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신드로이아 연대기)

 


1. 개요
2. 상세
2.1. 알바트로스 함
3. 작중행적
3.1. 1부
3.2. 2부
4. 관련문서


1. 개요


박건의 소설 당신의 머리 위에의 등장하는 우주선의 관제 인격. 성별에 의미가 있는 존재는 아니지만 아마도 여성체 관제인격으로 추정된다.
지니가 관제인격으로 있는 우주전함인 알바트로스 함으로도 리다이렉트 된다.

2. 상세


제국에 20대 밖에 없다는, 넘버링 5000대의 테라급 함선인 알바트로스 함의 관제인격으로, 알바트로스 함의 모든 시스템을 관제하고 컨트롤 하고 있는 인공지능이다. 다만 인공지능이라곤 해도 3문명에서 탄생한 인공지능이기 때문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제외한 인간의 모든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인공지능이다.
당연히 존재가 존재이니만큼 함선의 헤드인 함장의 인가가 있다는 가정 하에 알바트로스 함의 모든것을 관리, 운용할 수 있으며, 유사시엔 알바트로스 함을 자폭시키는 권한 역시 지니에게 있다. 참고로 알바트로스의 아이언 하트를 자폭시키는 명령은 함장조차도 할 수 없다고 한다. 역설적이게도 일개 생명체인 함장보다 정해진 프로세스대로 움직이는 관제인격이 더 신뢰할 수 있다고 한다.
알바트로스 함 전체를 관리하는 입장인 만큼 유사시엔 당연히 함 내, 외부에 설치된 병기들을 운용할 수 있으며, 함선내의 기계 병사인 아이언 바디를 조종하는것도 그녀의 몪이다. 그녀의 존재는 함선이 가질 수 있는 방어능력, 무력과 일맥 상통하기 때문에 만약 모종의 이유로 그녀의 기능이 다운되거나 한다면 함선의 승무원들은 매우 곤란한 경우에 처할 수 있다. 물론 유사시에 지니가 맛이 갔을 경우에 대비해서도 관제인격의 힘을 빌리지 않고 함선을 운용하는 메뉴얼 정도는 있지만, 효율은 당연히 비교 불가능.
여담으로, 모든 관제인격이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필요에 따라 형상을 갖출 경우에 대비하여 일종의 캐릭터 아바타가 존재한다. 마치 사막의 무희와 같은 포니테일의 미녀의 형상인데, 그녀가 관제인격인 것도 알고, 여자에 비교 무심하다고 할 수 있는 관대하조차도 움찔 할 정도로 엄청나고 비현실적인 가슴을 가지고 있다고. 관대하는 지니의 아바타를 보고 '이런 아바타를 만든 여러개 만들어낸 놈이라면 이 세상의 욕도 칭송도 다 들었을것'이라고 평했다. 여담으로 지니의 이런 아바타 형상은 함선의 자폭코드와 동급의 보안등급이 걸려있기 때문에 설령 함장의 명령이라고 해도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한동안 제국의 휘하에서 작전을 수행했지만, 현재는 황제의 자리에서 내려온 관대하에게 함선채로 증여되어 아레스와 함께 지구에 따라왔다. 여담이지만 제국의 관제인격이기 때문인지 제국의 황제에 대한 충성심이 엄청나다고 한다. 관대하가 황제의 자리에 올랐기 때문에 관대하에 대한 애정과 동시에 존경도 같이 보인다고 한다.

