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아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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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lia Black'''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의 오리지날 캠페인 액트 3의 주인공. 한국어판 성우는 엄현정. 본 시리즈에 나오는 블랙 가문의 인물 중 유일한 여자로, 존 블랙의 손녀이자 나다니엘 블랙의 딸이며 체이튼 블랙의 어머니. 블랙 가문 일대기인 오리지날과 확장팩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대전사의 나레이션은 모두 아멜리아의 시점에서 이야기된다.
아버지 나다니엘로부터 철도 회사인 팔콘 회사를 물려받았지만, 나다니엘이 독립운동에 가산을 탕진하여 그녀가 회사를 상속받은 시점에는 경영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다. 그 때문에 독점적 철도 부설권을 획득하기 위해 다른 철도 회사와 '''전쟁'''까지 해가며 철도를 완성하지만, 멕시코와의 전쟁이 터져[1] 공사비를 못 받는 지경에 이른다.
이 때 수상한 프랑스피에르 보몽이 접근하여 "내 소유의 광산이 있는데 인력이 없어서 금을 못캐고 있음. 당신 직원으로 내 금 캐가지고 5:5로 나눠먹는게 어떰? 콜?"이란 제안을 해서 아멜리아가 7:3으로 하자고 하고는 금광이 어떤가 보려고 함께 간다. 그런데 갑자기 카넨케가 나타나 오수스의 함정이라며 아멜리아를 만류한다. 보몽은 사실 오수스의 새로운 지도자로 아멜리아를 납치하여 젊음의 샘의 위치를 알아내려고 했던 것. 보몽은 카넨케와 승부를 보려 하지만 카넨케가 쿠퍼 소령의 기병대와 함께 온 걸 보고는 도망친다.
동굴 안에서 보몽을 추격하던 아멜리아 일행은 과거에 달의 호수가 있던 위치가 나타난 세미놀 족의 지도를 발견하고 보몽이 보물을 차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쫓아간다. 여기서 쿠퍼 소령은 동굴에서 자신의 부하를 죽인 보몽에게 복수하려다 역관광당해 끔살당한다. 아멜리아는 쿠퍼의 복수와 젊음의 샘 수호를 위해 나선다. 이 때 카넨케가 원주민들을 통해 알아낸 정보에 따라 샘물을 퍼간 잉카의 후예들을 만나러 안데스 산맥으로 향한다.
그 곳에서 우연히 스페인을 상대로 독립 운동을 하던 시몬 볼리바르 장군을 만나 도와주게 되고, 그 대가로 볼리바르는 자신의 부하들을 파카마요 계곡을 지날 때 안내자로 붙여준다. 파카마요 계곡을 통과한 아멜리아와 카넨케는 잉카의 후예들과 함께 오수스 를 물리친다. 그리고나서 보몽이 쿠바의 아바나로 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추적하여 최후의 결전을 치른다.
오수스를 거의 섬멸해가는 시점에서 보몽이 성문 위에서 칼을 들고 뛰어내려 아멜리아를 죽이려 하지만 카넨케가 아멜리아를 밀쳐낸다. 그리고 아멜리아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보몽을 발로 까버리고 잽싸게 총을 들어서 보몽을 사살한다. 이 공로로 아멜리아는 미 정부로부터 보상금을 받고, 모건의 시대에 침몰한 스페인 보물선의 보물들도 발견하여 팔콘 회사의 재기에 성공한다. 엔딩 시네마틱 영상에 나오는 노인이 회사의 재기를 축하하며 '''"네가 오수스를 물리치다니 믿기지가 않는구나"''' 하고 혼잣말을 한다. 물론 노인의 정체는 당연히...
이후 어떤 수우족 남자와의 사이에서 아들 체이튼 블랙을 낳았으며, 체이튼에게 팔콘 회사를 물려주게 된다. 체이튼이 주인공인 시나리오 '그림자'에서도 나이든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어떤 경위로 이 수우족 남성을 만났는지는 불명. 다만 체이튼의 언급에 따르면 이 남성과는 일찍 사별했다고 한다. 즉 따지고 보면 경영난에 빠진 상태로 상속받은 회사와 가문을 크게 부흥시켰지만 그 와중에 여러 죽을 고비도 넘기고, 남편과 일찍 사별하고 아들을 단신으로 키웠는데, 정작 그 아들도 어디론가 떠나버리게 되는 다사다난한 삶을 사는 여성이기도 하다. 결정판에서는 시나리오 '그림자'에서 등장하지 않고 아멜리아가 했던 역할을 체이튼의 친가쪽 삼촌인 프랭크가 대신한다. 아들이 리틀 빅혼 전투 이후 사라지는 게 아닌 동부로 돌아가는 걸로 변경되어 아멜리아 입장에서는 기존 작보다 나아졌다.
아멜리아는 더블배럴 소총을 무기로 사용하며, 고유 기술은 아주 작은 범위에 스플래시 데미지를 주는 탄환 공격으로 보물 감시자 뿐만이 아니라 한타에서 뭉쳐 있는 유닛들을 날려버리는 데 매우 유용하다. 특히 떡장갑의 끝을 달리는 본 가드 유닛들에게 특효약.
젊음의 샘의 물을 마셨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 중 하나다. 아멜리아는 오리지널은 물론 대전사 캠페인까지 내레이션을 맡는데 대전사 캠페인에서 아들인 체이튼 블랙이 1890년에 죽었다는 루머에 대해서 언급하므로, 최소 1890년 시점까지 살아있어야 한다. 그런데 아멜리아의 캠페인인 강철 에피소드의 추정 시점이 1817년으로 예상되며, 아멜리아는 이 시점에 20대 후반으로 추정되므로 예상 출생년도는 18세기 후반이므로, 1890년 시점에는 100세 안팎에 해당하는 나이다. 즉 젊음의 샘물을 마시지 않았다면 어지간해선 생존하기 힘든 나이인 것. 물론 본인의 몸 건강이 좋아서 그만큼 오래 살았을 가능성도 있다.

[1] 1846년의 미국-멕시코 전쟁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캠페인 도중 만나는 시몬 볼리바르는 1830년에 죽은데다가 작중 카넨케와 대면시 아버지가 죽은지 5년만에 만나는 것이라고 밝힌다. 그런데 대전사 캠페인에서 나다니엘 블랙은 1812년에 죽었다고 나오므로 캠페인 시점은 1817년이란 얘기. 즉 멕시코와의 싸움은 1846년의 전쟁이 아닌 그 이전의 소규모 무력충돌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애당초 일개 철도회사인 팔콘 회사와 소령에 불과한 쿠퍼의 지원군만으로 몰아낼 수 있을 정도로 등장한 멕시코군의 규모가 적었는데 국가간의 전면전 수준이었다면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다. 다만 멕시코는 1821년에 독립했으므로 이 시점의 멕시코라면 아직 스페인 치하의 독립세력이라고 보는게 타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