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룸 아바니아
1. 개요
알라미고를 탈환하기 위하여 진격해 가던 에오르제아 동맹군과 알라미고 해방군 앞을 거대한 대포를 갖춘 요새가 가로막는다. 알라미고 공방전을 치르려면 이곳에서 전력을 소모할 수는 없다. 빛의 전사 일행은 알라미고 해방군을 이끄는 리세와 함께 소수 정예 돌입 부대를 편성, 대구경 대포를 조작하는 관제실을 제압하기 위하여 카스트룸 아바니아로 잠입을 시도한다.
과연 그 앞에는 누가 기다리고 있는가…….
- 아이템 레벨 조율: 290
무기가 이쁜 직종들이 많아서 종종 파밍하러 오는 경우가 있다.[1] 단 기공사는 해당X
도마 해방에 성공한 이후 기라바니아로 돌아온 모험가와 새벽의 혈맹은 에오르제아 동맹군과 다시 재건된 알라미고 해방군을 도와 제국군이 점거한 벨로디나 대교를 점령하고 이후 파죽지세로 산악지대의 감시탑까지 공격한다. 그러나 카스트룸 아바니아에서 쏜 초대형 대포의 포격으로 피해를 입고, 해방군의 지도자였던 콘래드 대장까지 부상으로 세상을 떠난다. 잠시 물러나 카스트룸 아바니아의 상황을 확인하던 중 카스트룸 아바니아의 초대형 대포의 화약 주입 라인이 망가진[스포일러] 것을 확인한 리세와 모험가는 이를 라우반에게 알리고, 이에 라우반은 적이 태세를 정비하기 전 카스트룸 아바니아를 공격하기로 결심한다. 그에 따라 모험가는 기지 인근의 마을에 피핀이 심어둔 첩보원을 통해 기지로 잠입하게 된다.
2. 공략
파이널 판타지 6의 몬스터가 대거 등장하는 것이 특징인 던전.
모든 네임드들의 탱크버스터가 상당히 아픈 편이다.
2.1. 1네임드: 마도 마그나로더
파이널 판타지 6에서 등장한 마그나로더의 오마주.[2] 바퀴가 달린 생물 내지는 기계의 모습을 하고 있다.
- 바퀴 : 말 그대로 바퀴로 갈아버린다. 탱크버스터인데 캐스팅조차 없고 모션도 빠르다.
- 마도 파이라 : 파티원 1인 대상으로 원형 범위 공격을 한다.
- 마도 파이가 : 전체 범위 공격.
- 폭주 : 임의의 방향으로 4회 연속 돌진한다. 돌진하는 도중엔 공격이 불가능. 동시에 쫄 두마리가 나오기 때문에 쫄을 처리하며, 돌진 이후 다시 폭주를 캐스팅하고 돌진하기 때문에 캐스팅 중 박격포를 맞춰서 멈춰주자.
2.2. 2네임드: XXIV호
파이널 판타지 6에서 등장한 24호의 오마주.[3] 상당히 특이한 기믹을 가진 네임드. 앞서 나온 마그나 로더보다는 까다로운 편이니 주의하자.
- 열풍살 : 탱커를 제외한 3인 방향으로 범위 공격한다.
- 찌르기 : 탱커에게 아픈 공격을 한다.
- 파이라/블리자라/선더라 : 필드에 기둥 3개가 생성된다. 3명이 밟으면 된다. 이후 세 자리에 플레이어에게 속성 버프를 주는 장판이 생긴다.
- 보호막 변환 : 보스가 세 속성 중 한가지 속성에만 약점을 가지게 된다. 다른 속성의 버프를 가지고 있을 시 반격 피해를 주므로 주의.
2.3. 3네임드: 인페르노
역시 파이널 판타지 6에서 등장한 인페르노의 오마주.[4] 양팔에 손톱같은 걸 달고 있는 괴물 형상의 보스.
- 케투 난도질 : 탱크버스터. 매우 아프며 1번 강화된 이후에는 고통 디버프까지 추가된다.
- 라후 폭파 : 일직선 범위 공격을 한다.
- 케투와 라후 : 장판 공격과 파티원 대상 범위 공격(또는 거리 반비례 징표 공격)을 동시에 시전한다.
- 에너지 충전 : 죽음손아귀 2마리와 운송기가 생성된다. 죽음손아귀는 선으로 연결된 파티원에게 다가가 행동불가로 만들며, 운송기는 인페르노가 강화받으러 가는 곳으로 이동하여 에너지 충전을 캐스팅하므로 그전에 처치하자.
3. 공략 후
모험가는 다른 방면으로 기지로 들어온 리세 일행과 만나 대포 조종실로 들어가고, 포르돌라와 다시 조우한다. 리세는 포르돌라가 아군까지 같이 죽여버린 사실에 대해 따져 묻고, 포르돌라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듯 하면서도 결국은 자기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하여 리세의 분노를 폭발시킨다. 하지만 포르돌라는 전보다 강해진 상태였고,[5] 리세의 공격을 가볍게 피하고 알리제를 그대로 베어 부상을 입힌다. 하지만 모험가가 싸움에 가세하자 제노스의 말을 모험가에게 전하고는 후퇴한다.
4. 기타
스토리 상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던전이지만, 유저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 던전. 주요 퀘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시스이 궁보다도 매칭률에서 밀린다. 일단 잡몹들 사이의 복도가 쓸데없이 길어 몰이사냥에 애로사항이 꽃피고 네임드에 귀찮은 패턴이 많다. 결정적으로 69렙 던전이기 때문에 레벨링 중에 굳이 이 던전을 방문하지 않아도 도마 성만으로 레벨업할 수 있기 때문.
칠흑의 반역자가 나오면서 70에서 71레벨로 올리려는 플레이어들이 많이 가는 던전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고생해서 71레벨로 올린 모험가들 눈앞에는 또다시 지옥이 기다리고 있으니......
던전 테마 bgm 초반부 멜로디가 한국프로야구 bgm과 비슷하다는 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