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딩켈러
1. 소개
카일 딩켈러(Kyle Dinkheller)는 미국 조지아주 로랑스 카운티 보안관(LCSO, Laurens County Sheriff's Office)에 소속됐었던 순찰관이였다. 그는 1998년 1월, 로랑스 카운티의 위플 크로싱 로드에서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였던 앤드류 브래넌(Andrew Brannan)과 총격전을 벌이다 순직하였다. 가해자인 앤드류 브래넌은 1968년 미육군을 입대, 69년 장교로 전환하여 포병장교로 임관했다. 베트남에서 관측장교, 부중대장/전포대장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으며 매우 우수한 자원으로 인정받았으며, 2차례나 중대장/포대장[2] 대리임무를 수행하였으며 중대장이 전사하자 대신 부대를 지휘하는 등 뛰어난 리더십과 임기응변으로 부하들과 상관들에게 신임과 존경을 얻은 장교였으나 전역 후 PTSD증상이 보이는 등 정신불안정함을 보였다.
2. 순직
딩켈러는 위플 크로싱 로드에서 과속하는 한 픽업 트럭을 정차시킨다. 트럭에서 내린 브래넌과 인사를 나누며 진행되나 했지만, 브래넌은 주머니에 손을 넣는다. 이에 딩켈러는 브래넌에게 주머니에서 손을 빼라고 지시하지만 브래넌은 딩켈러를 놀리며 지시를 거부했다. 그 후 브래넌은 딩켈러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날 쏴!"''' 라고 딩켈러에게 소리를 지른다. 이에 딩켈러는 반자동권총을 들어 브래넌에게 물러나라고 지시했으나 브래넌은 운전석으로 가서 M1 카빈 소총을 꺼낸다. 그걸본 딩켈러는 무전으로 지원 요청을 한 후 브래넌을 향해 먼저 경고 사격을 했다. 이후 딩켈러와 브래넌과 총격전을 벌였다. 하지만 브래넌이 먼저 딩켈러에게 4발을 맞춰버린다.
서로 재장전을 하느라 브래넌은 순찰차 앞으로 다시 돌아가서 순찰차 뒤에서 재장전을 하고있는 딩켈러에게 총격을 가한다. 딩켈러가 쓰러지고 나서도 브래넌은 딩켈러의 오른쪽 눈에 '''1발을 더 쐈다'''.[3] 그리고 나서 브래넌은 자신의 픽업 트럭을 타고 도주한다. 그리고 딩켈러는 사후경직으로 인해 피를 토한 뒤 '''현장에서 순직한다.''' 6분 후, 지원 병력이 도착했으나 딩켈러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용의자 브래넌은 다음 날 아침에 자신의 오두막 집 근처의 숲속에서 도주 후 상처가 응고된 상태로 검거되었다.
3. 이후
순직한 딩켈러 순찰관의 시신은 플로리다주 브래버드 카운티에 위치한 파운틴헤드 추모공원에 안장되었다.
용의자 앤드류 브래넌은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 였는데, 전역후 PTSD 증상이 일어났고, 후에 양극성 장애 판단을 받았다. 법원은 브래넌의 범죄가 고문적이고 잔인하다는 이유로 사형을 권고하였다. 이후 브래넌은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2015년 1월 13일, 그는 전우들과의 통화에서 "전우들과 같이 이 길을 걸었던 것이 너무 자랑스러우며, 누구에게도 이런 끔직한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빈다"라고 남기며, 사형 집행 전에 딩켈러 순찰관의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난 후, 독극물 주입형으로 사형된다.
[1] 양측 모두 블랙박스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격당해 잔인한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딩켈러가 피격당한 순간 내지르는 비명과 사후경직으로 인해 피를 토하는 소리, 숨진 그를 발견한 동료들의 절규가 생생히 담겨있으니 임산부와 미성년자/노약자는 시청을 자제할 것[2] 직책은 관측장교였다. 포병이라 예하 휘하 부대원들은 직속 부대원들이 아니었지만 최고 선임자이자이기에 보병 소대장 직책을 수행한직이 없음에도 대리임무를 수행 한 것이다.[3] 이때 브래넌은 복부에 1발을 맞은 상태였으나, 끄떡없었다. 브래넌이 확인사살을 하면서 '''죽어, 이 개새끼야!(Die, Motherfucker!)라고 1발 쏜 뒤에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