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모리어티
1. 셜록 홈즈 시리즈의 등장인물
1.1. 개요
'''James Moriarty'''(1846? ~ 1891)[1]
셜록 홈즈 시리즈의 등장인물.
외모는 대단히 마귀할아범처럼 묘사되어 있다. 푹 꺼진 눈구멍, 튀어나온 이마, 창백한 안색에 구부정한 자세를 가졌으며, 파충류처럼 얼굴을 천천히 좌우로 흔드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홈즈처럼 키가 크고 말랐으며 머리가 반 대머리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직접 등장한 <마지막 사건>과 후에 출판된 <공포의 계곡>에서의 설정이 워낙 다르기에, 따로 나누어 기술한다. (<마지막 사건>에서 모리어티가 워낙에 맥락 없이 등장해 나중에야 설명을 추가하다보니 그렇다. <공포의 계곡>에서는 모리어티가 왜 홈즈의 적이 될 수 밖에 없는지, 모리어티란 악당이 어떤 인물인지를 더 자세히 소개한다.)[2]
1.1.1. <마지막 사건>에서
일명 '''범죄계의 나폴레옹.''' 홈즈의 최후를 위해 만들어진 최악의 숙적 캐릭터다.
명문가에서 태어나 뛰어난 두뇌를 지녔다고 한다. 21세에 수학 이항정리에 관한 논문을 써서 유럽에서 유명해졌고 어느 작은 대학의 수학 교수가 되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학자였지만, 타고난 범죄자의 자질 때문에 결국엔 교수직을 사임한다. 이후에는 표면상으로는 육군대학에서 교수가 되어 아는 사람만 알 정도[3] 로 조용히 산 듯하다.
대도시 런던에서 일어나는 범죄의 상당수를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듯 하다. 모리어티에 관련된 미해결 사건만 50건이 넘는다고 하며, 조직은 모리아티와 홈즈의 협상이 결렬된 지 몇 시간 만에 홈즈에게 세 번 이상의 암습을 가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힘과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
모리어티 교수와 똑같은 제임스란 이름의 영국 육군 대령인 형이 한 명 있다. 그가 왓슨에게 모리어티를 변호하는 편지를 썼는데, 이 편지의 서술이 얼마나 왜곡됐던지 해당 사건에 대해 굳게 함구하던 왓슨이 결국 펜을 들게 만들었다고. 육군대학 교수직을 맡을 수 있었던 것도 형 모리어티 대령의 도움 덕으로 보인다.
<빈집의 모험>에서 홈즈는 <공포의 계곡>에서도 언급되는 세바스찬 모런의 인물록 여백에 "런던에서 두 번째로 위험한 인물"이라고 적었다고 한다. 모런이 모리아티의 참모이자 최고 저격수였고 홈즈가 가장 경계한 범죄자는 모리어티였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모리어티는 생전에 '''런던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었다고 봐도 절대 과언이 아니다.
1.1.2. <공포의 계곡>에서
<마지막 사건> 이후에 출판된 장편 소설인데, 홈즈를 죽일 정도로 강한 적이 무명이라면 너무하다고 생각되었는지 약간이나마 설정이 조금 더 밝혀졌다. 당시의 평가는 '''과학을 범죄에 이용하는 자.'''
전 유럽에서 명성을 떨치며 존경을 받는 학자로 등장한다. 논리가이자 뛰어난 과학자이며, 대표 저서 "소행성 역학"은 전문적인 과학 잡지도 비판하지 못할 정도로 순수 수학의 정점에 달했다는 평을 받는다. 명성 때문인지 아무도 그의 범죄 사실을 의심하지 않으며, 모리아티의 어두운 면을 아는 사람은 홈즈를 포함한 극소수 뿐이다. 따라서 홈즈는 왓슨에게 모리어티가 범죄자라고 말한다면 모리어티는 왓슨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나아가 한 해 연금을 전부 빼앗아갈 수도 있다고 말할 정도로 겉으로 보기엔 아무 하자가 없는 사회적 인사이다. 셜록 홈즈 시리즈 내내 무능하게 그려지는 공권력은 모리어티를 조심하라는 홈즈의 경고를 무시하고, 그나마 홈즈의 말을 들은 맥도날드 경감[4] 도 모리어티를 방문했다가, 모리어티의 달변에 휘말려 과학 강의를 한바탕 듣고 격려까지 받은 후(!)[5] 모리어티에게 매료되어 떠난다.
뒷세계에서는 어마어마한 거물이다. 조너선 와일드[6] 처럼 범죄 컨설턴트로서 일하며, 조직은 말단만 수백 명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 조직으로 소속 대학에서 받는 표면적 연봉 700파운드[7] 는 가뿐히 넘기는 어마어마한 수입을 올린다.영국의 6개 은행에 돈을 분산시켰으며, 홈즈의 짐작에 따르면 외국과 스위스 은행에도 거액의 비밀 계좌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얼마나 부유한지 시가 4만 파운드에 달하는 그뢰즈의 그림을 구입하여 서재에 걸어놓을 정도. 본인 뿐만 아니라 조직의 자금 사정도 넉넉한지, <빈집의 모험>에도 등장하는 오른팔 세바스찬 모런 퇴역 육군 공병대령에게 6천 파운드에 달하는 연봉을 준다고 한다.
