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관 포청천/등장인물
1. 주요 인물
일명 개봉칠자(開封七子). 아래의 일곱명을 '칠협'이라고 아는 사람도 많으나 칠협은 따로 있다. 아래 참조.
93년판 성우는 노민의 선배인 김태연. 포청천의 휘하에서 참모 노릇을 하는 인물로 흔히 공손선생이라고 부른다. 비중은 포증과 전조 다음으로, 공손책이 주인공인 에피소드도 있다. 가장 많이 하는 일은 포증과 함께 사건을 추리하며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포증이 왜 그렇게 추리했는지를 시청자들을 대신해서 물어보는 역할이다. 포증이 공손책이 없을 때는 타인에게 자신의 생각이나 추리를 푸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의술에 조예가 깊어서 부검 등의 법의학 분야를 담당하며 재판 중에는 서기를 맡기도 한다. 관리는 아니고 그냥 서생[2] 이지만 높은 학식 때문에 이름은 많이 알려졌다. 다른 버전에는 직책이 있고 개봉부의 5품 주부로 나온다. 주부라는 직책 자체가 문서 담당하고 관리하는게 주 업무이다. 옛날에 과거를 보았으나, 억울한 사정으로 장원에서 밀려나자 과거를 때려치고 서생으로 남았다가 포증에게 발탁되었다.
99년작 포공기안 노찰공손 편에서의 묘사를 보면 공손책은 가명이고 본성은 손(孫), 이름은 대충(大蟲)[3] 이라고 한다. 보래현에서 약방을 하는 명의의 촉망받는 제자였다가 환자와 관련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이름을 바꾸고 약혼녀까지 버리고 고향을 등지게 되는 것으로 나온다. [4]
93년판에서는 포증에게 왜 그렇게 추리했는지를 묻는 송나라판 존 왓슨 정도의 역할이었지만 2008년판 이후의 공손책은 '꾀주머니(智囊)'라는 별명에 걸맞게 포증에게 이런 저런 계책을 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리메이크 판 안락후 사건에서는 처음에 황제가 포증을 사건 조사차 진주로 내려보낸다고 하자 그 자리에서 허락하지 말고 흠차대신으로의 임명과 상황보검을 내어 달라는 조건[5] 을 걸라고 조언하였고, 작두를 직접 디자인한 것도 공손책이다.
소년포청천에선 똑똑한 정도가 아니라 초천재급으로, 대송제일총명인(大宋第一聰明人)이라는 호칭까지 갖고 있다.
99년작 포공기안 노찰공손 편에서의 묘사를 보면 공손책은 가명이고 본성은 손(孫), 이름은 대충(大蟲)[3] 이라고 한다. 보래현에서 약방을 하는 명의의 촉망받는 제자였다가 환자와 관련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이름을 바꾸고 약혼녀까지 버리고 고향을 등지게 되는 것으로 나온다. [4]
93년판에서는 포증에게 왜 그렇게 추리했는지를 묻는 송나라판 존 왓슨 정도의 역할이었지만 2008년판 이후의 공손책은 '꾀주머니(智囊)'라는 별명에 걸맞게 포증에게 이런 저런 계책을 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리메이크 판 안락후 사건에서는 처음에 황제가 포증을 사건 조사차 진주로 내려보낸다고 하자 그 자리에서 허락하지 말고 흠차대신으로의 임명과 상황보검을 내어 달라는 조건[5] 을 걸라고 조언하였고, 작두를 직접 디자인한 것도 공손책이다.
소년포청천에선 똑똑한 정도가 아니라 초천재급으로, 대송제일총명인(大宋第一聰明人)이라는 호칭까지 갖고 있다.
일명 4호법. 경호·사형 집행·현장 조사 등 실무를 담당하는 세트 메뉴같은 4명. 리더는 왕조.[10] 93년판에서는 검은 옷을 입은 둘이 왕조·마한이고 빨간 옷을 입은 둘이 장룡·조호이다. 사실 초창기엔 나름 각각의 개성과 캐릭터가 있는 인물들이었으나, 가면 갈수록 누가 장룡이고 누가 마한인지 잊어버릴 정도로 존재감이 떨어지고, 가장 많이 하는 대사가 "포 대인, 왕 승상이 찾아오셨습니다." 정도이고 애호랑 농담따먹기나 하는 공기 캐릭터로 전락해 버렸다. 93년판에서 마한의 배우가 중간에 교체되었고, 국내판 성우도 장룡만 장승길로 고정인 걸 보면 그 취급이 어떤지 짐작할 만 하다. 그러나 전조도 나오지 않는 93년판 오프닝 주제가에서 "왕조와 마한이 곁을 지키네(王朝和馬漢在身邊)"라고 나오는 등 인지도는 미묘하게 높은 기이한 캐릭터들이다.
포청천의 칠협오의에서 그들이 포증의 밑으로 가게 된 사연이 나온다. 과거에 이들은 악덕 관리를 족칠 겸 노상강도짓을 하고 다녔는데, 우연히 가마를 타고 가던 포증을 습격하게 된다. 당연히 호위인 전조의 막강한 실력에 탈탈 털리고, 자신들이 강도짓을 해먹으려고 했던게 청백리로 이름이 드높은 포증인걸 알게 되자 잘못을 사죄하고 그대로 부하로 들어가게 된다.
각각 강호에서 이름난 협객이며 네 명이 힘을 합치면 전조도 당해내지 못한다고 하나, 작중에선 전조한테 한참 못 미치는 자한테도 넷이서 당해내지 못하는 걸 보면 말도 안되는 헛소문이다. 중·하수나 잡졸들에게는 통하지만 고수와 싸우거나 적의 쪽수가 정말 많으면 결국 밀리며, 전조가 날아와서 마무리하는 것이 약속된 패턴. 하지만 포증에 대한 충성심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2011년판에서는 모함받아 참수되게 생긴 포청천을 끝까지 섬기고자 주요 인물들 중에서 처음으로 함께 참수를 자청한[11] 적 있다.
은근히 잡일을 많이 한다. 포청천의 가마꾼을 하기도 하고 포청천이 작두형을 선고하면 그에 맞는 작두를 운반하고 집행까지 한다. 또한 포청천에게 국문을 받는 죄수들을 호송하기도 한다. 사실상 포청천의 휘하에서 다목적으로 활용되는 부하들이다.
여담으로 소설판에서는 대폭 버프를 받아 상기된 업무외에도 산적 토벌, 이중간첩+잠입수사까지 한다. 게다가 각각의 개성도 부여되었는데 가장 인상적인 것은 조호(혹은 장룡)의 범종을 혼자 들어올리는 괴력(...)
포청천의 칠협오의에서 그들이 포증의 밑으로 가게 된 사연이 나온다. 과거에 이들은 악덕 관리를 족칠 겸 노상강도짓을 하고 다녔는데, 우연히 가마를 타고 가던 포증을 습격하게 된다. 당연히 호위인 전조의 막강한 실력에 탈탈 털리고, 자신들이 강도짓을 해먹으려고 했던게 청백리로 이름이 드높은 포증인걸 알게 되자 잘못을 사죄하고 그대로 부하로 들어가게 된다.
각각 강호에서 이름난 협객이며 네 명이 힘을 합치면 전조도 당해내지 못한다고 하나, 작중에선 전조한테 한참 못 미치는 자한테도 넷이서 당해내지 못하는 걸 보면 말도 안되는 헛소문이다. 중·하수나 잡졸들에게는 통하지만 고수와 싸우거나 적의 쪽수가 정말 많으면 결국 밀리며, 전조가 날아와서 마무리하는 것이 약속된 패턴. 하지만 포증에 대한 충성심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2011년판에서는 모함받아 참수되게 생긴 포청천을 끝까지 섬기고자 주요 인물들 중에서 처음으로 함께 참수를 자청한[11] 적 있다.
