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영화)

 

1. 개요
2. 관련 문서


1. 개요


1996년, 배우 권해효가 출연한 영화. 동명의 만화와 시기가 비슷하여 만화 원작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아무 관계는 없다. 무기력한 일상에 찌든 남자가 역시 무기력한 삶을 살던 여자를 만나 일상을 탈출해 막나가는 내용, 나름 독특한 개성을 가진 악당과 괴상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이 각자 개성을 살려 상승작용을 못하고 따로 노는게 문제. 과장된 진지함 속에 사회비판을 담은 블랙코미디를 노린 거 같지만, 진지하려는 연기가 진지하게 다가오지 않아 메세지가 전해지지 않고 피식 웃고 끝난다. 미국에서 실총을 개조한 프롭 총기를 도입해 볼만한 총격전을 연출했고 거대한 교회 세트를 불사르는 등 당시 기준으로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간 블록버스터 영화이지만[1], 아쉽게도 흥행에는 실패했다. 배우 김학철이 악당 두목 망치를 연기했고 성격파 배우다수가 악당으로 출연했다.

2. 관련 문서




[1] 이 영화에서 촬영 후 폐차시킨 차량 수가 (당시 기준이나 지금이나) 엄청 많았다고 한다. 당시 주연급 차량 대부분이 대우자동차 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