잉글랜드 서부에서 역장으로 일하는 동생이 한 명 있다고 언급된다.
1.2. 작중 행적
시간상 처음 등장은 <공포의 계곡>이지만, 사실 등장이라기보다는 배후에서 사건에 관여한 인물들 중 하나에 가깝다. 굳이 따지자면 프리퀄 격.
직접적인 등장은 <마지막 사건>. 1891년 홈즈가 왓슨에게 준 편지의 내용으로 유추해보면 홈즈와 서로 격투를 벌이다 스위스의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떨어져 동귀어진한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는 여기서 셜록 홈즈 시리즈가 끝나야 했지만, 독자들의 성화에 못 이겨 다시 살아 돌아온다.[8]
네덜란드 수마트라 회사 건과 모리어티 교수의 앞잡이가 틀림없는 모페르튀 남작의 음모 사건을 해결한 홈즈는 유럽에서 덜컥 앓아누웠고,[9] 라이기트에 있는 왓슨의 친구 헤이터 대령의 집으로 요양을 떠났다가 이로부터 얼마 뒤에 모리어티에게 처음으로 큰 상처를 입혀 모리어티는 흉흉한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교수직을 사임하고 런던으로 떠나 '육군 교관'이라는 보잘 것 없는 자리에 앉게 되었다.
셜록 홈즈는 <빈 집의 모험>에서 귀환한 뒤에 모리어티 교수가 죽자 범죄들이 재미없어져서 런던이 지루한 도시가 되었다며 아쉬워하기도.[10]
부하 중 포록이라는 자가 있는데 이자는 홈즈에게 모리어티의 동향이나 음모를 몰래 알려주는 인물이다. 공포의 계곡은 포록이 보낸 비밀편지를 홈즈와 왓슨이 해석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1.2.1. 왜 홈즈의 숙적인가?
작가가 홈즈가 지겨워서 '''홈즈를 죽이기 위해''' 만든 일종의 먼치킨 캐릭터이다. 홈즈를 죽이려고 마음은 먹었는데 평범한 범죄자에게 죽게 할 수는 없으니 스케일도 키워서 '''범죄집단의 두목+홈즈에 뒤지지 않는 두뇌의 소유자=홈즈의 아치에너미'''라는 설정을 부여한 것. 홈즈 시리즈 전체를 놓고 봐도 모리어티를 능가할 악당은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리어티는 홈즈가 모리어티를 피해 다른 나라로 피신을 할 정도로 역대 홈즈의 악역 중 가장 위협적이다. 셜록 홈즈 시리즈의 다른 악당들은 아무리 잘나봐야 홈즈가 "꽤 교활하다"라는 평을 내린 정도고, 적들이 홈즈의 목숨을 위협했을 때도 기껏해야 라이게이트에서 몸이 쇠약해져 있을때 습격당하거나, 깡패들에게 기습당해 쓰러진 정도인데 이들은 모두 '일시적인 위협'이었고 홈즈는 금방 털고 일어선다. 하지만 모리어티의 습격은 홈즈를 죽이기 위해 지속되었고 결국 홈즈는 모리어티의 손아귀를 피해 왓슨과 함께 유럽으로 피신하는 초유의 전개를 보인다.[11]
모리어티의 위협적인 모습은 1회용 캐릭터라도 절대 잊지 못할 인물로 만들었다. <공포의 계곡>에서는 홈즈가 보호하려고 애썼던 의뢰인을 살해하고 편지로 홈즈를 조롱하는 모습까지 나올 정도.
소설의 맨 마지막에 언급되며, 사건의 범인이자 홈즈가 피신하라고 권고[16] 했었던 잭 더글라스를 부하들을 이용해 죽였다. 남아프리카로 가던 배가 풍랑을 만나던 도중에 갑판 아래로 떨어지는 소리만 들렸다고 한다. 홈즈는 더글라스의 사망 소식을 듣자 대번에 모리어티의 짓이라는 걸 알아차렸다. 하지만 증거가 없어서 애만 태웠고, 이에 맥도널드 경감이 "그럼 우리는 아무 짓도 할 수 없단 말입니까? 이 악의 제왕에게?"라고 따지자 홈즈는 "우리에겐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간이!"라고 말하고는 난로의 화톳불을 바라보며 보복을 다짐한다.Two months had gone by, and the case had to some extent passed from our minds. Then one morning there came an enigmatic note slipped into our letter box. '''"Dear me, Mr. Holmes. Dear me!"''' said this singular epistle. There was neither superscription nor signature. I laughed at the quaint message; but Holmes showed unwonted seriousness.
