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지
1. 개요
공포의 외인구단의 등장인물로 최엄지의 약간 터울이 지는 여동생.
2. 작중 행적
엄지와 혜성의 어릴 적 에피소드에선 그저 평범한 어린애였지만...
성장하자 언니와 붕어빵이 되어 잠시 오혜성을 대혼란[1] 에 빠뜨리기도 하고, 곧이어 어린 시절 보았던 오혜성의 모습에 반해 짝사랑하고 있었다고 폭탄 고백을 하기도 한다. 허나 혜성이 엄지를 잊지 못하자 유예 기간[2] 을 둬서까지 마음을 돌리려 하고, 날이면 날마다 혜성을 찾아오며 우유부단한 언니에게도 으름장을 놓는 등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여전히 오혜성과 마동탁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자신의 언니를 증오한다. 하지만...
오혜성과 함께 있던 최관을 우연히 만나 그와 자주 대화하게 되고, 얼마 후 혜성과 약혼식을 한다고 밝힌다. 이때 최관이 '자신의 속내를 밝힘과 동시에 둘을 축복하며 깨끗이 포기하는 쿨간지'를 휘날리자 난데없이 "언니의 마음을 이제 이해할 수 있다"는 막장대사를 날리더니 '''''절 완전히 포기하지는 말아주세욧!'''''이라고 외쳐버린다(...) 이 자매는 도대체...
엔딩에서는 혜성을 맛이 간 엄지에게 데려다주는데, 장님이 된 혜성을 계속 돌봐주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자리에 최관도 함께 있는데다 최관이 이제 현지에게 아주 가깝게 반말하는것을 보면 꽤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 듯...
[1] 성장한 후 첫 대면시에 혜성은 현지를 완전히 엄지로 착각했다. 그런데 현지란 걸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갈구하는 마음이 이성과 판단력을 짓눌러 곧 현지를 엄지라고 다시 착각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현지란 걸 다시 알았을(현실인지)때는 잠시 폐인이 되기도 했다. 이 뭐(..)[2] 자연스럽게 혜성, 엄지, 자신 셋이 자꾸 만나면서 과거의 감정을 지우자- 는 것이었는데 오히려 혜성과 엄지의 막장화를 가속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