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에로

 


착에로(着エロ)[1]
1. 개요
2. 역사


1. 개요


그라비아 IV의 한 장르로, 이름 그대로 옷을 입고도 에로함을 강조해 일반 그라비아보다 강하지만 AV보다는 약한 것을 원하는 고객층을 타깃으로 발매하는 DVD, 사진집이다. 약한 것은 아주 얇은 끈수영복을 입는 것에서부터 강한 것은 거의 AV가 아닌가 싶을 정도의 수위까지 다양하다. 처음엔 보일 듯 말 듯한 아슬아슬한 느낌 때문에 보다가 나중엔 중독된다고 한다. 다시말해 성관계보단 신체의 관음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호한다고 보면 된다.
수위가 높다곤 하지만 그래도 그라비아인지라 외모 퀄리티가 높다는 것도 특징.[2] 인지도와 노출 수위가 반비례하는 그라비아계 특성상 착에로까지 왔다면 인지도는 바닥인 셈이며 사실상 유명 AV 배우보다도 미디어 노출 기회가 적다고 봐야 한다.

2. 역사


'착'은 '착의'의 약자로 2003년 주간지 FLASH에 의해 사용된 것이 최초라고 한다. 벨소리(着メロ)의 패러디라는 설도있다.
초기에는 브래지어를 풀고 손만으로 가슴을 가리는 '手ブラ'(테브라, 손브라)와 T백 조합이 많은 정도였지만 시간이지나 점차 과격한 것도 파생되어 유두가 비치거나, 유륜이 보이거나, 음모와 성기가 비치는 등, 세미 누드보다 노출이 많아 누드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정도도 있다. 더 나가면 면도한 성기(파이판)를 보이거나 항문을 보이는 등, 일반적인 누드 표현보다도 더 선정적인 것도 존재한다. 여자모델이 자위행위를 하는 장면이나 1인칭으로 성행위 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 같은 장면도 넣어서, 사실상 남녀의 성접촉만 없는 포르노 수준[3]인 경우까지 있다. 2006년 무렵부터 이미지 DVD에서 과격화가 진행되어 일부 업체가 적발되는 사태로까지 발전한다. 특히 모자이크 처리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성기노출면에서는 AV보다 더 수위가 높기도 하다. 직접(?)노출이 아니면 법적으로 괜찮은건지 시스루 속옷 착용이나 수중신에서는 성기가 얼핏 보이기도한다.[4] 반대로 가끔씩 착에로를 촬영하는 AV배우들의 성기는 모자이크가 되거나 보이지 않는 각도에서 찍는다.
근래 들어 착에로 업계에서 AV 업계로 넘어가는 일이 잦으며, 아예 머리를 써서 처음부터 AV 데뷔를 목적으로 착에로로 데뷔시켜 팬층을 확보, 이후 AV데뷔를 해 높은 판매량을 뽑아낸다. 대표적인 배우로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하시모토 아리나가 있다. 그러나 한 편만 촬영하고 곧바로 넘어갔고 외모로 뜬 케이스이기 때문에 착에로로 본 이득은 크게 없다. 아무리 무명 그라비아 아이돌이라 해도 일단 그라비아 아이돌이 AV 데뷔를 한다고 하면 어느 정도 팔리기 때문이다.

[1] chakuero 정도로 발음하면 된다[2] 물론 가릴 곳은 가리는 그라비아들에 비해서는 미인 배우의 수는 적은 편이다. 앞서 일반 그라비아로 어느정도 인지도를 얻었던 배우가 진출한 케이스이거나 용돈벌이로 한 두편 정도 찍고 은퇴해버리는 소수의 배우들이 외모가 괜찮은 편.[3] 이전에는 AV 배우들이 담당했지만, 현재는 일반 착에로 배우들도 수위나 노출도가 많이 높아졌다.[4] 특히 킹덤 레이블의 발매작들은 화면을 살짝 어둡게 하면서 성기를 대놓고 내보내기로 유명한데 이 어두움이 아예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울 때도 많아서 영상 내내 꺼먼 화면만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일본에서는 영상을 다루는 네티즌 능력자들이 화면의 밝기를 높여서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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