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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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형의 초콜렛 과자. 인기는 있었지만 다이제의 미투(metoo) 과자였다. 가격도 늘 다이제보다 조금씩 싸게 책정되어 '다이제는 먹고싶은데 돈이 약간 모자랄 때' 그럭저럭 '''구호물자'''로 사먹을 수 있었다. 물론 초코틴틴을 원해서 사먹는 사람도 많았다. 검색사이트에서 초코틴틴이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사람이 재생산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2. 상세
1990년대 초반에는 그냥 '틴틴'이 있었다.[1] 아래쪽에 초코틴틴의 별매품이 많이 나오지만 초코틴틴 역시 이 '틴틴'의 바리에이션. 얇은 밀가루 과자를 베이스로 하여 한쪽 면은 전부 초콜릿, 반대 면은 초콜릿으로 물결무늬를 띄엄띄엄 그려놓은 모양이다.
초창기에는 600~700원 정도의 가격에 팔았으나 어느 시기부터 양을 약간 늘린 후 1천원으로 가격을 올리고 포장을 바꾼 상태로 팔기 시작했다.
대략 2008년경에 단종되었다. 해태제과 제품 소개에도 없으며 재생산 계획은 없다고 했다. 다만, 2010년부터 꾸준히 해태제과측에서는 재생산한다는 말은 하고 있지만 2011년까지 재생산되고 있지는 않다. 2011년에 와서 해태제과식품측에 문의해보니 생산라인 교체로 인해 잠시 생산을 중지했던 것뿐이라고 한다.
시기에 단종되었던 어느 날, 2011년 3월 중순에 드디어 초코틴틴의 재생산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잘 팔리지 못하는 듯하다. 문제점 참고.
3. 종류
별매품으로 웰빙 야채틴틴(진녹색 포장), 양파틴틴(연두색 포장), 감자틴틴(빨간색 포장), 참깨틴틴(연갈색 포장) 등이 있다. 바리에이션의 경우는 본편인 초코틴틴이 안 보이기 시작한 것보다 한참 전부터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신버전의 바리에이션으로는 녹차틴틴이 있다.
4. 다이제와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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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계열인 초코 다이제와 비교하면 과자가 매우 얇은게 특징. 과자의 맛도 참깨맛이 느껴졌다고 한다. 다이제는 구수하고, 틴틴은 고소한 맛의 영향인 듯 하다. 양면에 초코가 발라져 있는 특성 때문에 녹으면 달라붙기 매우 쉽고, 얇은 두께 때문에 쉽게 부서졌기 때문에 더울 때 사먹으면 하나씩 떼어먹기에 애로사항이 꽃피었다.
그 외에도 비교되는 점이 많은데, 다이제와 비교해서 우위에 서는 점은 두께가 얇은 만큼 낱개로 세었을 때 더 많은 수의 과자가 들어있어 나눠먹기에 수월하다는 점. 초콜릿과 과자도 다이제에 사용된 그것과 비교하면 미묘하게 한 단계 아래 클래스라는 느낌이었다. 다만 다이제는 두께도 그렇고 꽤 식감이 무거운 편인데, 초코틴틴은 얇아서 식감이 가벼워 다이제에 질린 사람들이 이 가벼움에 중독되어 구매하기도 했다.
초창기에는 6~700원 정도의 가격에 팔았으나 어느 시기부터 양을 약간 늘린 후 1천원으로 가격을 올리고 포장을 바꾼 상태로 팔기 시작했다.
단종되기 전 140g에 1000원이던 가격이 제품 리뉴얼된 후 76g에 2000원이 된, 사실상 '''4배'''나 되는 경이로운 가격 인상 때문에 KBS 뉴스에 과대포장의 대표 사례로 나오기도 했다.
5.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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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봉지에 2개씩 총 5봉지가 한 박스에 담겨서 판매되고 있다. 정확한 가격은 오픈 프라이스 제도 때문에 알기 힘드나 마트에서 1000원대 중후반의 가격에 샀다는 글이 올라온 바로 미루어볼 때 2000원. 초코틴틴의 강점이었던 얇은 크래커가 사라지고, 기존 두께의 2~3배 정도 되는 쿠키로 교체되었다.
