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가포공

 

1. 개요
2. 등장인물
3. 황제 주변
3.1. 석국주 일당
3.2. 거북이
3.3. 서덕부 일가
4. 줄거리
5. 관련 문서


1. 개요


판관 포청천의 에피소드 가운데 하나. 여러 화로 구성된 장편 에피소드이다.

2. 등장인물



3. 황제 주변


'''소동'''
흰 옷을 입은 늙은 환관. 무술 실력이 뛰어나다.

3.1. 석국주 일당


'''막언'''
검은 옷을 입은 젊은 환관. 황제를 시종하는 몸이었으나 배신하고 석국주에게 붙었다.
'''도사'''
'''서패천'''

3.2. 거북이


'''소원'''

3.3. 서덕부 일가


서덕부
방아 아버지. 정이 깊고 의리가 강하다. 연약한 서생이며, 과거를 보러 간 적이 있지만 벼슬이 없는 걸로 보아 떨어진듯.
가난해서 빚을 열 냥을 졌는데 갚지 못하여, 서패천에게 아내가 끌려갈 뻔 했다. 그 은혜를 갚기 위하여 소동의 부탁에 따라 개봉부로 떠나려 한다. 그러나 석국주에게 붙잡히고 마는데.
관아 : 방아 어머니.
방아 : 서덕부의 딸.

