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티스가르
힌디어 छत्तीसगढ़
영어 Chhattisgarh
인도 중부의 주. 남북으로 700km로 뻗어 있으며, 대략적인 위치는 갠지스 강과 데칸 고원 사이로 생각하면 된다. 지명은 힌디어로 36개의 요새라는 뜻인데, 본래 마디아프라데시 주에 속해 있다가 2000년 11월에 떨어져나와 주가 형성되었다. 주로 산악 지형이며, 중앙의 분지에 위치한 라이푸르가 그 주도이다. 면적의 45%가 산림이고 나머지는 거의다 농촌 지역이라 얼마 안되는 도시들 간의 연계가 잘 안된다. 다만 최근 다이아몬드 채굴이 활성화되고 있어 향후 변화가 기대된다.
주의 면적은 13만 5천 km2로, 남한의 1.3배 크기인데 2600만명이 산다. 역사적으로 주로 갠지스 강 세력의 지배를 받았지만 11세기에는 남인도의 촐라 제국령이 되기도 하였다. 차티스가르는 인도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이며, 힌두교 신자가 93%로 압도적이며, 이슬람과 기독교 신도는 각각 2% 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