계가 악화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스스로 조개와 송강의 목을 베겠노라고 큰소리쳤고, 이 사실을 듣고 격분한 조개가 증두시로 직접 군사를 이끌고 가 한바탕 전투를 벌이게 된다.[2]
사문공은 계략을 사용하여 조개를 도발시켜 조개군을 궁지로 몰았으며 절의 중들을 매수시켜 조개에게 거짓투항해 절로 유인한 다음 '''화살을 쏘아 조개를 죽인다.''' 두령을 잃은 양산박군은 사문공을 철천지 원수로 여기게 되었고[3] 임시 두령의 자리에 오른 송강은 조개의 유언을 빌어 '사문공을 잡는 자에게 차기 양산박 두령의 자리를 내놓겠노라'고 선언한다.
이듬해 양산박은 증두시로의 재침공을 시도하였고 사문공은 군사를 이끌고 나가 이를 맞는다. 처음에 진채를 5개로 나누어 숲에 함정과 복병을 배치했지만. 오용의 계략과 공손승의 도술을 당해내지 못하고 증도가 화영에게 죽는등 점점 불리한 형국을 맞게 된다. 스스로 선두에 서서 송강군의 맹장 진명과 일기토를 벌여 20합만에 패퇴시키는 등 홀로 분전했으나 야습으로 양산박군을 공격하던 도중 그걸 간파한 오용이 복병을 써서 역습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증색이 해진의 창에 찍혀 전사했다. 결국 두아들을 잃은 증두시에서는 양산박과 화친을 도모하기로 결정하고 양산박에서는 이규과 번서등 보군 장교 5명를 인질로 보내고, 많은 보물과 식량을 조공하고, 양산박의 말들을 돌려주면서, 그것들을 훔친 욱보사로 인질로 보내서 전쟁을 끝내려고 했으나 송강이 조야옥사자마를 요구하면서 교섭은 틀어지게 된다. 사문공은 조야옥사자마를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였고 마침 관군의 원군이 증두시에 도착한다고 소식이 오자. 이에 양산박은 증두시로의 총 공격을 감행한다. 우선 화영,관승 등에게 관군을 막고 조야옥사자마를 대신에 보낸 인질인 욱보사를 회유시켜 양산박군이 방심하고 있다고 거짓보고해 사문공이 야습하려고하나 급작스런 양산박의 역공격에 후퇴하던 사문공은 노준의가 이끄는 복병을 만나[4] 생포당할 뻔했지만 조야옥사자마덕에 빠져 나왔으나 '''조개의 영혼이 그의 앞길을 막는 기묘한 형상'''이 일어나자 다시 도망갈려고 하나 연청이 조야옥사자마의 다리를 치고 거기서 굴러떨어진 사문공을 '''노준의가 직접 포박한다.''' 사문공은 양산박에 끌려가 산채로 배가 갈리고 염통이 끊어지는 끔찍한 형벌을 당하고 죽음을 맞이하며 그의 심장은 조개의 영전에 바쳐진다. 이후 조야옥사자마는 송강이 줄곧 타고 다니다가 방랍 토벌전 직전 동관이 몰래 빼냈고[5] 이런저런 경로를 거쳐 금나라의 손에 들어갔다가 다시 양산박 호걸들이 얻게 된다는 묘사가 수호후전에 나온다.
무예와 병법에 두루 능한 인물로 묘사되며 요나라의 올안광과 같이 수호지 중반부의 최종보스역할을 맡고 있는 인물.[6]
다만 인격은 떨어지는 편이다. 겨우 말 하나에 탐욕이 생겨 부하와 제자가 적진에 있는데도 명마를 주지 않아서 신세를 망쳤다. 물론 애초에 양산박은 증두시를 멸하려고 공격한 것이지만.
총체적으로 평가한다면 '''난정옥의 상위호환'''이다.
1996년작 드라마 수호전에서는 진명을 압도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임충에게까지 창술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증두시 함락 이후 도망치다 노준의와 맞닥뜨렸을때 몰래 활시위를 당기고 기습적으로 노준의에게 화살을 날리지만 노준의가 창대로 간단히 막아버리고 이어진 대결에서 노준의에게 힘도 못쓰고 당해 생포된다.[7] 위기에 빠지자 증두시를 나몰라라 내팽개치고 도망치는 등 무책임하고 얍삽한 행동을 했기에 송강에게 이리저리 까인 후에 처형당하고 수급이 조개의 영전에 올려진다.
