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로이아 연대기

 


1. 개요
2. 상세
3. 신드로이아가 구성하는 세계
3.1. 물질계
3.2. 천계
3.3. 마계
3.4. 영계
3.5. 신계
3.6. 명계
7.1. 시리즈 순서
8. 비판
9. 관련 문서
10. 세계의 진실


1. 개요


대한민국의 판타지 소설가 박건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소설들의 총칭.[1]
박건의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최초작인 사신도부터 최근작인 열일하는 과금기사[2]까지 전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 올마스터 이후 작품에는 신드로이아가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지만, 앞의 두 작품, 특히 박건 세계관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되는 올마스터의 경우 신드로이아가 가장 중요한 떡밥이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또한 신드로이아는 우주 그 자체이므로 모든 것을 포괄하는 의미도 있다.
우리가 사는 드넓디 드넓은 우주, 즉 물질계뿐만 아니라 천계, 신계, 마계, 명계, 영계로 구성되는 육계의 초월적인 강자인 초월자들의 활극과, 그 속에서 발버둥치는 필멸자들의 이야기가 주 내용이다.

2. 상세


''''장르의 용광로''''란 말이 어울리는 세계관으로서, 판타지적 요소인 마법, 마나의 존재나 무협적인 요소인 기와 무공은 물론 정령, 천사와 악마들, 환상의 동물, 선인, 사후세계 같은 동서양의 신화, 가상현실이나 인공지능, 고대 인류가 건설한 우주제국 같은 SF까지 다룬다. 마법사가 워프 엔진을 탑재한 전함에 탑승해 우주괴수를 사냥하거나, 무림인이 이족보행병기를 장착하고 마왕과 대결하는 장면 역시 가능한 것이다. 세계관 자체가 넓은 우주와 수많은 문명, 행성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어떤 장르든 잘 어울리게 그려낼 수 있는 것.
신드로이아의 연대기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방대한 세계관 설정과 '''초월자로 대표되는 절대적 강자들'''의 존재가 있다. 세계관에서는 수련과 기연, 혹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방법과 이유로 개개인과 종의 한계를 넘는 변화와 진화를 이룩할 수 있는데, 이윽코 스스로의 운명조차 초월한 경지에 이른다면 신과 다름 없게 된다.
초월자들은 소위 '신'이라는 말처럼 초월지경을 이룩한지 얼마 안된 하급의 초월자조차 공을 들인다면 행성을 부술 수 있으며, 홀로 한 문명과도 대적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상식 이상의 강함과 능력을 지닌 존재들에게 경지에 들지 못한 이들은 무력하기에 때문에 필연적으로 작품의 서사와 방향성은 그들을 중심으로 써내려가게 된다.
이렇듯 범인(凡人)에게는 신과 같은 존재들이 초월자이긴 하지만, 우주는 끝없이 넓으며 이런 초월자들이 필연적으로 무수히 많은데다, 초월자들 사이에서도 현저한 격의 차이가 존재하는 점이 바로 신드로이아 연대기의 특징이다.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신처럼 떠받들어지는 하급 초월자들도 대우주에는 수십만이 넘게 존재하며, 그런 대우주 내에서도 마왕급, 황제라고 칭송받는 중급 초월자, 황제를 넘어서 대우주 내에서도 진정으로 으로 취급받는 상급 초월자, 육계를 통틀어서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전 우주의 패권을 쥐고 흔들 수 있다는 최상급 초월자까지.
방대한 세계관과 끝없는 강함. 이 두가지가 합쳐져 무수한 분야의 무수한 강자가 존재하며, 이런 먼치킨적인 초월자가 서로 싸우고, 때론 협력하면서 사건을 빚어가고, 주인공은 이런 틈바구니에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장하는 것이 신드로이아 연대기의 기본적인 줄기가 된다.

