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다크 소울)
1. 개요
게임 다크 소울의 주인공. 외모와 성별, 직업, 출신 등은 플레이어가 임의로 정할 수 있어 불명이지만. 게임 공식 표지나 트레일러에서는 주로 아스토라 상급 기사의 갑옷을 입은 성별 불명의 인간으로 나와서 대부분 이 모습을 주인공이라 한다. 관련 2차 창작 매체에서도 거의 이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름도 플레이어가 정할 수 있기에 불명이지만 게임 내의 NPC들은 선택받은 불사자(Chosen Undead)라고 칭한다.
2. 배경
과거 장작의 왕 그윈, 묘왕 니토, 이자리스의 마녀에게 힘을 주어 원래 세계의 지배자인 고룡들을 무찌르게 해주고 이들이 세계를 통치하는 '불의 시대'를 가져다 준 최초의 불꽃이 타오르는 '최초의 화로'란 곳이 있었다. 시간이 흘러 어느 날 최초의 불꽃이 원인 모를 이유로 점차 불길이 약해지게 되었는데, 이에 신들 또한 힘을 잃고 점차 하나둘 이 세계를 떠나면서 불의 시대가 끝남에 따라 인간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불사자의 저주 '다크 링'이 세계 곳곳에서 등장하게 되었다.
다크 링이 생겨난 불사자들은 비록 육체는 영원불멸하지만 정신력의 수명은 보통의 인간과 다르지 않아 점차 정신력과 판단력이 흐려져서 종국에는 아무 이성도 지성도 없이 소울을 지닌 자들을 공격하는 본능으로만 살아가는 '망자'가 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주인공도 몸에 다크 링이 생겨 다른 불사자들과 같이 북방의 수용소에 감금되어 하루하루 망자가 되어가고 있었지만,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불사자가 되어 불사자의 의무를 수행하고자 길을 떠나다 실패하여 자신을 대신해 불사자의 의무를 수행할 적임자를 찾던 아스토라 상급 기사의 도움으로 북방 수용소에서 탈출해 망자가 되기 전 그의 부탁으로 로드란으로 향해 두 개의 자각의 종을 울려야 하는 여행을 떠나는 것이 다크 소울의 시작이다.
3. 태생 및 특징
4. 행적
워낙 게임의 난이도가 높아서 이리저리 치이고 사는지라 고생을 사서 하는 동네북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은데, 작중의 설정을 따져보면 '''세상을 연 태초의 신'''들과 '''하나하나가 재앙과도 같던 괴물'''[1]들을 직접 토벌해낸, 다크 소울 세계관에서도 손에 꼽히는 '''신화적인 무력의 소유자'''이다. 2대 장작의 왕으로서 당대의 수많은 인간, 거인, 신족들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소울을 지닌 자이기도 하다.
대체로 불사자들은 정신력이 한계에 다다르면 망자가 되어버린다.[2] 이는 주인공도 동일하지만, 대부분의 망자들이 망자화 이후 짐승이나 곤충과 다름없는 단순한 사고력과 행동[3]만을 보여주며 인간으로 다시 부활도 못 하는 반면, 주인공은 망자가 되어도 멀쩡히 타인들과 대화를 하거나 심지어는 스스로 장비를 유지/보수하고 필요하다면 자기 자신을 인간으로 다시 부활시키는 등 보통의 망자들 답지 않은 지능적이고 특이한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한다. 플레이어가 주인공을 통해 게임을 함으로서 불사자의 사명을 계속 이어나가기만 한다면 주인공도 뚜렷한 목표의식이 생겨 쉽게 망자화하지 않는다는 설정.
