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대포
1. 개요
[image]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에 등장하는 특수 유닛. 캠페인에서만 등장하며, 움직일 수 없다.
굉장히 거대한 대포로, 작중 등장하는 모든 대포 중 압도적으로 거대하며, 위력도 발군이다. 엄청난 크기의 포탄을 날리는데, 위력만 놓고 보면 대형 사석포나 중포 같은 대포들보다 딱히 강력하지는 않지만[1] , 압도적인 사거리 하나로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사거리가 무려 '''70'''으로, 웬만한 범위 내의 적들은 모조리 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특히 선박의 경우 초대형 대포 하나 박혀 있으면 거의 운용이 불가능해진다.
사실 영어 명칭은 Fixed Gun, 고정된 대포라는 뜻으로, 초대형 대포라는 번역명과는 거리가 있다. 다만 초대형 대포가 등장할 때 모건 블랙이 "적들이 거대한 고정 대포를 쓴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볼 때, 설정상으로나 외형적으로나 이례적으로 거대한 대포인 것은 맞으므로 번역이 틀린 것은 아니다.
위력은 뛰어나지만, 단점이라면 움직일 수 없다는 것과, 근접한 적은 공격할 수 없다는 것. 단순한 근접이 아니라 웬만한 척후병 사거리 정도만 접근해도 초대형 대포로는 사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초대형 대포의 밥인 선박들도 가까이 다가오면 쏠 수 없고, 적들 또한 어떻게든 최소 사거리 내로만 접근하면 안전하게 포대를 점령할 수 있기에 초대형 대포를 운용할 땐 필히 옆에 병력을 붙여줘야 한다. 아니면 근처에 감시 초소를 몇 개 지어주어 근접한 적에 대한 대비를 갖춰 놓자.
캠페인에서는 모건 블랙 파트의 마지막 미션에서 처음 등장에 위용을 뽐내는 것을 시작으로, 아멜리아 블랙 미션에서 두 번 등장하는데, 특히 마지막 미션에서는 오수스가 요새 수비에 무려 4대의 초대형 대포를 배치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1] 대형 사석포는 데미지 500, 범위 5이며, 중포는 데미지 200, 범위 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