은근히 잡일을 많이 한다. 포청천의 가마꾼을 하기도 하고 포청천이 작두형을 선고하면 그에 맞는 작두를 운반하고 집행까지 한다. 또한 포청천에게 국문을 받는 죄수들을 호송하기도 한다. 사실상 포청천의 휘하에서 다목적으로 활용되는 부하들이다.
여담으로 소설판에서는 대폭 버프를 받아 상기된 업무외에도 산적 토벌, 이중간첩+잠입수사까지 한다. 게다가 각각의 개성도 부여되었는데 가장 인상적인 것은 조호(혹은 장룡)의 범종을 혼자 들어올리는 괴력(...)
2. 그 외 등장인물
- 칠협오의
- 칠협: 전조, 구양춘, 정조란, 정조혜, 애호, 심중원, 지화
- 오의: 노방, 한창, 서경, 장평, 백옥당
- 태후(이비): 인종의 친어머니 이묘환태자(狸猫换太子)[12] 에피소드의 주인공. 인종을 낳았으나 황후의 자리를 노린 다른 후궁인 유비의 음모로 아들(인종)이 살쾡이[13] 와 뒤바뀌고 괴물을 낳았다 하여 유폐된다. 죽음을 위장하여 탈출하고 포청천의 도움으로 진상을 밝혀 태후에 오른다. 실명하여 앞이 보이지 않지만 공손책의 놀라운 의술로 시력이 회복된다. 이어지는 에피소드인 청룡주 편에서는 우연히 독거미에 물려 죽을뻔하기도 했다. 2008년의 리메이크 시리즈에서는 그렇게 인상이 강하지 않지만 kbs에서 방영된 1993년작 시리즈에서는 이묘환태자 에피소드를 비롯해 위엄있고 올곧은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준다. 2012년 칠협오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이묘환태자에서는 유비는 이비를 해칠 마음도 없었고 음모도 몰랐다가 이비의 아들인 인종을 애지중지 기른 것으로 성격이 바뀌었고 해피엔딩이었다.[14][15]
- 송나라 황제: 전대 황제인 진종의 아들로서 포청천을 크게 신임한다. 반란사건에 휘말려 고생한 적도 있다. 중매를 자주 서는데 높은 확률로 실패한다. 그 본인이 능력이 뛰어나다고 묘사되는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공명정대한 성격에 백성을 무척 사랑하니 명군이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사실상 포증의 가장 큰 빽으로, 황제가 조금만 덜 떨어졌거나 암군의 기미가 있었다면 포증은 죽어도 골백번은 죽었을 것이다. 다만 아직 젊어 신하들의 말 중에 옥석을 가리지 못해 갈팡질팡하거나, 포증을 무조건 신임만 하는 것도 아니고 복잡한 궁중의 사정이나 방태사의 농간 등등으로 인해 포증과 대립하거나 심지어는 처형을 명하는 경우도 있다. 93년판의 성우는 홍승섭. 마한과 마찬가지로 배우가 중간에 교체되었다. 이후로도 시리즈마다 계속 배우가 교체되는데, 그 중 중 하나가 차인표와 많이 닮았다. 심지어는 첫 배우가 다름아닌 범홍헌인데 이 사람은 나중 시리즈에서는 되려 배역이 공손책으로 고정된다.[16]
- 방비(龐妃): 황제의 후궁으로 후궁 중에 가장 서열이 높다. 93년판에서는 화려한 것만 좋아하는 다소 생각없는 기믹으로 출연했다. 동생인 방욱이 포청천에게 사형당한 이후로 앙심을 품고 계속해서 포청천을 모함하려 든다. 결국 냉궁에 유폐된다. 안습. 여담이지만 93년 방비 역의 배우 진기는 실제로는 포청천 역을 맡은 금초군의 부인이다. 그런데 새로 리메이크 된 2010년 판 포청천 칠협오의부터는 오히려 현명하고 자상한 성품의 미녀로 기믹이 변경되어 등장했다. 포대인이 방욱을 사형시킨 일로 방태사와 사이가 틀어진 이후에도 포대인은 공정한 분이라 믿는다면서 자신의 누명을 풀어줄 것을 요청한다. 이 때 애호가 포증의 명으로 보호 겸 해서 방비의 처소에서 함께 있다가 아버지인 방길과 다르게 그녀를 좋은 사람이라고 인정했을 정도이다.[17]
- 방길(龐吉): 방비의 아버지. 황제의 장인으로 벼슬은 태사. 그래서 극중에서는 방태사로 불리우는 일이 많다. 권력형 비리를 저지르는 높으신 분들의 전형이다. 찰방욱 에피소드에서 외아들인 방욱이 부정을 저지르다 포청천에게 작두에 목이 잘리고 대가 끊기게 된 이후로 안 그래도 전부터 별로 사이가 안 좋았던 포청천에 원한을 품고 포청천을 모함하려는 생각이 가득하다. 그러다가 방태사 최후의 날이라 불릴만한 방비유희 에피소드에서 자기딸이 유산을 하자 남의 자식을 자기 딸의 자식이라고 공갈치다가 결국 비참하게 몰락하고 만다. 이 에피소드 때 종신형 받고[18][19] 빵살이를 시작한 뒤 마지막 에피소드인 오서요동경 에피소드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CTS에서 제작한 포청천에서는 해당 에피소드가 방태사의 마지막 등장 에픽소드이다. 흔히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어느새 태사로 복직되어 재등장하기 시작한다고 황제가 또 사면해준 것이라고 여기는데 이는 국내판이 순서대로 방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20] CTS에서 제작한 포청천이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를 휩쓸자 같은 대만 방송국인 CTV에서 칠협오의[21] 를 제작했는데, 태사환궁 에피소드에서 양양왕의 역모를 알고 가담하는 척하면서 증거를 모아 황제에게 바쳐 역모가 진압되고 공을 인정받아 태사로 복직하게 된다. 방송국이 다르므로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닌가싶지만 태사환궁 시작부분이 방비유희 마지막 처버 장면이다. CTV와 CTS가 원래 하나의 방송국에서 갈라졌기 때문에 에피소드를 공유한 것이다.[22]
그래도 마냥 사리사욕만 탐하는 무개념 간신은 아니었던 듯하며, 거란과의 트러블이 있을 때나 양양왕이 반역에 동참하도록 회유할 때는 그래도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양양왕 사건 때는 심지어 유력한 증거를 가져오면서 포청천의 수사를 도와주기까지 했다. 다만 이건 판관포청천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CTV 포청천 1993으로 자체제작은 아니고 외주제작인데 하도인기를 끌자 CTS에서 자체제작한 칠협오의 1994의 에피소드이다. 단 인기는 내내 밀렸다.[23][24] 또한 칠협오의 1994에서 양양왕의 역모를 밝히는 에피소드에서도 진실을 규명해서 역모를 막은 공을 내세워 구원해준 포청천더러 "여전히 당신이 맘에 드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투덜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어떤 때는 포청천이 파직당하자 "아니, 난 그냥 국법에 따라 처되기만을 바랬지 걔가 잘리길 바란 건 아닌데;;"라며 당황해하며, 일이 잘 풀려 복직되자 또 앞의 대사를 언급하며 츤츤거렸다(...). 이게 무려 포청천한테 죽을 뻔한 뒤에 나온 에피소드다. 또한 2012년 판에서는 죽은 방욱이 대신 고아를 입양해서 친손자처럼 극진히 키우는 등 의외로 다정한 면도 있다. 그런데 그 고아조차 불법으로 입양되었다며 포청천이 태클걸고 아이를 원래 부모에게 돌려주는데 그간 정을쌓은 아이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 흘리는 장면은 감동적이다. 사실 방태사는 아이가 고아인줄 알고 합법적으로 입양한거라서 방태사가 적법하게 입양했으니 못주겠다고 하면 아이가 설사 고아가 아니라도 강제적으로 데리고 올 수 없어서 애호는 아이를 뺏어오자고 했지만 입양한 양손자를 대하는 모습을 본 포증이 방태사가 아이를 돌려줄거라고 말하는데 정말 방태사가 돌려줬다.[25] 방태사가 아이를 손자로 입양한 이유는 방태사도 자기가 아들 방욱을 잘못 가르쳐서 방욱이 포증에 의해 참수 된거라고 생각하여 자신이 집안의 명예를 망쳤다고 생각했기에 어린 아이를 입양하여 손자로 호적에 올려 제대로 가르쳐서 올바르게 성장하게 해서 방씨집안을 일으킬려고 한 것이다. 아이를 돌려준 이유도 아이가 고아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자 아이에게 왜 말을 하지않았느냐고 물어보고 자기가 떠나면 할아버지가 슬퍼할거 같아서 차마 말못했다고 하는 아이의 말에 아이는 부모 형제가 있는데서 커야한다며 가족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 주고 아이에게 할아버지가 있을때 어땠느냐고 묻자 아이가 정말 즐거웠다고 또 놀러가도 되냐고 묻고 방태사는 언제든지 놀러오라고 한다. 사건이 해결되고 다들 방태사의 저렁 모습에 놀라고 포증에게 어떻게 방태사가 아이를 돌려줄지 알았느냐고 묻자 포증이 아이를 대하는 방태사의 모습에 진심이 담겨있었다고 돌려줄 것이라고 직감했다며 포증이 순수한 아이를 입양해 제대로 가르쳐서 방욱과 같은 전철을 밟지않게 하여 방씨집안을 빛낼려고 하는 방태사의 생각을 포증이 알아챈 듯이 말하며 방태사도 엇나간 자식사랑 때문에 문제였지 그렇게 나쁜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자신을 알았다고 한다. 다음번 포청천이 제작되면 좀더 나아진 방태사를 기대해 볼 수도 있지만 금초군이 투병생활로 연기를 그만둬서 이후 금초군 사단이 출연하는 포청천이 제작되지 않는다는게 함정.
