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시로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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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화 홀리랜드의 주인공. 드라마에서의 배우는 이시카키 유마(일본)/동호(한국).
곱상한 외모에 마른 체구로 내성적이고 심약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격투물 주인공 중에선 상당히 드문 타입의 캐릭터. [3]
하지만 싸움이 시작되면 안면 타격에 탈골시키는 일도 서슴치 않는 공격적인 성격으로 돌변한다. 지나친 공포 때문에 과잉방어로 치닫게 된다고 했으며, 자신도 이런 것을 자각하고 있어서 가볍게 스파링하려다가 분위기가 격해진 나머지 상대를 안면 하이킥으로 실신시켜버리고 죄책감에 빠진적도 있다.
또한 마른 체구라고 하지만 신장은 의외로 꽤 크고 팔다리도 긴 체형이라 작중 상대들로부터 리치가 길다는 말을 종종 나온다.작중 묘사로 보면 적어도 중반부 이후 시점에서는 대략 175cm~178cm정도의 키로 추정.또한 체형의 성장과 트레이닝,실전의 영향 으로 점차 근육도 붙어서 갈수록 호리호리하지만 탄탄한 체구가 된다.
중학생 때 집단괴롭힘을 당하다가 등교거부 상태에 이르게 되고,[4] 자기 방에만 틀어박혀 있다가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한 권의 복싱 입문서를 읽고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자기 혼자 트레이닝에 몰두한다.
그런 트레이닝의 대표주자가 하루에 5000번의 원투 스트레이트 연습하는 것. 그렇게 낮으로는 근력 트레이닝과 원투 스트레이트만 죽어라 훈련하며, 밤으로는 길거리에서 놀다가 시비를 거는 불량배들을 그 간 쌓은 실력으로 때려눕히다보니 자신도 모르는 새에 "불량배 사냥꾼"으로 불리게 된다.
그의 파이팅 스타일은 매일 5000번을 반복하여 완벽하게 몸에 밴 원투 스트레이트(복싱), 친구인 미도리가와 쇼고에게 배운 공수도 돌려차기, 그리고 츠치야와 어울리며 살짝 배운 레슬링, 그리고 기타 다른 대전상대들의 스타일을 흡수하여 집대성한 그만의 독창적인 "ㅣ스트리트 파이팅이다.
작중에서 꽤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장비를 사용하는데, 주먹을 보호하기 위한 밴디지를 애용하며[5] , 종아리와 팔꿈치아래의 팔 보호구 또한 자주 쓴다. 이렇게 완전 무장하면, 스스로의 분노를 견딜 수 있는 견고한 몸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자신이 있을 곳을 지키고 싶다는 '저항'으로 불량배 사냥을 하게되나, 수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한다. 자신 옆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으며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중후반에는 '거리'의 대표자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이름의 유래는 you. 만화를 읽는 독자(you)들도 작중의 유우처럼 각자 나름대로의 고난을 이겨내고,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유우가 주로 사용하는 복싱 기술은 원투 기반의 잽과 스트레이트에 한하며 엄밀히 말해서 스킬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다른 기술도 사실상 상당수가 야매(..)에 가깝고[9] 위에서 언급된 기술은 대부분 1회성이거나 우연으로 나온것.
유우의 강점은 타격의 파워와 스피드가 높다는 것과 특히 펀치와 킥의 연계가 대단히 능숙하다는 점.그리고 길거리 격투에서의 실전감각이 뛰어나다는 점에 있다.
약점이라면 심리 상태나 환경에 따른 기복이 커서 페이스를 잃고 상대에게 말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과 제대로 된 방어 기술의 부재.
전자는 경험과 실력이 쌓이면서 요시토와의 리턴매치를 기점으로 거의 사라지지만 방어의 취약함은 작품 완결 시점까지도 제대로 보완되지 않았다.공격은 거리에서의 실전경험을 통해서 상당부분 연마할수 있었지만 방어 기술은 전문적인 코치나 파트너없이 길거리 싸움만으로는 습득하는게 전혀 불가능하기 때문.
