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쿠레미노 자매

 


카쿠레미노 스데, 카쿠레미노 스미(隠蓑既, 隠蓑済) 스데가 언니고 스미가 동생이다.
메다카 박스의 스핀오프 외전 굿 루저 쿠마가와 소설판 하권 '수조관리의 추크츠방'의 등장인물. 참고로 추크츠방(Zugzwang)은 체스 용어로 마지막으로 말을 움직일 수 있을때는 움직이면 안된다는 것이다. 즉, 어떻게해서든 비극적인 결과로 끝나게된다는 뜻.
스이소우 학원 3학년 3반 출석번호 1번 2번. 물론 스데가 1번 스미가 2번이다. 쌍둥이이며, 아지무 나지미의 단말이며, 스킬홀더는 아니다. 둘 다 체스부에 소속되어 있다. 체스 게임에 있어서 언니는 대담한편, 동생은 신중한 편이라고.
쿠마가와 미소기야케이시 쿠시 스테이지에서 패배해버렸기 때문에, 흑막으로서 쿠마가와가 회장을 계속 맡지 않으면 곤란한 스키나사키 사키가 직접 안심원 게임에 참가하여 게임을 이어나간다. 원래는 쿠마가와와 아지무 나지미 개인간의 약속이라 참가할 수 없지만, 쿠마가와 머리에 조작영장을 때려박고 카쿠레미노 자매를 찾아간다.
체스의 명인이라 불리는 두 사람과 하게 된 게임은 '버그하우스 체스(Bughouse Chess)'. 실제로 있는 체스 게임 방법이며 둘이 아닌 넷이서 하는 체스다. 보드를 2개 펼쳐놓고 둘씩 편을 먹고 진행하는 것이다. 카쿠레미노 자매와의 게임에서 승리 조건은 킹 체크메이트 혹은 둘 중 한명으로 부터의 패배선언을 받아내는것. 1:2의 대결에 몰린 스키나사키 사키는 '''이거 이래서야 지금 내 상황은 소위 추크츠방 인지도 모르겠네'''라며 생각하며 머리를 회전시키기 시작한다.
둘과 대화를 하면서 타이밍을 잡아 조작영장을 언니를 향해 던졌으나 실패...하는 줄 알았으나 다른 손으로 던진 조작영장이 동생의 허벅지에 맞아서 바로 패배선언을 따내고 사키가 이 다음 스테이지로 가려면 누구를 찾아가야 하냐고 묻지 야케이시 쿠시를 찾아가라는 말을 듣는다. 즉 카쿠레미노 자매는 페이크 최종 보스였고 역시 진짜 최종보스는 따로 있었던 것.
이후 사키의 천장 무너뜨리기 공격에 그대로 깔리고 만다.
여담으로 전 학생회의 렌페이 이야가 카쿠레미노 자매에게 체스를 배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