여담이지만 93년 판의 담당배우였던 두만생은 촬영기간 동안 집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빡빡한 촬영일정 때문이 아니라 드라마에 나온 방태사를 본 어머니가 "너 같은 못된 자식을 둔 적이 없다"며 문을 안 열어 줬다는 소문이 있다. 하긴 생기기도 심술이 가득하게 생겨서 시청자들이 감정 이입하기가 쉬운 인상이었는데, 사실 1987년에 제작된 서시란 드라마에서 간신 백비역을 맡았던 전적이 있다. 93년판의 성우는 이종구.
여담이지만 93년 판의 담당배우였던 두만생은 촬영기간 동안 집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빡빡한 촬영일정 때문이 아니라 드라마에 나온 방태사를 본 어머니가 "너 같은 못된 자식을 둔 적이 없다"며 문을 안 열어 줬다는 소문이 있다. 하긴 생기기도 심술이 가득하게 생겨서 시청자들이 감정 이입하기가 쉬운 인상이었는데, 사실 1987년에 제작된 서시란 드라마에서 간신 백비역을 맡았던 전적이 있다. 93년판의 성우는 이종구.
- 왕연령(王延齡): 송나라의 승상. 송신종때의 승상이던 왕안석을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26] 조정 내에서 포청천을 이해해주고 지지해주는 신하의 필두. 포청천이 방길의 모함과 책략으로 곤란에 빠질 때마다 나서서 변호를 해주는 역할. 하지만 실권은 없는 듯 승상이라는 지위에도 불구하고 사람 좋기만 한 영감님이라 항상 방태사의 저돌적인 공세에 밀리기만 한다. 그래서 포청천에게 변호를 해줘도 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중간에 포청천이 의심스러운 행보를 보일 때도 포청천의 진심을 이해하고 도와주기 위해서 여러 모로 도움을 주려고 애를 쓰는 편. 포청천이 범인을 잡을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계략을 세울 때는 곧잘 협력해서 일을 잘 풀리게 하기도. 93년판의 성우는 김민규.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후원자라기보다는 포증의 직장상사 같이 묘사될 때가 많다. 그리고 예전처럼 무조건 허허거리거나 방태사가 지랄거릴 때 곤란해하지도 않는 성격으로 약간 바뀌었다. 물론 사람 좋은 중재자라는 포지션은 변하지 않았다.
- 팔현왕(八賢王): 이름은 조덕방으로 황제의 8번째 숙부.[27] 황숙의 지위에 있어서 왕의 작위를 받았고 현명한 조언으로 황제를 도와 팔현왕이라고 한다. 그래서 극중에서는 팔왕야라고 불린다. 황제와는 숙부조카 사이이지만 이묘환태자 에피소드에서 유비가 죽이려던 이비의 아들을 팔현왕이 자신의 아들로 위장해 키웠다는 설정이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황제도 그가 자신의 친아버지인줄 알고 있었으며 후에 모든 사실이 밝혀진 후에도 유비의 위협을 피해 키워준 은혜가 있다. 그런만큼 그의 요청은 황제도 거절 못 하는 경우가 많다. 황제의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숨겼던 부왕 시기에는 팔현왕이 황궁에 입궐하면 황제가 직접 마중나갈 정도로 그 정성이 대단하며 황제가 "부왕... 어째서 모습을 보여주시지 않는 겁니까?" 라고 묻자 팔현왕은 "신이 비록 황상의 아비이기는 하나, 이는 지극히 사사로운 일이며 신의 사사로운 행동으로 인해 황상의 공적인 일에 방해가 될까 그랬습니다."라고 답할 정도로 황제의 아버지이기는 하나, 자신이 황제의 신하임을 분명히 정하였고, 이는 언제나 황제를 걱정하는 팔현왕의 마음이다.
왕승상과 더불어 포청천을 이해해주고 쉴드를 쳐주는 역할을 맡는다. 왕승상이 신하중에서 친포청천계 인사를 대표한다면 팔현왕은 황족 중에서 친포청천계 인사를 대표한다. 왕승상과는 달리 비교적 젊고 과단성과 행동력이 있는데다 황숙이라는 지위까지 가지고 있어 포청천이 곤경에 처했을 때 황숙의 지위와 왕의 권한을 이용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다. 특히 방길이 억지에 가까운 견제가 극에 달할 때 다운시키는 역할은 이 사람이 맡고 있으며, 황제가 포청천을 의심하여 견제할 때에도 적극적으로 황제를 설득하고 황제의 과잉대응을 막는 역할을 한다. 보통 방태사 정도는 이 사람이 나서면 바로 정지하는 경우가 많고, 황제조차도 이 사람이 강하게 밀어붙이면 뜻을 접거나 바꾸는 경우가 많다. 그야말로 포청천에게 있어서는 최후의 보루와 같은 역할. 물론 당연하지만 황제가 진짜로 개빡치면 이 사람도 소용이 없다.
2011 포청천에 의하면 황제 말고도 친아들 조상이 있었고[28] 선황의 양자로 들이는 것을 이 아들이 아닌 자신의 아들로 위장한 진짜 황태자로 했다는 것, 여기에 앙심을 품은 팔현왕의 친아들이 역적모의를 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29]
신판에 나온 설정이지만 선황인 태종이 하사한 어사금간[30] 을 보유하고 있다.[31] 태종의 유언에 의하여 금간은 송태종 자신의 현신으로, 이를 아들인 팔현왕에게 맡겨서 황제가 옳지 않은 결정을 내릴 경우, 금간을 들고 와서 결정을 뒤집는 명을 내리면 그것은 태종황제가 직접 명을 내린 것으로 간주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태종의 손자인 황제도 어쩔 수 없다.[32] 그래서 금간에 의거한 명령이라면 황제의 명[33] 도 바꿀수 있는데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자식의 처형을 위해[34] 이것을 쓰는 장면은 명장면이다.
