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무 나지미
[image]
애니메이션 2기 엔딩[1]
애니메이션 설정화
安心院 なじみ
메다카 박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즈키 나나
현재 소속된 반 없음
혈액형 AB형
비고: 전학생.
본인은 항상 자신을 친근함을 담아 '안심원 씨'[2] 라고 부르라고 말한다.
나제 요카처럼 일본어 기준으로 1인칭이 영 남성스럽다. 1인칭뿐만 아니라 말투도 여자 아이 말투라기 보다는 격의 없는 남자 말투에 가깝다. 하지만 언어상의 문제로 한국판에는 '''그런 거 없다!'''[3]
이름이 유래한 지명은 오이타 현 우사 시 아지무 쵸(大分県宇佐市安心院町).
쿠마가와 미소기의 이야기를 할 때 나오던 쿠마가와가 중학교 시절 죽인 학생[4] .
쿠마가와가 중학교 때 학생회장을 할 당시 부회장이었다. 지지율 0%인 그가 회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 덕이었다고 한다. 너무나도 매력적이어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이었는데, 친구들은 그녀를 친근함을 담아 '안심원 씨'라고 불렀다고 한다. 쿠마가와 본인도 그녀와 함께라면 제대로 된 인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을 정도라 했다.
하지만 쿠마가와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그녀의 인격인지 외모인지 분간할 수 없었고, 그녀의 '''얼굴 가죽을 벗겨버렸다'''. 결국 그녀는 사망하고,[5] 이때 쿠로카미 메다카는 처음으로 난신 모드에 들어갔다.
작중에 등장한 능력은 아지무 나지미/능력 참고
하지만 그녀는 쿠마가와의 꿈 속에서 살면서 쿠마가와가 죽을 때마다 대면한 듯하다. 쿠마가와는 올 픽션을 이용해서 죽어도 살아나지만 죽기 싫어하는데, 죽으면 그녀를 봐야하기 때문이라고…
히토요시 젠키치도 학생회 전거 서무전에서 독으로 사망했을 때 그녀와 만났다. 이 때가 그녀의 첫 등장. 젠키치와 만난 아지무와 쿠마가와가 만난 아지무는 같은 아지무이면서도 다르다고 한다.
젠키치를 살려 주면서 자신의 능력 패러사이트 시잉(欲視力)[6] 을 빌려줬다. 그리고 젠키치에게 '''학생회 전거 편이 끝나면 찾아오라고''' 하며 현실 세계로 돌려보내 준다. 원래 젠키치의 시력은 올 픽션으로 지워진 거라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었지만 그녀로 인해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을 본 쿠마가와는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꿈에서 깨어난 젠키치는 그녀와 만났던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다.
학생회 전거 회계전을 끝내고 쿠마가와는 그녀에게서 자신의 첫번째 마이너스를 받아오겠다며 다시 쵸가사키 가가마루에게 죽는다. 꿈 속 세계에서 그녀와 만나 첫 마이너스를 돌려받기 위해 싸움을 벌이지만, 쿠마가와가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했다.
쿠마가와의 올 픽션은 그녀가 빌려 준 기술 '헌드레드 건틀렛'을 바탕으로 스스로 발전시킨 것이라고 한다. 원래 이 기술은 인과 관계를 역전시키는 기술이었지만 쿠마가와는 이것을 '''인과 관계를 아예 없애버리는 기술'''로 만들어 버렸다. 그녀의 표현에 따르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의논 중에 '미안, 둘 다 먹어버렸어'라는 말 한 마디로 끝내버린 것과 같은 경우라고 한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능력의 개수는 '''마이너스가 4925조 9165억 2611만 643개 애브노멀이 7932조 1454억 4152만 3222개 총합 1경 2858조 519억 6763만 3865개…'''라고 한다. 아니, 쿠마가와와 젠키치에게 하나씩 빌려줘서 지금은 겨우 1경 2858조 519억 6763만 3863개밖에 없다고 한다.(...) 쿠마가와 미소기의 말로는 소년점프의 배틀만화도 새파랗게 질려버릴 인플레라고…