3. 신드로이아가 구성하는 세계


연대기에 등장하는 물질계, 신계, 영계, 명계, 마계, 천계를 통틀어 '''육계(六界)'''라고 부른다. 사실 상급 신들의 포켓 디멘션이나 고유차원을 포함하면 더 많은 세계가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세계관 내에서 우주라고 한다면 아래의 여섯 세계를 의미한다.
참고로 평행세계라는 개념은 해당 세계관에도 존재하지만, 본 항목과는 연관이 없다.

3.1. 물질계


말 그대로 물질이 구성하는 세계이자, 최초의 세계, 창조신이 직접 창조한 게 아니라 그저 넋을 던졌더니 태초의 허무가 변화해서 생성되었다. 시리우스 나르실리온 왈 창조가 아닌 변화라고. 이 물질계를 기본으로 정도가 지나친 것들을 분리해서 새로운 세계로 만들었기 때문에 모든 대차원의 중심이다.[3]
그 끝없는 방대함에 대우주라고도 부른다. 육계를 통들어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다. 신드로이야 연대기의 세계에서는 공간이동 기술은 영(靈)적인 용량에 따라 시간이 걸리고, 거리에 따라서 위험도와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초월자에게도 물질계는 어마어마하게 넓은 곳이다.[4] 신드로이아 연대기에선 초월자라 해도 특별한 능력이 없는 한 단신으로 우주를 항행할 순 없다. 드래곤들도 우주선을 만들어서 아스트랄 드라이브로 초광속 항행을 하지 공간이동이나 단독비행을 할 순 없다.
일단 창조신이 인간을 위시한 세상을 만들었다보니 우주에서 각각 진화했음에도 구성원 대부분은 인간이며 지구와 비슷한 행성이 많다. 대충 전 우주적으로 7할 가량이 인간, 혹은 인간의 근연종이라 서로간의 결합을 통해 후손을 보는것도 무리가 없을 지경이라고 한다. 나머지 3할 정도는 인간이 아닌 비인이나 영수, 혹은 초월종과 같은 부류인듯.
테이란/파니티리스/프레이드/진. 총 4개 차원으로 이루어진다. 일명 4대 차원. 일단 테이란>파니티리스>프레이드>진 순으로 문명이 발달했지만 기계 문명과 마도 문명의 차이와 차원 단위로 보면 몇백년도 별 차이도 안나서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니다. 그리고 프레이드의 문명 수준이라고 해도 지구를 기준으로 삼는 게 아니라 훨씬 고등한 외계 문명을 기준으로 삼는다.
  • 테이란: 가장 먼저 생성된 차원. 신드로이아에 의한 재생이 2번이나 일어났는데도 가장 문명이 발달한 차원으로 무려 우주 자체에 대한 개발과 이해가 거의 끝난 엄청난 미래 세계. 드래곤들은 자신만의 행성에서 은둔한 채 숨어 살고 있다고 한다. [5]
  • 파니티리스: 올마스터, 사신도의 무대로 두번째로 만들어진 차원. 이쪽 역시 원래는 문명이 발생한지 몇만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만큼 드래곤과 정면 대결해도 될 정도로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었다는데 신드로이아 쟁탈전 때문에 와장창 망해버려서 많이 쇠퇴했다. 기계 문명은 거의 발달하지 않았으며 주로 마도 문명 근간이다.
  • 프레이드: 연대기 세계관에서 지구 등이 존재하는 일종의 현실 우주를 말한다.
  • 진: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차원. 무림 문명 근간이라 한다.

3.2. 천계


천족과 천사들이 주를 이루는 세계. 광신 라이오스가 지배한다. 최초의 세계였던 물질계에서 지나치게 밝은 것들을 모아 만든 세계이다. 당연히 마계와는 상극. 물질계의 존재가 모종의 루트로 천계와 연결되어 일종의 계약을 맺으면 천족으로 각성하는 동시에 초월지경에 오를 수 있다.
구성원은 당연히 천족, 천사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사람이 가진 긍정적인 감정, 예를 들어 사랑의 감정에 기쁨을 느낀다고 한다. 반대로 부정적인 감정에는 치욕과 모욕을 느낀다고. 천족이라고 해서 무조건 선한 존재는 아니기에 부정적인 감정에서 모욕과 치욕을 느꼈다고 타인을 꺼리낌없이 살해하는 부류도 많다고 한다.