2개월이 지났고 그 사건은 우리들의 머릿속에서 어느 정도 잊혀졌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수수께끼같은 짧은 편지가 배달되었다. '''"이런 이런, 홈즈 선생. 안됐네!"'''[12]
[13] 라고만 쓰여 있는 기묘한[14] 편지였다. 그 편지에는 수취인도 서명도 적혀 있지 않았다. 나는 이 이상한 편지를 보고 웃었지만, 홈즈는 평소와 달리 심각한 표정이었다.[15]
다만 이 편지를 보낸 사람이 확실하지 않다. 애초에 누가 썼는지도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편지를 포록이 썼을 수도 있다.
능력면에서도 숙적이라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모리어티의 작중 위치는 홈즈의 완벽한 '''대척점'''이다. 탐정이 아니라 "수사 자문가"인 홈즈의 아치 네메시스라면 당연히 괴도가 아니라 "범죄 자문가"인 모리어티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1.2.2. 각종 논란
셜록 홈즈 시리즈 자체가 설정충돌, 오류가 굉장히 많은 시리즈고 모리어티가 교수 자체가 급조한 캐릭터라 설정충돌을 크게 일으켰는데 극성맞은 셜로키언들은 원작자의 오류를 인정하기 싫어서(가증스런 뤼팽이 자꾸 거론되는게 싫은 이유도 있겠지만) 그 오류를 말 되게 만들려고 작가는 언급한 적도 없는 각종 추론과 설정들을 끼얹었다.
당장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숙적 홈즈를 제거하려고 하면서 맨손으로 대면했다. 물론 노쇠했다고 해도 범죄세계의 거물인만큼 나이에 비해 완력이 셀 수도 있지만 어쨌든 홈즈는 그보다 훨씬 젊은데다 힘도 장사다. 다 망한 김에 너죽고 나죽고 식일 순 있지만 이것도 상대방을 확실히 죽일 수 있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 당시 도피 중이던 홈즈라면 권총 한자루 정도는 가지고 있다고 계산해야할 상황이다. 물론 자신도 만약을 대비했는지 세바스찬 모런을 근처에 대기시켜 두고 자신이 실패하자 홈즈의 제거를 시도하게 하긴 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문제가 생기는데 모런이 사격의 명수라면서 바위만 굴려댄다(...).
아무튼 모리어티가 등장하며 발생한 오류들을 살펴보면, 일단 모리어티 교수가 나오기 전 모든 작품에서 모리어티가 언급되지 않는다. 어마어마한 거물인데 정확한 묘사같은 건 나와있지 않은 데다가 어색한 점이 많다. 등장 후에도 정작 소설의 화자인 존 왓슨은 모리어티를 본 적이 전혀 없다.[17] 모리어티를 쫓고 싸우고 떨어지고 한 일련의 과정은 그냥 홈즈가 한 말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사실은 홈즈와 동일인물이다,[18] 홈즈가 거짓말을 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또 다른 셜로키언들은 작중 홈즈 외에는 모리어티와 만난 제3자가 없다는 점에서 홈즈의 망상이라고 주장하나, 이것은 틀린 주장이다. <공포의 계곡>에서 사건을 의뢰한 맥도널드 경감은 모리어티 교수의 사무실에서 본인과 직접 대면했으며, 홈즈와의 대화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홈즈가 변장했을 가능성도 없지만은 않다.
<공포의 계곡> 사건은 <마지막 사건>을 쓴 이후에 집필되었다. 즉 원래 모리어티는 급조 캐릭터였고, 이후 그 어색함을 메꿔보고자 공포의 계곡 사건[19] 에서 모리어티를 등장시킨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기서 중대한 오류가 발생하는데, 작중 시간상으로는 먼저 발생한 사건인 <공포의 계곡>에서 홈즈가 모리어티에 대해 왓슨에게 귀띔을 해주었는데, 시간상으로 나중에 벌어진 <마지막 사건>에서는 왓슨이 모리어티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다. 아무리 등장이 적었다지만 홈즈가 강조할 정도의 거물을 왓슨이 잊어먹었다는게 말이 되는가? 거기다 마지막 사건에서 모리어티에 대해 들어본 적이 전혀 없다는 왓슨의 반응이 어디가 잊어먹고 살다 기억한 사람의 반응인가? 처음 듣는 사람의 반응이지.
2차 창작물인 셜록 홈즈: 실크 하우스의 비밀에서는 모리어티가 <마지막 사건> 이전에 왓슨과 독대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여기서 모리어티는 범죄 세계의 거물이지만 홈즈나 왓슨과 마찬가지로 실크 하우스를 증오해 미약하게나마 홈즈와 왓슨을 돕기로 한다. 전면적으로 나서지 않은 이유는 자신처럼 그 사건에 관해 알거나 관계가 있는 다른 범죄자와의 관계를 깨지 않기 위해서인듯 하다. 홈즈에게 정체를 숨기고 실크 하우스의 단서를 보냈으며, 홈즈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자 암살 가능성을 직감하고 왓슨에게 감옥 열쇠를 주기도 한다. 홈즈의 숙적인 모리어티가 홈즈를 도우려 한다는 것이 나름대로 신선한 시도인데 상당수의 홈지언은 홈즈와 모리어티의 관계가 단순한 적대가 아니라 애증관계라고 보는 듯하다. 여기서 왓슨은 홈즈를 도울 수 있는 열쇠를 받는 조건으로 모리어티로부터 자신의 신분을 비밀로 해 줄 것을 요구받았다. 이 때문에 훗날 <마지막 사건> 때는 모리어티에 대해 알면서도 모르는 척했다고 하지만 역시 <공포의 계곡> 사건의 설정 구멍은 피할 수 없다.
