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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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아데스 성단이 미치루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만든 카즈사 미치루의 클론 시리즈. 칸나 니코가 복제 마법으로 육체를 만들면, 거기에 플레이아데스 성단 6명이 합체 마법으로 생명을 불어넣고, 거기에 마녀의 심장을 박아넣는 식으로 만들었다. 그 수가 12명에 달하는데. 카즈미의 경우는 카즈미 시리즈와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디자인은 히라마츠 마사키가 부탁했다고 한다. 텐스기 타카시 왈, 서로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서 그리기 힘들었다고.
생긴게 12번째까지는 머리가 긴 미치루의 모습을 닮았지만 까놓고 말해 '''닮은 점이 거의 없다.'''미치루와 닮은 점이라고는 마법소녀 복장밖에 없을 정도. 개중에서는 머리가 짧은 개체도 존재했다.
눈에 생기가 없는 데다가 얼굴에 로마 숫자,혹은 덩쿨 무늬가 새겨져 있다. 아마 온몸에도 덩쿨무늬가 새겨져 있는 듯. 카즈미도 예외가 아니다. 마녀화 각성 상태로 폭주했을 때 이 무늬가 나타났다. 그리고 미치루의 마법소녀 복장인 흰색 미니스커트 치마가 아니라 검은색 긴 스타킹을 신고 있다.
카즈미는 우사기 사토미에게 강제로 조종 마법이 걸려 이들과 싸웠는데,마녀의 힘으로 일시적으로 각성하여 플레이아데스 성단 모두의 마법을 사용한 카즈미에게 밀린다. 물론 카즈미도 12명이나 동시에 상대하면서 상처 투성이가 되지만, 카즈미의 몸이 기괴하게 변하면서 이들의 시체를 흡수해서 몸을 회복했다. 심지어 사토미가 카즈미의 심장을 꿰뚫어서 카즈미를 죽여버렸음에도, 12번째 개체가 흡수되자, 카즈미는 다시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하게 일어났다.
비전투시에는 망토를 두르고 다닌다.카즈미와 전투하기 전까지 아사미 사키가 몰래 와카바 미라이의 테디베어 박물관 창고에 봉인하고 있었다. 사키는 이 사실에 대해서 성단의 다른 동료들에게는 숨기고 있었던 듯하다. 3권 말미에서 사토미가 말한 '''사키의 비밀'''이란 바로 이것이다.
이들은 모두 미치루의 기억이 들어가 있는데, 카즈미만 기억이 없는 이유는 미치루의 기억을 넣으면 마녀와 싸울 때 전투 본능에 지배당해서 전부 폭주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카즈사 미치루가 기억의 유지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판단하고 카즈미에게 미치루의 기억을 넣지 않게 된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게, 생전에 미치루는 자신의 할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미치루의 할머니는 죽음이 다가왔어도 연명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런데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카즈미 시리즈를 만들어낸 것은 이미 죽음을 맞이한 미치루에게 연명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니, 미치루의 기억을 가진 카즈미 시리즈가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는지도.
마도카가 개편한 이후의 세계라면 오리지널인 미치루가 원환의 섭리에 따라 소멸함에 따라서 카즈미처럼 존재 자체가 없었던 것이 된다. 그나마 큐베와 계약해서 진짜 인간이 돼서 세계 개편 이후에도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카즈미와는 달리 이 12명은 소멸 확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