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화로

 


1.1. 개요
1.2. 설명
1.3. 보스


1. 다크 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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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화로'''
最初の火の炉
Kiln of the First Flame


1.1. 개요


다크 소울 스토리의 발단을 여는 스테이지이자, 대단원을 장식하는 마지막 지역이다.

1.2. 설명


별다른 함정도 오브젝트도 없고 그냥 일직선으로 진행이 가능한데다가 몹이라고는 '''흑기사''' 뿐이다. 이곳의 흑기사는 총 5마리로 모든 종류의 흑기사 무기를 쓰지만 한마리씩 따로 떨어져서 나오는데다가, 얇은 다리 위의 하나 외에는 주변 지형도 넓어서 짬밥이 쌓일대로 쌓인 플레이어에겐 그저 소울 셔틀. 게다가 일반 몹으로 나오는 거라 여기 흑기사는 리젠이 되는데다가 100% 확률로 각각의 쐐기석 덩어리를 드롭하고 가끔씩 성능 좋은 흑기사의 무기들을 드롭하기도 한다. 스탯이 되는 유저라면 노가다로 흑기사 셋을 모아서 막판에 써보는 것도 가능. 실제로 최종보스 그윈의 공격에는 화염 속성이 섞여 있기 때문에 화염컷이 높은 흑기사의 방패가 매우 유용하다.
그윈이 패링에 매우 약하므로 여태껏 진행하면서 패링을 잘 사용하지 않은 유저는 여기서 흑기사를 상대로 패링을 연습하는 것도 좋다. 바로 앞에서 나오는 대검, 특대검 흑기사들이 패링 타이밍이 널널하고 그윈과 동작도 비슷해서 연습하기 좋다.
의외로 최하층, 아노르 론도, 우라실 시가지, 검은 숲의 정원에 이어 암령의 침입이 잦은 곳이기도 하다. 앞의 지역들과의 차이점이라면 암령 중에서도 암월의 검, 즉 복수령의 침입이 많다는 것. 최초의 화로에 입장할때쯤의 게이머들은 대부분 엔딩을 코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NPC 학살로 죄 수치가 높은 유저들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초의 화로 자체가 매우 작은 맵인데다가 그윈의 방까지 흑기사들을 무시하고 달려가도 손쉽게 도착하기 때문에 침입할 대상은 많으나 정작 호스트와의 싸움이 성사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더군다나 솔라를 살려놓은 유저라면 여유있게 솔라를 소환해놓고 왕의 그릇 쪽에서 열심히 달려오는 암령을 기다리는 전법도 사용할 수 있어 하피 노가다를 하는걸 정말 싫어하는 암월의 검 계약자들이나 선택하는 지역이다.

1.3. 보스


최종 보스인 장작의 왕 그윈이 버티고 있는 곳이다.
그윈을 쓰러뜨리고 나면 최초의 불을 통해 시대의 운명을 결정짓는 분기가 나오는데...

그윈의 의지를 따라 불을 계승하여 신의 시대를 이어가는 엔딩과 꺼져가는 불을 그대로 두어 새로이 어둠의 시대를 여는 엔딩으로 나뉜다. 그윈이 있던 화톳불에 다가가서 불을 계승하면 모든 왕의 소울을 얻은 주인공이 장작의 왕 그윈의 뒤를 이어 최초의 화로의 불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의 몸을 최초의 불에 바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즉 제2의 장작이 된 것.[1]
어둠의 시대, 즉 인간과 같은 불사의 시대를 여는 엔딩을 택한다면 그냥 최초의 화로를 빠져나오면 되는데, 왕의 그릇이 있는 곳에서 프람트와 카아스를 주축으로 세계의 뱀들이 무더기로 나와 머리를 숙이며 어둠의 시대를 연 주인공에게 충성을 바치고 주인공은 어둠의 시대의 왕이 되어 머리를 숙이고 있는 세계의 뱀들 사이로 유유히 걸어가며 끝난다.
계승이나 새로운 시대의 개막이나 결말이 미묘하게 나게되고 엔딩 이후의 일을 전혀 알 수가 없다. 다크 소울 2에서 어렴풋하게 알 수 있을 뿐.

2. 다크 소울 3


한글판에서 뜬금없이 이름이 변경되었다. 태초의 화로 문서 참조.

[1] 여기서 모든 왕의 소울을 입수하고 성장한 주인공의 격을 대략적으로나마 볼 수 있다. 다크 소울을 지닌 인간으로서의 가능성도 있겠지만, 그 하나의 몸을 불태우는 것이 재밖에 남지 않은 최초의 화로 전체를 뒤덮는 거대한 불을 지피는 장대한 모습은 게임 내내 악전고투한 플레이어에게 '내가 키운 캐릭터가 이렇게까지 성장했구나' 라는 감상에 젖게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