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A 알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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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my A Aleister
조심하시게. 사람은 매우 쉽게 죽지 않아.
1. 소개
Code : Realize ~창세의 공주~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 황혼에 소속된 초로의 남성. 침착하며 신사적인 성격. 피니스에 버금가는 위치에 서있는 인물이면서도 조직 전체의 실동부대를 지휘한다.
대학 교수와 함께 황혼의 고문에 재직하고 있다. 피니스의 오른팔 같은 존재지만 딱히 피니스와 깊은 유대감이 있는 건 아니다. 오히려 피니스의 뒤에서 반을 돕고 있으며 반과는 같은 목표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정확히 말해서 반은 피니스에게의 복수, 알레스터는 황혼이라는 조직 그 자체를 없애고 싶어한다.
흡혈귀 전쟁 당시 전쟁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반의 의견을 받아들였다가 반과 마찬가지로 가족들이 인질로 붙잡히고 명령대로 흡혈귀들을 죽였음에도 가족들이 모두 참살당한 뼈아픈 기억이 있다.
사실 그가 반 루트에서 런던에 온갖 흉악 범죄를 일으킨 아조트이자 반의 진짜 원수이다.
수많은 싸움 속에서 고독을 느낀 알레스터는 군에 입대한 반이 '소질이 있다' 라며 황혼으로 들여와 손수 반을 교육시킨다. 중간에 싸움을 겪으며 반과 알레스터는 사제관계에서 전우로 성장하고 반의 소질은 점점 높아져만 간다. 하지만 사실 이건 반 개인의 신체 능력이 아니라 반에게 몰래 '히든 스트랭스' 를 사용한 결과였다. 이후 흡혈귀 전쟁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반에게 겉으로는 그의 말이 맞다고 동의하지만 뒤로는 반의 가족을 인질로 잡아 반에게 억지로 흡혈귀들을 죽이게 만들고 반의 가족들을 죽여버린다. 거기에 자신도 가족이 인질로 잡혀 어쩔 수 없이 그들을 죽인 것처럼 하고[1] 자기 자신의 가족을 죽이고 그 범인을 피니스로 조작함으로서 반과 자신은 같은 목표를 가진 동지라는 것을 각인시킨다. 반을 복수귀로 만들고 고독에 빠뜨린 후 반의 손에 죽고 반을 고독한 자신의 이해자로 만들 생각이었으나 반 루트에서 반은 주인공을 만나 고독하지 않게 되며 알레스터의 계획은 실패한다.
2. 최후의 반전
그의 정체는 셜록 홈즈의 영원한 숙적, '''제임스 모리어티'''.[2]
모든 캐릭터들의 대단원이라고 할 수 있는 루팡 루트에서 그는 반이 복수를 완성하고 자신처럼 고독해져 자신의 이해자가 되기를 원하지만 반은 복수를 접고 동료에게 돌아가는 길을 택한다. 알레스터는 씁쓸히 돌아서지만 그런 그의 앞에 쇼르메가 나타나 그의 정체를 밝힌다. 홈즈는 그를 죽여도 된다는 허가를 얻었다며 그를 죽이려 하고 모리어티가 없으면 런던이 꽤나 따분해질 거라는 말을 한다. 이 말에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모리어티는 가장 멀게 생각했던 홈즈가 사실은 자신의 이해자가 될 인물이었다는 걸 아이러니하게 생각하며 죽음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