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1. 개요
1.1. 단어의 모호성?
2. 관련 문서


1. 개요


성을 지닌 음식물이나 약물 등의 물질이 몸에 들어와서 이상반응이나 질병이 발생하는 것을 뜻하는 '''신체적 중독'''(Intoxication/Poisoning[1])과 약물(혹은 마약), 사상, 사물 등에 빠져 정상적으로 사물을 판단할 수 없는 상태를 뜻하는 '''정신적, 의존적''' 중독(Addiction)이 있다. 이 문서에서는 신체적 중독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정신적, 의존적 중독은 탐닉 문서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충 분류하면 아래와 같다.
위의 목록에 포함되는 것들을 섭취하였다면 당장 위키 따윈 집어치고 응급실로 가자. 가능하다면 무엇을 섭취하였는지를 알려야 병원에서도 도와주기가 쉽다. 성분명이 적힌 농약병이나 약봉지를 들고 가면 보다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1.1. 단어의 모호성?


한자 문화권에서는 중독(中毒)이라는 단어가 Intoxication과 Addiction을 동시에 뜻한다.[2] 그래서 '''알코올을 자의적으로 끊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의존하게 되는 상태'''와 '''단시간에 인체 허용량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한 상태'''가 똑같은 알코올 중독이란 단어로 표현된다. 알코올을 끊지 못하는 사람이 갑자기 치사량의 알코올을 마시면 '알코올 중독자가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다'는 이상한 말이 되어버린다.
다만 중독이라는 단어는 조선왕조실록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신체, 정신적 용법 모두) 널리, 오래 쓰여왔기 때문에 두 의미를 혼동할 수 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낮다. 이미 수백년간 잘 쓰여 왔는데 최근 십여년 사이에 갑자기 혼동의 여지가 생긴다? 그런 식이면 동음이의어어들은 전부 모호성 때문에 이해가 불가능할 것이다. 위에서의 알코올 중독 예시도 사실 억지 예시에 가까운데, 한국어 사용례 상 '알코올 중독자'라는 표현은 정신적인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독극물 중독의 의미로 쓰이는 경우 대게 '급성'을 붙여 구분하기 때문이다.
학계에서는 점차 Addiction을 의존증, 탐닉이라는 단어로 바꿔가는 추세지만 대중들에게는 여전히 중독이 우세하다. 의사들도 굳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구별할 필요가 있냐는 의견도 있다. #

2. 관련 문서


  • 탐닉: 게임 중독 등 심리적 중독(addiction)에 관한 내용은 여기에 적혀 있다.

[1] Intoxication이 조금 더 의학적 용어 느낌이 강하다.[2] 중국과 일본 모두 Intoxication과 Addiction을 중독이라고 표기한다. (단, 일본어는 구어적인 표현으로 쓰이며 의존증 등의 용어도 쓰인다.) 베트남어는 Intoxication이 sự ngộ độc, Addiction이 sự nghiện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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