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민
前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투수.
구미전자공고 시절 고교생으로서는 빠른 직구[1] 를 던지고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입단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하다 결국 2007 시즌 후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을 받았다. 이후로도 재활을 하다 2008 시즌 중 군 입대를 해 2010 시즌 중 복귀했다.
군 제대 후에도 쭈욱 재활을 해오다 2011년 5월 28일 2군 경기에 등판했다. '''입단 후 무려 4시즌만에 첫 2군 경기 등판'''. 그러나 6월 12일, 선발로 등판했다가 '''어깨근육 파열'''로 1이닝만에 강판되었다. 재활에 1달 이상 걸린다고 했는데 그대로 시즌 아웃. 2011 시즌 2군에서 4경기에 등판해 4⅔이닝 동안 5피안타 1삼진 14사사구 평균자책 9.64를 기록했다.
그간 부상 때문에 계속 재활을 해왔음에도 신고선수가 아닌 정식선수로 등록이 돼왔던 걸 보아 팀에선 나름대로 기대하고 있는듯 했으나, 2011 시즌 후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되며 방출되었다.
[1] 당시 직구 최고시속 14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