초반에는 잘 느끼지 못해도 레벨을 올리면서 점점 전투능력이 갖춰지는 시점에서 다시 보면 주인공이 정말로 대단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방식상으로 보면 플레이어가 포기하지 않는 이상 주인공 또한 포기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은유이다. 플레이어가 곧 주인공의 의지를 결정하는 것. 심지어 감각적인 뭔가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는 주술. 깊은 신앙이 필요한 기적, 지성의 끝을 요구하는 마법 등 다방면에서 높은 것이 필요한 요소들을 배우거나 높은 능력이 필요한 기술도 화톳불에 앉아 소울을 다뤄 능력을 '''스스로''' 올려가며 척척 잘 익힌다.[4]
더불어 주인공의 전적도 보통내기가 아니다. 최초의 죽은 자이자 죽음의 신인 묘왕 니토, 주술의 시초이자 데몬들의 어머니인 이자리스의 마녀, 쇠락했을 지언정 불의 시대의 주신이었던 장작의 왕 그윈 등 왕의 소울을 지닌 말 그대로 '''신'''인 존재들을 여럿 격파했다. 이 외에도 검은 태양 그윈돌린 같은 신의 혈족들과, 당대 최강의 용사들인 용사냥꾼 온슈타인, 처형자 스모우, 기사 아르토리우스와 같은 영웅들과도 싸워 이겼다.[5] 또한 선택에 따라 왕의 칼날 키아란, 매의 눈 고 역시 꺾어 그윈의 사기사를 모두 쓰러뜨릴 수 있다.[6]
특히 흑룡 카라미트는 신들이 건재하던 시절, 즉 그윈을 비롯한 4기사가 현역이던 시절에도 어찌하지 못한 고룡이었는데 주인공은 비록 대왕 그윈이 선택한 용사 중 하나인 매의 눈 고의 도움으로 화살로 날개를 꿰어 잠시 제대로 비행을 하지 못하게 했다지만 혈혈단신으로 카라미트를 때려잡았다. 신들도 못 한 걸 혼자 해낸 것이다.
그리고 심연의 주인, 마누스 또한 선택에 따라서 시프의 도움이 있었다지만 무찔렀는데, 마누스의 힘의 편린은 2편의 메인 스토리와 DLC에서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다. 가장 작은 파편에 불과했던 갈망의 사도는 당대 최강국이었던 드렝글레이그를 멸망으로 이끌었고, 분노의 사도는 독으로 가득 차버린 도시 중앙에서 멸망을 불러온 독룡을 잠재우고 있었다. 또한 공포의 사도는 섬기던 왕이 떠난 이후 홀로 화염의 마술을 창시한 마녀조차 막지 못한 혼돈을 막고 있었다. 일개 파편들이 이 정도인데, 선택받은 불사자는 '''이런 사도들이 완전한 하나의 모습이었을 때, 마누스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심연의 구멍에서 토벌에 성공한 것'''.
주인공이 이러한 업적을 행할 수 있었던 것은 죽어도 끝없이 부활하는 불사자면서 '''엄청난 정신력'''까지 갖고 있었기 때문으로, 북방의 수용소에 갖혀 있었을 때만 해도 평범한 불사자에 불과했던 그가 적의 소울을 빼앗고 스스로를 강화시켜 당대의 최강이 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원인이기도 하다. 그후 끊임없이 죽어나갔으나, 오직 정신력 하나만으로 버텼기에 자신보다 훨씬 더 강한 적들을 상대해내고, 성장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
당장 주인공보다는 무력이 떨어지던 태양의 기사 솔라도 그의 세상에서는 자신의 태양을 찾는다라는 목적 하나만으로 버티면서 최초의 화로에 도달해내어 불을 계승한 점을 보면, 다크 소울 세계관에서 불사자들에게 정신력이 얼마나 큰 작용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이런 행적들 덕분에 다크 소울 3가 시리즈의 끝맺음에 걸맞는 세기말적인 이야기인 것에 비해 다크 소울 1의 스토리는 전통적인 영웅담에 가깝다.
5. 결말
최초의 불을 지키던 장작의 왕 그윈을 쓰러트린 후 화톳불을 조사하느냐, 혹은 불을 건드리지 않고 최초의 화로를 나가느냐에 따라서 결말이 결정된다.
5.1. 불꽃을 계승한 자
지금껏 모아온 모든 힘들을 사용하여 불의 시대를 이어나가기 위해 최초의 불을 자신의 몸으로 옮겨 불태워 본인 스스로가 장작의 왕이 되는 엔딩. 자신의 몸을 최초의 불에 던져 희생함을 통해 위태롭던 불의 시대가 다시금 타오른 최초의 불로 존속하게 되었다. 담담히 몸에 불을 붙이고 최초의 화로에 다시 불을 일으킨 선택받은 불사자에게 숙연함이 감들며, 불이 퍼지다 못해 태양처럼 강렬한 빛을 내뿜으며 화면을 덮어버리는 것으로 다크 소울의 막을 내리게 된다.
5.2. 암흑의 왕
선택받은 불사자가 최초의 화로를 떠나자 수많은 세계의 뱀의 조아림과 충성하겠다는 맹세를 들으며 말 그대로 암흑의 왕, 어둠에 속한 세계의 뱀들과 태생이 어둠에 속해 있는 인간들을 다스리는 왕이 된다.'''어서 오십시오, 나의 왕이시여.'''
'''저 카아스, 프램트는 진심으로 당신을 따르겠나이다.'''
'''저희들은 진심으로 당신을 따르겠나이다.'''