3.3. 마계


마족들이 주를 이루는 세계. 암흑신 다크니스가 지배한다. 천계와는 반대로 물질계에서 지나치게 어두운 것들을 모아 만든 세계이다. 당연히 천계와는 상극. 물질계의 존재가 모종의 루트로 마계와 연결되어 일종의 계약을 맺으면 마족으로 각성하는 동시에 초월지경에 오를 수 있다.
구성원은 당연히 마족과 마왕. 이들은 천족과 반대로 사람의 부정적인 감정, 즉 고통이나 분노에 희열과 쾌락을 느낀다. 당연히 저런것에 쾌락과 기쁨을 느끼는만큼 대부분의 마족들은 인간들에게 있어서 엄청나게 위험한 존재라고 한다. 반대로 저런 것들을 적절하게 통제할 줄 안다면 마족이라고 해도 그다지 위험하지는 않다는 듯.

3.4. 영계


선인, 요괴, 환수, 정령들이 모인 세계. 선계/요계/환계/정령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옥황상제/요괴왕/환왕/정령신이 각각 자신의 영역을 관할하고 있다. 그래도 선계가 가장 역사도 길고 강하다보니 영계 전체의 대표는 주로 선계쪽 인물이 나오는 듯.
천계와 마계 다음으로 생긴 세계이다. 각종 소환술이나 선술은 보통 영계에 그 기반을 둔다. 보통 물질계의 존재가 이쪽 소속이 되는 경우는 우화등선을 통한 선인화나 구미호 같은 요괴 환상종이 신성을 얻는 정도지만, 예외적으로 혁월의 경우를 보면 정령화도 불가능한 건 아닌 모양.

3.5. 신계


틀을 벗어난 존재, 즉 신들이 모인 세계. 영계 다음으로 만들어졌다. 당연히 신계의 모든 구성원은 초월자이며, 물질계처럼 중급 신위자가 스무 명도 안되는 정도가 아니라 상급 신위가 굴러다닌다고 한다. 그 대표자는 최상급신인 카인, 다크, 라일레우드마저 자기보다 한층 격이 높다고 말하는 초천사 시리우스.[6]
신들이 모인 세계이니만큼 물질계나 다른 세계에 직접적으로 간섭하는 경우는 적지만, 그 지닌 힘은 다른 모든 세계보다 크다. 언급으로는 신계를 제외한 다른 육계 전체가 힘을 합쳐도 신계에 비할 수 없다고.

3.6. 명계


죽었던 자들을 정화하고, 다시 세계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 영계 다음으로 만들어졌다. 염라부, 지옥 등 흔히 그리는 저승의 이미지와 닮은 것으로 추정된다. 명계에서도 가장 큰 세력인 염라부는 죽은 영혼을 심사하고 죄질이 나쁜 경우 지옥에 넣는다. 이 지옥은 영혼의 악업을 태워 마력을 생산하는 곳인데 그 고통이 상상을 초월하여 중급 신위의 초월자도 지옥에 가느니 자살해서 삼사라 시스템에 들어가는 게 낫다고 할 정도이다.
그 외에도 우주의 사법 기관 역할도 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계를 제외하면 육계 최강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7] 스스로의 규칙에 엄격히 제한되어 있다. 대신 규칙을 어기는 행위는 가차없이 처벌할 수 있다. 툭 하면 규칙을 어기기 일쑤인 연합, 그 중에도 노블레스들과는 자주 대립각을 세운다.

4. 세계속의 능력


'''영능''' 항목 참조.