그러나 쿠마가와의 "주인공을 넘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라는 말에 그런 면에 반했다면서 '''퍼스트 키스(!!!)'''를 해주며 쿠마가와의 원래 마이너스를 돌려준다. 대신 그 대가로 헌드레드 건틀렛과 올 픽션을 가져갔다. 그리고, 쿠마가와가 첫 마이너스를 돌려받고 교실을 나갈 때 뒤에서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학생회 전거가 끝나자 시라누이 한텐이라는 자와 함께 전학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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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가와가 자신의 설명을 하고 있을 때 학생회실에 등장한다. '''"마이너스와 플러스의 구별따윈 무의미하고 우리들 앞에선 모든 것이 평등하다."'''라고 한다. 쿠마가와가 그녀를 봉인시킨 것도 이런저런 사정이 있는듯 보인다. 그녀와 한텐은 어브노멀도 마이너스도 아닌 '''악평등'''이라고 말한다. 젠키치가 패러사이트 시잉을 통해 그녀의 시야를 본 바에 따르면 나지미는 모든 걸 평등하게 본다고 한다. 이게 단순히 사람을 평등하게 한다는 게 아니라 세상 모든 걸 평등하게 본다는 애기. 즉, 길거리의 돌이나 무생물조차 인간과 평등하게 본다는 것. 그렇기에 '''악평등'''이라고 하는 듯하다. 그녀가 보는 눈으로는 쿠마가와나 젠키치도 근처에 지우개가 떨어져 있나 안떨어져 있나의 차이라며 인간과 풍경의 구분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플라스크 계획[7] 은 나중으로 미뤄두고 메다카들이 졸업할때까지 일을 진행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한다. 현재 자신의 능력으로 메다카를 '''절대''' 이길 수 없다고 한다. 메다카는 말그대로 '''주인공 체질'''이라며 능력 무효화든 뭐든 통하지 않는다고 그렇기에 메다카의 졸업을 기다리겠다고 한다. 자신은 느긋하게 구석에서 핸드폰이나 만지작 거린다면서 말이다. 그리고 메다카와 젠치키가 그녀를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라는게 상당히 수상하다. 메다카나 젠키치처럼 그녀에 대한 기억을 못하는 사람이나 조금이라도 알거나 그녀에 대해 잊지 않은 사람이 있는 걸 보면 이것도 큰 떡밥이다.
쿠마가와 미소기가 행복해질수록 그녀를 봉인시키고 있는 나사는 점점 풀어지고 있다. 113화에선 오리엔테이션에서 정신적으로 성장한 아쿠네를 보며 '''"아쿠네 군이라도 괜찮으려나"'''라는 대사를 날렸지만, 그 후에 아쿠네의 슛을 보면서 '''"빈틈이 너무 없어.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시키자."'''[8] 는 대사를 날리면서 뭔가의 떡밥을 내비쳤다.
사실 본 목적은 히토요시 젠키치를 통해서 뭔가를 꾸미고 있으며, 쿠로카미 메다카 주변에 이상성이 없는(특별한게 아닌) 일반인을 늘려서, 젠키치에 대한 메다카의 관심과 주목을 흐트려 트리기 위해 다섯명의 악평등을 자객으로 보낸 것이었다. 이는 젠키치의 신뢰하고 있는 다른 인물들[9] 의 묵인 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그녀의 목적은 '''일반인인 히토요시를 플라스코 계획의 실험체로 하여 그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서 메다카와 싸우게 하는 것'''.[10] 메다카를 이기면 다시금 그녀의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다면서 (본인 말로는) 추파를 던지고 있었다. 그리고 히토요시는 10초 동안 고민에 들어가게 되고, 결국 117화에서 받아들인다.
120화에서 쿠마가와 미소기가 무나카타 케이에게 진후 비참한 패배와 함께 절명해서 목숨을 잃었다고 언급되며 그의 죽음으로 최후의 싸움이 시작된다고 언급된다. 과연 그녀에게도 영향이 있을까?
그리고 127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젠키치와 대화하고 '''"만화란 10권 이상 연재되는 순간 타성(惰性)에 젖는법' 이라는게 내 지론인데, 벌써 3권이나 오버해버렸어. 그러니까 두고봐, 애니메이션이 시작되기 전에 내가 이 만화를 쫑내주겠어."'''라는 발언을 하였다. #
135화에서는 쿠마가와의 개심이 진행됨에 따라 결국 오른손의 봉인 이외의 5개의 봉인이 모두 풀리고 말았다
138화에서는 히토요시 젠키치의 능력 '우행권'의 실체를 말하며 그를 플러스도 마이너스도 아닌 '제로'로 칭하였다.
139화에서 자신이 아닌 히토요시의 승리라고 말하며, 자신의 오랜 삶이 무의미했다며 '''자살한다'''(?!).