4. 줄거리


황제(송인종)이 몇몇 측근만을 거느리고 암행을 나간다. 그러다가, 한 여인(방아의 어머니 관아)이 줄에 묶여서 끌려가는 것을 목격한다. 황제는 내관 소동, 막언을 시켜서 상황을 알아보게 한다. 소동과 막언이 알아보니, 여인의 남편 서덕부가 빚 열냥을 빚 갚지 못해서 서패천 일당이 끌고 가는 것이라고 한다. 서덕부는 아내가 끌려가는걸 들었는지 달려와서 서패천 일당과 싸움을 벌이는데, 서생이라 맞아 쓰러지고 죽을 위험에 놓인다.
이 때, 황제는 당장 20냥을 주고 사오도록 한다. 소동은 서덕부를 공격하는 서패천을 막아서고, 20냥을 넘겨주고 신변을 인수받는다. 서덕부는 감히 내 아내를 사냐며, 분노하여 부엌칼을 들고 황제에게도 덤비지만 소동에게 가로막히고, 황제는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하며 그제서야 은인이라는걸 알게 된 서덕부 일가족은 황제에게 무릅을 꿇고 고맙다고 말한다.
큰 거북이 한마리(할아버지 거북)와 작은 거북이 한 마리(손자 거북)가 물에서 기어올라 나오더니 인간으로 둔갑한다. 손자 거북은 황제를 구경하러 달려가는데,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고 자객들이 습격해온다. 소동이 황제를 모시고 도망치고, 막언은 폭약을 과도하게 터트리는(…) 도사와 대결을 벌인다. 황제는 도망치던 길에 손자 거북이가 뒤집어져 있는걸 밟았다가, 강으로 돌아가라면서 던져주는데 거북이는 강에서 고기를 잡던 남자의 바구니에 떨어진다.
돌 거북이가 개봉부에 바람에 날려서 들어온다. 포증은 심상치 않은 이변이라고 생각하고, 공손책은 전조에게 이 거북이를 본 적이 없냐고 물어본다. 전조는 어화원에서 본 것 같다고 말한다.
은신처에 숨어 있던 황제는 시위들이 다 죽었다는 말에 암행을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고 후회한다. 그 때 막언이 은신처에 들어오고, 막언은 갑자기 칼을 휘둘러 소동에게 해를 입힌다. 막언은 배신자였던 것이다. 막언과 황제를 습격해온 도사, 괴한들이 우르르 몰려나왔으며, 황제와 소동은 싸워서 뚫고 나가지만 소동은 큰 부상을 입었다.
개봉부에는 팔왕야가 와서 돌거북이를 확인해본다. 팔왕야는 확실히 어화원에 있었던 거북이로, 자신이 타고 놀았기 때문에 확실히 알 수 있다고 말한다. 황제에게 변이 생겼다는걸 알게 되자 방태사는 당장 입궐을 하자고 말하지만, 왕승상은 황제가 미복잠행을 나가서 지금은 없다고 말한다. 팔왕야는 황제가 어디로 갔는지 아냐고 묻지만 왕승상은 모르겠다고 말한다. 방태사는 버럭 화를 낸다. 그 때, 천둥벼락이 치면서 거북이가 피눈물을 흘린다.
황제와 소동은 동굴에 피신한다. 소동은 익주 안무사 석국주에게 가보겠다고 하지만 황제는 소동에게 믿을 수 있는 것은 포증 뿐이라며 개봉부로 가보도록 한다. 황제가 자신의 피로 부채에 글을 쓰려 하자, 소동은 황제를 말리며 스스로 피를 내어 황제에게 바친다. 황제는 부채에 소동의 피로 친서를 써서 포증에게 전해주라며 맡긴다.
어부는 자신이 얻은 손자 거북이를 구워먹으면 맛있다고 시장에서 팔고 있었다. 거북이를 본 방아는 엄마에게 달려가서 거북이가 불쌍하니까 사달라고 조른다. 하지만 졸라서 갔을 때는 이미 누군가 사가서 없어져 버렸다. 그런데 서덕부가 요리사가 손자 거북이를 잡으려는걸 보고, 생명이 불쌍하다면서 돈을 주고 사게 된다. 돈도 별로 없으면서….
소동은 부채를 가지고 가다가 막언과 마주쳐서 싸우다가 더욱 중상을 입고 검에 바른 독에 중독되고 만다. 결국 궁지에 몰린 소동은 절벽에서 뛰어내리고 만다. 그런데 소동은 우연히 방아네 집으로 도망쳐 들어왔으며, 소동은 죽어가면서 부채를 개봉부의 포대인에게 전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죽게 된다.
개봉부에서는 황제의 행방을 탐색하다가 도성에는 이미 없다고 짐작을 한다. 거북과 관련된 지명을 생각해보다가, 공손책이 익주가 춘추전국시대에 귀성이라고 불렸다는걸 생각해낸다. 포증은 익주안무사가 석국주라는 말에 돌거북이를 연관(발음이 유사하다)하여 전조와 왕조마한장룡조호를 익주로 보내도록 한다. 석국주는 황제를 잡기 위하여 소동을 수배에 붙인다.
서덕부는 무명은공의 묘라고 소동의 시신을 묻어주고, 은혜와 의리를 갚기 위하여 개봉부로 떠나게 된다. 서덕부의 아내는 서덕부에게 제발 떠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지만, 서덕부는 의리를 지키기 위하여 떠나려고 한다. 그러다가 서덕부의 아내는 서덕부는 집안의 기둥이니 방아를 잘 키워달라고 부탁하는 글을 남기고, 개봉부로 떠나버린다.
한편, 서패천은 석국주가 내걸어둔 수배서를 보고 소동의 얼굴과 같은 것을 보며, 서덕부네 집을 찾아갔다가 서덕부가 소동의 시신을 무덤에 묻은 것을 확인한다. 서패천은 막언, 도사와 함께 무덤을 확인하러 오고 도사는 과감하게 무덤을 폭파해서 소동의 시신을 꺼내서 확인한다.
서덕부는 아내를 데려오려고 나섯다가 병사들에게 붙잡혀서 석국주 앞으로 끌려온다. 석국주는 서덕부에게 소동을 죽인 살인죄를 덮어씌우려 한다. 서덕부는 부정하지만 석국주는 돈을 노리고 살인한게 아니냐고 추궁하는 한편, 서덕부에게 아내의 행방을 추궁한다. 서덕부는 아내는 친정에 갔다고 둘러대려 하지만 이미 석국주는 서덕부의 아내가 개봉부로 갔다는걸 알고 있었다. 결국 심문에 몰린 서덕부는 석국주에게 사실을 말하고 투옥당한다.

5.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