수호전 천명의 맹세에서는 체력:96, 완력:91, 기량:73, 지력:47. 완력과 기량 모두 90 이상인 후속작의 능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사진과 함께 완력 공동 6위로 전장에선 강력하다. 등용 인기가 높지 않아 증두시 세력에 속하지 않은 시나리오 1, 2에서는 초반부터 등용해 최후반까지 주력으로 기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다만 성품의 능력치 중 인애가 33으로 너무 낮아 인애형 인물의 등용이나 충성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니 높은 능력에도 불구하고 의형제를 맺기에는 그리 좋지 않은 장수다.
수호전 천도 108성에서는 '''91'''/'''90'''/66 체력 95로 능력치 총합 4위. 작품 내에서 완력, 기량이 90대인 유일한 무뢰한이다. 전투에서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강하고 심지어 조개를 죽인 것 때문에 주무기조차 창이 아닌 활로 설정이 되어있어서 좋은 활을 주면 4연사격도 가능하다. 다만 명성 요구치가 높아 등용 시기가 상당히 늦다. 물론 시나리오2에서 증두시를 멸하고 포로로 사로잡아두면 초반에도 얻을 수 있다.
삼국지 4의 수호전 데이터로 나온다. 능력치는 96/97/50/43/56로 장군에 임명하는것으로 좋은 맹장형이다. 일단 무력이 노준의보다 높고, 단 원전에서 계략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지력이 50이라서 뭔가 좀 아쉽다. 게다가 노준의보다 통솔이 1정도 낮고, 지력, 정치, 매력은 노준의보다 딸리다. 그래도 맹장형이라서 좋지만, 지력부분이 아쉽긴 하다.
삼국지 11에도 등장한다. 코에이에서 팬서비스의 일환으로 수호지 장수들이 대거 등장하는 패치를 제공했는데 그 중 한 명으로 등장. 보시다시피 통솔이 91에 무력이 96이나 되며 정확한 능력치는 '''91'''/'''96'''/79/57/70이다. 적성은 A/S/S/S/C/C(무려 적성, 능력치는 '''조운과 같다.''') 특기가 '''신장(삼국지 11)'''이다. 일부 유저들[8] 은 지나치게 능력치가 높게 책정됐다며 분통을 터트렸지만 애당초 소설 내에서도 최종보스 기믹에다가 진명을 일기토로 압도한 유일한 캐릭터다보니 코에이에서 능력치를 후하게 쳐준 듯. 사실 증가오호 같은 허접들을 데리고 양산박이랑 붙어서 버틸수 있었고 이 사문공 한명 잡아 죽이려고 노준의를 얻는 과정에서 양산박 형제들의 절반 가까이가 합류하는걸 볼 때 줄 만하다.
[1] 이 부분에서 주목해야할 건 이땐 아직 양산박의 '''총수령 조개가 두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있던 때라는 것.''' 수령을 제끼고 부수령에게 뇌물을 바치려하다니... 사실 송강이 양산박에 들어 온 시점부터 조개는 이미 공기화된 상태였다. 조개가 전장에 나가려고 하면 송강이 '형님은 산채의 주인이니 함부로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라고 하며 말렸으니.[2] 이 때 조개는 '''오용, 공손승, 주무 등 모사들을 데려가지 않았다.'''[3] 사문공은 특이하게도 화살에 지 이름을 적어놓는 인물이었기에 사문공이 조개를 죽인 것을 양산박 패거리가 알게 된 것.[4] 아이러니하게도 오용이 노준의가 양산박의 두령이 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사실상 공을 세우지 말라고 한적한 곳에 배치한 것이다.'''[5] 이 때 호연작이 탔던 척설오추마도 같이 빼냈다.[6] 하지만 올안광의 활약이 더 크다.[7] 코에이의 작품에서 사문공의 용력 및 무력을 최상급으로 주고 노준의를 까내리는것과 완전히 대조되는 모습이다.[8] 통솔 83에 무력 90인 '''노준의빠들'''. 코에이에서 노준의를 지나치게 과소평가한 면이 있다. 소설 속에서는 노준의가 결코 관승이나 임충의 아래가 아니지만 게임내에서의 성능은 한참 아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