신판에서는 요리에 대한 조예가 깊고, 그렇게나 강호인이 되는 것을 동경하여 젋은 시절에는 강호에 유랑을 떠나면서 강호의 주요 인사들과 친분을 쌓기도 했으며 자유로운 나날을 그리워 한 나머지 포청천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도 있고, 일품정식이라는 요리를 먹기 위해 분파된 식당을 합치는 에피소드까지 따로 있을 정도다. 근데 그 에피소드에서는 막내 동생인 강왕야 조덕강의 부하들에게 암살당할 뻔하고,(강왕야는 팔현왕을 통해 이 사실을 알고 부하들을 크게 야단치면서[35] 다시는 형님인 팔왕야를 건드리지 말라고 확실히 명령한다.) 강왕야는 자기가 반역을 하려다가 안방후 등녕에게 들켜서 되려 그를 반역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씌우고 죽인 혐의가 들통나 결국엔 참수당한 것을 알게 되어 눈물을 흘리는 등[36] , 매우 파란만장했다. 93년판의 성우는 장승길.
93년판 배우인 용륭은 해당 시리즈의 '어미인(KBS 방영시 천녀환생)' 편에서는 마녀로 분장하기도 했다. 한편 용륭은 포청천 역의 금초군, 전조 역의 하가경/초은준, 공손책 역의 범홍헌처럼 자주 팔현왕 역을 맡는 배우인데 어쩐지 그 점에 대해서 언급되는 빈도가 적다...
2011 포청천에 의하면 황제 말고도 친아들 조상이 있었고[28] 선황의 양자로 들이는 것을 이 아들이 아닌 자신의 아들로 위장한 진짜 황태자로 했다는 것, 여기에 앙심을 품은 팔현왕의 친아들이 역적모의를 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29]
신판에 나온 설정이지만 선황인 태종이 하사한 어사금간[30] 을 보유하고 있다.[31] 태종의 유언에 의하여 금간은 송태종 자신의 현신으로, 이를 아들인 팔현왕에게 맡겨서 황제가 옳지 않은 결정을 내릴 경우, 금간을 들고 와서 결정을 뒤집는 명을 내리면 그것은 태종황제가 직접 명을 내린 것으로 간주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태종의 손자인 황제도 어쩔 수 없다.[32] 그래서 금간에 의거한 명령이라면 황제의 명[33] 도 바꿀수 있는데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자식의 처형을 위해[34] 이것을 쓰는 장면은 명장면이다.
신판에서는 요리에 대한 조예가 깊고, 그렇게나 강호인이 되는 것을 동경하여 젋은 시절에는 강호에 유랑을 떠나면서 강호의 주요 인사들과 친분을 쌓기도 했으며 자유로운 나날을 그리워 한 나머지 포청천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도 있고, 일품정식이라는 요리를 먹기 위해 분파된 식당을 합치는 에피소드까지 따로 있을 정도다. 근데 그 에피소드에서는 막내 동생인 강왕야 조덕강의 부하들에게 암살당할 뻔하고,(강왕야는 팔현왕을 통해 이 사실을 알고 부하들을 크게 야단치면서[35] 다시는 형님인 팔왕야를 건드리지 말라고 확실히 명령한다.) 강왕야는 자기가 반역을 하려다가 안방후 등녕에게 들켜서 되려 그를 반역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씌우고 죽인 혐의가 들통나 결국엔 참수당한 것을 알게 되어 눈물을 흘리는 등[36] , 매우 파란만장했다. 93년판의 성우는 장승길.
93년판 배우인 용륭은 해당 시리즈의 '어미인(KBS 방영시 천녀환생)' 편에서는 마녀로 분장하기도 했다. 한편 용륭은 포청천 역의 금초군, 전조 역의 하가경/초은준, 공손책 역의 범홍헌처럼 자주 팔현왕 역을 맡는 배우인데 어쩐지 그 점에 대해서 언급되는 빈도가 적다...
- 양양왕: 황제의 또다른 숙부. 은밀히 세력을 키우며, 기회를 엿보아 자신이 황제를 몰아내고 황제가 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 포청천 시리즈의 진정한 흑막 내지 최종 보스. 그런데 국내 TV에서는 양양왕의 반역 음모가 들통나 처형당하는 뒷부분이 먼저 방영되었고, 양양왕이 음모를 꾸미는 장면이 나중에 방영되어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했다. 한 때, 방길(방태사)를 끌어들여 자신의 반역에 동참하게 했으나, 방길은 개봉부로 도망쳐 포청천에게 양양왕의 역모를 고발한다. 포청천은 양양왕의 눈을 속이기 위해 일부러 방길이 가져온 증거를 파기했다가, 다시 그 증거를 복원하여[37] 양양왕을 체포해 그에게 용작두를 내려 처형시킨다.
- 전운: 전조의 사촌 여동생. 통판겁 편의 히로인. 전조보다는 당연히 못하지만 무공이 상당히 뛰어나다. 통판겁 에피소드에서 전조의 지시로 통판으로 부임하는 당진의 호위 역을 남장을 하고 맡게 된다. 영웅문의 황용으로부터 면면이 내려오는 전형적인 '무공이 뛰어나고 남장을 하며 머리가 무지하게 잘 돌아가는 여자애' 기믹에 충실하다. 아니나다를까 당진을 호위하면서 연애감정이 싹튼다.
- 당진: 통판겁 편의 사실상 진 주인공.[38] 그 지역의 지주들을 감시하는 통판의 직책을 맡고 지방으로 내려가는 청년. 포증의 제자다. 스승을 닮아 올곧고 정의로운 마음을 갖고 있고 총명하지만 아직은 세상 물정에 어두워 판단을 그르칠 뻔하기도 한다.
- 두빈: 퇴직 관원. 도수감 주부 두평의 양아버지. 현직 관리 시절에 인맥을 구축하여 퇴직 후에도 관리들 사이에서 입김이 강하다. 호우로 제방이 무너져 개봉이 물에 잠겼는데, 제방이 무너지게 된 원인이 고관대작들이 세를 과시하고자 세운 불법가옥인 것으로 밝혀지자 정자의 철거를 막기 위해 방길이 그에게 청탁을 넣었다. 제방이 무너진 직접적인 원인이 공사 과정에서 생긴 비리 때문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사에 쓴 물자를 취급했던 처남 라경이 선처를 호소했는데, 급한 대로 자신이 15년 전에 입수한 진주삼을 방길에게 바친다. 진주를 좋아하는 방 귀비에게 진주삼을 선물한 방길은 힘 없는 상인이 핍박받지 않도록 수사를 빨리 끝낼 것을 황제에게 조언할 것을 부탁한다. 그런데 방길이 방 귀비에게 준 진주삼을 본 황제는 누군가가 방길에게 일을 맡겼음을 짐작하고는 포증과 왕 승상에게 진주삼의 출처를 조사할 것을 명하고, 수사가 진행되는 중에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15년 전, 두빈에게는 친구가 있었다. 그가 두평의 친아버지였다. 강직한 성격 탓에 인맥질로 빨리 승진한 두빈보다 직급은 낮았지만 둘 사이의 우정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런데 두빈은 비리를 감추기 위해 친구를 죽이고 말았고, 자식처럼 생각한 두평을 거두어 양자로 삼았다. 진주삼 역시 두평이 혼인할 때 부인 될 사람에게 주라고 만든 옷이었다.[39] 진실을 알게 된 두평이 폭언을 하며 두빈을 몰아세우자 칼을 주고 자신을 치라고 하지만, 그 때 나타난 전조가 말려서 두빈은 개봉부로 가서 처형되었다. 사건이 마무리된 후, 두평은 친부모의 고향으로 내려가서 지방관으로 일하게 된다.
