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1. 개요
2. 국가별 현황
2.1. 한국
2.2. 일본
2.3. 중국
2.4. 미국
3. 관련 문서


1. 개요


음원(音源)이란 단어는 다음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1. 소리가 나는 물건이나 장소, sound source. (예) 소음의 음원. 음원으로부터 마이크까지의 거리.
  2. 컴퓨터나 전자악기에서 소리를 만드는 기구나 장치, sound generator (예) MIDI음원.
  3. 소리나 음악을 녹음한 매체.
  4. 다운로드 받거나 실시간 스트리밍하여 재생할 수 있는 디지털 음악 데이터.
1990년대 중후반 MP3가 대중화되고 이후 스트리밍이 대세가 되면서 현재는 주로 4번의 '''디지털 음원'''을 지칭하는 것이 보통이다.

2. 국가별 현황



2.1. 한국


한국에서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점점 음반 판매량은 감소하였고, 디지털 음원이 음악 시장의 1순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덕분에 음악 방송 순위에서도 가장 많이 반영되는게 음원 스트리밍이다. 보통 30~65% 사이 비율.
국내 음원 서비스별 월간 순이용자수 현황출처
<rowcolor=#fff> '''서비스명'''
'''2018년 12월'''
'''점유율(%)'''
'''2019년 11월'''
'''점유율(%)'''
멜론
4,196,699
45.3
4,104,366
39.9
지니뮤직
2,122,843
22.9
2,589,601
25.2
플로
1,380,405
14.9
2,163,622
21.0
바이브
126,424
1.4
635,487
6.2
네이버 뮤직
919,934
9.9
482,777
4.7
벅스
527,820
5.7
310,024
3.0
한국의 디지털 음원 업체 점유율.
2015년까지는 멜론이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고 지금도 업계 1위지만, FLO[1]가 급성장하면서 이전보단 점유율이 줄었다.
점유율이 높은 음원 업체는 이용자 수가 많아서 팬덤 화력만으론 순위 올리기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아이돌 팬덤의 경우, 주로 팬덤이 구입하는 추세인 음반과 달리 음원은 일반 대중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진짜 탑급이나 묻혀있던 음악이 입소문, 역주행을 타는 경우가 아니라면 순위 올리기가 쉽지 않다. 웬만큼 팬덤이 큰 아이돌의 음원이라도 이용자 수가 적은 새벽 2~6시 사이에 1등 찍고 피크 타임에는 내려가버릴 정도.[2]
한국에서는 디지털 음원 시장이 음악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음원 수익 배분 비율은 상대적으로 가수에게 많이 불리한 상황이다. 음원 유통 사이트가 40%, 제작사(소속사)가 44%, 작사/작곡가가 10%, 가수/연주자가 6% 정도의 수익을 가져간다. 단, 이 비율은 정상가 기준으로 할인의 경우에는 유통사가 부담한다.
2016년 2월 22일 부로 음원 사용료 가격이 올라갔다. 스트리밍 기준 기존 곡당 3.6원 선에서 무려 0.6원, 즉 17%나 오른 4.2원 수준으로 책정된다고 한다.
정부에 의해 제작된 곡은 무료로 배포된다. 대부분 대통령 취임 3년이 되어갈 때 유명 연예인 수십여 명을 섭외하여 제작하며, 박근혜 정부는 One Dream One Korea, 문재인 정부는 상록수 2020을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하였다. 물론 관제 행사라는 비판도 있고, 대중적 히트를 노리고 만든 음원이 아닌 만큼 애초에 이런 음원이 배포되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꽤 많다.

2.2. 일본


한국과는 반대로, 일본은 음원보다는 음반이 음악 시장에서의 비중이 크며, 개별 음원 가격도 비싸다.[3] 수익 배분 비율도 음반사를 가장 우대하는 편으로, 전체 수익의 '''무려 2/3 이상을 음반사가 가져간다.'''

2.3. 중국


중국은 음원이 무료로 제공되어서 음악인들의 수익은 콘서트, 음반 등에서만 나온다. 그러나 점차 중국도 음원을 유료화하는 추세이다.

2.4. 미국


아이튠즈는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원 유통사이다.
애플 아이튠즈의 경우에는 유통사인 애플이 31%, 제작사 46%, 가수/연주자 16%, 작곡/작사가 7% 비율로 분배한다. 단, 이건 판매가를 기준으로 하며 할인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가수를 우대하는 편'''이다.
유튜브는 가수에게 45%를 분배하는 등 '''가수나 실연자를 가장 우대'''한다.

3. 관련 문서



[1] SK텔레콤이 과거 자회사였다 카카오에 인수된 멜론을 대체하기 위해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아이리버)를 통해 만든 음원 서비스.[2] 문제는 이런 식의 꼼수로 각종 장르의 가수들이 마치 주간, 월간 메인차트 1위를 한냥 언플을 한다는 것. 일간 1위라도 찍고 언플하면 그나마 양반. 그 외 점유율 낮은 사이트 차트 점령 이런 식의 언플 도배도 흔하다. 그래서 멜론같은 경우엔 2020년 아예 실시간 차트를 폐지해버리고, 24H라고 현 시점에서 최근 24시간 동안의 이용량을 모두 반영한 차트를 내놓고 있다. 지니뮤직의 경우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차트를 유지 중이다.[3] 일본의 음반 사이트에서 개별 음원 판매 가격은 mp3/m4a(aac) 기준으로 1곡 당 보통 260엔 수준이며, HRA 음원은 500엔 정도이다. 대신 앨범 단위 구매 시 앨범 가격과 비슷하거나 약간 아래의 가격으로 전 수록곡 일괄 구매가 가능하나, 한국보다는 가격이 높은 편이다. 한국에서는 mp3 음원이 1곡 당 700원(음원 사이트 이용권 정액제를 통해 곡당 100원 수준으로도 구매 가능), flac(16/44.1, CD음질)은 약 1000원, HRA(24/96)은 약 2000원으로 가격이 매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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