'''이제, 세상에 진정한 어둠을 베풀어 주십시오.'''
'''나의 왕이시여.'''
인간의 본질이 끊임없이 '''어둠'''이라고 강조되고, 그윈이 억지로 연장한 불의 시대를 끝마쳐 어찌 생각하면 진정으로 세계의 순리에 따르는 엔딩이며 정당성도 있고 한낱 수감자에서 새로운 시대인 인간의 시대를 여는 왕이 된다는 것이 플레이어들에게는 제법 어필이 되고 '''다크 소울'''이라는 이름에 더욱 걸맞다고 이쪽을 지지하는 사람이 제법 많았다. 허나 심연에 오염되어 인간성이 폭주한 우라실에서의 각종 끔찍한 모습을 보고 이쪽에 회의감을 가진 사람들 또한 적지 않기도 했다.[7]
여담으로 후속작인 3편의 엔딩에 비해 어둠의 왕이 되는 방법이 간단하다. 또한 3편에서는 어둠의 왕이 되기 위해 최초의 불이 가진 힘을 찬탈해야 하지만, 1편에서는 굳이 힘을 찬탈하지 않고 최초의 화로를 빠져나오기만 했음에도 어둠의 왕으로 추대받는다.
6. 기타
후속작의 주인공들과 달리 조력자가 되는 여캐가 없어서인지 솔로라는 드립이 있다. 사실 본래는 반룡 프리실라가 히로인격 인물이 될 계획이었으나 변경되었다. 데몬즈 소울이나 블러드본에서도 주인공의 조력자는 여성 캐릭터이기 때문에 더욱 선불자 솔로 드립이 흥한다(...).
프롬 게임이 으레 그렇듯 후속작에서는 행보가 제대로 언급되지 않는다. 이유는 심플한데 후속작들은 전작의 설정과 세계가 거의 전승되지 않을 정도로 아주 먼 시간 이후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헌데 사실 선택받은 불사자가 무얼 어떻게 하였는지는 의외로 답이 명확하게 나와있다. 우선적으로, 미야자키 히데타카 감독은 웹 라디오 프로그램 게임의 식탁(ゲームの食卓 / Game No Shokutaku) 제 189회 '다크 소울 특집(ダークソウル特集)'편에 참석하여 여러 이용자들이 SNS로 보낸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해주었는데, 개중 솔라에 대해서 "여러분이 눈이 빨간 태양충을 죽였다면 그는 당신을 도와 끝판왕을 물리치고, 자신의 세계에서 장작의 왕을 계승했을 것입니다.(If you kill the red-eyed Sunlight Maggot, he can fight with you against the last boss. After that, he will link the fire in his own world.)"라고 답변했다. 관련 링크(영문) 이는 다크 소울이 '''단일 우주가 아닌 멀티버스 세계'''라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솔라와 처음 조우했을 때 솔라가 납석을 건네주면서 "이 세계는 시간이 이상하게 흐르기 때문에 서로 마주치기도 하고 엇갈리기도 하지만, 이것을 이용하면 어떤 시간에 존재하든간에 시간을 넘어 함께 만날 수 있게 된다"는 말을 함으로서 다크 소울이 단일 우주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하였다. 실제로 다른 유저와 PVP를 하는 설정은 '다른 유저의 '''세계'''에 침범하는 것'이라는 설정이다. 말인즉 '''다크 소울은 플레이어와 NPC들의 머릿수, 그리고 그 이상의 다양한 멀티버스가 존재하는 세계'''라는 것이다.[8]
이는 다르게 본다면 후속작들은 플레이어가 불의 시대를 계승하는 선택을 한 세계에서 이어지는 후속작이 된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 또 다른 주목할만한 설정이 하나 더 있다. 다음 후속작인 다크 소울 3에서 엔딩들 중 불의 계승의 끝 엔딩은 재의 귀인과 화방녀가 마지막 남은 잔불을 일부러 꺼뜨려서 불의 시대를 의도적으로 끝내지만, 이후 화방녀의 독백을 통해 '''언젠가 또 다시 불꽃이 일어나고 그 때 불의 시대가 다시 시작될 것이다'''라는 대사를 던지기 때문이다. 즉 사실 플레이어가 불의 시대를 끝내고 어둠의 시대를 여는 결정을 내린다 한들 오랜 시간이 지나 또 다시 태초의 불이 등장하고 다시 불의 시대가 열려서 후속작의 시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애초에 태초의 불이라는 것 자체가 원래 아무것도 없던 무의 세계에서 갑자기 등장하면서 불의 시대가 시작되게 만든 존재이니 일개 인간이 불을 계승하든 꺼뜨리든 결국은 언젠가 자연적으로 다시 생겨날 수 밖에 없음을 암시하고 있었다.