- 정향: 일본(당시의 일본은 헤이안 시대)의 공주. 송나라로 온 뒤에는 일본을 뜻하는 야마토(大和)에서 따서 화 귀비라고도 불린다. 일본인의 피가 흐르는 황자가 대를 잇게 하여 중국을 통치하고자 왕가의 외척 후지와라 가문에서 늙은 시녀 귀총과 벙어리 쿠노이치 엽자를 딸려서 보냈다. 처음에는 마지못해 귀비로 들인 탓에 황제가 가 보지도 않았지만, 자신이 가 봤다가 마음에 들어 한 방 귀비의 청에 의해 대화궁을 찾았다가 눈이 마주친 화 귀비의 사술에 걸려 빠져들게 된다. 그러나 황제의 진정한 사랑을 얻기를 원한 정향은 처음 만난 때를 제외하면 섭혼안을 사용하지 않았다.
방 귀비가 유산을 하자, 자신이 감정을 추스를 동안에는 화 귀비를 찾으라는 부탁을 받은 황제는 대화궁을 자주 드나들며 진심으로 정향에게 빠져, 방 귀비가 일어난 후에도 주성궁을 찾지 않는다. 본성은 착한 사람이라 엽자가 독을 써서 방 귀비를 유산시켰을 때 눈물을 흘렸고, 임산부의 태아로 위장해서 유산한 척 연기를 할 때 태아의 출처를 알고 놀라기도 했다.[40]
화 귀비의 조작으로 방 귀비가 극형을 당할 위기에 놓이자, 방길은 포증을 찾아 와 살려 줄 것을 부탁한다. 처음에는 수를 쓰지 못하던 포증도 황제의 명을 받고 수사를 진행하여, 화 귀비가 실제로 회임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도달한다. 귀총의 무리수로 엽자가 죽고 모든 것이 밝혀질 지경에 놓이자 임무에 실패한 책임을 물으려는 귀총에게 죽을 뻔 하지만[41] 전조가 나타나 구한다. 이후 황제에게 진실을 털어놓고 자신을 처형할 것을 부탁하여 황제를 보낸 뒤, 자신은 아무도 남지 않은 대화궁에서 자결한다. 정향이 죽은 후에는 대화궁을 허물었다.
화 귀비의 조작으로 방 귀비가 극형을 당할 위기에 놓이자, 방길은 포증을 찾아 와 살려 줄 것을 부탁한다. 처음에는 수를 쓰지 못하던 포증도 황제의 명을 받고 수사를 진행하여, 화 귀비가 실제로 회임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도달한다. 귀총의 무리수로 엽자가 죽고 모든 것이 밝혀질 지경에 놓이자 임무에 실패한 책임을 물으려는 귀총에게 죽을 뻔 하지만[41] 전조가 나타나 구한다. 이후 황제에게 진실을 털어놓고 자신을 처형할 것을 부탁하여 황제를 보낸 뒤, 자신은 아무도 남지 않은 대화궁에서 자결한다. 정향이 죽은 후에는 대화궁을 허물었다.
- 원걸: 거란과 송의 국경 일대의 경비를 맡은 장군. 고령에도 불구하고 젊은 군관이 밀릴 정도의 용력을 지녔다. 그러나 병이 들어 손에 힘이 안 들어가는 지경에 이르렀고, 마침 원걸의 내통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변방에 온 포증과 함께 온 공손책과 애호가 손책과 호자라는 가명으로 접근하여 병을 고친다. 답례를 하려고 하자 공손책은 돈은 받지 않고 물러났다가 얼마 후에 다시 와서 의서를 만들때 쓴다며 원걸이 자주 사용하는 종이와 먹을 받아 떠난다. 공손책이 다시왔을때 역시하며 돈을주려고 하는데 종이와 먹만 받아가자 자신이 생각이 짧았다며 사과하고 공손책이 지금처럼 국경을 잘 수비해달라고 하자 선생의 치료를 받았으니 힘이 넘친다며 자기가 눈을 감을때까지 거란놈들은 국경을 넘보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원걸의 내통혐의를 고발하는 종이는 내용만을 보면 원걸과 거란이 주고받은 내용이라서 원걸이 자신이 사용하는 종이로 보내는 것이었을 것이고 먹은 종류에 따라 종이에 남겨진 향으로 먹의 종류를 알 수 있기 때문이었다.[42][43]
여담으로 병을 고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침 맞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이었다. 집사가 공손책에게 귀띔해 주었기 때문에 금방 알 수 있는 사실. 그래서 공손책은 등을 고추 달인 물로 씻겨 감각이 무뎌진 상태에서 침을 놓았다. 자신이 하면 손이 따가워서 침을 놓을 수 없기 때문에 애호에게 맡겼다. 나중에 포증이 모든 의심이 풀렸을때 원걸에게는 비밀리에 감찰한 것을 감춰서 원걸 자신은 자신이 감찰되고 있었음을 모른다. 애호가 그걸 대대적으로 알려서 원걸이 청렴한 충신인걸 드높여야지 않느냐는 말에 포증이 원걸같은 충성스런 군인은 자신이 충성을 다했는데 나라가 턱도없이 의심을 했다는 것을 알면 자존심에 상처를 받을것이며 모함을 받았더라도 내통에 연루되어서 감찰받았다는 사실이 외부에 드러나면 출세에도 지장이 있다며[44] 원걸같은 군인은 더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해야하므로 포증이 감춘것을 이야기하자 애호가 납득한다. 에피소드 말미에 야율종삼의 목이 잘리고 논공행상을 할때 원걸도 품계가 올라간다.
- 엽삼: 병부시랑. 그 정체는 거란의 황족 야율종삼으로, 그를 따르는 수하들에게 왕야라고 불린다. 원걸이 거란과 내통한 혐의를 받게 된 배후에는 그가 있었다. 북쪽 변방에 배치된 장수 중에는 엽삼을 따르는 수하도 많이 있었는데 그들이 원걸에게 혐의를 씌우려고 한 것.[45]
거란에서는 10명의 용사를 뽑아 송나라에 침투시켜, 그들의 자제들이 장차 송의 장수가 되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이 배신하게 하여 타격을 주는 계획을 세웠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용사들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탈하면서 최종적으로 2명[46] 만 남았는데, 그들의 후손이 무과에 응시한다는 것을 알고 그들을 포섭한다. 자신 역시 이 계획을 위하여 송나라 상인의 양자가 되어 송나라 백성으로 살면서 병부시랑까지 올라왔다.
원걸이 순환근무를 이유로 변방의 부대를 교환하지만 엽삼은 지리에 적응하는 데에는 도움이 된다면서 안심하였다. 그런데 때를 맞춘 포증이 엽삼을 잡아서 하옥하지만 물증이 없어서 처벌은 하지 못했다. 다급해진 엽삼의 부하들은 임명식에서 황제를 죽이려고 하지만 변심한 능운이 계뢰를 막으면서 계획이 틀어져 모두 죽었다. 능운의 유언으로 진실이 밝혀지면서 처형될 위기에 놓이자 자신이 죽으면 거란과 송의 관계가 나빠질 것이라며 협박하지만 포증은 여기에서 죽는 것은 거란의 황족이 아니라 송을 배신한 첩자라면서 송나라 관리 엽삼으로서 처형한다. 거란의 사신이 이 처단을 못마땅하게 여겼으나, 송나라 측에서 포증과 같은 발언으로 오리발을 내밀었기 때문에 반박하지 못했다.