1.2.2.1. 여러 가지 가설들
셜록 홈즈 시리즈 중 <마지막 사건>과 <빈 집의 모험>, <공포의 계곡>에만 언급되고 등장하는 인물이기 때문에[20] 과거부터 현재까지 학자들의 연구대상이 되었다.
- 가설 1) 모리어티는 사실 가상의 인물이다.
- A. G. 맥도넬(<모리어티 씨> 저자) : 제임스 모리어티 교수는 홈즈가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설명하기위해 만들어낸 인물이다. 즉 '평범한 범죄자에게 당했다'라는 것을 인정하기에는 홈즈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범죄의 달인을 만들어낸 것이다.
- 벤저민 S. 클라트(에세이 <마지막 사건> 저자) : 홈즈가 3년 동안 마약 중독을 치료할 시간을 벌기 위해 모든 일을 꾸며냈다.
- T. S. 블레이크니(홈즈 연구서 <홈즈 & 왓슨> 저자) :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유명 작가"의 가설에 따르면 홈즈와 모리어티는 동일인물이다.
- 제리 닐 윌리엄슨(<뭔가 이상한 게 있었다> 저자) : 모리어티 교수는 사실 마이크로프트 홈즈의 동생이자 셜록의 형인 제임스 홈즈이다.
- T. F. 포스(<'호'라고도, 도살자라고도 불린 남자> 저자) : 홈즈 형제와 왓슨이 홈즈의 후광을 살리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이다.
- 가설 2) 모리어티 교수는 사실 결백하다.
- 대니얼 모리어티(<모리어티 교수에 대한 각별한 박애> 저자) : 모리어티 교수의 딸에게 구애하는 것을 금지당한 홈즈의 앙심이었다.
- 니콜라스 메이어(<스타 트렉> 감독/각본, <셜록 홈즈의 7퍼센트의 용액> 저자) : 모리어티는 마이크로프트와 셜록이 어렸을 때 가정교사를 맡았었는데 홈즈의 어머니를 유혹했고 그 결과 홈즈의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이고 자살했기 때문에 홈즈는 모리어티를 악질 범죄자로 취급하게 되었다.
- 메리 재피(<그래, 사랑하는 메디아, 모리어티 교수라는 사람이 있었고 지금도 있단다> 저자) : 모리어티 교수는 결백한 구경꾼이었다.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코카인에 완전히 취한" 홈즈에게 살해되었는데, 홈즈의 명성을 보호하기 위해 모리어티의 이름에 먹칠을 했다.
- 가설 3) 모리어티 교수는 사실 아직 살아있다.
- 유스터스 포추걸(<홈즈-모리어티 결투> 저자) : 폭포에서 죽은 것은 사실 홈즈이며 그 후 모리어티가 홈즈를 대신하게 되었다.
- 제이슨 루바이(<비밀 정보> 저자) : 홈즈가 모리어티를 풀어주었고 그 후 모리어티는 대오각성해 미국에서 '존 에드거 후버'라는 이름으로 FBI 국장이 되었다.(...)
- 존 가드너(<모리아티의 귀환> 저자) : 홈즈와 평화협정을 맺고 서로 노터치하기로 했다. 하지만 모리아티는 복귀하자마자 세바스찬 모런 대령을 독살시켜 입을 막고 영국 왕세자를 암살할 계획을 세우다 실패한다. 홈즈는 초반부에만 언급되고 다시 등장하지도 않는다.
- 기타 가설
1.2.3. 2차 창작에서의 모습
워낙 인물이 인물인지라 홈즈가 등장하는 상당수 작품에서 최종보스로 주로 나오며, 웬만한 각색물은 원작에서는 모리어티와 크게 연관이 없는 에피소드에 한두번 모리어티를 끼워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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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 셜록 홈즈/1985>(한국제목 '피라미드의 공포')[21] 에서는 최종보스로 나온다. 여기에선 홈즈의 고교 시절 화학선생이던 '레이드(Rathe)'로 나온다. 배우는 안소니 히긴스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1편 레이더스에 독일군 장교 고블러 역을 맡은 배우다. 홈즈를 교사로서 매우 아껴주고, 홈즈도 레이드에게 많은 것을 배우지만, 실은 페이크. 실은 에타르[22] 라는 이름의 이집트 사이비종교의 교주였다. 홈즈의 여자친구를 희생의식에 바치려다가 실패하고 홈즈와 원수지간이 된다. 레이드의 음모는 실패하지만, 홈즈의 여자친구도 사망한다.[23] 영화에서는 홈즈와 격투끝에 떨어져 죽은 것으로 나오는데 영화의 엔딩 크레딧도 지나간 후에 충격의 반전이 있다.[24] 레이드는 죽지 않았고, 호텔 방명록에 새로운 이름을 쓰는데 그게 바로 제임스 모리어티라는 엔딩을 보여준다.