때문에 유우는 실력이 뛰어난 상대와의 대결에서는 상대방의 공격에 대해서 자기도 공격으로 맞받아치면서 살을 주고 뼈를 치는 식으로 싸우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런 저돌성은 대개 허점을 동반하기 마련이고 때문에 중반부를 지나서 실력이 상당한 수준에 오르는 시점까지도 냉정하고 디펜스에 강한 타입에게는 상당히 약한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유우의 강력한 타격력과 함께 풋워크를 비롯한 기본기가 점차 보완됨에 따라서 이는 길거리 싸움에 있어서 대단히 위협적인 점이 된다.실제로 아판사판으로 내지른 펀치를 카운터로 맞추거나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피해서 태클을 거는 상대에게 니킥을 맞춰서 다운시키는 등 상당수의 적들을 이렇게 맞받아치는 패턴으로 잡아냈다.
즉 규칙이 있는 공식시합에서 전문적으로 기량을 닦은 선수라면 유우를 상대로 포인트를 따내며 시합을리드할 수 있다. 그러나 제한시간도 판정승도 없는 길거리 싸움에서, 오로지 KO만을 노리고 저돌적으로 달려들면서 자칫 맞붙었다가는 단방에 승부를 끝낼수도 있는 타격력까지 갖춘 유우는 분명 무서운 존재다.
또한 전술된대로 1회성이나 우연으로 얻어걸린 기술이 많다는 점은 뒤집어 말해서 당장 눈앞의 상대에게 이기기 위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여기에 유우 특유의 야성이 결집되어 상대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무슨 짓을 벌일지 모른다는 압박을 가한다는 점도 위협적이다.
제대로 배우면 1년만 해도 양아치는 어렵지 않게 쓰러뜨릴 수 있지만, 만화처럼 해선 안된다.
카미시로 유우는 하루에 5000번 원투 연습을 하며, 근력을 위해 푸쉬업을 병행한다.
하지만 이 메뉴를 수행한다고 해서 펀치력이 그렇게 늘지 않는다. 펀치력은 체중을 실어서 나오지 근력만으로 나오지 않는다. 물론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겠지만, 맨몸으로 하는 푸쉬업은 펀치력처럼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힘, 즉 순발력을 늘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효과가 없다는 소리가 절대 아니고, 펀치력을 키우려면 상체 전반을 단련하고 등근육을 강화하는 턱걸이가 훨씬 효과적이다. 만일 유우가 푸쉬업 대신 무게 턱걸이를 '''30~40킬로그램''' 쯤 매달고 당겼으면 한층 납득하기 쉬울 것이다. 복싱의 레전드 오스카 델 라 호야도 팔굽혀펴기를 했지만, 등근육을 위해 도끼로 장작 패기, 턱걸이도 열심히 했다.
또 하체가 부실하면 좋은 펀치가 나오기 힘든데 유우는 하체운동은 커녕 런닝을 한 적도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몇 천 번씩 무리하게 스트레이트를 연습하면 어깨의 힘줄이 늘어나고 근육 파열까지 갈 수 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혼자서 교본만보고 연습하면 자세가 100% 잘못 돼 고치는데 애먹는다는 점. 그나마 거울 앞에서 자세를 교정하며 연습했다지만 사방에 거울을 깔고 봐도 반드시 틀린다. 발, 다리, 허리, 어깨, 팔의 위치, 순서, 타이밍까지 맞춰야 하는데 혼자 거울을 본다고 틀린 부분을 다 체크할 수 없다. 아니, 애초에 올바른 자세를 모르니 어디가 틀렸는지도 모른다.
옆에서 전문가가 몸에 밸 때까지 교정해줘야 올바른 자세를 익힐 수 있다. 천재 운동선수도 코치가 있는 이유가 이것. 실제로 세계 정상급 복서들은 다섯 살, 열 살에 복싱을 시작해 자세를 철저히 훈련받는다.
