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식

 


만화 쎈놈의 등장인물.
중학교 시절 이미 지역의 중고등학교 짱들을 다 쓰러뜨렸던 거열고 최강자. 자존심 센 박한마도 초등학교 때는 쫄아서 싸워보지도 못하고 그나마 중학교때는 진정식에게 매일같이 도전했지만 그때마다 처참히 얻어터졌을 정도였다. 심지어 싸움을 그만두고 학업에 열중하여 전성기때보다 약해진 지금도 박한마를 카운터 한방에 병원신세를 지게 만드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다만 이때는 예전과는 달리 간발의 차였다고 한다.
아버지가 흑인으로, 그 영향인지 또래에 비해 터무니없이 거대한 신체[1]에서 나오는 엄청난 파워와 맷집으로 상대를 압도한다. 물론 신체능력뿐만 아니라 싸움 실력도 누구보다 출중하다. 하지만 본인은 어릴 시절 혼혈과 몸집이 크다는 이유때문에 많은 놀림과 따돌림을 당해서 여기에 트라우마가 있다.
일단 작중에서는 최강자에 속하지만 페이크 최종보스. 사소한 오해가 겹쳐 최성진과 싸움을 벌여 단 한방에 그로기 상태로 만들지만 최성진의 뒤치기에 당해서 패배. 다시 복수하려 했으나 혼자서 자신을 키워온 어머니가 우는걸 보고 싸움은 포기하고 공부에 전념한다. 이후 살도 쫙빼고 의대에 진학하여 의사의 길을 걷는다.[2] 게다가 간호사와 환자에게 인기도 많다.

[1] 고등학교 3학년인 현재 키 196cm, 몸무게 98kg 라는 무시무시한 스펙인데 전성기 시절인 중학교 3학년때는 196cm 에 143kg 이라는 더욱 괴랄한 스펙이었다.[2] 신장투석을 하는 아이에게 병문안과 선물을 준걸 보면 신장 관련 의사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