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진(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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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 Bombers, Galatasaray Esprots, Redemption POA, GC Busan의 정글러.
현재 2020년 기준으로 프로게이머를 휴식중이며 휴식기동안에는 카카오TV에서 방송했으나 이후 트위치로 이적하면서 트위치에서 발칸최현진이라는 닉네임으로 방송 중이다.
2. 선수 경력
처음 한국 서버에서 아마추어 고수로 활동하다 오세아니아 OPL Bombers의 정글러로 데뷔하였다.
OPL의 수준이 LoL 플레이-인 리그 중에서 약체로 분류되긴하지만 신인임에도 OPL 최고의 정글러로 뽑힐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신인상 수상은 덤.
OPL 2019 Split 1에서 같은 한국인 용병 Mimic 민주성과 함께 팀을 정규시즌 1위(19승2패), 플레이오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9 Mid-Season Invitational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팀내에서 가장 눈에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전신에 문신이 가득한 외모로 한국팬들과 해설진의 관심을 받았고 김동준에게 극찬을 받으며 김동준의 남자로 불렸지만 팀은 A조 3위로 탈락했다.
2019 Mid-Season Invitational 이후 Bombers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터키 TCL의 Galatasaray Esprots로 이적하였다.
TCL 2019 Summer에서 GBM 이창석을 잘 보좌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갱맘은 TCL 2019 Summer 에서 POTG에 7번이나 선정되며 리그 MVP 2위에 올랐는데 이는 발칸의 희생이 매우 컸다. 갱맘은 중후반 캐리력은 떨어지지 않았지만, 노쇠화로 떨어진 초반 라인전 능력이 발목을 잡았는데, 발칸이 자신의 성장을 포기해가면서까지 미드를 적극적으로 커버해주며 갱맘이 중후반까지 성장할 타이밍을 벌어주고, 성장한 갱맘이 게임을 캐리하는게 팀의 핵심적인 플레이스타일 이였다.
팀은 TCL 2019 Summer에서 정규시즌 3위(11승7패), 플레이오프 4위로 마감했다.
발칸이 대단한건 이런 호성적 조차 Galatasaray Esprots가 임금을 전혀 지불하지 않아 선수들이 스크림을 거부해 스크림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임금체불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매우 큰 상태에서 보여준 것이라는 것.
결국 TCL에서 뛰던 한국인 선수들과 함께 언론 인터뷰를 통해 TCL에 만연한 임금체불 문제를 고발하면서 팀에서 나왔다.
이후 2020년 브라질 CBLOL의 Redemption POA으로 이적하였다.
CBLOL 2020 Split 1에서 한국인 용병 Patrick 임진혁과 분전하였으나, 현지인 선수들의 기량이 너무나도 심각했다.
주전 서브 현지인 탑 미드 서폿 6명 모두가 게임을 이길 생각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고라인에 합류했다. 코치진이나 팀에서도 이러한 팀내 상황에 대한 아무런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국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로 팀에게 적극적으로 계약해지를 요청한 뒤 귀국하였다.
귀국한 이후 GC Busan과 승강전만 뛴다는 조건으로 용병으로 합류하여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승강전에 참가했으나 프로즌, 스티치, 들, 크래시 등으로 구성된 WhereAreyouFrom에 패하여 탈락하였다.
에이전시를 통해 트위터에 은퇴라고 발표하였으나 아직 완전히 은퇴한 것은 아니라 한다. 프로게이머로서의 복귀 가능성은 열어두었다.
은퇴한다고 밝힌 사유는 지속적인 임금체불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다. 팬들이 불쌍하다고 말할 정도. 호주에서는 MSI 상금을 체불당했으며, 터키에서는 임금의 대부분을, 브라질에서도 마지막 두달치 월급을 체불당했다.
다행히 호주에서 체불당한 MSI 상금을 제외하고는 정산을 받았다고 한다.
여러 국가에서 당한 임금체불로 인한 스트레스만 아니였더라면 충분히 현역생활을 더 오래 이어나갈 수 있었을 안타까운 재능이라고 평가 받는다.
3. 기타
고등학교 퇴학을 당해 중졸로 보충역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사회복무요원 장기대기로 전시근로역으로 빠지면서 군복무가 면제됐다.
전신에 이레즈미 문신과, 덥수룩한 수염, 큰 체구로 흡사 조폭같은 이미지이기 때문에 일부 팬들은 선입견을 가지고 싫어한다. 하지만 본인이 당당히 밝힌바로는 자신은 절대 약한 사람을 괴롭히거나 학교폭력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물론 관상학적으로 자신이 일진이 아닐수는 없다고 하며 노는 게 좋았을 뿐이라고 한다. 학교폭력은 물론 불법적인 일을 한적도 없고, 자신은 그런 것들을 싫어한다고 한다. 전신문신에 대한 일반적인 대중의 시선이 부정적인 것은 알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의 취향이라고.
다만 경범죄 전과는 있는데 전신문신은 대중목욕탕 출입이 불법인지 모르고 목욕탕을 갔다가, 공중목욕탕에 들어가 문신한 몸을 내보인 혐의(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으로 벌금 5만원을 낸 적이 있다.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부드러운 성격으로 친한 프로게이머나 유명인도 많으며, 딱히 인성문제가 생긴적도 없다. 생긴것과 달리 게임에서 팀원이 죽는다고 찡찡거리고 애교 부리는 경우가 많은편.
애연가다. 솔로랭크 중에도 한게임에 담배를 3~4개비는 핀다.
과거 브라질 터키 호주에서 프로경력을 한 경험이 있어 중졸에 비해 외국어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편. 영타도 빠르지만 습관적으로 한국어와 라틴어 그리고 영어를 섞어가며 욕을 한다.
담배를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폈다고 하고, 본격적으로 핀건 중학교 1학년 이라고 한다.
본인피셜 자신에 대해 긁는것을 못참는다고 한다. 방송에서 소위 억까채팅을 칠시 봐주는 것 없이 밴을 당하니 주의하자. 강제퇴장해제 요청을 보내도 도배나 분탕질은 해제해주는 반면, 억까채팅은 절대 안풀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