140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녀는 빅뱅 이전 3조년 전부터 존재했던 모양이다. 여기에 모의 현실(Simulated Reality) 증후군을 겪고 있음이 밝혀진다. 뭐든지 자기 맘대로 되다보니 결국 현실감을 상실하고, 스스로를 가상 세계의 존재라 인식하여 불가능한 일을 하고 실패함으로써 현실이 픽션이 아님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다. 이제까지 주인공, 보정, 플래그 등 만화 용어를 관용어구처럼 쓰는 것이 바로 복선이었다.[11]
가장 불가능하다 여긴 플라스크 실험 또한 '필요 정보 수집 완료' 및 '메다카의 실험 저지의 포기 선언'으로 성공하였기 때문에 살 의의를 잃었고, 총을 흉내낸 손으로 자살하려고 했다.
하지만 메다카가 쿠로가미 팬텀으로 손을 비껴내어 이를 저지했는데, 이와 함께 '네가 실행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자살하는 것이며 내가 앞으로 너를 막겠다'고 말하며 학교에 강제로 입학시켜버린다. 그리고 세상이 평화롭던지 현실이 힘들던지, 인생은 대단한 것이라는 메다카의 일갈과 함께 가슴에 박힌 마지막 봉인마저 풀리며 아직 죽는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으며 눈물을 흘린다.[12][13]
참고로 메다가의 설득은 메다카의 학생회장 취임식의 말과 동일하다.
다만, 이 글을 보는 사람들에겐 당연하지만, 메다카 박스라는 세계는 만화일 뿐이며, 그런 의미에서 아지무 나지미의 이 세계는 만화일 뿐이라는 지적 및 세계 파악은 더할나위 없이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 쿠마가와 미소기는 점프의 클리셰 비판의 형식으로 메타적 효과를 누렸지만 이는 그 세계에 점프가 있다는 설명으로 세계 내에 융화될 수 있는데 반해, 아지무 나지미의 주장은 현실을 지적하는 메타적 발언이어서 모든 갈등이 해소되고 행복하게 마무리 되는 장면임에도 불구, 독자에게는 둘도없는 블랙 코미디로 다가오게 되는 것이다.
검은 머리로 돌아온 채로 쿠로가미 메다카의 4명의 동행자로 등장하였다. 보수는 '''심심풀이'''였다.
혼자서 싸우려는 메다카를 밟은 후 츠루바미 팀의 선봉으로 출전하였으며 이때 한 대사가 '''"그렇지만 7932조 1454억 4152만 3225개의 앱노멀과 4925조 9165억 2611만 0642개의 마이너스 총합 1경 2858조 519억 6763만 3867개의 스킬을 가진 내가 완전체가 되었다 하더라도 고작 6연승하는 정도라고"'''였다.
이후 6명의 구혼자들과 맞대결을 벌인다. 만화에서 자주 나올만한 "봉인을 푼다"라든가 "'''그것'''을 사용한다" 같은 드립을 치는 6명의 변태[14] 전원을 도검 스킬, 격투 스킬, 마법 스킬, 정신 스킬, 변이 스킬, 보스 스킬을 각각 100개씩 구사하여 순식간에 발라버렸다. 한 화, 아니 여섯 페이지 만에 총 600개의 능력을 쓰는 전무후무한 위업. 물론 다 이런이런 스킬을 썼다라는 식으로 이름과 효과만 나왔지만 압박적이다. 특히나 보스 스킬의 경우 '''신이 되는 스킬'''로 시작하여 '''스킬 사용 불가의 스킬'''로 끝나는 미친 리스트였다. 알고 보니 엑스트라였던 변태들은 물론 역자와 스킬목록 작성자마저 보내버리는 활약이었다.
아지무 나지미는 원한다면 전지에 가까운 능력을 쓸 수 있지만 그 능력은 함부로 쓰지 않는다. 비유하자면 스포일러 자체 방지로, '추리소설의 뒷부분을 읽어서 진상을 파악하는것은 가능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성실한 독자라고 할 수 없다.'라고 한다.
그리고 이게 실책이 되어 162화에서 '''15초 벌어줄테니 도망쳐'''라고 말하는 상황이 와버렸다. 그 상대는 시시메 이이히코, 5천 년 전에 상대해서 아지무 나지미가 '''이길 수 없었던''' 인간이다. 아지무 나지미는 패배하고도 살아서 도망치고 이이히코를 피해다녔지만, 인간이 5천 년이나 살아남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이히코와 마주하게 되었다. 동료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스킬을 사용해 시간을 벌고, 이이히코의 손가락을 이용한 고무줄 튕기기로 두동강 난다.
