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배 한중바둑리그 대항전
1. 개요
무려 12년만에 부활한 대항전이다. 2006년에 한 차례 대항전을 벌여 한국의 신성건설이 중국의 상하이이동통신에 3-2로 승리한 적이 있고 이번에 2017년 한국바둑리그 우승팀 정관장 황진단과 중국갑조리그 우승팀 중신(중국신탁) 베이징이 만난다.
2. 안내
대회일정 : 1/19(금) ~ 1/20(토)
대회장소 : 베이징 중국기원
대회스폰 : 진리(중국어로 金立 / 영어로 gionee / 홈페이지 / 통신장비 회사이다.)
대회상금 : 상금은 우승 15만위안(약 2500만원), 준우승 7만위안(약 1200만원)
경기방식 : 장고 3경기 (제한시간 2시간 초읽기 1분 5회) 속기 1경기 (제한시간 30초 1수 고려시간 1분 10회) - 중국갑조리그룰 채용
3. 출전선수
대전 정관장 황진단 : 신진서 八단·이창호 九단·김명훈 六단·한승주 四단·박진솔 八단
중국 중신 베이징 : 천야오예 九단·퉈자시 九단·중원징 六단·한이저우 七단·이링타오 四단·
한국용병은 제외되었다.
4. 중계
5. 경기결과
- 제 1 일차 (18.01.19) 오후 2시 시작
- 1국(장고/주장전) 신진서 - 퉈자시 (흑 175수 불계승)
- 2국(장고) 이창호 - 한이저우 (백 262수 불계승)
- 3국(장고) 김명훈 - 중원징 (흑 312수 2.5집승)
- 4국(속기) 박진솔 - 천야오예 (흑 129수 불계승)
- 제 2 일차 (18.01.20) 오후 2시 시작
- 1국(속기) 이창호 - 퉈자시 : (백 불계승) [1]
- 2국(장고/주장전) 신진서 - 천야오예 : (백 불계승)
- 3국(장고) 김명훈 - 이링타오 : (백 불계승) / 중신베이징 2-5 정관장황진단이 되면서 한국 우승확정.
- 4국(장고) 한승주 - 한이저우 : (백불계승)
중신 베이징 3-5 대전 정관장황진단
[1] 김성룡 해설이 대국 중 해설한 내용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장고에 유리한 이창호 선수를 굳이 한 판 뿐인 속기에 내보낸 것을 의아해했는데, 중국갑조리그 룰에 홈 팀이 대국 상대방 한 명을 지정할 수 있는 룰이 있는데 중국에서 열리는 경기니 자기네 홈이라고 우겨 이창호를 속기로 지명했다고 한다. 중국갑조리그 룰을 이용한 대회니 그런 규정이 있다면 잘못된 주장은 아니겠지만, 리그는 홈 앤 어웨이지만 이 경기는 중국에서 2판 다 열리는 대회다(...). 정말 그 이유라면 규정상 꼼수나 떼쓰기로 볼수밖에 없는데, 1일차에 한이저우를 꺾은 것이 크게 충격적이었던듯. 그런데 이창호 선수가 그렇게 억지로 불러낸 속기에서까지 이겨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