또 실전에서 주먹을 제대로 넣으려면 거리나 스텝,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는 만화에서처럼 혼자서 하는 연습만으로는 익히기 어렵다. 독련은 기본이고 메서드복싱(약속대련), 스파링(자유대련)을 해야만 자신만의 거리와 타이밍을 익힐 수 있다. 그런데 유우는 샌드백을 친 것도 아니고 혼자 허공에다 연습했는데 자세가 틀리지도 않고 펀치 타이밍과 거리까지 맞춘다. 거기다 마사키에게 풋워크 강의를 조금 배우자 스텝도 일취월장하니 과장이 심하다 하겠다.
사실 카미시로 유우의 나약해 보이는 인상 덕을 봤다고 할 수 있다. 양아치들은 유우의 나약한 인상 때문에 삥뜯기 만만한 상대로만 여기고 주먹부터 올리다가 본능적인 반격에 당한 경우가 많다. 특히나 싸우기 싫어하는 성격과 쪼는 모습도 양아치들을 더욱 방심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작중에서도 많은 상대들이 '''정말 이런 애가?'''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에게 한 번 당한 양아치는 겉모습에 속지 말라고 말했을 정도니.
즉 초반부에서 기술들이 효과를 본 이유는 완성도가 훌륭해서라기 보다는 유우의 적들이 방심을 했고, 유우는 자기가 있을 곳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공격을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초반 상대들은 단련도 하지 않고 싸움에 강하지도 않은, 일반인에 불과한 불량배들이 대부분이다. 이후 제대로 무술을 하는 실력자들에게는 이런 패턴이 먹히지 않아 한계를 드러낸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펀치만 반복하다보니 고수들에게는 간파당했다.
결론은 유우의 타고난 재능과 여러가지 요인, 만화의 과장이 겹쳐서 양아치를 때려눕힌 것이다. 집에 틀어박혀 교본보며 5000번 연습하고 골목길에 나가지 말자. 올바른 자세를 익히기 위해선 반드시 전문가가 코치를 해주어야 한다. 그러니까 '''권투 체육관 다녀라.'''
작화상으로는 충분히 미소년급이고 작중 표현되는 것으로 보자면, 곱상하다는 소리를 듣는만큼 적어도 귀여운 얼굴 정도는 되는 듯하며 같은 여성들에게 '언니'라고 놀림받을정도로 꽤나 미소년인듯 하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표지에 실사체로 그려지면 얼굴이 참 신묘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표지 그림과 작중 펜 그림을 비교해보자면 '이게 어디가 같은 사람이냐'싶은 느낌을 받게 된다.
[1]
1. 개요
만화 홀리랜드의 주인공. 드라마에서의 배우는 이시카키 유마(일본)/동호(한국).
2. 상세
곱상한 외모에 마른 체구로 내성적이고 심약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격투물 주인공 중에선 상당히 드문 타입의 캐릭터. [3]
하지만 싸움이 시작되면 안면 타격에 탈골시키는 일도 서슴치 않는 공격적인 성격으로 돌변한다. 지나친 공포 때문에 과잉방어로 치닫게 된다고 했으며, 자신도 이런 것을 자각하고 있어서 가볍게 스파링하려다가 분위기가 격해진 나머지 상대를 안면 하이킥으로 실신시켜버리고 죄책감에 빠진적도 있다.
또한 마른 체구라고 하지만 신장은 의외로 꽤 크고 팔다리도 긴 체형이라 작중 상대들로부터 리치가 길다는 말을 종종 나온다.작중 묘사로 보면 적어도 중반부 이후 시점에서는 대략 175cm~178cm정도의 키로 추정.또한 체형의 성장과 트레이닝,실전의 영향 으로 점차 근육도 붙어서 갈수록 호리호리하지만 탄탄한 체구가 된다.