165화에선 지금까지 배경으로만 나오던 시라누이 한텐이 아지무 나지미가 죽었다고 직접 언급한다. 개 버릇 남 못 준다고 이제 죽이다죽이다 이런 죽여도 못 죽일 것같은 먼치킨도 미소녀라도 죽이고 본다. 역시 모에 살인자의 명성은 어디 안 간다. 니시오 이신 작품에서 여주인공 아닌 주제에 미소녀에 능력 좋으면 사망플래그란 소리도 있다.
168화에서는 쿠마가와 미소기의 꿈에서 녹화 영상 같은 형태로 등장했다. 미리 녹화한 거나 다름 없기에 쿠마가와의 행동을 인식할수 없다는 그녀의 말에 쿠마가와는 팬티를 보려는 시도를 하지만, 그 행동을 예측한 아지무 나지미는 적당한 타이밍에 쿠마가와를 발로 걷어찬다. 그후 쿠마가와에게 메다카에게 이기고 싶은 쿠마가와에 대한 응원의 의지가 담긴 유품이라며 원래는 '''1경개 전부를 주고 싶었지만''' 쿠마가와가 쓸 수 있는 게 두 개뿐이라 올픽션의 열화를 막기 위한 헌드리드 건틀릿과 이중부정은 할 수 없다는 올픽션의 단점을 메꾸기 위해 '언스킬드'라는 스킬을 주었다.[15]
그 후 쿠마가와를 응원하고 남동생처럼 귀여웠다며 '''안아준다'''.
시시메 이이히코의 '불가역의 파괴'에 당한 탓에 부활하지 못했지만 이후 이이히코가 죽고 불가역이 가역으로 변한다. 이이히코의 잔재도 언젠가 슬쩍 돌아올 거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더 이상 등장하지는 못했고, 대신 에필로그에 마지막 인사를 겸해서 "또 놀자고"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메시지를 쓴 시점이 죽었다고 생각한 시점 이후기 때문에 생존 인증됐다.
메다카 역시도 마지막 화에서 쿠마가와와 안심원이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연락이 안 되더라도 자신이 위험에 쳐하면 언제든 달려와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면서 젠키치에게 보여준 메시지가 위의 또 놀자고란 메시지다.
애니메이션 2기 엔딩[1]
애니메이션 설정화
1. 개요
安心院 なじみ
메다카 박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즈키 나나
현재 소속된 반 없음
혈액형 AB형
비고: 전학생.
본인은 항상 자신을 친근함을 담아 '안심원 씨'[2] 라고 부르라고 말한다.
나제 요카처럼 일본어 기준으로 1인칭이 영 남성스럽다. 1인칭뿐만 아니라 말투도 여자 아이 말투라기 보다는 격의 없는 남자 말투에 가깝다. 하지만 언어상의 문제로 한국판에는 '''그런 거 없다!'''[3]
이름이 유래한 지명은 오이타 현 우사 시 아지무 쵸(大分県宇佐市安心院町).
2. 과거
쿠마가와 미소기의 이야기를 할 때 나오던 쿠마가와가 중학교 시절 죽인 학생[4] .
쿠마가와가 중학교 때 학생회장을 할 당시 부회장이었다. 지지율 0%인 그가 회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 덕이었다고 한다. 너무나도 매력적이어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이었는데, 친구들은 그녀를 친근함을 담아 '안심원 씨'라고 불렀다고 한다. 쿠마가와 본인도 그녀와 함께라면 제대로 된 인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을 정도라 했다.
하지만 쿠마가와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그녀의 인격인지 외모인지 분간할 수 없었고, 그녀의 '''얼굴 가죽을 벗겨버렸다'''. 결국 그녀는 사망하고,[5] 이때 쿠로카미 메다카는 처음으로 난신 모드에 들어갔다.
3. 능력
작중에 등장한 능력은 아지무 나지미/능력 참고
4. 작중 행적
4.1. 학생회 전거 편
하지만 그녀는 쿠마가와의 꿈 속에서 살면서 쿠마가와가 죽을 때마다 대면한 듯하다. 쿠마가와는 올 픽션을 이용해서 죽어도 살아나지만 죽기 싫어하는데, 죽으면 그녀를 봐야하기 때문이라고…
히토요시 젠키치도 학생회 전거 서무전에서 독으로 사망했을 때 그녀와 만났다. 이 때가 그녀의 첫 등장. 젠키치와 만난 아지무와 쿠마가와가 만난 아지무는 같은 아지무이면서도 다르다고 한다.
젠키치를 살려 주면서 자신의 능력 패러사이트 시잉(欲視力)[6] 을 빌려줬다. 그리고 젠키치에게 '''학생회 전거 편이 끝나면 찾아오라고''' 하며 현실 세계로 돌려보내 준다. 원래 젠키치의 시력은 올 픽션으로 지워진 거라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었지만 그녀로 인해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을 본 쿠마가와는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꿈에서 깨어난 젠키치는 그녀와 만났던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다.