5. 경지의


신드로이아 연대기의 세계관에서 경지는 크게 필멸자와 초월자로 나뉜다.
비초월자의 경지는 무능력자를 제외하면 입문자, 숙련자, 전문가, 완성자의 4단계로 나뉜다. 해당 경지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그 이후 한계를 넘어 극기한다면 초월지경에 들 수 있다. 초월자는 다시 하급 신위, 중급 신위, 상급 신위, 최상급 신위로 나뉜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6. 문명의 단계


각각의 필수 요소에 따라 0단계 - 6단계로 나뉘는 우주 문명의 단계설이나 스타트랙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듯한 문명의 단계 구분을 채택하고 있다. 다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기계 문명 뿐만 아니라 마법을 기반으로 한 마도문명 또한 있는 등 다양한 이능에 기반을 둔 문명들이 존재한다. 과학과 마법이 대응하고, 철학은 무공과 대응하며, 문학은 소환과 대응하는 등, 각각의 이능에 대응하는 문명의 요소들이 존재한다.
자세한건 문명(신드로이아 연대기) 항목 참조.

7. 작품 목록


  • 사신도
  • 올마스터
  • D.I.O
  • 당신의 머리 위에
  • 뒤로 걷는 자. 캔슬러 [8]
  • 언어에 담기는 힘. 문장사
  • 열일하는 과금기사

7.1. 시리즈 순서


  • 출간 순서
사신도 - 올마스터 - D.I.O - 캔슬러 - 당신의 머리 위에 - 열일하는 과금기사. 문장사(미출간)
  • 시간 순서
사신도 - 올마스터 - 400년 후 - (뒤로 걷는 자. 캔슬러)[9] - 당신의 머리 위에 1부 - D.I.O - 당신의 머리 위에 2부 - 70년 후 - 열일하는 과금기사.
D.I.O, 당머위는 좁은 간격을 두고 거의 동시 진행된다. 당머위 1부가 진행될 즈음 D.I.O가 서비스를 개시하고 당머위 2부 초중반이 D.I.O 중반부와 겹치며 D.I.O 마지막 에피소드 이후 당머위 2부 후반이 진행된다. 이어서 당머위 2부 완결 - D.I.O 에필로그 - 열일하는 과금기사 순이다. 문장사는 올마스터 400년 후이나 상세한 시간대는 불명으로 세계관은 공유하나 다른 작품과의 서사적 연관성은 없다.
  • 연재 순서
사신도 - 올마스터 - 당신의 머리 위에[10] - D.I.O - 문장사 - 캔슬러 - 당신의 머리 위에 - 열일하는 과금기사
  • 완결 순서
사신도 - 올마스터 - 캔슬러 - 당신의 머리 위에 1부 - D.I.O - 문장사 - 당신의 머리 위에 2부 - 열일하는 과금기사(연재중)
시리즈를 정주행 하고자 한다면 '''사신도는 빼거나''' 모든 작품을 읽은 후에 보는 것이 좋다. 절판에 ebook 서비스도 종료된 책이라 구하기도 힘들고 초기작이다보니 문장이 매우 조악하며 설정도 중구난방에 후속작에서 수정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캔슬러와 문장사는 조아라에서 연재된 야설로 세계관에 포함되긴 하나 (특히 문장사가) 서사적 연관성이 낮기 때문에 언제든 취향껏 읽으면 된다. 캔슬러는 재미와 떡, 설정을 모두 잡은 수작이란 평가로 세계관에 흥미를 가질 입문작으로도 좋다.
정주행의 정석적 순서는 '''출간 순서대로''' 신드로이아 연대기의 허리를 잡아주는 '''올마스터부터 D.I.O - 당머위 순서'''로 읽거나 시간 순서로 읽는 것이다. 하지만 올마스터는 작품의 구조나 연출이 꽤 낡았으며, 주요 설정이 등장하기는 하나 확립되지는 않아 혼란스럽고, 범람하는 메리 수 기법, 군입대가 겹치면서 늘어진 연재 등으로 정신없거나 유치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문장과 설정이 안정되고, 내외적으로 평가도 좋은 '''당머위 1부와 D.I.O를 먼저 보고''', 프리퀄을 보는 느낌으로 올마스터를 보는 것도 추천하는 감상 순서이다. 다만 당머위 2부를 읽기 전엔 반드시 올마스터를 읽어야 하며 이는 당머위 2부의 평가가 추락한 원인이기도 하다.