중학생 때 집단괴롭힘을 당하다가 등교거부 상태에 이르게 되고,[4] 자기 방에만 틀어박혀 있다가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한 권의 복싱 입문서를 읽고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자기 혼자 트레이닝에 몰두한다.
그런 트레이닝의 대표주자가 하루에 5000번의 원투 스트레이트 연습하는 것. 그렇게 낮으로는 근력 트레이닝과 원투 스트레이트만 죽어라 훈련하며, 밤으로는 길거리에서 놀다가 시비를 거는 불량배들을 그 간 쌓은 실력으로 때려눕히다보니 자신도 모르는 새에 "불량배 사냥꾼"으로 불리게 된다.
그의 파이팅 스타일은 매일 5000번을 반복하여 완벽하게 몸에 밴 원투 스트레이트(복싱), 친구인 미도리가와 쇼고에게 배운 공수도 돌려차기, 그리고 츠치야와 어울리며 살짝 배운 레슬링, 그리고 기타 다른 대전상대들의 스타일을 흡수하여 집대성한 그만의 독창적인 "ㅣ스트리트 파이팅이다.
작중에서 꽤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장비를 사용하는데, 주먹을 보호하기 위한 밴디지를 애용하며[5] , 종아리와 팔꿈치아래의 팔 보호구 또한 자주 쓴다. 이렇게 완전 무장하면, 스스로의 분노를 견딜 수 있는 견고한 몸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자신이 있을 곳을 지키고 싶다는 '저항'으로 불량배 사냥을 하게되나, 수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한다. 자신 옆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으며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중후반에는 '거리'의 대표자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이름의 유래는 you. 만화를 읽는 독자(you)들도 작중의 유우처럼 각자 나름대로의 고난을 이겨내고,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3. 작중 사용하는 기술 일람
3.1. 복싱[6]
- 원투(One-Two) : 하루에 5000번이나 연습한 만큼 유우의 주력 기술이다.
- 레프트 잽(Left Jab) : 원투가 주력이니만큼 당연히 잽도 주무기.다만 판정승같은게 없는 길거리 싸움이다보니 일반적인 복서의 잽과는 달리 잽도 한방의 위력을 중시하는 듯. 작중에서는 길거리의 환경을 이용해서 상대의 공격을 봉쇄허고 레프트만으로 제압해버리기도 한다.
- 라이트 스트레이트(Right Straight) : 원투없이 그냥 스트레이트를 내질러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한방의 파괴력은 거의 작중 최강급인듯. [7]
- 스위치 카운터(Switch Counter) : 어쩌다가 나온 기술이지만 프로급의 강적을 상대로 피니쉬 블로가 되었다.
- 풋워크(Footwork) : 처음에 노상의 카리스마 이자와 마사키에게 배운다. 이후 사람이 많은 지하철역 같은 곳에서 반복적으로 수련해서 어느 정도 습득하지만 기초적인 수준에 머물고 후에 복싱부의 야마자키에게서 지도받으며 제대로 습득하게 된다.
- 라이트 블로케이드(Right Blockade) → 드로 펀치(Draw Punch) : 이 역시 이자와가 가르쳐 주는 기술로, 처음에 미도리가와 쇼고를 다운시킬 때 사용.
- 센딩 리어 풋 포워드 펀치(Sending Rear-Foot Forward Punch) : 펀치를 날릴 때 뒷발을 앞으로 보내는 펀치. 마이크 타이슨이 이 펀치로 유명하다.
- 크로스 카운터(Cross Counter) : 상대방의 공격에 맞추어 펀치를 하는 팔과 교차하며 카운터를 보내는 기술이다. 상당히 고난도의 기술이다.
3.2. 공수도
- 돌려차기 : 미도리가와 쇼고한테 배운 기술. 나중엔 이 기술이 유우의 필살기가 된다.[8]
- 팔꿈치공격 : 미도이가와 쇼고가 對카토전용으로 가르쳐준다. 양 팔의 팔꿈치로 상대방의 잡기를 푸는 동시에 근거리에서 공격을 한다. 팔꿈치의 단단한 부분으로 얼굴을 날카롭게 벤다.