학생회 전거 회계전을 끝내고 쿠마가와는 그녀에게서 자신의 첫번째 마이너스를 받아오겠다며 다시 쵸가사키 가가마루에게 죽는다. 꿈 속 세계에서 그녀와 만나 첫 마이너스를 돌려받기 위해 싸움을 벌이지만, 쿠마가와가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했다.
쿠마가와의 올 픽션은 그녀가 빌려 준 기술 '헌드레드 건틀렛'을 바탕으로 스스로 발전시킨 것이라고 한다. 원래 이 기술은 인과 관계를 역전시키는 기술이었지만 쿠마가와는 이것을 '''인과 관계를 아예 없애버리는 기술'''로 만들어 버렸다. 그녀의 표현에 따르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의논 중에 '미안, 둘 다 먹어버렸어'라는 말 한 마디로 끝내버린 것과 같은 경우라고 한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능력의 개수는 '''마이너스가 4925조 9165억 2611만 643개 애브노멀이 7932조 1454억 4152만 3222개 총합 1경 2858조 519억 6763만 3865개…'''라고 한다. 아니, 쿠마가와와 젠키치에게 하나씩 빌려줘서 지금은 겨우 1경 2858조 519억 6763만 3863개밖에 없다고 한다.(...) 쿠마가와 미소기의 말로는 소년점프의 배틀만화도 새파랗게 질려버릴 인플레라고…
그러나 쿠마가와의 "주인공을 넘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라는 말에 그런 면에 반했다면서 '''퍼스트 키스(!!!)'''를 해주며 쿠마가와의 원래 마이너스를 돌려준다. 대신 그 대가로 헌드레드 건틀렛과 올 픽션을 가져갔다. 그리고, 쿠마가와가 첫 마이너스를 돌려받고 교실을 나갈 때 뒤에서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정말이지, 언제까지 별 상관 없는 일로 다투고 있을 건지. 내 입장에서는 모두 평등하게 그냥 별 볼 일 없는 먼지에 불과한데
빛도 어둠도, 정의도 악도, 독도 약도, 승리도 패배도, 강함도 약함도, 흑도 백도, 성공도 실패도, 행복도 불행도… 사실은 모두 같은 거라는 걸 어째서 모두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
4.2. 쿠로카미 메다카의 후계자 편
학생회 전거가 끝나자 시라누이 한텐이라는 자와 함께 전학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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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쿠마가와의 '북메이커'의 나사가 '''6개''' 박혀 있다. 본래 그녀와 시라누이 한텐은 쿠마가와가 '올픽션'과 '북메이커'를 이중으로 걸어서 봉인했으나, 이제 그 봉인이 풀려서 전학을 올 수 있었다고 한다.'''"내 이름은 아지무 나지미. 이 하코니와 학원의 창설자이자, 오로지 평등할 뿐인 비인간이다."'''
쿠마가와가 자신의 설명을 하고 있을 때 학생회실에 등장한다. '''"마이너스와 플러스의 구별따윈 무의미하고 우리들 앞에선 모든 것이 평등하다."'''라고 한다. 쿠마가와가 그녀를 봉인시킨 것도 이런저런 사정이 있는듯 보인다. 그녀와 한텐은 어브노멀도 마이너스도 아닌 '''악평등'''이라고 말한다. 젠키치가 패러사이트 시잉을 통해 그녀의 시야를 본 바에 따르면 나지미는 모든 걸 평등하게 본다고 한다. 이게 단순히 사람을 평등하게 한다는 게 아니라 세상 모든 걸 평등하게 본다는 애기. 즉, 길거리의 돌이나 무생물조차 인간과 평등하게 본다는 것. 그렇기에 '''악평등'''이라고 하는 듯하다. 그녀가 보는 눈으로는 쿠마가와나 젠키치도 근처에 지우개가 떨어져 있나 안떨어져 있나의 차이라며 인간과 풍경의 구분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플라스크 계획[7] 은 나중으로 미뤄두고 메다카들이 졸업할때까지 일을 진행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한다. 현재 자신의 능력으로 메다카를 '''절대''' 이길 수 없다고 한다. 메다카는 말그대로 '''주인공 체질'''이라며 능력 무효화든 뭐든 통하지 않는다고 그렇기에 메다카의 졸업을 기다리겠다고 한다. 자신은 느긋하게 구석에서 핸드폰이나 만지작 거린다면서 말이다. 그리고 메다카와 젠치키가 그녀를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라는게 상당히 수상하다. 메다카나 젠키치처럼 그녀에 대한 기억을 못하는 사람이나 조금이라도 알거나 그녀에 대해 잊지 않은 사람이 있는 걸 보면 이것도 큰 떡밥이다.