- <레이디 디텍티브>에서는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드모르강 교수 밑에서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이자 범죄의 배후에 있는 미소년으로 나온다. 의사 집안 아들이라는 설명이 있지만 뜻밖에도 셜록 홈즈는 나오지 않는다.[25] 대신 모리어티는 주인공인 리지 뉴턴이 자신이 만들어낸 범죄를 해결하는 것을 보며 관심을 갖고, 드모르강 교수의 또다른 제자인 마이크로프트 홈즈를 견제한다.
- 미야자키 하야오의 <명탐정 홈즈(명탐정 번개)>에서의 찌질한 악당 이름은 나폴레옹 모리어티.(모리어티지만 옷차림이 아르센 뤼팽을 연상하게 한다)(KBS판인 명탐정 번개에서는 '거이타'라는 괴이한 이름으로 개명당했다. = 타이거(호랑이)를 뒤집은 이름이다.)
- 홈즈와 모리어티의 애증관계에 대한 가장 흥미로운 해석은 영화 <7퍼센트 용액(The Seven-Per-Cent Solution, 1976)>[26] 일 것이다. 여기서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홈즈의 코카인 중독을 치료하다 같이 사건을 해결하며,[27] 모리어티에 대한 증오와 여성에 대한 불신의 이유가 재해석되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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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나다 TV판에서는 <빨간 머리 연맹>(TV판 구성상 <마지막 사건> 바로 전 시점)에서 '사건의 배후'라는 설정으로 잠시 등장한다. 거기다가 홈즈를 아마추어 취급한다. 그리고 여기서 모리어티의 언급을 보면 이 드라마 시리즈에서 '홈즈가 모리어티를 방해한 건 빨간 머리 연맹이 3번째'라고 한다.
- TRPG인 던전앤드래곤의 AD&D 2판시절, 레이븐로프트의 부속 캠페인인 '적사병의 가면'이라는 19세기 말 지구배경의 고딕 호러물에서는 인도에서 건너온 그레이터 락샤사, 즉 나찰이다. 영국에서 유학하고 왔더니 동족들이 내쫓아서 다시 영국으로 왔다고 한다. AD&D의 나찰은 환상 마법을 잘 쓰는데, 아지트를 환상으로 은폐해서 적들이 찾는 것을 거의 불가능하게 한다. 게다가 인도산 은으로 만든 화살이 아니면 절대로 안 죽는다. 물론 여기선 셜록 홈즈도 실존인물이다.
- 파생소설인 <셜록 홈즈의 유언장>에서는 '홈즈와 이복동생이다'라는 추측이 나왔으며, 니콜라스 메이어의 <7퍼센트 용액>에서는 모리어티가 '범죄 세계의 브레인'이라는 건 사실 홈즈의 망상이고, 사실 모리어티는 떳떳하지 못한 비밀은 있지만 '범죄 세계의 브레인'도 뭣도 아닌 그냥 평범한 수학교수라는 내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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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에서는 자레드 해리스가 연기한다. 대체로 소설판과 같은 천재지만 스펙 면에서 좀 더 강화되어 권투의 달인이고, 수상을 비롯한 정재계에 깊은 인맥을 가진 인물로 묘사된다. 암살 등을 통한 수단으로 군수 사업체 등의 공장들을 손에 넣은 후 유럽에 전쟁을 일으켜 물품의 수요의 대대적 확대를 모색한다. 또한 유일하게 홈즈의 격투 시뮬레이션을 간파해 맞받아칠 수 있는 인물이다.[28] 원작처럼 홈즈의 동귀어진에 의해 라이헨바흐 폭포로 떨어진다. 영화 1편에서는 얼굴은 안 나오고 목소리만 나와 브래드 피트를 예측하는 팬들도 있었다. 덤으로 프란츠 슈베르트의 송어를 이용하여 극의 긴장을 높이며 체스로 상징화 되었다.
- 캐나다의 에드먼턴의 다운타운에는 '모리어티'라는 이름의 바가 있었다. 그런데 하필 그게 셜록 홈즈라는 이름의 바 바로 옆에 있었다. 사실 이건 옆의 셜록 홈즈 바와 모리어티의 주인이 같기 때문에 일부러 노리고 한 것이다. 하지만 2014년에 문을 닫았다.
- 겁스 무한세계에 등장하는 여러 홈라인 평행계 중 '셜록 평행계'란 것이 있는데 이 평행계에서 홈라인 무한경비대 인원들을 혼자 따돌리며 엿먹이고 있는 인터월드 독립 요원의 이름이 겁스 무한세계 국문판에서는 '모란'으로 번역되어 있지만 아무리 봐도 모리어티 교수다.
