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마츠리역
1. 개요
일본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에 위치한 하코네 등산철도 철도선의 역이다.
역 주변에는 스즈히로, 국립병원기구 하코네병원 등이 있다.
2.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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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식 승강장의 지상역으로 해발 36m 지점에 위치한다.
2008년까지는 섬식 승강장이었는데, 그 전까지는 홈 유효장이 49m(3량), 1993년 전에는 30m(2량) 에 불과하여 오다와라선 소속 열차는 도어컷이 필요했다. 오다큐 열차는 최소 4량이었기 때문에 오다큐 열차는 무조건 도어컷이 필요했는데, 일부 열차는 도어컷 설비가 없어 차장이 수동으로 비상개폐장치를 조절하여 문을 열어주는 방식으로 운행했다. 유효장이 워낙 짧다보니 로망스카와 같은 장편성 열차는 아예 교행조차 불가능했고, 이는 1980년대 들어 유효장을 늘리며 교행 자체는 가능해졌다.
개찰구쪽에 가장 가까운 1호차의 출입문을 차장이 수동으로 열어주는 방식이었지만, 다른 문으로 내리는 것을 딱히 막지는 않았기 때문에 일부 프로 승객은 자기가 직접 문을 열고 내리기도 했다.[1] 출발할 때는 차장이 비상개폐장치를 원래대로 돌려 열려있던 모든 출입문을 닫고 출발했다. 출근 시간의 오다와라선 직통 급행 열차는 1호차가 여성 전용차였는데, 카자마츠리역은 원칙적으로는 1호차만 출입문이 열리므로 남성들이 카자마츠리역에서 승하차할 수 없게 되는 문제가 생겨 하코네 등산철도선 내에서는 여성 전용차량을 운용하지 않았다. 이렇게 차장이 수동으로 비상개폐장치를 조작하여 출입문 취급을 하던 역은 일본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 역 뿐이었다.
2007년 6월부터 하행 승강장이 85m(4량) 으로 늘어났고, 2008년 3월 15일부로 상행 승강장도 완공되었다. 이 때 시각표 개정으로 오다와라 - 하코네유모토 간 등산철도선 내 각역정차 열차가 모두 4량 편성이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도어컷도 하지 않는다.
3. 완급결합
[1] 차장이 비상개폐장치를 조작하면 모든 출입문의 수동 조작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