8. 비판


물론 비판도 상당하다. 먼저 각종 서브컬쳐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마구잡이로 등장시켜 메리 수 논란이 있었다. 또 방대한 세계관을 내세우지만, 자세히 따지면 다른 소설의 설정들을 짜집기해놓은 수준이다. 결국 새로움보다는 단순한 수치와 설정만 나열할 뿐이다. 대표적으로 종족에 관한 것들인데 뭔가 있어보이는 단어만 차용 했을 뿐이다. 예를 들어 이영도 작가의 레콘, 도깨비와 같은 기존 전승의 참신한 해석보다는 결국은 이 종족은 이래서 강하고, 저 종족은 저래서 강하다로 끝난다.[11] 박건의 가장 대표적인 논란은 올마스터의 더 로그 표절건이다. 자세한 내용은 올마스터/표절 참고. 다만 표절이나 타 캐릭터의 무단차용은 D.I.O부턴 나아져서 당머위부턴 자유로워졌단 평가이다. [12]
장기간 이어진 연재 때문인지 등장인물들의 성격 변화나 설정 변경으로 인한 오류도 상당히 많다. 묻힌 복선이라던가 상황 설명 역시 오류가 있다. 특히 군 복무가 껴있는 올마스터엔 이런 오류가 폭발하는데 멜피스의 환수 하멜은 분명 최상급 환수에서 원공진화력을 쓰는게 나왔는데도 나중에 뜬금없이 환왕 관련으로 설정이 바뀌었고 제니카의 외모라던가[13] 대량학살이나 핵폭탄을 터트리고 괴로워하는데 그녀 성격상 전혀 그럴 이유가 없다.[14] 초반에 나온 남장 여기사는 그후 정말 소리없이 묻혔다. 에일렌과 키리에의 러브코미디적 대립은 10권에서 그야말로 뜬금없이 등장했다.[15]
후속작에서도 이런 설정충돌이나 복선 미회수는 끊이질 않아서 당머위 1부의 주요 조연이었던 동민, 보람, 세레스티아는 2부에선 비중이 거의 사라졌으며 말투나 성격까지 심하게 바뀌었다. 비중있는 초월자였던 천현일 소장의 전투력은 작가가 직접 설정 오류임을 공언하고 연재중 덧글로 강함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으며 언급만 되고 넘어간 관대하의 피로 만든 진, 디카르마가 숨기고 있던 힘 등은 후속작이나 외전이 나오지 않는 이상 영원한 미궁 속으로 빠졌다.

9. 관련 문서



10. 세계의 진실



[알기 싫은 진실?]

[그래. 세상에는 대우주와 모든 차원을 만든 [[창조신(신드로이아 연대기)|창조주]]란 존재가 존재하며...]

[우리가 만들어낸 그 엄청나고도 엄청난 문명이, 역사가, 그리고 힘 전부가 그에게는 찰나나 다름없는 상념(想念)에 불과하다는 진실을.]

[상념이라는 건 무슨 뜻이죠?]

['''사실 우리는 실존(實存)하지조차 못했단 뜻이지.''']

