쩨치 기록자
T’zechi Digesters.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에서 등장하는 개념.
인피니티의 주요 사건들이 발생하게 된 계기. 쩨치 기록자은 아주 오래전, 고도로 발전한 위대한 종족이 최전성기 때 자기 문명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만들어낸 역작이다. 비록 이를 제작한 종족은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으나 쩨치 기록자는 아직도 남아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쩨치 기록자는 일종의 생체 장비인데, 스스로 번식하여 수를 늘이는 게 가능하고, 자아는 없지만 막대한 지성을 갖추고 있다.
쩨치 기록자의 임무는 단 하나다. 우주의 모든 것을 기록하는 것. 전 우주로 퍼져나간 쩨치는 멸망한 종족, 사라진 종족, 그 모든 종족의 역사를 담고 있다. 쩨치가 담고 있는 지식은 한 종족의 탄생과 발전, 멸망을 넘어 별의 탄생과 죽음, '''은하들의 시작과 몰락'''까지 담고 있다.
쩨치는 이렇게 기록한 정보를 어딘가로 보내는데, 이 정보가 무엇에 쓰이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쩨치는 정보를 모으기만 하지 다른 이들과 나누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쩨치 그 자신은 한 종족의 이해를 벗어나는 막대한 정보를 지니고 있지만 그 자신 만으로는 기록 편찬작업을 수행할 수는 없다. 이들은 편찬 작업에 필요한 물리적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다른 종족의 힘을 빌린다. 이른바 전령 종족이라 불리는 이들 종족은 우주를 탐험하고 흥미로운 곳에 쩨치의 시드 카피를 심어두는 식으로 편찬 작업을 계속한다.
쩨치는 다른 종족의 발달 과정을 기록만 하지 이에 개입하여 영향을 주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에 전령종족에게 주어지는 직접적인 혜택은 없다. 쩨치가 주는 것은 오로지 쩨치의 전령(Herald)이라는 사명뿐이다. 연대록을 편찬하는 능동적인 요소로서, 전령 종족은 결코 잊혀지지 않고 쩨치의 기록 아래 불멸의 존재가 될 것이다.
물론 쩨치 연대록이 품고 있는 정보는 그야말로 막대한 수준이라 그 일부만 얻어도 엄청난 힘을 쥘 수 있다. 쩨치에 담긴 귀중한 정보를 찾아 헤매는 적들은 차고 넘친다. 이러한 종족들을 바로 추구자(Seeker) 종족이라고 한다. 이들이 찾아 헤매는 궁극적인 정보는 바로 '''초월의 비밀'''이다.
전령 종족은 추구자 종족의 박해로 점차 수가 줄어들었고, 추구자 종족 역시 세월이 지나며 잊혀지고 몰락했다. 지금 남아있는 전령과 추구자는 각각 하나뿐이다. '''토하'''와 '''컴바인드 아미'''.
1. 개요
인피니티의 주요 사건들이 발생하게 된 계기. 쩨치 기록자은 아주 오래전, 고도로 발전한 위대한 종족이 최전성기 때 자기 문명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만들어낸 역작이다. 비록 이를 제작한 종족은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으나 쩨치 기록자는 아직도 남아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쩨치 기록자는 일종의 생체 장비인데, 스스로 번식하여 수를 늘이는 게 가능하고, 자아는 없지만 막대한 지성을 갖추고 있다.
쩨치 기록자의 임무는 단 하나다. 우주의 모든 것을 기록하는 것. 전 우주로 퍼져나간 쩨치는 멸망한 종족, 사라진 종족, 그 모든 종족의 역사를 담고 있다. 쩨치가 담고 있는 지식은 한 종족의 탄생과 발전, 멸망을 넘어 별의 탄생과 죽음, '''은하들의 시작과 몰락'''까지 담고 있다.
쩨치는 이렇게 기록한 정보를 어딘가로 보내는데, 이 정보가 무엇에 쓰이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쩨치는 정보를 모으기만 하지 다른 이들과 나누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1.1. 전령 종족
쩨치 그 자신은 한 종족의 이해를 벗어나는 막대한 정보를 지니고 있지만 그 자신 만으로는 기록 편찬작업을 수행할 수는 없다. 이들은 편찬 작업에 필요한 물리적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다른 종족의 힘을 빌린다. 이른바 전령 종족이라 불리는 이들 종족은 우주를 탐험하고 흥미로운 곳에 쩨치의 시드 카피를 심어두는 식으로 편찬 작업을 계속한다.
쩨치는 다른 종족의 발달 과정을 기록만 하지 이에 개입하여 영향을 주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에 전령종족에게 주어지는 직접적인 혜택은 없다. 쩨치가 주는 것은 오로지 쩨치의 전령(Herald)이라는 사명뿐이다. 연대록을 편찬하는 능동적인 요소로서, 전령 종족은 결코 잊혀지지 않고 쩨치의 기록 아래 불멸의 존재가 될 것이다.
1.2. 추구자 종족
물론 쩨치 연대록이 품고 있는 정보는 그야말로 막대한 수준이라 그 일부만 얻어도 엄청난 힘을 쥘 수 있다. 쩨치에 담긴 귀중한 정보를 찾아 헤매는 적들은 차고 넘친다. 이러한 종족들을 바로 추구자(Seeker) 종족이라고 한다. 이들이 찾아 헤매는 궁극적인 정보는 바로 '''초월의 비밀'''이다.
전령 종족은 추구자 종족의 박해로 점차 수가 줄어들었고, 추구자 종족 역시 세월이 지나며 잊혀지고 몰락했다. 지금 남아있는 전령과 추구자는 각각 하나뿐이다. '''토하'''와 '''컴바인드 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