- 셜록 홈즈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다음 웹툰 <셜록: 여왕폐하의 탐정>에서도 당연히 악의 축으로 등장하는데 한 명이 아니다. 작중에서 '모리어티'는 전세계적인 극악 범죄조직의 중요 간부들에게 붙여지는 공통된 가명으로 나오고 이들에게는 본명 및 현실세계에서의 직업이 따로 있다. 때문에 성별 및 나이도 모두 제각각이다.
- 명탐정 코난 극장판 베이커가의 망령에서는 살인마 잭 더 리퍼와 함께 19세기 영국을 재현한 가상현실에 존재하는 인물로 등장. 처음에는 마부로 변장해서 코난 일행을 낚지만 코난이 금방 눈치채자 곧 자기 정체를 드러낸다. 여기서는 잭 더 리퍼를 살인마로 육성한 걸로 나온다. 헤어지기 직전에 코난이 "라이헨바흐 폭포에 가실 때 조심하세요."라고 하는 말을 듣는다. 성우는 코바야시 키요시/김정호. 이 이외에도 극장판 시한장치의 마천루의 범인 모리야 테이지는 모리어티 교수에서 이름을 따왔다.
- 젠틀맨 리그(영화)에서는 리그 멤버들을 소집한 영국 정부 측 인물인 'M'과 유럽을 전쟁 위기로 몰아넣는 수수께끼의 인물 '팬텀'의 정체인데, 홈즈와 함께 동귀어진한 숙적이라는 느낌이 안 들 정도로 카리스마도 없고 그다지 설득력없고 무존재인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소설판에 비해 훨씬 젊지만 훨씬 품위없고 홈즈를 물리쳤을 정도로 강건해 보이지도 않는다. 무엇보다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모리어티라는 이름을 놓칠 정도로 자신의 본명에 대한 애착이 없다.[29]
- 젠틀맨 리그 원작에서는 M이자 리그를 소집한 장본인으로, 범죄계의 마스터마인드인 것은 원작과 같지만, 라이엔바흐 폭포에서 추락한 후에 살아남았다. 이후 영국 지하세계를 통제하는 영국 정부의 계획에 의해 범죄의 우두머리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이후 리그에게서 카보라이트를 손에 넣은 후 공중전함을 이용해 푸 만추와 비밀을 알고 있는 리그를 둘 다 제거해버리려고 폭격을 퍼붓지만, 오히려 푸 만추와 싸우는 사이 난입한 리그로 인해 계획이 어긋나게 된다. 위까지 올라온 쿼터메인과 미나를 죽이려 하지만 미나가 카보라이트의 덮개를 부숴버리자 이를 붙잡고 공중으로 떠오르면서 리타이어한다. 후에는 블랙 도시어에 그의 증손자인 딘 모리어티가 등장해 닥터 색스와 싸운다. 그리고 1964년 미나 머레이가 달에서 그와 카보 교수의 시체를 발견한다. 여기에서 카보 교수의 시체는 달의 종족인 셀러나이트들(역시 <달의 첫 인간>에 등장했다.)에게 신적 존재로 숭배받는 데 비해 모리어티는 그냥 얼음 블록 안에 카보라이트랑 같이 얼어있다. 참 처량하다. 나중에 머레이가 이를 가지고 와 달의 아마존에게 선물로 준다.
- 미드 엘리멘트리에서는 TS(!?)되어 제이미 모리어티(Jamie Moriarty)가 되었다. 배우는 나탈리 도머. 셜록 홈즈의 전 여친 아이린 애들러의 진짜 정체로 평상시에는 미술 복원 전문가로 활동하지만 그 실체는 범죄 코디네이터이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데 표면상 직업 때문인지 굉장히 잘 그린다.
- 만화 "우국의 모리아티"의 주인공으로 권력과 부로 힘없는 사회적 약자를 억압하는 부패한 지배층과 그런 부패한 지배층을 옹호하는 영국 사회를 마블의 퍼니셔 처럼 심판하는 다크 히어로로 묘사된다.
- 스타트렉 TNG에서는 홀로그램실의 인물로 등장하는데, 셜록 홈즈 프로그램을 승무원들과 같이 즐기던 데이타 소령이 셜록 홈즈의 이야기를 전부 암기하여 계속 스포일러하자, 나머지 승무원들이 좀 더 그럴듯한 추리 이야기를 만들어달라고 컴퓨터에게 요청하게 된다. 그 명령을 들은 컴퓨터는 자신의 계산 능력을 총동원하여 기존의 제임스 모리어티 캐릭터에 승무원보다 뛰어난 지능과 자의식까지 부여해버린다. 이 모리어티는 총 2차례 등장하여, 함선 시스템 전체에 대한 접근 권한을 틀어잡고는 주인공 일행을 곤경에 빠뜨린다. 존재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욕망이 승무원들을 괴롭히는 동기이다. ("Elementary, Dear Data", "ship in a bottle")
- 탐정 오페라 밀키 홈즈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 중에 모리 아티가 있는데 모리어티 교수의 자손이라고 한다. 2기 10화에서 챙긴 토이즈는 모리어티 교수의 토이즈라고 한다. 극장판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하는데, 모리 아티가 교수의 미라를 캐내 토이즈를 주입시켜 현대에 부활시켰다. 모리어티 교수의 토이즈는 3초의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인데, 사실 코야마 리키야는 이전에도 제임스 모리어티 역을 맡아본 적이 있다.