사실 신드로이아 연대기는 창조신의 상상에 불과하다. 즉 위의 설정은 그저 창조신이 이렇게 해서 세계가 창조되었다라는 생각일 뿐이며 실제로 세계가 창조된 건 아니다.
올마스터 마지막 시리우스가 말했던 '''허무에 넋을 던지니 물질계로 변화했다'''라는 말은 '너희는 창조신의 상상에서나 존재하는 것이다'를 에둘러 말한 것이었으며 아수라가 허공록을 쓰며 스스로를 작가에, 세계를 소설에, 다른 존재들을 캐릭터에 비유했던 것은 비유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었던 것이다. 그 때문에 창조신이 어떤 존재를 까먹으면 그 존재는 그대로 사라져버린다.[16] 이 사실은 4문명의 극한[17]에 이르면 밝혀지며[18] 최상급 신위나 5문명에 이른다면 단지 창조신의 상상에 불과했을 허구적인 존재가 그 한계를 초월하여 독립적인 개체로 거듭나 진짜 세계로 나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관대하는 이 세계가 창조신의 상념이라는 것이 이 세계가 전부 허깨비란 뜻은 아니며 창조신은 상념만으로 이 거대한 세상을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로 초월적인 존재란 의미라 해설한다.
[1] 원래 다른 사람이 만든 명칭이지만, 또다른 팬이 박건 작가에게 물어보았고, 결국 작가가 직접 인정한 명칭.[2] 야설인 캔슬러와 문장사 역시 포함[3] 사실 올마스터 6권에선 창조신이 먼저 광신과 암흑신을 만들고 뒤를 이어서 물질계를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흔한 설정 변경이니까 신경 쓰면 지는 거다.[4] 역설적으로 초월자이기 때문에 우주가 더 넓다. 영적 용량이 작은 초월자나 소형함선은 워프를 통해 간단히 초광속 이동이 가능하지만 영적 용량이 큰 초월자나 테라급 이상의 초월무구 함선은 아스트랄 드라이브로 가속을 하거나 특별히 마련된 게이트를 통해야 초광속 항행이 겨우 가능하다. 개미 한 마리를 서울에서 파리까지 옮기는 것은 간단하지만 자유의 여신상을 파리에서 뉴욕으로 옮기는 것은 역사적 대공사인 것과 비슷한 원리이다.[5] 그러나 어째서인지 D.I.O에서는 차원 이름이 노아라고 나온다.[6] 천족은 자신의 운명을 초월하는 것이 불가능한 존재인데, 이마저도 초월한 유일한 초천사이다.[7] 용노와 교섭하러 온 저승사자는 비록 저승사자 중 직위가 높긴 했지만 무려 중급 신위였다.[8] 문장사와 함께 조아라에서 가명으로 연재하고, 후에 정식 e-book로 출시된 야설이다[9] 외전격[10] 프롤로그 연재[11] 이에 대한 반론으로 종족 자체의 서사는 비교적 아쉽지만 종족의 한계를 뛰어넘는 개체들의 서사가 강조되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태양에 닿기 위해 나는 새라든지 검의 지존이 된 오크라든지...[12] 여담으로 네이버 웹툰 더 게이머가 당신의 머리 위에를 표절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다. 칭호를 보는 주인공, 칭호를 통해 학우들이 뒷세계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점 등 초반부가 유사했기 때문. 하지만 당시 당머위는 정식 연재 작품이 아니었고, 인지도도 매우 낮았으며, 작가가 문제를 제기하지도 않았기에 별 일 없이 넘어갔다.[13] 남장여자인지 여장남자인지 의문인 캐릭터지만 본인 말로는 빈유인데 제니카는 상당히 거유다. 대마법사가 되어 폴리모프를 했다 치더라도 작중 초반에 제니카의 플레이어로서 나온 홍혜림은 언제나 글래머로 묘사된다. [14] 제니카(한석구)는 기본적으로 죽기 전에 세계 모든 핵탄두를 폭발시켜서 지구랑 동반자살하려고 했고 이후 신드로이아를 알고부턴 신세계 창조까지 염두에 둔다.[15] 9권까지만 해도 키리에를 에일렌을 '님'이라고 부르면서 공손하게 대했다.[16] 이러한 설정 때문에 여러가지 오류가 많은 연대기 세계관의 구멍이 모두 메워지게 되었다. 설정오류나 충돌이 일어나도 모든건 결국 창조신의 상상에 불과하니 창조신의 상상이 바뀌었고 그 결과 상상 속 연대기 세계관의 세계 역시 실시간으로 바뀌어서 설정이 변했다고 치면 되니까.[17] 초월지경으론 안나왔는데 최상급신위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므로 상급신위의 극한에서 깨닫을 것으로 추정된다.[18] 바로 이 사실이 아수라가 있었을 때 4문명을 넘어서는 발전이 제한된 이유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