2.1. 알바트로스 함


레온하르트 제국에서도 스무체 밖에 없는 테라급 함선. 전장이 10km가 넘고, 양 날개의 폭이 30km나 되는 초대형 우주전함이다.
본디 전투를 위해서 만들어진 전투순향함이라 단독으로도 엄청난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동시에 장거리 운항이나 식민지 개발, 행성 테라포밍 등의 장기 임무를 고려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순수한 전투순향함과는 거리가 있다. 그리고 장기 임무에 걸맞게 수 만~십 수만에 달하는 승무원을 탑승시키고도 수 개월간 무리 없이 단독 항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승무원들의 편의를 위한 각종 시설은 물론, 장거리 운항을 대비해 자체 정비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설비 공장들. 태양 속에서도 며칠은 버틸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영자력 실드와 초월자도 격추시킬 수 있는 강력한 주포 사격 능력이 있으며, 장거리 비행을 위한 아스트랄 드라이브도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게다가 전투순향함에 걸맞게 하늘거인 기갑여단과, 강철십자 비행여단이 운용 병력으로 상주하기 때문에 단독으로도 전쟁을 수행할 수 있을정도로 강력한 전력을 갖추고 있었다.
1부 시점에서 비인들의 함선인 엑사급 함선 대천공의 기습적인 공격을 받고 패배 직전까지 몰리나, 관대하의 활약에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었고, 그리고 아군(?)의 전투순향함 라이징 스톰과 곧바로 연전에 돌입해 완파될 위기를 맞이하나, 마찬가지로 관대하의 각성으로 라이징 스톰을 무력화시키고 본성으로 귀환하는데 성공.
그 후 1부 완결시점에서 관대하가 세레스티아와 이혼하면서 개인전함으로 받아와 이후까지도 관대하의 개인 기함으로 사용되는 중이다. 물론 주 전력이었던 하늘기사 기갑여단이나 강철 십자 비행여단까지 고용할 순 없었지만, 대신 인급 기가스에 맞먹는 무인 기가스인 10기의 황금기사단, 마찬가지로 수급 기가스에 맞먹는 100기의 무인 기가스 황금사자부대, 마지막으로 기급 수준의 영력을 가진 100대의 R7 전투기 비행대대를 받아왔다고 한다.

3. 작중행적



3.1. 1부


알바트로스 함의 관제인격으로, 알레이나에게 반 강제로 취직되어 함선에 온 관대하의 일을 돕기도 했다. 관대하의 업무 외에도 함선의 모든 편의 시설은 지니의 통제로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알바트로스 함이 급작스레 비인 연합의 엑사급 함선인 대천공의 공격을 받은 후, 테케아 연방의 비인들이 포획하고 있던 리전에 의해 한번 셧다운이 된다. 그러나 관대하가 보유한 '기계에 대한 절대명령'을 통해 다시금 재부팅. 여담이지만 지니의 함내 권한, 신뢰도가 높은지 선조치 후보고를 해도 아무런 말이 없는 것에 대하가 놀라기도 했다.
한번의 전투 이후 관대하가 자신을 다시 깨운것에 대해서 추궁하며 '여차하면 함장(천현일)님께 보고 할 수 없다'고 통보하자, 관대하는 다시금 절대명령권을 발휘하여 그녀의 입을 틀어막는다.
그 후 여러 사건 이후 관대하가 제국의 황제에 오르고, 그것을 세레스티아에게 넘겨주면서 증여의 형식으로 알바트로스 함과 함께 관대하를 따라 지구에 머물게 된다.

3.2. 2부


2부가 시작되며 관대하가 지구에 머물면서 우자트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는다. 우자트와 쉐도우 스토커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관대하에게 이런 저런 정보를 전해주는 일을 맡는다. 알바트로스함을 통해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해 지구의 정보를 수집함은 물론이고 대우주의 이런저런 정보와 상식을 알고 있기 때문에 주로 해설역할을 맡는다. 같은 관제인격인 아레스와 함께 잡담과 정보를 주고받는 역할.
관대하가 고유세계의 능력을 일깨운 후 관대하가 주련이나 작업으로 고유세계와 현실을 오가는 동안 고유세계의 관대하의 육신을 중계기 삼아 고유세계 내의 여러가지 작업을 도맡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관대하가 데려온 가축들과 작물들을 키우거나 그것들을 분해해서 식재료를 만드는 한편 고유세계에 널린 사철을 이용해 각종 도구들과 거주구, 그리고 방위시설까지 만드는 중이다. 관대하가 만드는 아바타 시리즈, 그리고 기가스의 관제인격 역시 같이 담당하고 있다.
2부 후반부에는 스테이지의 괴리에 의한 남아도는 시간을 활용, 덤으로 거대해진 고유세계를 착실하게 개조했고, 더불어 스테이지를 포기한 사람들까지 유입되어 고유세계는 도시화, 문명화가 이루어졌다. 세계 내 각종 운용과 제작을 총괄하고 관리까지 도맡하고 있다. 아레스의 말에 의하면 심시티에 상당히 심취한듯. 그래도 그 덕분에 요새화된 고유세계를 내세워 후반부 고유세계까지 침공해오는 적의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완결 시점에도 여전히 관대하를 보좌하며 고유세계(강철계)를 개발하고 있다.

4. 관련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