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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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참여
3. 전개
4. 거북아 고마워!
5. 길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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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몽 호위'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알려진 바람의 나라콘텐츠.

2. 참여


압록강에 있는 주몽 일행 앞에서 '천명!'을 외치면 참여 가능하다. 최소 8명 이상의 인원이 모집되어야 임무가 시작되며 최대 16명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다. 본래는 이틀에 한번 수행할수 있었지만 패치로 하루에 한번 수행할수 있게 되었다. '천명!'을 외쳐 참여자 명단에 자신이 올라갔더라도 주몽의 시야 안에 있어야 엄호수 유역으로 출발이 가능해진다. 레벨 제한은 최소 20이다.

3. 전개


임무는 간단하다. 주몽을 '엄호수 유역 1~3'까지 안전하게 호위하면 된다. 각 지역마다 추격병이 따라붙으며 추격병이 사용하는 살촉이라는 마법은 유저를 무조건 한 방에 죽인다. 주몽과 함께 있는 오이, 마리, 협보도 같이 싸워준다. 몹을 잡을 때마다 본인의 순 체력/마력에 비례한 경험치가 들어오며 한 지역을 통과할때마다 대량의 경험치를 받는다. 보통 전체마법을 보유한 참가자가 축지령서 등으로 앞으로 나가 한 번에 추격병들을 쓸어담는다. 살촉이 무조건 한방이기 때문에 과거에는 인원이 적을 경우 실패하는 경우도 꽤 되었으나 요즘은 워낙 유저들이 강해지고 전체마법이 많은데다 축초가 일반화되어 있어 못 깨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이는 모든 유저의 체력과 마력을 가득 회복시켜주는 '압록지정'과 모든 사망한 유저를 살려내는 '전체부활'을 사용한다. 마리는 '혈영장'으로 광역 공격을 하며 협부는 전방의 단일 대상에게 강한 피해를 주는 근접 스킬을 사용한다. 주몽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이동하기만 한다.
과거에는 주몽에게 유저의 공격도 들어갔기때문에 주몽을 극딜해서 죽여버리는 트롤러들도 있었다. 가장 악질적인 부류는 시작하자마자 주몽에게 냅다 노도성황을 때려박는 현인이상 트롤이었는데,[1] 이런 부류가 걸리면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자포자기하는 상황까지 가는 수준이었다. 그 때는 기원류 마법(신령의 기원, 현자의 기원 등)[2] 이 주몽에게 들어갔기 때문에 주몽이 한 지점에서 체력을 너무 많이 소모하면 길을 막은 뒤 주몽의 체력을 가득 채우고 다음 지점으로 넘어가기도 했다.
2016년 2월 14일 기준으로 주몽에게 체력회복 마법을 써서 주몽의 체력을 다시 채울 수 있다. 주몽에게 해로운 마법을 쓰는 게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주몽을 극딜해서 죽이는 건 불가능하다.

4. 거북아 고마워!


엄호수 유역 1~3을 지나면 주몽과 일행이 엄호수 앞에 선다. 강이 그들의 앞길을 막아 망연자실했을 때, 주몽이 하늘에 기도를 올리니 수없이 많은 거북이들이 떠올라 주몽 일행의 다리가 되어 준다. 주몽은 자신을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거북이 다리를 마저 건너간다. 주몽 일행이 떠나고 난 뒤 '고마워'를 채팅창에 치면 자동으로 귀환되며 인벤토리에 '탈것:거북이(3일)'가 들어온다. 걷는 것보다도 느리기때문에 실용성은 제로.[3] 그냥 노란비서를 써서 귀환하거나 비영사천문을 쓰면[4] 인벤토리 한 칸을 아낄 수 있다.
매주 목요일에 천명을 클리어하면 10만전 및 특별경험치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천명은 '''목요일에만 하는 콘텐츠'''가 되었다. 실제로 농촌 서버에서도 목요일에는 하는 사람이 꽤 많다. 물론 다른 요일에는 아무도 안 한다.(...) 특별경험치라 해봤자 2-3퍼 정도인데 다른 요일에는 그마저도 안 주기 때문.
난파선 해일 경보가 뜰 때에 거북이를 타면 해일에 휩쓸리지 않고 맵에 그대로 있을 수 있다. 난파선이 처음 등장했을 때 그 당시로는 경험치 효율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거기서 백날 캠프를 치거나 매크로를 돌리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해일은 이를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시스템이었다.

5. 길막


가끔 길막이 한명씩 있을 때가 있다. 이 경우 시간제한이 있기 때문에 임무 실패가 된다. 체류 등이 막히면서 사기 외에 바람 내에서 할 수 있는 남아 있는 몇 안되는 비매너 행위 중 하나다. 이럴 경우 검황이 있으면 검황으로 주몽을 당기면서 진행하면 된다.
다만 8월 27일 패치로 주몽의 앞을 막으면 주몽이 강제로 뒤로 보내버리고 전진하게 됐으니 앞으로는 보기 힘들것이다.


[1] 초당 최대체력의 3%를 깎는 중독 상위호환 마법으로 너프를 먹기전 노도성황은 이게 3차마법이 맞는지 이해가 안될정도로 사기적이었다. 암흑왕은 물론이고 반고의 피도 쭉쭉 깎아냈을 정도.[2] 지금은 패치가 되어 안되지만, 예전에 신령의 기원, 현자의 기원 이 두가지 기술은 몬스터에게도 적용이 되었다.[3] 다만 운이 좋으면 이동속도가 빠른 거북이를 받을 수 있다.[4] 이 때는 대방성으로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