쿠마가와 미소기가 행복해질수록 그녀를 봉인시키고 있는 나사는 점점 풀어지고 있다. 113화에선 오리엔테이션에서 정신적으로 성장한 아쿠네를 보며 '''"아쿠네 군이라도 괜찮으려나"'''라는 대사를 날렸지만, 그 후에 아쿠네의 슛을 보면서 '''"빈틈이 너무 없어.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시키자."'''[8] 는 대사를 날리면서 뭔가의 떡밥을 내비쳤다.
사실 본 목적은 히토요시 젠키치를 통해서 뭔가를 꾸미고 있으며, 쿠로카미 메다카 주변에 이상성이 없는(특별한게 아닌) 일반인을 늘려서, 젠키치에 대한 메다카의 관심과 주목을 흐트려 트리기 위해 다섯명의 악평등을 자객으로 보낸 것이었다. 이는 젠키치의 신뢰하고 있는 다른 인물들[9] 의 묵인 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그녀의 목적은 '''일반인인 히토요시를 플라스코 계획의 실험체로 하여 그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서 메다카와 싸우게 하는 것'''.[10] 메다카를 이기면 다시금 그녀의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다면서 (본인 말로는) 추파를 던지고 있었다. 그리고 히토요시는 10초 동안 고민에 들어가게 되고, 결국 117화에서 받아들인다.
120화에서 쿠마가와 미소기가 무나카타 케이에게 진후 비참한 패배와 함께 절명해서 목숨을 잃었다고 언급되며 그의 죽음으로 최후의 싸움이 시작된다고 언급된다. 과연 그녀에게도 영향이 있을까?
그리고 127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젠키치와 대화하고 '''"만화란 10권 이상 연재되는 순간 타성(惰性)에 젖는법' 이라는게 내 지론인데, 벌써 3권이나 오버해버렸어. 그러니까 두고봐, 애니메이션이 시작되기 전에 내가 이 만화를 쫑내주겠어."'''라는 발언을 하였다. #
135화에서는 쿠마가와의 개심이 진행됨에 따라 결국 오른손의 봉인 이외의 5개의 봉인이 모두 풀리고 말았다
138화에서는 히토요시 젠키치의 능력 '우행권'의 실체를 말하며 그를 플러스도 마이너스도 아닌 '제로'로 칭하였다.
139화에서 자신이 아닌 히토요시의 승리라고 말하며, 자신의 오랜 삶이 무의미했다며 '''자살한다'''(?!).
140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녀는 빅뱅 이전 3조년 전부터 존재했던 모양이다. 여기에 모의 현실(Simulated Reality) 증후군을 겪고 있음이 밝혀진다. 뭐든지 자기 맘대로 되다보니 결국 현실감을 상실하고, 스스로를 가상 세계의 존재라 인식하여 불가능한 일을 하고 실패함으로써 현실이 픽션이 아님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다. 이제까지 주인공, 보정, 플래그 등 만화 용어를 관용어구처럼 쓰는 것이 바로 복선이었다.[11]
가장 불가능하다 여긴 플라스크 실험 또한 '필요 정보 수집 완료' 및 '메다카의 실험 저지의 포기 선언'으로 성공하였기 때문에 살 의의를 잃었고, 총을 흉내낸 손으로 자살하려고 했다.
하지만 메다카가 쿠로가미 팬텀으로 손을 비껴내어 이를 저지했는데, 이와 함께 '네가 실행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자살하는 것이며 내가 앞으로 너를 막겠다'고 말하며 학교에 강제로 입학시켜버린다. 그리고 세상이 평화롭던지 현실이 힘들던지, 인생은 대단한 것이라는 메다카의 일갈과 함께 가슴에 박힌 마지막 봉인마저 풀리며 아직 죽는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으며 눈물을 흘린다.[12][13]
참고로 메다가의 설득은 메다카의 학생회장 취임식의 말과 동일하다.
다만, 이 글을 보는 사람들에겐 당연하지만, 메다카 박스라는 세계는 만화일 뿐이며, 그런 의미에서 아지무 나지미의 이 세계는 만화일 뿐이라는 지적 및 세계 파악은 더할나위 없이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 쿠마가와 미소기는 점프의 클리셰 비판의 형식으로 메타적 효과를 누렸지만 이는 그 세계에 점프가 있다는 설명으로 세계 내에 융화될 수 있는데 반해, 아지무 나지미의 주장은 현실을 지적하는 메타적 발언이어서 모든 갈등이 해소되고 행복하게 마무리 되는 장면임에도 불구, 독자에게는 둘도없는 블랙 코미디로 다가오게 되는 것이다.