- 브라질리언 킥(Brazilian Kick) : 중간에 궤도가 바뀌는 킥을 쓴다. 미도리가와 쇼고가 가르쳐준 발차기의 요령을 토대로 터득한 오리지널 스킬이다.
- 뒤돌려차기 : 상대적으로 리치가 긴 검도를 상대하기 위해 유우가 갈고 닦은 기술이다. 이후에도 종종 사용된다.
3.3. 레슬링
- 던져 넘기기 : 상대방이 자신의 목을 잡을 때 오히려 팔 아래 가슴을 끌어안고 들어올려서 던져 넘긴다. 츠치야가 유우와 가볍게 레슬링을 할 때 자신에게 사용한 기술을 오하라 요시토전에서 사용했다. 레슬링 같은 그래플링에는 익숙치 않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하지만, 상대가 주눅들게 만드는 심리적 압박을 줘서 잡기나 로킥 같은 기술을 봉쇄하는데 유용하게 쓰인 바 있다.
3.4. 킥복싱
- 로킥 : 유우는 이것을 잽과 함께 대각선 콤비네이션으로 승화시켰다.
- 대각선 콤비네이션 : 서로 멀리 떨어진 위치를 가격하는 로킥과 잽을 빠르게 콤비네이션으로 공격하여 상대의 방어를 혼란하게 하는 콤비네이션
- 목잡고 니킥
3.5. 기타
- 끌어당기는 펀치 : 상대의 팔을 붙잡아 당기면서 때리는 펀치. 초반부에 이자와 마사키에게서 배운 이후 유우의 대표적인 필살기가 되지만 쇼고와의 싸움 이후로는 사용빈도가 줄어든다.
- 구르기 : 몸을 굴려서 하단 공격이 없는 검도의 공격들을 회피하는데 사용하기도 했지만, 공격을 하기 위해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도 사용했다.
3.6. 종합적인 평가
유우가 주로 사용하는 복싱 기술은 원투 기반의 잽과 스트레이트에 한하며 엄밀히 말해서 스킬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다른 기술도 사실상 상당수가 야매(..)에 가깝고[9] 위에서 언급된 기술은 대부분 1회성이거나 우연으로 나온것.
유우의 강점은 타격의 파워와 스피드가 높다는 것과 특히 펀치와 킥의 연계가 대단히 능숙하다는 점.그리고 길거리 격투에서의 실전감각이 뛰어나다는 점에 있다.
약점이라면 심리 상태나 환경에 따른 기복이 커서 페이스를 잃고 상대에게 말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과 제대로 된 방어 기술의 부재.
전자는 경험과 실력이 쌓이면서 요시토와의 리턴매치를 기점으로 거의 사라지지만 방어의 취약함은 작품 완결 시점까지도 제대로 보완되지 않았다.공격은 거리에서의 실전경험을 통해서 상당부분 연마할수 있었지만 방어 기술은 전문적인 코치나 파트너없이 길거리 싸움만으로는 습득하는게 전혀 불가능하기 때문.
때문에 유우는 실력이 뛰어난 상대와의 대결에서는 상대방의 공격에 대해서 자기도 공격으로 맞받아치면서 살을 주고 뼈를 치는 식으로 싸우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런 저돌성은 대개 허점을 동반하기 마련이고 때문에 중반부를 지나서 실력이 상당한 수준에 오르는 시점까지도 냉정하고 디펜스에 강한 타입에게는 상당히 약한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유우의 강력한 타격력과 함께 풋워크를 비롯한 기본기가 점차 보완됨에 따라서 이는 길거리 싸움에 있어서 대단히 위협적인 점이 된다.실제로 아판사판으로 내지른 펀치를 카운터로 맞추거나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피해서 태클을 거는 상대에게 니킥을 맞춰서 다운시키는 등 상당수의 적들을 이렇게 맞받아치는 패턴으로 잡아냈다.
