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동

 

1. 사전적 의미
2. 연예계 용어
3. 카드 게임 용어
4. 이상범의 그림


1. 사전적 의미


初動
초기 반응, 초기 동작. 한일 공통의 한자어이다. 특히 한국어에서는 '초동수사', '초동대응' 등의 특별한 경우에만 쓰이는 범용성이 적은 단어이다.

2. 연예계 용어


한일 공통으로 가수의 음반 판매량에 대하여 표현할 때 사용되는 용어로 '초기 반응'을 의미하며 한자도 같다. 정확히는 앨범 발매 후 1주일 간의 판매량을 의미한다. 아이돌 음반 판매량에 주로 사용되지만 일반 가수들의 경우에도 초동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더 정확히 「初動売上」(초동매상) 혹은「初動セールス」(초동 세일즈)라고 표기한 경우도 많다.
일본어에서도 2008년에 이 뜻이 무엇인지를 물어보는 기록이 검색되는 것으로 보아, 예전부터 널리 사용되었던 뜻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10년대 이후 한국 음악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상에서도 일본에서 흘러 들어온 이 단어가 쓰이기 시작하다가 2017년 부터는 인터넷 연예면 기사에서도 쓰이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싱글 앨범 혹은 정규 앨범 발매후 첫 1주일간의 판매기록이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돌의 경우 2010년대 들어서는 보통 노래가 좋아도 음원이나 인터넷으로 듣지, 음반까지 사는 경우가 드물다.[1] 반면, 팬들은 팬싸(팬 싸인회)나, 소장 목적으로 발매 전 예약 구매하거나 발매 직후 음반을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초동판매량이 해당 그룹 팬덤의 화력 측정기나 다름없게 되었다. 때문에 사실상 해당 그룹의 팬덤 크기를 판단하는 자료로 쓰인다. 이 팬덤 크기가 곧 해당 가수팬의 구매력을 보여주므로 이를 바탕으로 기획사는 콘서트 규모를 예상한다.
또, 전체 판매량인 총판은 집계하려면 적게는 수개월, 많게는 년 단위로 걸릴 수도 있고, 사실상 제대로 된 집계가 어려워 추정치를 쓰는 실정이므로 발매 1주일 간의 실측되는 기록인 초동판매량이 집계하기도 편하고 똑같은 기간 동안 판매한 기록이라 신곡 발매한 가수에게도 공정하므로 줄세우기에 편하다. 즉 해당 가수가 얼마나 팬덤이 강한지 파악하는데 편리하므로 많이 인용된다.[2]
게임업계에서도 가끔 첫 주 판매량을 초동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영화 업계에서도 초동이라는 말 자체는 잘 쓰지 않지만, 개봉 첫 주 기록을 중시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3. 카드 게임 용어


초반 또는 첫 턴의 전개를 뜻하는 말로 쓰인다.

4. 이상범의 그림


등록문화재 제532호로 등재된, 이상범의 그림이다.

[1]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음반을 사서 CD로 듣는 게 음원으로 듣는 것 보다 훨씬 불편할뿐더러, 팬이 아니니 굳이 굿즈를 얻거나 팬 싸인회 같은 걸 갈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2] 팬덤의 구매력 및 코어 규모를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하기에는 가장 편하다. 다만, 팬덤 규모에 비해 음반이 저조한 팀도 있고, 반대로 팬덤의 규모 자체는 작은 편이나 구매력이 높은 경우도 있으므로 이것만을 기준으로 그 가수의 인지도나 팬덤 규모를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