4.3. 칠흑의 신부의상 편
검은 머리로 돌아온 채로 쿠로가미 메다카의 4명의 동행자로 등장하였다. 보수는 '''심심풀이'''였다.
혼자서 싸우려는 메다카를 밟은 후 츠루바미 팀의 선봉으로 출전하였으며 이때 한 대사가 '''"그렇지만 7932조 1454억 4152만 3225개의 앱노멀과 4925조 9165억 2611만 0642개의 마이너스 총합 1경 2858조 519억 6763만 3867개의 스킬을 가진 내가 완전체가 되었다 하더라도 고작 6연승하는 정도라고"'''였다.
이후 6명의 구혼자들과 맞대결을 벌인다. 만화에서 자주 나올만한 "봉인을 푼다"라든가 "'''그것'''을 사용한다" 같은 드립을 치는 6명의 변태[14] 전원을 도검 스킬, 격투 스킬, 마법 스킬, 정신 스킬, 변이 스킬, 보스 스킬을 각각 100개씩 구사하여 순식간에 발라버렸다. 한 화, 아니 여섯 페이지 만에 총 600개의 능력을 쓰는 전무후무한 위업. 물론 다 이런이런 스킬을 썼다라는 식으로 이름과 효과만 나왔지만 압박적이다. 특히나 보스 스킬의 경우 '''신이 되는 스킬'''로 시작하여 '''스킬 사용 불가의 스킬'''로 끝나는 미친 리스트였다. 알고 보니 엑스트라였던 변태들은 물론 역자와 스킬목록 작성자마저 보내버리는 활약이었다.
쿠마가와: "저게 완전체가 된 안심원 씨. 그러니까 완전원 씨인데… 메다카 짱, 저거 이길 수 있어?"
이러고도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스킬을 썼다며, "역시 현실은 어렵네♡"라고 한다. 그리고 160화에서 또 100개를 사용했다. 161화에선 자기자신과 싸우면서 컷 가득 스킬을 늘어놓아 역자의 멘붕을 유도했다.메다카: "무리무리무리무리 절대무리! 아무 잘못도 안 했는데 엎드려 사과하고 싶은 기분이다!"
4.4. 시라누이 모른다 편
아지무 나지미는 원한다면 전지에 가까운 능력을 쓸 수 있지만 그 능력은 함부로 쓰지 않는다. 비유하자면 스포일러 자체 방지로, '추리소설의 뒷부분을 읽어서 진상을 파악하는것은 가능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성실한 독자라고 할 수 없다.'라고 한다.
그리고 이게 실책이 되어 162화에서 '''15초 벌어줄테니 도망쳐'''라고 말하는 상황이 와버렸다. 그 상대는 시시메 이이히코, 5천 년 전에 상대해서 아지무 나지미가 '''이길 수 없었던''' 인간이다. 아지무 나지미는 패배하고도 살아서 도망치고 이이히코를 피해다녔지만, 인간이 5천 년이나 살아남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이히코와 마주하게 되었다. 동료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스킬을 사용해 시간을 벌고, 이이히코의 손가락을 이용한 고무줄 튕기기로 두동강 난다.
165화에선 지금까지 배경으로만 나오던 시라누이 한텐이 아지무 나지미가 죽었다고 직접 언급한다. 개 버릇 남 못 준다고 이제 죽이다죽이다 이런 죽여도 못 죽일 것같은 먼치킨도 미소녀라도 죽이고 본다. 역시 모에 살인자의 명성은 어디 안 간다. 니시오 이신 작품에서 여주인공 아닌 주제에 미소녀에 능력 좋으면 사망플래그란 소리도 있다.
168화에서는 쿠마가와 미소기의 꿈에서 녹화 영상 같은 형태로 등장했다. 미리 녹화한 거나 다름 없기에 쿠마가와의 행동을 인식할수 없다는 그녀의 말에 쿠마가와는 팬티를 보려는 시도를 하지만, 그 행동을 예측한 아지무 나지미는 적당한 타이밍에 쿠마가와를 발로 걷어찬다. 그후 쿠마가와에게 메다카에게 이기고 싶은 쿠마가와에 대한 응원의 의지가 담긴 유품이라며 원래는 '''1경개 전부를 주고 싶었지만''' 쿠마가와가 쓸 수 있는 게 두 개뿐이라 올픽션의 열화를 막기 위한 헌드리드 건틀릿과 이중부정은 할 수 없다는 올픽션의 단점을 메꾸기 위해 '언스킬드'라는 스킬을 주었다.[15]
그 후 쿠마가와를 응원하고 남동생처럼 귀여웠다며 '''안아준다'''.