원걸이 순환근무를 이유로 변방의 부대를 교환하지만 엽삼은 지리에 적응하는 데에는 도움이 된다면서 안심하였다. 그런데 때를 맞춘 포증이 엽삼을 잡아서 하옥하지만 물증이 없어서 처벌은 하지 못했다. 다급해진 엽삼의 부하들은 임명식에서 황제를 죽이려고 하지만 변심한 능운이 계뢰를 막으면서 계획이 틀어져 모두 죽었다. 능운의 유언으로 진실이 밝혀지면서 처형될 위기에 놓이자 자신이 죽으면 거란과 송의 관계가 나빠질 것이라며 협박하지만 포증은 여기에서 죽는 것은 거란의 황족이 아니라 송을 배신한 첩자라면서 송나라 관리 엽삼으로서 처형한다. 거란의 사신이 이 처단을 못마땅하게 여겼으나, 송나라 측에서 포증과 같은 발언으로 오리발을 내밀었기 때문에 반박하지 못했다.
- 적청: 서하를 정벌한 장군.1993년 시리즈와 2011년 시리즈에서 등장하는데, 엮이게 되는 사건과 세부적인 캐릭터 설정이 다르다.
1993년 시리즈에서는 서하를 정벌하여 공을 세웠지만, 서하의 계략에 걸려 역적으로 몰릴 위기에 놓였다. 담당 배우는 장복건, 국내판 성우는 이정구. 장복건은 스핀오프작 칠협오의에서 포청천으로 분했다. 본 시리즈에도 적청외에 여러 배역으로 종종 나왔다.
1993년, 2011년 시리즈에서는 모두 팔현왕의 처남으로 등장한다.[47] 포증이 친분을 가질 정도로 올곧고 유능한 장군이지만 포증은 자신과 달리 수하를 사적인 목적을 위하여 부리지 않는 것을 알고 이를 스스로 반성하기도 한다. 일이 바빠 외동딸 적정을 챙겨주지 못한 것이 미안해서 딸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주고자 한다.
변방에서 공을 세우고 조정으로 돌아와서 추밀사로 임명되었다. 무장을 추밀사로 임명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포증조차 이 인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48] 추밀사가 되고서 처음 한 일은 무과의 시행. 원걸을 비롯한 유능한 장군들도 이제는 늙었기 때문에 세대 교체가 필요하므로 무과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장원으로 올라 온 능운의 인품과 무예를 마음에 들어 했으나, 사실 그는 20년 전 송에 파견된 거란 용사의 후예였으며, 이를 알게 된 엽삼과 초문이 그에게 접근하여 협조를 요구하였다. 마침 적정이 그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엽삼이 능운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얻을 것을 명령하여 처음에는 그녀와 거리를 두던 능운은 적정과 가까워진다.
1993년, 2011년 시리즈에서는 모두 팔현왕의 처남으로 등장한다.[47] 포증이 친분을 가질 정도로 올곧고 유능한 장군이지만 포증은 자신과 달리 수하를 사적인 목적을 위하여 부리지 않는 것을 알고 이를 스스로 반성하기도 한다. 일이 바빠 외동딸 적정을 챙겨주지 못한 것이 미안해서 딸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주고자 한다.
변방에서 공을 세우고 조정으로 돌아와서 추밀사로 임명되었다. 무장을 추밀사로 임명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포증조차 이 인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48] 추밀사가 되고서 처음 한 일은 무과의 시행. 원걸을 비롯한 유능한 장군들도 이제는 늙었기 때문에 세대 교체가 필요하므로 무과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장원으로 올라 온 능운의 인품과 무예를 마음에 들어 했으나, 사실 그는 20년 전 송에 파견된 거란 용사의 후예였으며, 이를 알게 된 엽삼과 초문이 그에게 접근하여 협조를 요구하였다. 마침 적정이 그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엽삼이 능운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얻을 것을 명령하여 처음에는 그녀와 거리를 두던 능운은 적정과 가까워진다.
- 조상: 2011년 포청천에서 등장하는 팔현왕의 장남. 과거에는 황제가 팔왕을 부왕으로 알고 살았기 때문에 친형이었고, 지금도 황형으로 모신다. 자신이 직접 보지도 않은 일을 돌아가는 추세를 보고 거의 비슷하게 대략적인 추리를 할 만큼 명석하고, 강호인이 아닌 사람으로서는 무예에도 능하다. 등장 시점에서는 종정사경이었으나 엽삼이 처형된 후 병부시랑으로 임명되었다.
그 정체는 초반의 부실 공사 사건을 제외한 포청천지벽혈단심의 큰 사건 대부분의 흑막. 강호인은 아니지만 강호인을 수하에 두고 있었으며, 그 자신도 강호의 무공을 익힌 몸이었다. 후지와라 가문이 중국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고자 하는 것을 알고도 황제와 정향의 혼인을 주선하였고, 엽삼이 거란의 첩자라는 것을 알았지만 무과를 망쳐 황제의 무능함을 보이기 위하여 숨겼고, 찹쌀주에 신선취를 넣어 황제를 취하게 만들어 실수를 유도해서 황제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자신이 황제가 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공손책을 기억을 잃는 선에서 끝나게 한 것은 인재를 버리는 것이 아까워서 그랬던 것이지만, 강직한 포증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님을 알고 병적명부가 사라지게 된 것을 빌미로 비밀 엄수 서약을 한 포증을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공손책과 전조에게 감화된 은행과 오혜낭이 그를 배신하여 공손책은 기억을 찾고, 공손책이 훔쳤다는 병적명부가 황제의 손에 들어오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팔현왕의 말로 공손책의 무죄를 증명한 물증이 병적명부라는 것을 안 조상은 은행의 사부인 류우에게 주모자로서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했지만 이용만 당하고 죽을 것을 우려한 류우의 함정에 걸려 부골산에 당해 무공을 잃고 쇠약해진다.
오혜낭이 모든 진실을 전조에게 털어놓으면서 조상의 혐의가 드러나고, 조상은 포증에게 잡혀 처형되게 되었으나, 팔현왕의 부인이 친어머니로 모셔 온 자신을 봐서라도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부탁한 탓에 황제가 처형을 중단하고 평민으로 강등시켜 무진거에 유폐시켰다. 자기 자식이 죽는 것을 원하지 않은 팔현왕은 부인에게 모든 것을 말했고, 부인이 황제에게 조상을 살려달라고 간청하기를 바랐다. 그러나 무진거에 유폐된 조상이 보위를 이을 기회를 버려 자식을 고생시켰다고 자신을 원망하자, 자신의 판단이 틀렸음을 알고 어사금간을 사용하여 황제의 교지를 번복한다.[49] 다시 작두형을 집행할 때는 폐서인된 몸이라서 원래 사용할 예정이었던 용작두가 아닌 개작두로 처형하였다.
오혜낭이 모든 진실을 전조에게 털어놓으면서 조상의 혐의가 드러나고, 조상은 포증에게 잡혀 처형되게 되었으나, 팔현왕의 부인이 친어머니로 모셔 온 자신을 봐서라도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부탁한 탓에 황제가 처형을 중단하고 평민으로 강등시켜 무진거에 유폐시켰다. 자기 자식이 죽는 것을 원하지 않은 팔현왕은 부인에게 모든 것을 말했고, 부인이 황제에게 조상을 살려달라고 간청하기를 바랐다. 그러나 무진거에 유폐된 조상이 보위를 이을 기회를 버려 자식을 고생시켰다고 자신을 원망하자, 자신의 판단이 틀렸음을 알고 어사금간을 사용하여 황제의 교지를 번복한다.[49] 다시 작두형을 집행할 때는 폐서인된 몸이라서 원래 사용할 예정이었던 용작두가 아닌 개작두로 처형하였다.
