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1. 사전적 의미
最愛
'가장 사랑함'을 뜻하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린 표준어 단어. 최근 들어 많이 쓰이게 된 단어라 신조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으나, 의외로 오래된 단어다. 중국어 最爱 역시 같은 뜻으로 쓰인다.
2. 쓰임새
본래 대중들이 잘 사용하지 않아 사실상 사어가 되었으나, 애니메이션 팬덤에서 쓰이는 최애캐라는 용어가 아이돌 팬덤계로 넘어와 점점 널리 쓰이게 되었다[1] . 지난 2015년 5월 24일자 1박 2일에서 쓰인 이후, '최애X'라는 표현이 방송에도 종종 나오게 되었다. 특히 아이돌 문제를 다룰 때 "내 최애는 ○○이야" 같은 용법으로 방송에서 소개되었다. 걸그룹 우주소녀의 미니 3집 수록곡 중에 제목이 '최애'라는 제목의 노래가 있을 정도로 흔하게 쓰이고 있다.
위 단어에서 발전하여 '두 번째로 좋아하는 대상'을 차애[2][3] 라고 부르며, 그다음은 삼애 같은 방식으로 애 앞에 숫자를 붙여나가는 표현이 쓰인다. 최애, 차애라는 말 외에 본업, 부업이라는 표현도 비슷한 의미로 아이돌 팬덤계에서 종종 쓰인다.
3. 유명인/창작물 캐릭터 등의 최애
※ 가상 인물이 최애인 경우 최애캐 항목에 기재 바랍니다. 단, 가상 인물이 작중 실존 인물인 캐릭터를 좋아하는 경우 등재가 가능합니다.
- 고우영 - 관우
- 금사향 - 지누(인터넷 방송인)
트위터에서 지누가 최애라고 언급하였다.
[1] 영어권 K-pop 팬덤에서는 이를 지칭하는 용어로 bias(biased)가 있다.[2] 次(버금 차)를 썼다.[3] 영어권 K-pop 팬덤에서는 bias wrecker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