시시메 이이히코의 '불가역의 파괴'에 당한 탓에 부활하지 못했지만 이후 이이히코가 죽고 불가역이 가역으로 변한다. 이이히코의 잔재도 언젠가 슬쩍 돌아올 거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더 이상 등장하지는 못했고, 대신 에필로그에 마지막 인사를 겸해서 "또 놀자고"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메시지를 쓴 시점이 죽었다고 생각한 시점 이후기 때문에 생존 인증됐다.
메다카 역시도 마지막 화에서 쿠마가와와 안심원이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연락이 안 되더라도 자신이 위험에 쳐하면 언제든 달려와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면서 젠키치에게 보여준 메시지가 위의 또 놀자고란 메시지다.
[1] 원작 124화의 등장 모습과 같다[2] 국내 정발본 기준으로, 아지무安心院의 한자를 한글로 읽은 것. 일본판에서는 安心院를 다르게 읽어서 '안신인(あんしんいん) 상'이라고 부르게 한다.[3] 그건 나제 요카도 마찬가지. 그냥 말이 거친 말투처럼 느껴지게 번역했을 뿐이다.[4] 사실 이 부분은 어딘가 왜곡된 부분이 있겠지만 말이다.[5] 쿠마가와의 증언이라 신빙성이 없긴 하지만, 운젠 묘리 전에서도 얼굴 가죽이 벗겨진 여학생 옆에 쿠마가와가 서 있는 장면이 있었다. 따라서 동기와 별개로 행동 자체는 사실인 것으로 추정된다.[6] 욕시력이라 불리는것으로 상대방이 '''보는 것'''을 자신이 보게 되는 능력.[7] 그녀는 하코니와 학원의 창시자이며 플라스크 계획의 입안자이며 그 계획이 그녀의 '''비원'''이라고 한다. 참고로 그 학원은 100년도 전에 플라스크 계획을 목표로 창시되었다는 말 때문에, 진짜 나이조차도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밑에 언급된 능력을 보면 상식적인 겉보기 나이는 아닐거라 보는게 타당할 듯.[8] 빈틈이라는게 방심같은걸 말하는게 아니라 아쿠네의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을 말하는것 같다.[9] 나제, 마구로, 에무카에, 무나카타, 한소데[10] 여기서 잘못알면 안되는게 플라스코 계획=주인공화가 아니다. 애초의 젠키치는 처음부터 주인공으로서 적격자이기도 했다. 나지미가 해주는건 플라스코 계획을 통한 주인공화가 아니라 메다카처럼 뛰어난 능력을 가지게 해주는 걸 말한다.[11] 쿠마가와 미소기가 그녀를 죽였었다는 과거사나, 굿 루저 쿠마가와에서 쿠마가와가 그녀를 쓰러뜨릴 스킬을 찾아다닌 것 또한 아지무 나지미의 이런 배경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전지전능한 자신을 마이너스인 쿠마가와가 이기는 것을 기대하였으나, 역시 쿠마가와가 마이너스라서 실패한 모양. 140화에서도, "기대할 만한 인재를 찾은 것은 4년 전. 하지만 그도 기대를 저버리고 말았지." 라고 아지무 나지무가 독백한다.[12] 쿠마가와가 아지무 나지미를 봉인한 것도, '불가능'을 이루는 것을 실패한 아지무 나지미가 자살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그녀의 능력을 봉인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그녀가 메다카의 일갈로 자살을 포기하면서 마지막 북메이커 풀리는 것도, 아지무 나지미의 능력에 대해 더이상 봉인할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일 것이다.[13] 굿 루저 쿠마가와에서 스이소우 학원으로 그녀를 쓰러뜨릴 스킬을 찾아 전학간 것도, 그녀를 패배시킨다는 '불가능'을 이루어주기 위해서였을 것이다.[14] 사실 한 페이지 안에 6명이 중2 드립을 치는 시점에서 니시오 이신의 특기를 아는 팬들은 다음 전개를 짐작할 수 있었다..[15] 언스킬드를 완전판 올픽션에 합성시킨 에이프릴 픽션은 올픽션의 효과를 3분 동안만 지속되게 한다. 3분 후면 없었던 일로 한 게 다시 되돌아온다는 이야기다.