- 헤더 W. 페티의
에서는 여고생으로 나오며, 셜록 홈즈와 함께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게임을 하게 된다.
- 닐 게이먼의 단편 소설 A Study in Emerald에선 탐정 고문이다. 영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는 크툴루 신화의 괴물들이 지배자가 되어있었고[31] , 그런 이들을 연쇄살인하는 범인을 찾는 내용이다. 사실 작중 모리어티란 이름은 안나오고 "탐정"이라고만 나오지만 그를 묘사하는 방법과 그가 쓴 저서가 딱 모리어티이고, 그의 친구는 세바스찬 모런이란 늬앙스가 팍팍 난다. 더불어 연쇄살인범은 다름아닌 셜록 홈즈이고 그를 돕는 조수가 존 왓슨.
- 앤서니 호로비츠가 집필하여 아서 코난 도일 재단으로부터 정식 2차 창작으로 인정받은 <셜록 홈즈: 모리아티의 죽음>[32] 에서는 프레드릭 체이스라는 인물이 모리아티의 죽음에 의문을 품는다.
《스포일러》
2. BBC 드라마 셜록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당연히 1의 인물. 문서 참조.
3. 스팀펑크 시리즈 칠흑의 샤르노스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당연히 1의 인물. M과 교수 참조.
4. Code : Realize ~창세의 공주~의 등장인물
Code : Realize ~창세의 공주~의 등장인물 지미 A 알레스터의 진짜 정체.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5.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영령으로 등장한다. 제임스 모리어티(Fate 시리즈) 문서 참조.
6. 미국의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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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F. Moriarty
네팔, 방글라데시 주재 미국 대사를 역임했다. 2016년 10월부터 미국이 대만에서 '비공식 대사관'으로 운영하는 미국재대협회(AIT)의 회장으로 부임했다.
[1] 모리어티의 생년은 작품에서 묘사된 적이 없으며, 어디까지나 추측이다.[2] 그러나 여전히 설정구멍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공포의 계곡>에서 처음 언급될 때 왓슨은 모리아티에 대한 대략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마지막 사건>에서는 모리어티의 이름을 들은 적이 없다고 말한다. 나아가 전자는 설정상 1890년대 말에 일어났지만 후자는 1891년에 벌어졌기에, '''이미 죽은 모리어티가 홈즈를 한 방 먹일 정도로 건재하다'''(...)는 어마어마한 설정구멍이 생긴다. 따라서 코난 도일이 얼마나 홈즈를 싫어했는지 아는 셜로키언들은 모리어티를 사실상 도일이 셜록 홈즈 시리즈를 끝내려고 급하게 채용한 캐릭터라고 본다.[3] <빈집의 모험>에서 왓슨이 모런의 이름을 들어 본 적이 없다고 하자, 홈즈가 명성이란 그런 것이라고 말하며 모리어티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는 뉘앙스로 말한다.[4] 해당 소설에서 등장한 후 다시는 나오지 않는다. 셜록 홈즈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경찰은 레스트레이드와 그렉슨을 제외하면 대부분 단역에 가깝다.[5] 맥도날드 왈; '아들을 위하는 아버지 같았다.'[6] 1683~1725. 실존인물이며 조너선 와일드는 표면적으로는 자경단으로 행세했지만, 사실은 도둑을 통솔하는 범죄자였다. 7년동안 이런 이중 짓을 하면서 100만 파운드에 달하는 당시 값어치로는 엄청난 돈까지 챙겼다. 그 정체가 밝혀졌을 때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고, 결국 조너선 와일드는 사형당했다. 이후 조너선 와일드는 부패와 위선의 극치로 여겨졌다.[7] 120여년 전 영국 물가 값어치로 따지면 약 1억이다. 프리미어 리그 축구선수 평균 월급이 10파운드가 넘어간 게 1900년대 초반이다.[8] 모리어티 교수가 홈즈를 절벽으로 밀어버리려고 덤벼들자 일본식 레슬링이라고 하는 바리츠란 무술(이 무술이 대체 무엇인지에 대해 논란이 꽤 많다. 유도라든지, 스모라든지.)로 역관광을 시켜주고 절벽 위로 올라가 숨어 있었다고.[9] 1887년. 자신에게 필적하는 유일한 범죄자를 상대로 하는 싸움의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10] 셜록 홈즈의 귀환에 있는 "노우드의 건축업자" 편 초반부 대사. 