즉 규칙이 있는 공식시합에서 전문적으로 기량을 닦은 선수라면 유우를 상대로 포인트를 따내며 시합을리드할 수 있다. 그러나 제한시간도 판정승도 없는 길거리 싸움에서, 오로지 KO만을 노리고 저돌적으로 달려들면서 자칫 맞붙었다가는 단방에 승부를 끝낼수도 있는 타격력까지 갖춘 유우는 분명 무서운 존재다.
또한 전술된대로 1회성이나 우연으로 얻어걸린 기술이 많다는 점은 뒤집어 말해서 당장 눈앞의 상대에게 이기기 위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여기에 유우 특유의 야성이 결집되어 상대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무슨 짓을 벌일지 모른다는 압박을 가한다는 점도 위협적이다.
4. 진짜 원투 5000번 연습하면 양아치 때려잡을 수 있나요?
제대로 배우면 1년만 해도 양아치는 어렵지 않게 쓰러뜨릴 수 있지만, 만화처럼 해선 안된다.
카미시로 유우는 하루에 5000번 원투 연습을 하며, 근력을 위해 푸쉬업을 병행한다.
하지만 이 메뉴를 수행한다고 해서 펀치력이 그렇게 늘지 않는다. 펀치력은 체중을 실어서 나오지 근력만으로 나오지 않는다. 물론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겠지만, 맨몸으로 하는 푸쉬업은 펀치력처럼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힘, 즉 순발력을 늘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효과가 없다는 소리가 절대 아니고, 펀치력을 키우려면 상체 전반을 단련하고 등근육을 강화하는 턱걸이가 훨씬 효과적이다. 만일 유우가 푸쉬업 대신 무게 턱걸이를 '''30~40킬로그램''' 쯤 매달고 당겼으면 한층 납득하기 쉬울 것이다. 복싱의 레전드 오스카 델 라 호야도 팔굽혀펴기를 했지만, 등근육을 위해 도끼로 장작 패기, 턱걸이도 열심히 했다.
또 하체가 부실하면 좋은 펀치가 나오기 힘든데 유우는 하체운동은 커녕 런닝을 한 적도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몇 천 번씩 무리하게 스트레이트를 연습하면 어깨의 힘줄이 늘어나고 근육 파열까지 갈 수 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혼자서 교본만보고 연습하면 자세가 100% 잘못 돼 고치는데 애먹는다는 점. 그나마 거울 앞에서 자세를 교정하며 연습했다지만 사방에 거울을 깔고 봐도 반드시 틀린다. 발, 다리, 허리, 어깨, 팔의 위치, 순서, 타이밍까지 맞춰야 하는데 혼자 거울을 본다고 틀린 부분을 다 체크할 수 없다. 아니, 애초에 올바른 자세를 모르니 어디가 틀렸는지도 모른다.
옆에서 전문가가 몸에 밸 때까지 교정해줘야 올바른 자세를 익힐 수 있다. 천재 운동선수도 코치가 있는 이유가 이것. 실제로 세계 정상급 복서들은 다섯 살, 열 살에 복싱을 시작해 자세를 철저히 훈련받는다.
또 실전에서 주먹을 제대로 넣으려면 거리나 스텝,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는 만화에서처럼 혼자서 하는 연습만으로는 익히기 어렵다. 독련은 기본이고 메서드복싱(약속대련), 스파링(자유대련)을 해야만 자신만의 거리와 타이밍을 익힐 수 있다. 그런데 유우는 샌드백을 친 것도 아니고 혼자 허공에다 연습했는데 자세가 틀리지도 않고 펀치 타이밍과 거리까지 맞춘다. 거기다 마사키에게 풋워크 강의를 조금 배우자 스텝도 일취월장하니 과장이 심하다 하겠다.