3. 관련 문서
[1] 배우인 판홍쉔(范鴻軒)은 시나리오에도 참여한다.[2] 본인을 칭할 때 '학생'이라는 명칭을 쓴다. 정확하게 따지면, 공손책은 막우(幕友)로서 포청천과 같은 지방관들을 보좌하는 비서이다. 막우는 송대에 처음 등장했으며 공손책처럼 지방관의 업무를 보조하고 재판에서 지방관을 대리할 권한을 부여받기도 했다. 실제 막우들은 공손책처럼 과거 응시생이나 과거 시험을 포기한 장수생들이 많았다. 그 이홍장도 공직 생활을 증국번의 막우로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조선 후기에 비장이라 하여 중국의 막우와 비슷한 지방관의 막료 집단이 형성되지만, 현대 한국인들에게는 막우나 비장이나 생소한 개념이기에 드라마에서는 주로 고문이나 비서로 많이 번역한다. 막우의 업무와 활동에 대해서는 '명 · 청시대 사회경제사'와 드라마 '우성룡'에 잘 드러나 있다.[3] 고양이과의 표유류로 호랑이와 흡사하며 조선시대에 호랑이를 대충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문제는 섬세한 공손책의 이미지에 맞지않는 야수를 뜻하는 이름이라는 것이 반전이다.[4] 실은 환자는 여성으로 병사했는데 실은 음식에 조금씩 들어간 광물인 연사를 장기간 복용해 연사가 중첩되어 하나의 광석이 되었고 이로인해 급성 담석증으로 죽게 죽게된 것이다. 공손책도 최초 진료당시에는 담석증으로 인한 병사로 보았지만 무엇때문에 발병했는지는 몰랐다. 환자의 남편은 애처가였는데 부인과의 사이에서 아이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첩을 들이긴했지만 본 부인을 사랑해서 아꼈기에 송나라 법률상 삼처사첩으로 첩을 정실로 올려줄 수 있는데도 부인이 상처 받을까봐 첩을 정실로 맞이하지 않자 정실부인이 죽으면 자신이 정실로 올라갈 수 있기에 정실부인이 먹는 음식을 자신이 손수 요리해서 대접하면서 서서히 죽게 만든 것이다. 첩이 음식에 탄 연사는 광물인데, 이 첩의 친아버지가 광부였기 때문에 연사의 이용에 능숙했던 것이다. 정실부인이 병으로 죽은 뒤에 남편에게 정실부인이 죽은건 의원 손대충이 치료를 잘못해서 죽은거라고 모함했는데, 이는 자신이 정실부인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냈다는 구실로 정실부인으로 올라가기 위함이었다. 헌데 이를 믿은 환자의 남편이 현령에게 고발을 했으나 현령은 진상까지는 몰라도 손대충의 실력이 뛰어나기에 병으로 죽었는데 환자의 가족이 난리를 피운다고 여겨 병사가 맞다고 통보했는데도 문제는 이 남편이 현령의 판결에 불복해 손대충을 죽이려 해서 손대충이 잠시 도망쳤지만 잠시가 수십년이 되어 이미 그 사이에 약혼녀는 왕야에게 시집을 간 것이다.[5] 흠차대신은 황제의 전권위임을 받은 대신이라는 뜻이므로 해당 사건에서는 황제 밑으로는 죄다 잡아넣을 권리를 얻게 된다는 의미다. 상황보검은 그 증표 정도 되는 물건이고. 흠차대신이 되지 못할 경우 상대가 포증보다 높으면 잡아넣기 어려울 수도 있다.[6] 93년판 배우는 고염국.[7] 93년판 배우는 서건우 → 유월적(23번째 이야기인 천륜겁부터).[8] 93년판 배우는 양웅.[9] 93년판 배우는 소장삼.[10] "왕조 자네가 결정하면 우린 그대로 따르겠네"라고 나머지 셋이 말하는 대목이 있다.[11] 개봉부 앞에서 포증을 풀어달라고 무력시위를 한 뒤, 시위만 하고 바로 칼을 버리고 "죄인을 도왔으니 우리도 공범이오" 하면서 하옥되었다.[12] 실제 인종의 일화가 모티브가 된 설화에서 따온 에피소드이다.[13] 살쾡이의 다른 명칭이 이묘(狸猫)이다.[14] 유비의 남동생이 유비가 살아있다는 것을 이비에게 알리며 인종과 이비가 만나면 우리집안은 결단난다며 인종이 마시는 탕에 독을 타 유비에게 인종에게 갖다주라고 했다. 이비는 남동생의 말에 갖다주지만 인종이 마시려는 순간 그릇을 내쳐서 떨어뜨리고 이에 따지는 동생에게 인종은 자기 아들이라며 어미는 아들을 지키는 법이라며 혹시라도 인종을 해치려들면 너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일갈하며 이비가 살아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기뻐했다.[15] 포증이 금초군이 아닌 만자량이다. 참고로 이때 전조도 하가경이 아닌 조문탁인데 이비와 유비는 2008년판 리메이크 때와 마찬가지로 오천천과 부예위로 동일하며 서로 화해하고 다시 자매를 맺어 서로 태후가 돼서 훈훈하게 끝났다[16] 1974년 CTS에서 자체제작 방영한 포청천이 최초의 포청천 드라마인데 이때 인종이 데뷔초의 범흥헌이었다. 참고로 1974년작이 엄청난 인기로 200화가 넘게 제작되어 이후 포청천 시리즈가 제작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17] 애호는 방태사를 보면 그 자식도 똑같을거랃고 안가겠다고 했으나 포증이 관아에서 일을 하는데 명을 따르지않으면 있을 수 없다고하자 마지못해 갔다가 착한 방비를 보고 저 아버지에 어떻게 저런 딸이 나왔느냐며 매우 놀랄 정도였다.[18] 원래 사형이었는데 황제가 감형해주었다.[19] 해당 에피소드 시작 부분에선 포청천에게 개작두로 처형당하는 악몽을 꾼다.[20] 이건 국내판 방영순서가 뒤죽박죽이어서 그렇다. 방비유희 이후의 에피소드는 걸개왕손과 오소요동경인데 등장하지 않는다.[21] 포증에 적룡, 전조에 초은준[22] 그런 이유로 CTV 포청천에 출연한 배우들이 출연도 제법하였다.[23] 그래도 같은 계열 방송사에서 방영하다 보니 큰 설정은 다소 이어받아 포청천 1993 에피소드 방비유희에서 몰락한 방태사가 칠협오의 1994에서 태사환궁 에피소드로 다시 태사로 복귀하게 된다.[24] 단 포청천 1993에서는 방태사는 서민으로 강등당한 채로 등장이 없기 때문에 황제가 그냥 사면해준 것은 아니다. 애초에 사면된건 칠협오의때고 그 마저도 양양왕의 역모를 막아 국가를 구한 큰 공을 세웠기 때문이다.[25] 다만 해당 고아는 고아도 아니었고 엄연히 조부모에 부모가 살아있었다. 어린 아이들을 납치해 고아라고 고아원에 팔아넘기는 일당때문에 그렇게 된거고 해당 고아원도 정말 고아인지 알고 입양을 주선 해준거라서 처벌받지 않지만 인신매매 조직은 해당 에피소드에서 모두 잡혀 참수당했다.[26] 에피소드 중 천륜겁(국내명 천륜)에서는 자신이 후계자로 내정한 감찰어사 계강대인이 피살당하는데 계대인이 피살되기 직전까지 적던 것이 이 신법에 대한 내용이다. 포증과 왕연령의 대화에서 계강이 주장하던 신법이 왕연령의 지지를 받는다고 하며 국가와 일반 서민층인 농민, 중소상인들에게 유리한 정책으로, 기존 기득권 세력에게 불리한 정책이었기 때문에 동조하지만 반대도 만만찮다고 하는 부분에서 왕안석이 모티브로 되었음을 알 수 있다.[27] 극중에서는 팔현왕 = 조덕방이라 설정되어 있으나, 역사 속의 진강혜왕 조덕방은 태조 조광윤의 넷째 아들이므로, 태종의 여덟 번째 아들(인종의 삼촌)이라는 극중 설정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실제 조덕방은 981년에 사망하였고 포청천의 무대인 인종 시대는 그보다 40년 후이므로 시기상으로도 맞지 않는다. 