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러셀

 



<colbgcolor=#ed1c24>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No.15'''
'''카일 러셀
(Kyle Russell)
'''
'''등록명'''
'''러셀'''
'''생년월일'''
1993년 8월 25일 (31세)
'''국적'''
[image] 미국
'''출신지'''
캘리포니아새크라멘토
'''학력'''
델 오로 고등학교 - 캘리포니아 대학교/어바인 캠퍼스
'''가족 관계'''
배우자 이유하[1]
'''포지션'''
라이트 / 레프트
'''신체'''
205cm, 98kg
'''배구 입문'''
고등학교 1학년
'''점프 높이'''
스파이크 높이 358cm, 블로킹 높이 343cm
'''소속 구단'''
MKS 벵진 (2016~2017, 폴란드)
베를린 리사이클링 발리스 (2017~2019, 독일)
AS 칸 (2019~2020, 프랑스)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2020~)'''
'''수상 경력'''
2020 제천·KOVO컵 프로배구대회 MVP
'''SNS'''

1. 소개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5. 관련 문서


1. 소개


미국의 배구 선수. 현재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의 외국인 선수로 뛰고 있다.
콧수염이 꽤 인상적이다.

2. 선수 경력


형제 자매로 누나만 3명이 있다. 둘째 누나인 제이미 러셀이 학교 클럽 배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어서 누나를 따라 배구를 배웠고 누나는 멘토가 되어주기도 했다. 누나의 배구경기를 구경하러 갔다가 한 코치로부터 고등학교 남자 배구팀에서 뛰어볼것을 권유받았고 그렇게 엘리트 코스를 밟아가기 시작했다. 델 오로 고등학교에서는 배구와 농구 선수를 병행하기도 했으며, 배구에 더욱 더 소질이 있다는것을 발견한 후에 재능을 더욱 꽃피웠다. Volleyball Magazine의 2010년 하급생 상위 25명에 선정되기도 했고 2011년에는 올해의 남자 고등학교 배구선수로 뽑혔다. 캘리포니아 UC 어바인대학교에 배구 특기 장학생으로 진학하게되고 2013년에 미국 주니어 U-21 배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대학팀에서는 주전 레프트로 뛰면서 2012,13년 2년 연속 NCAA 챔피언십 대회에서 팀이 우승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첫 프로팀으로 폴란드 1부리그의 팀인 MKS 벵진에 합류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팀인 베를린 리사이클링 발리스에 합류하면서 포지션을 라이트 윙으로 바꾸고 팀이 2018,19년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하는데 기여했다. 이후 2019-20시즌에 프랑스의 AS 칸 팀으로 이적한 러셀은 프랑스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총 득점 4위를 기록 했었다. 공격 성공률 47%, 세트당 서브는 0.34개였다. 미국 대표팀에서는 주축 멤버는 아니지만 2019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한 바 있다.
코로나로 프랑스리그가 중단되고 재미교포 아내의 권유로[2] 2020-21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신청했으며 전체 5순위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에 지명되었다. 장병철 감독은 팀에서는 박철우의 존재로 인해 러셀을 레프트로 쓸려고 한다고한다. 박철우가 부상을 당하면 라이트로도 쓸수도 있기 때문에 사이드 포지션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러셀을 지명한 이유도 있다.