이에 왓슨은 "양식 있는 시민이라면 그 말에 동의 안 할 걸?" 하고 타박했다.[11] 게다가 <마지막 사건>에서는 모리어티의 부하(세바스찬 모런으로 추정)에 의해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기도 한다.[12] Dear me!는 Oh Dear!와 비슷한 의미로, 놀라움/근심/슬픔/동정 등의 의미를 나타내는 감탄사이다.[13] 국내 번역판의 번역이 모두 다른데 황금가지판에서는 "홈즈 선생, 아이고! 아이고!"로 번역되었는데 이건 조롱이라기보다는 부고를 알리는 편지같아서(...) 비판이 있었다. 정태원이 번역한 시간과 공간사 판에서는 "이런 이런, 홈즈 선생. 안됐네"로 번역했고 더클래식판(번역자는 <베스트 트랜스>로 표기)에서는 "이런, 홈즈! 이런.", 코너스톤판(바른번역 옮김으로 표기)은 "이걸 어쩌나 홈즈씨, 이를 어째", 현대문학판(인트랙스 번역원)에서는 "이를 어쩌냐? 홈즈씨, 이를 어쩌나.", 주석달린 셜록 홈즈(인트랜스 번역원 번역)에서는 "어쩌나, 홈즈씨, 이를 어쩌나!", 우성출판사판(김지영 번역)에서는 "쯧쯧, 홈즈 안됐어, 안타깝겠군." 미래출판사판(윤명환 번역)에서는 "이런, 홈즈 정말 안됐네."이라고 원문에 가깝게 번역했고, 문예춘추사(박상은 번역)에서는 "이런 세상에, 홈즈 선생님. 이런 세상에."라고 좀 더 비꼬듯 번역했다.[14] 원문의 singular는 '유일한'이란 뜻도 있지만, '보통이 아닌, 비범한, 야릇한' 등의 뜻도 있다. 여기서는 둘 다 적어서 강조했다.[15] 이 강조한 부분은 드라마 셜록에서도 인용된다. 해당 에피소드의 첫번째 반전이 있는 부분이라,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인용되는지는 드라마를 직접 보는 것을 권한다. 참고로 해당 화는 시즌 2 1화.[16] 사실 홈즈가 범죄자에게 피신하라고 했던 이유는, 모종의 이유로 잭 더글라스가 자기를 죽이러 온 사람을 정당방위로 죽이고 그 사람이 자신인 것처럼 위장했기 때문이며, 잭 더글라스의 과거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었다. 자세한 것은 공포의 계곡 항목 참고.[17] 사실 홈즈와 왓슨이 모리어티의 추적에서 빠져나올 때 기차 안에서 뒤늦게 그들을 쫓아온 '키가 큰 남자'를 먼 발치에서 보았다는 묘사는 있다. 또한 라이헨바흐 폭포 근처의 호텔까지 왔을 때 왓슨을 꾀어낸 편지를 쓴 사람이 '키다리 영국인'이었다는 호텔 직원의 얘기도 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모리어티인지는 불분명하다.[18] 특히나 외모가 홈즈와 비슷했기 때문에. 어찌 보면 외모부터 홈즈의 안티테제라고 볼 수 있다.[19] 작중 시간대는 <마지막 사건>보다 이전.[20] 그 외에도 실종된 쓰리쿼터백, 마지막 인사 등에도 언급되지만 기껏해야 한 문장.[21] 미국에서 흥행실패를 하여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한국에서는 2년 늦게 개봉(서울 대한극장)을 했는데 흥행에서 성공했다. <해리 포터>, <나홀로 집에> 시리즈 감독인 크리스 컬럼버스가 각본을, <레인맨>의 배리 레빈슨이 감독을,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이다.[22] '에타르(Ehtar)'였다. 이름부터가 레이드를 뒤집으면 에타.[23] 영화에서는 죽어가는 그녀를 품에 안고 홈즈가 일생을 독신으로 산다고 맹세하는 장면이 나온다.[24] 영화관에서 충격의 반전이 있으니 끝까지 보라고 권유했다.[25] 1권 작가의 말에 의하면 셜록 홈즈는 아직 초딩 나이인데, 이 때 리지를 만난다면 보헤미아 왕국 스캔들에서 보인 여성에 대한 불신이 설명 안 될 수 있으므로 등장하기는 힘들었을 듯 하다.[26] 책도 있다. 작가는 니콜라스 메이어. 정식 한국어판은 시공사에서 발간되었으며 역자는 정태원.[27] 네타 마지막에 프로이트는 홈즈에게 최면술을 걸었다가 홈즈의 비밀을 알게 된다. 모리어티는 홈즈 집안의 가정교사였고, 홈즈의 아버지가 아내가 모리어티와 바람을 피운 걸 알자 아내를 죽인 뒤 자신도 자살했고, 그 장면을 목격한 홈즈는 모리어티가 최악의 범죄자라는 망상을 갖게 된다.[28] 물론 1편의 거구 드라가와 엑스트라 중국인이 홈즈를 몰아세우긴 했지만 격투 시뮬레이션 상태로 반격하는 유일한 인물이다.[29] 이건 사실 원작에서 나오는 푸 만추가 사라져버린 탓에 스토리가 달라진 탓이 크다.[30] Technological Hierarchy for the Removal of Undesirables and the Subjugation of Humanity[31] 빅토리아 여왕도 괴물로 나온다.[32] 셜록 홈즈: 실크 하우스의 비밀의 후속작이다.[33] 결혼식 때 주례까지 서 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