진짜 태종의 여덟 번째 아들이며 인종의 8황숙에 해당하는 인물은 주공숙왕 조원엄(趙元儼)으로 실제로 팔현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실존 인물이 뻔히 있는데 왜 포청천 드라마에선 조덕방으로 굳어져 버렸는지 미스터리…….[28] 황제보다 나이가 많아서 어릴때는 친형으로 알았다.[29] 나중에 밝혀진바에 의하면 팔현왕이 자기 아들을 황제에게 양자로 주지 않은 건 모략이 판치는 황실로부터 친아들을 지키고 싶어서였다.[30] 御賜金鐧. 수레굴대 간鐧을 쓴다. 쇳덩이나 채찍의 의미도 지닌 한자로, 드라마 내에서의 생김새로 볼 때 일종의 편 에 가깝다.[31] 참고로 이 어사금간은 판관포청천이 아닌 다른 포청천 드라마인 신탐적인걸 드라마에서 이원방 역할을 맡은 장자건이 주연한 신탐포청천(국내방영시 신포청천)에도 팔현왕이 가지고 나오는데, 여기서는 황제를 포함해서 황실후손이 잘못을 저지르면 이것으로 패서 일종의 수정펀치로 교육하라고 내린 몽둥이인데 팔현왕이 겉으로는 인종에게 불복해 인종에게 몽둥이를 휘두르는데 실은 인종의 뒤에 앉아 수렴청정으로 인종을 조종하는 태후와 곽괴에게 휘두르는거라 태후와 곽괴가 맞을뻔하고 놀라는 장면도 있었다.[32] 황제가 금간 앞에서 공수를 하고 자신의 본명을 말할 정도.[33] 조상이 역모에 앞서 포증을 제거하려다 실패하고 체포되었는데 포증은 일단 역모죄를 꺼내지 않고 살인으로 사형을 내렸다. 이에 팔왕야의 부인이 와서 애원하고 황제 또한 형제간의 의리가 있어, 사형은 면하게 해주는 대신 조상을 평민으로 강등하고 평생 자신의 봉지인 무진거에 구금시킨다.[34] 조상이 사면받은 것에 반대하던 포증은 결국 팔왕야를 찾아가나 팔왕야 또한 처음에는 자신이 자식을 살리고 싶은 평범한 사람이라며 극구 거부했다. 이에 포증은 마지막까지 남겨두었던 조상이 역모를 했다는 말을 했고, 충격받은 팔왕야는 조상을 찾아 확인해 보지만 반성하는 기색이 없었다. 심지어 다 아빠 때문이야(...)라는 폭언까지 날렸다. 이를 황제에게 전했는데 황제가 그래도 사면을 해주고 싶어하고 심지어 권력에 회의를 느껴 조상에게 선양까지 고려하고 자신이 이러한 뜻은 팔왕야조차 막을 수 없다는 말까지 듣고나자 결국 팔왕야 또한 최후의 방법으로 어사금간을 사용한 것이다.[35] 사실 강왕야는 적어도 부하들에게는 인망이 있었는데 팔현왕이 선황의 임종 이후에 임시로 정권을 잡았던 섭정왕 시절에 기존에 권력을 지닌 황가의 일원들, 특히 친왕들의 직위를 모조리 해제시켰기에 강왕야는 형님이신 팔현왕을 원망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팔현왕에게 이 사실을 추궁당했을 때는 눈물을 흘리면서 "한때 제가 모든 권력을 다 잃고, 제 친왕부로 쫓겨났을 때 형님을 원망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팔형님을 죽일 정도로 그 원망이 크신 줄 아십니까!!! 이 아우는 원망은 했어도 형님을 해할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었습니다!" 라고 울부짖었다.[36] 팔왕야의 마지막 남은 형제였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동생을 함부로 의심한 것에 대한 미안한 감정에 어떻게든 강왕야를 구하려고 했으나 결국 강왕야는 자수했고, 용작두로 사형당했다...[37] 근데 이런 속사정을 방길에겐 얘기해주지 않았다.[38] 이 에피소드에서는 포증 일행의 비중이 상당히 낮다.[39] 방태사 및 방태사에게 진주삼을 바친 두빈도 몰랐지만 진주삼은 원래 황실의 보물로 공을 세운 공신에게 하사한 보물이었는데 인종은 서화를 통해 진주삼을 알고 있었고 사라진 진주삼이 방태사에게 있자 출처를 밝히라고 한 것이다. 수사가 진행되는걸 본 방비가 왜 자기 아버지를 수사하느냐고 하고 진주삼이 일가족을 몰살되고 사라진 전리품인걸 알게된 방비가 방태사를 설득해 사실을 밝히면서 두평의 일가족 살해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게 된다.[40] 엽자가 태의 주암의 협조로 회임한 여인이 있는 집을 찾아 임산부를 죽이고 태아를 꺼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전조가 주암을 그 자리에서 죽이려고 했다.[41] 귀총과 엽자는 외척으로서 섭정을 맡아 오던 후지와라 가문에서 공주에게 붙여 준 사람들이라 공주의 아랫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작중에서 공주에게 매우 드세게 나온다.[42] 원걸이 거란과 주고받은 밀서에 사용된 종이와 먹은 고급으로 군영에서만 사는 원걸은 구할 수 없었기에 모함임이 밝혀졌다. 이로인해 원걸의 내통혐의를 고발한 부관이 거란첩자임을 포증이 알아채게 된다.[43] 정확히는 원걸은 청렴해서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도 자기 돈이 아닌 국가의 세금으로 구입하는 거라서 저렴한 먹과 종이를 사용했다. 첩자이던 부관은 원걸의 청렴한 성격을 모르고 응당 높은 사람이니 고급으로 썼을거라고 생각하고 밀서를 조작했다가 들킨 것이다[44] 아닌 땐 굴뚝에 연기나랴와 같은 의미로 네가 빌미가 있으니 모함당한거 아니냐는 터무니없는 의심을 사서 요직에 오르지 못한다는 것이다.[45] 원걸의 부관도 그 중 한명으로 원걸이 내통했다며 고발한 인물로 거란인이다.[46] 능운과 계뢰[47] 1993년판에서 이미 적청이 적부인의 친동생은 아니지만 가까운 사촌동생으로 나온바 있으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적부인의 집에서 자랐다고 묘사되며 팔현왕도 처남으로 부르며 친밀하게 대하며 2011년 시리즈에서는 아예 적부인의 친동생으로 언급된다.[48] 포증이 자신이 문인이라서 무장들을 무시하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추밀사는 모든 병권을 손아귀에 가지는데 너무 파격적인 인사였기 때문이다. 추밀원이 문인 중심으로 돌아가는데 수장을 무장으로 앉히면 반발이 심할거라 차츰차츰 추밀원을 무장으로 바꾸는게 맞다고 여겨서 포증은 인종이 너무 급하게 개혁을 한다고 보았다. 그것과 별개로 추밀사로서 적청의 능력은 인정했다.[49] 이때 포증에에 조상의 역모죄를 들어서 확인차 무진거에 방문했지만 이때도 아들이 진심으로 뉘우치면 아들을 살릴 생각도 하고 있었다. 문제는 반성하지 않고 자신을 태자로 책봉하지 않고 나약한 동생을 보냈다고 권력을 탐하며 아버지인 자신을 비판하자 답이없다는 것을 안 팔현왕이 인종에게 가서 어사금간으로 인종의 교지를 번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