말인즉 후속작들은 선택받은 불사자가 불의 시대를 계승해서 존재하는 세계일수도 있고, 선택받은 불사자가 불의 시대를 꺼뜨려도 나중에 다시 자연적으로 불의 시대가 시작되어 존재하는 세계일수도 있으며, 선택받은 불사자의 세계는 어둠의 시대를 열고 완전히 끝장났지만 다른 플레이어나 NPC의 세계에서 불의 시대가 계승되어서 존재하는 시대일수도 있고, 다른 플레이어나 NPC의 세계에서도 불의 시대는 끝났으나 나중에 그 세계에서 다시 자연적으로 불의 시대가 시작되어 존재하는 세계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더 심하면 불의 시대가 계승/재시작 했으나 몇차례 몰락했다가 다시 시작되기를 반복한 세계일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이다.
물론 3편의 최종 보스 왕들의 화신이 선택받은 불사자가 생각나는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데 이를 근거로 선택받은 불사자가 불을 계승했으니 왕들의 화신의 일부가 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으나, 3편의 무대를 보면 알 수 있듯 시간과 공간을 넘어 모든 시대와 공간이 하나로 뭉쳐버린듯한 모습을 보여주는걸 보면 왕들의 화신은 단일 세계의 영웅의 소울들만이 뭉친것이 아닌, 불의 계승을 선택한 모든 플레이어들과 NPC들의 영혼의 집합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상술하였듯 솔라는 자신의 차원에서 태초의 불을 계승하였다고 나오는데 말인즉 태초의 불은 선택받은 불사자의 세계에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솔라의 세계에도 존재했다는 뜻이며, 말인즉 왕들의 화신이 꼭 플레이어 개인의 세계 단 한곳에만 존재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것을 종합하였을 때 선택받은 불사자가 어떤 선택을 한 것이 공식이냐는 질문의 답변은 '''모든 플레이어가 내린 결정이 곧 공식이다'''라고 할 수 있다. 즉 모든 플레이어들의 각각의 결정들이 전부 다크 소울 유니버스의 공식 설정이 되는 것이다.
[1] 신들도 너무 강해 토벌하지 못한 카라미트도 비록 고의 도움을 받았지만 처치할 정도이니 말 다 했다. 또한 전성기 시절 이상의 아르토리우스조차 찍어누르고 심연에 잠식시켜버린 마누스조차도 불사자에게 쓰러졌다.[2] 이것이 바로 HP다. 에스트는 체력이 아닌 정신력을 치료해주는 것.[3] 단순하다고는 하지만 이건 지적 행동을 하지만 않을 뿐이지 이성이 있을 때 쌓아올린 행동들을 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비슷한 장소를 배회하면서 이성이 있을 적에 강했던 불사자는 이성을 잃어도 여전히 숙련된 기량을 선보이는 등 여전히 강한 데다가 이미 망자다 보니 수시로 다시 일어나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되는 것이다.[4] 이후의 주인공들은 화방녀의 도움 없이는 소울로 능력을 올리는 행동이 불가능한 점과 대조되는 부분. 이후 작품에서 화톳불 간의 전송이 가능한 것도 1편의 선택받은 불사자가 왕의 그릇을 조달하였기 때문이다. 선택받은 불사자는 왕의 그릇을 안치하기 전까지는 어딜 가던 자신의 두 발로 뛰어다녀야 했다.[5] 단, 검은 태양 그윈돌린은 3편에서 선택받은 불사자와 적대시하지 않았다는 게 밝혀졌다. 시간이 지난 후 더 심한 꼴을 당했을 뿐. 3편에서의 언급을 고려해보면 온슈타인과 스모우와의 전투 결과는 제압이었던 모양.[6] 단, 키아란은 본래 첩보 및 암살을 맡는 도적계 전사, 고는 대궁을 사용하는 초장거리 특화 궁병에다 '''눈까지 잃은''' 상태라 이 둘을 정면전으로 꺾은 것을 명예로 삼긴 다소 애매하다. 그냥 네 기사 전원을 쓰러뜨릴 힘이 있단 정도로만 이해하자.[7] 인간의 본질에 망자의 어둠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인간을 포기하고 망자가 되어야겠냐고 물으면 그것은 아닐 것이다. 블러드본의 야수도 유사한 설정이었다.[8] 이는 정신적 전작(?)인 데몬스소울에서도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