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자와분코역
1. 개요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카나자와구에 위치한 게이큐 전철 본선의 역이다. 보통 안내나 승무원용 시각표에는 '카나자와'를 떼 버리고 '분코'로 안내한다. 2016년 기준 일평균 이용객은 70,204명으로 게이큐에서 6위, 카미오오카 이남에서는 가장 많다.
역 이름은 가마쿠라 시대에 만들어진 서고인 카나자와분코(金沢文庫)에서 유래했다.
역 주변은 주택지로 게이큐 서니마트, 게이큐 메모리얼 등이 있으며 게이큐는 장차 이 역의 역사를 11층으로 올려 주상복합건물로 만들려는 계획을 수립했다.
게이큐에서 가장 복잡한 역 중 하나이며, 열차 결합 및 분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역이기 때문에 철도 동호인들에게 여러모로 유명한 역 중 하나이다.
동명의 AV 배우가 있다. 카나자와 분코 항목 참조. 다만 한자 표기는 '金澤文子'로 다르다.
2. 역 및 승강장 구조
쌍섬식 승강장의 지상역으로 12량 편성 대응으로 지어져 있다. 요코하마 및 우라가 방면으로 인상선이 있는데, 이 역에서 시발하는 열차도 있고 이 역에서 증결도 이루어진다. 거기다가 남쪽에 카나자와 검차구 연결선이 있다 보니 러시아워만 되면 헬게이트가 열린다. 또한 게이큐의 열차 중 12량 편성 대응이 가능한 역중 최남단이기 때문에 요코스카츄오역 방면으로 가는 12량 쾌특열차 중 4량이 이 역에서 분리된다. 반대로 카나자와핫케이역에서 시나가와역으로 가는 8량 쾌특열차가 유치선의 4량과 병결하여 12량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열차 정차 위치가 아닌 곳에 서서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은 이 병결차량을 기다리는 것이다. 착석이 보장되기 때문.
보통 신마치 검차구 소속의 차량이 분코에서 결합될때는 '''앞쪽 4량'''으로 붙고, 시나가와까지만 운행하는 차량은 '''뒤쪽 4량'''으로 붙는다. 그래서, 순서를 조정하기 위해 핫케이 방향과 카미오오카 방향 사이의 연결선을 이용해 앞뒤를 오가며 순서를 배열한다. 그리고, 증결할 열차가 들어오자마자 '''바로 신호와 분기기를 바꾸어''' 열차를 붙인다. 물론, 병결 준비 후 출입문 개방까지는 '''3분''' 내로 끝난다. 다만, 신마치와 다르게 증결했던 4량 편성이 바로 보통 우라가행으로 운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분코 검차구로 입고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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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내 플랩식 행선판의 모습 및 행선지 변경을 슬로우 모션으로 담은 모습.}}}
3. 완급결합
[1] 애초에 게이큐의 보통열차는 다이시선만 4량 편성이고, 본선이나 쿠리하마선은 6량 편성으로 운행한다. 8량 편성으로 보통을 뛰는 경우는 '''공항선(그마저도 카마타 타절)''' 내지 '''아사쿠사선, 케이세이선, 호쿠소선 내'''가 전부이다. 물론 이쪽의 경우에는 아사쿠사선에서 종별을 뒤집어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