과자 자체의 변화는 이것뿐이나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초코틴틴의 최대 강점이자 유일한 강점이 얇은 크래커[2] 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과자 자체도 완전히 다른 과자 수준이다. 과거의 과자는 오독오독하는 소리 내며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한 과자였는데, 현재는 계란과자 수준의, 아니 계란과자와 똑같은 과자다. 툭 까놓고 말해서 계란과자를 대형으로 만들고 초코 바른 느낌. 종합 하자면 양은 줄고 질은 떨어졌으며 가격은 올라갔다.
2013년 기준으로 기존 포장에서 폭을 줄이고[3] 1봉 늘어나 6봉 12개(88g)가 되었다... 하지만 개당 무게를 약간 낯췄다.... 옛날 초코틴틴이 그리울 뿐이다...
2019년에는 포장의 크기가 오히려 더 커졌지만, 중량에는 변화가 없다.
더 충격적이지만, 2016년 약 4천원 가량으로 대용량 포장 18봉 한 상자(264g)가 판매되고 있다.
해태제과 측에서는 개별포장으로 바뀐 것에 대해 두가지의 해명을 하였는데, 첫번째로 크래커 타입이던 구판과 달리 쿠키 타입으로 바뀌면서 부드러워짐에 따라 제품의 안정성을 위한 것이었다고하며 두번째로 구판에서 초코가 녹으면 과자끼리 들러붙던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다고한다.# 이 중 전자의 해명은 흔한 질소과자 제조업체들이 내놓는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본 '토하토 초코 메리제 더블 초코'가 그나마 초코틴틴의 대체품이라고 말할수 있다. 가격도 14봉 한상자가 국내 수입가 2,800원일 정도로 오히려 초코틴틴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얇은 3mm의 과자 두께에 코트디부아르산 카카오를 사용한 초콜릿이 앞뒤로 진득하게 코팅되있으며 초코틴틴보다 진한 초코맛을 느낄수가 있다. 현재의 초코틴틴은 결론적으로 크래커에서 그냥 쿠키가 되고말았다,
6. 여담
- 롯데에서 이걸 또 배껴서 고급지게 만든 팜온더로드 초코코라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원본인 초코틴틴보다 크기도 작아져 아예 손바닥보다도 더 작아졌으며 한 봉지에 쿠키도 1개만 들어있는 등 양도 창렬화 되었다.[4] 재밌는건 이후 녹차초코코라는 바리에이션을 내놓는데 이게 꽤 인기를 끌게 되고 이에 해태에서도 녹차틴틴이라는 제품을 내놓았다는 것.
[1] 이쪽은 별다른 첨가품이 없이 얇은 과자만이 원형 포장지 안에 포장되어 있었다. 다이제스티브에 비해 얇으면서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한 맛에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던 것이 장점. 가격 역시 약간 저렴해 구호물자로 써먹을 수 있는 점까지 초코틴틴과 판박이였다. 당시 물가로는 틴틴 < 다이제스티브 < 초코틴틴 <초코 다이제스티브 순. 그러던 중 틴틴은 단종되고 초코틴틴만 남았다.[2] 지금도 비슷한 식감을 체험하고 싶다면 롯데 하비스트를 먹어보면 된다. 예전의 초코틴틴의 식감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부연설명하자면, 하비스트의 맛이 설탕코팅+참깨맛이고 바삭바삭한 식감이라면 초코틴틴은 설탕코팅대신 하비스트보다 살짝 부드러운 식감에 부드러운 초콜릿과 과자에서 은은히 고소한 참깨맛이 느껴지는 비스킷이었다.[3] 기존 포장에는 종이로 구석 공간을 채워 부풀리기라고 욕을 먹었다. 말로는 제품 보호를 위해서라지만 글쎄올시다...[4] 현재 일본롯데 쪽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 제품이 진열되어 있는 광경을 보기가 드문 편이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구매하는게 불가능하지는 않는데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