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쇼 리에
UN-GO의 등장인물. CV: 야마모토 노조미
1. 개요
카이쇼 린로쿠의 딸. 좋은 가정교육을 받아, 차분하고 넓은 마음씨를 지녔다. 대중 앞에 잘 나서지 않는 린로쿠 대신 JJ 시스템 대표대리로 나서는 경우가 많다. 호기심이 많아서, 아버지의 일을 신주로에게 알려줘서 사건에 말려들게 한다. 어머니는 3살 때 돌아가셨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1화에서 신주로를 처음 만났을 때는 '아버지의 추리에 늘 훼방만 놓는 패전탐정'이란 세간의 별명대로 좋지 않게 생각했으나, 카노우 사건으로 진실을 알게 된 뒤에는 그를 인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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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하쿠로 사건 당시 신주로가 추리가 틀리는 바람에 무기력한 모습이 되자 말 위에서 걷어차면서 신주로라면 진실을 밝힐 줄 알았다면서 그를 신뢰한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신주로에게 제법 큰 신뢰와 호감을 갖고 있는 듯, 여러번 그를 찾아가거나 의문투성이인 과거사에 여러번 관심을 표한다. 한번은 미녀 인가와의 관계를 추궁하기도 했다.
이후 범인을 밝혀내는 데 성공하자 미인에게 속는 글러먹은 탐정이라며 추리에 성공한 것에 안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대로 아버지를 탐정이 아니라 정보 관리자로 부르며 사건을 의뢰해오는 이즈미에게 한마디하기도 했다. 사사 카자모리 사건 즈음부터는 아버지의 '전체를 위해 일부를 희생하는 방식'에 반감을 가진 듯 하다.
다만 아버지에 대한 사랑 자체는 그대로인지라 방송국 테러 사건 당시엔 신주로에게 아버지의 결백을 밝혀달라는 의뢰를 하고 신주로가 오히려 아버지에 대한 의혹을 이끌어내자 울면서 아버지께 죄송하다는 말을 한다. 이후 린로쿠의 자살에 낙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사실 린로쿠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자 기뻐서 달려가는 모습을 보인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후 신주로에게 식사라도 하러 가자는 아버지의 말과 함께 신주로의 팔을 잡고 이끄는 모습을 보이나, 신주로와 린로쿠가 끝까지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자 신주로에게 그만 해달라며 시무룩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 이후 신주로에게 불려나와 그토록 듣고 싶어했던 그의 과거와 인가와의 관계를 들으며 작품은 마무리 된다.
3. 여담
- 아무래도 부유한 집 아가씨라 세상물정 모르는 모습도 있다.
- 가끔씩 말을 타고 다니는데, 본인 말로는 출입 금지 구역에서는 차량 및 보행 출입을 금지한다는 조례는 있었지만 기마를 금지한다는 조례는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도 조례에 걸리지 않았는지 무사히 통과했다. 단, 이 경우 카이쇼의 딸이라는 점이 이득을 받았을 가능성이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