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쇼 린로쿠
1. 개요
UN-GO의 등장인물. CV: 미키 신이치로/저스틴 도란
2. 상세
JJ 시스템의 회장. 종전 후 도쿄의 통신관련 기반시설 복구에 관한 독점권을 갖고 있다. 전쟁 직전 사전밀약을 통해 미디어의 통치자로 군림한 '카이쇼'는 검찰청, 경찰청 등에 정보 분석 전문가처럼 행동한다. 하지만 대외적으로는 잘 나서지 않고 딸 카이쇼 리에에게 대표권을 위임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오죽하면 카이쇼 린로쿠는 정부에서 만들어 낸 가상의 인물로 믿는 사람들이 대다수.
세간에는 유능한 탐정가로 유명하며 그런 카이쇼와 매번 대립하는 유키 신주로와의 추리 대결에서 매번 승리한다...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전부 거짓말이다.
직접 몸으로 뛰는 유키 신주로와 달리, 일종의 안락의자 탐정. 건물에 있는 카메라와 각종 정보 기기들을 이용해 사건을 파악한다. 그래서인지 정확성은 신주로보단 다소 처지는 느낌. 본인도 인정했다. 거기다 실제로 하는 일은 탐정이 아니라, 정부와 합작해 필요한 사건을 만들어내고 결과까지 조작하는 관리자에 가깝다. 다만 이런 일을 벌이는 개인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전쟁 이후 겨우 안정화된 일본을 혼란스럽게 만들지 않기 위해 조정하는 것이다. 신주로도 딱히 막을 능력도 없고, 일단 사회안정에는 도움이 된다는 걸 알기 때문에 방관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1화에서 딸인 리에에게 존경을 받고 있었으나 사실은 그를 방해하던 패전탐정 유키 신주로가 제대로 된 추리를 하고, 린로쿠 본인은 엉터리 추리를 했다는 것이 밝혀져서 약간 반감을 받는다. 그래도 여전히 좋은 아버지 노릇은 하고 있어서 딱히 사이가 나빠지지는 않았다.
9화에서 에너지 사업 국유화 입법 방송을 위해 방송국으로 가는데,[1] 폭발 테러를 당해서 부상을 입는다. 이후 사람들에게 라이벌들을 전부 치우기 위해 그런 거 아니냐며 모함을 사다가 어디론가로 가는데, 타고있던 차가 폭발해서 사망한다.
사실 살아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하야미 세이겐이 흑막이었고, 그동안 나타났었던 가짜 린로쿠는 그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린로쿠는 방송국 직원으로 위장해서 신주로와 함께 진상을 밝혀낸다.
여기까지만 보면 나쁘지 않은 인물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내심 별천왕을 원했다는 것과 자동차가 폭발했을 당시 있던 미즈노 사콘을 죽게 내버려둔 것 때문에 신주로에게 비판을 받는다.
최종화에서 국경을 허물고 모두가 다같이 잘사는 것을 바라는 일종의 세계주의자의 발언을 하지만, 유키 신주로에 의하면 그것은 전쟁에 패한 정부의 배상으로 타국에 기술을 제공하는 것일 뿐이었고 따라서, 국경을 허물고 모두가 다같이 잘산다는 발언은 자신의 전범 부역을 숨기기 위한 허울 좋은 거짓말일 뿐이었다. 애초에 참고인 소환 당시에 사용자 기록을 제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전쟁 개시 전 정부에 제공하며 일본 정부가 전쟁 범죄자를 숨기는데 지대한 역할을 한 전범 부역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 말이 에너지 사업 국유화 입법 방송이지 사실 린로쿠를 비난하기 위해서 만든 방송이다. 실제로 모인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의 라이벌이나 정치가 등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