사실 카미시로 유우의 나약해 보이는 인상 덕을 봤다고 할 수 있다. 양아치들은 유우의 나약한 인상 때문에 삥뜯기 만만한 상대로만 여기고 주먹부터 올리다가 본능적인 반격에 당한 경우가 많다. 특히나 싸우기 싫어하는 성격과 쪼는 모습도 양아치들을 더욱 방심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작중에서도 많은 상대들이 '''정말 이런 애가?'''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에게 한 번 당한 양아치는 겉모습에 속지 말라고 말했을 정도니.
즉 초반부에서 기술들이 효과를 본 이유는 완성도가 훌륭해서라기 보다는 유우의 적들이 방심을 했고, 유우는 자기가 있을 곳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공격을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초반 상대들은 단련도 하지 않고 싸움에 강하지도 않은, 일반인에 불과한 불량배들이 대부분이다. 이후 제대로 무술을 하는 실력자들에게는 이런 패턴이 먹히지 않아 한계를 드러낸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펀치만 반복하다보니 고수들에게는 간파당했다.
결론은 유우의 타고난 재능과 여러가지 요인, 만화의 과장이 겹쳐서 양아치를 때려눕힌 것이다. 집에 틀어박혀 교본보며 5000번 연습하고 골목길에 나가지 말자. 올바른 자세를 익히기 위해선 반드시 전문가가 코치를 해주어야 한다. 그러니까 '''권투 체육관 다녀라.'''
5. 외모묘사
작화상으로는 충분히 미소년급이고 작중 표현되는 것으로 보자면, 곱상하다는 소리를 듣는만큼 적어도 귀여운 얼굴 정도는 되는 듯하며 같은 여성들에게 '언니'라고 놀림받을정도로 꽤나 미소년인듯 하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표지에 실사체로 그려지면 얼굴이 참 신묘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표지 그림과 작중 펜 그림을 비교해보자면 '이게 어디가 같은 사람이냐'싶은 느낌을 받게 된다.
[1] 2권 때의 모습.이 때 시점은 중학생 때였으나 1~4권 때의 모습과 별차이가 없기 때문에 넣었다.[2] 보면 알겠지만 훅이나 어퍼 종류의 기술이 없다. 정식으로 배운게 아니다보니 훅 같이 리치가 짧고 반격당할 위험이 큰 기술은 함부로 쓸 수 없어서 계속 이것으로 가게 된 것.[3] 그나마 사상 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주인공 켄이치가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이쪽의 세계관은 반쯤 판타지의 범위로 넘어가 애초에 싸우는 이유도 다르다.[4] 직접적인 묘사는 없지만 회상에서 불량학생들이 유우의 바지를 벗겨놓고 빈정거리는듯한 모습이 자주 나오거나 유우가 자신을 더럽다고 말하는 장면등을 보아서는 성적인 수치심을 주는 언행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5] 사람은 의외로 튼튼해서 전력으로 주먹질하면, 때리는 사람의 주먹에도 큰 무리가 간다. 보통 손의 인대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6] 보면 알겠지만 훅이나 어퍼 종류의 기술이 없다. 정식으로 배운게 아니다보니 훅 같이 리치가 짧고 반격당할 위험이 큰 기술은 함부로 쓸 수 없어서 계속 이것으로 가게 된 것.[7] 제대로 훈련된 몸과 폼에서 나오는 스트레이트가 제대로 꽂히면 치명적이다. 치열하게 공방을 하다가 클린 히트 한방에 KO가 나오는 권투경기가 꽤 자주 있는 이유.[8] 이 발차기 기술이 대부분 공수도에서 배웠던 기술인 탓에 리치를 살리기 보다는 한방의 위력이 강한 킥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보다 길게 뻗어 차는 킥복싱 스타일의 요시토에게는 발차기가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9] 다만 원투나 돌려차기처럼 집중적으로 연마한 기술은 그 분야의 전문가들 못지 않으며 유우의 실력이 오르는 후반부에는 거의 프로급의 위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