2.1.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2020년 7월 16일 한국에 들어왔다. 7월 30일에 2주간 자가격리를 마쳤다. 그리고 8월 1일 팀 공식 훈련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8월 6일에 대한항공과의 연습경기에 레프트로 뛰어봤지만 유럽에서 최근 3시즌동안 라이트로만 뛰어서 서브와 리시브를 받는데 어려워하는 단점을 노출 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0 제천 코보컵대회 결승전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팀이 승리하는데 크게 일조하면서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30표 중 20표를 얻어 MVP에 올랐다. 이렇게 산뜻하게 시즌을 출발하는가 싶었지만..
V리그가 개막하면서 약점인 수비력 때문에 상대의 집중 목적타 서브에 흔들리면서 팀이 6연패의 부진에 빠지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또한 세터 김명관의 뻥토스 덕분에 항상 블로커 3명을 달고 뛰며 안습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부족한 수비력을 강한 공격력과 서브로 메꾸면서 페급 용병은 아니라는걸 보여주었고 트레이드를 통한 세터 교체 이후 조금 더 편한 상황에서 공격할 수 있게 되며 팀이 2연승으로 반등하는데 공헌했다. 11월 15일 대한항공전, 11월 18일 KB손해보험전 두 경기에서 공격 성공률이 50%가 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8일 KB전에서는 서브에이스 5개 후위공격 5개 블로킹 3개를 달성하면서 시즌 2번째 개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경기후 득점 순위 3위에, 서브 순위에서는 세트당 0.74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에 올라와있다. 블로킹 순위도 13위에 올라 있어서 수치상으로 봐도 그렇게 나쁜 수준의 선수는 아니다.
러셀은 2라운드 동안 득점 2위(공격 성공률 49.21%), 서브 1위를 달성하였고 팀이 2라운드 동안 5승 1패를 하는데 앞장서며 중위권으로 올라서는데 힘을 보탰다. 이러한 활약으로 기자단 투표로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
2020년 12월 11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28득점에 후위 10개, 서브 4개, 블로킹 4개로 시즌 3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었다. 요즘에는 시즌 초반과 달리 리시브는 거의 받지 않고 있으며 러셀 대신 이시몬이 수비 전문 레프트로 뒤를 받쳐주고 있어 러셀이 한층 공격하기 수월해지면서 개인 기록도 좋아지고있다. 세트당 평균 0.47개의 블로킹 갯수에 센터 못지않은 활약으로 블로킹 순위 6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서브도 세트당 0.79개, 서브 성공률 20%로 이전보다 더 많은 서브 에이스를 보여주고있다.
2021년 2월 18일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남자부 통산 38번째로 100서브에이스를 기록하였다. 게다가 서브에이스 연속 경기 수를 30으로 늘렸다. V리그 첫 시즌에 기준기록을 달성하기까지 했으니 서브 면에서 정말 잘 해주는 듯 하다..

3. 플레이 스타일


드래프트에 뽑히고 전문가들의 평가로 수비가 불안하고 공격이나 서브에서도 그닥 호쾌한 맛이 없는 노멀한? 유형의 선수로 보이고 크게 임팩트가 없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코보컵이나 V리그에서 보여준 현재까지의 모습으로는 리시브에서 불안하다는 단점은 맞는 말이지만 평범하다는 평가를 깨부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미터가 넘는 큰 키에서 나오는 높은 타점과 빠른 팔 스윙으로 공격에서도 제몫을 해주고 있으며, 서브에서도 경기당 평균 4,5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해줄 정도로 강력하고 빠른 서브를 구사한다. 야구의 포크볼처럼 가다가 뚝 떨어지는 서브가 일품# 코스만 보면 무조건 아웃인데, 수비수 눈앞에서 뚝떨어져 인이 되어 버리니 수비수는 제대로 반응하기도 어렵다. 블로킹도 세트당 0.33개를 보여주면서 리시브에서의 단점을 상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 여담


  • UC 어바인 대학교 여자 배구팀의 레프트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던 재미교포 이유하(미국명 앨리슨 리.27)씨[3]를 캠퍼스 커플로 만나 사귀게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 트레이드 마크인 콧수염은 16살때 부터 기른것이다. 그러다 18살때 갑자기 어울리는거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2년간 기르지 않았다고 한다. 어느 날 다시 길렀는데 사람들이 잘 어울린다고 얘기해 계속 기르게 됐다고한다.

5. 관련 문서


[1] 재미교포 1.5세대[2] 한국행을 5년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3]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간 1.5세대다. 지금은 고교 교사로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